성 니콜라스 대성당 동방 정교회 견학보고서 발표자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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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들아 머리 들어라 문들아 머리 들어라 들릴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영광의 왕 들어가 시도록 영광의 왕 들어 가신다 영광의 왕 뉘시뇨 강하고 능하신 주로다 전쟁에 능하신 주시라 다 찬양 위대하신 왕.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런즉 고린도후서 5 장 17 절 말씀 – 아멘.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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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랑해요(175) 예수 사랑해요 나 주 앞에 엎드려 경배와 찬양 왕께 드리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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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가복음 11장 10절 말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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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수풀에 걸린 양.
Presentation transcript:

성 니콜라스 대성당 동방 정교회 견학보고서 발표자 이성민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란 서울 마포구 아현1동 424-1 에 정교회 한국 본당이 있다. 1900년 2월 17일,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송된 크리산토스 신부에 의해 역사적인 첫 성찬 예배가 당시 서울 중구 정동에 있었던 러시아 공사관 저에서 거행되면서 정교회의 한국 선교는 시작되었다.

1)예배의 기원과 형식 동방정교회의 예배는 헬라 언어권과 문화권을 배경으로 한 지역에서 발달, 헬라 세계의 예술과 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예전의 기본 핵심(기도, 송영, 경배하는 동작)은 계속 첨가 되다가 9세기에 와서 최종적으로 기본 형태가 만들어졌다. 그 중 성찬 예배는 정교회 신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배로 여겨진다. 예배는 크게 세 가지 형식-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성찬예배, 성 바실리우스의 성찬예배, 성 야고보 사도의 성찬예배-을 따른다. 예배는 크게 봉헌 의식과 말씀의 전례와 성찬 전례로 나누어진다.

2) 예배에 필요한 예식서들 교회의 거룩한 전례들은 여러 예식서에 수록되어 있다. 그것들은 신앙과 윤리의 의미를 새기고 있고, 하느님의 인도와 권능을 빌며 공경과 예배로 감사의 정을 표한다. 이 책들은 정교회 전체가 사용하고 있다. 예식서들의 제목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에라티콘(사제와 보제를 위한 성 전례서)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리뚜르기아, 성 대 바실리오스의 리뚜르기아, 미리 축성된 성찬예배, 만과 조과가 수록되어 있다

아르히에라티콘 (주교를 위한 성 전례서) 주교 예식에 필요한 기도문과 예식, 사제 서품 예식과 교회 고위 성직자 서품 예식도 기록되어 있다.

월별 예식서 (미내아) 연중 매일의 예식을 수록한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 성인 축일, 만과, 조과, 시과등이 수록되어 있다.

사순절 예식서 사순절 전 삼 주간(세리와 바리사이파 주일)부터 성 대 주간까지의 열 주간의 예식이 수록되어 있다

펜티코스타리온 부활 축일부터 성신 강림 축일에 이르는 50일의 전례를 수록한다.

- 시편집 : 시편 150편을 수록한 것이다. - 사도경(아포스톨로스) : 사도행전과 사도 서간들 중 연중 주일과 평일 그리고 축일에 봉독되는 부분이 발췌되어 수록된다. - 복음경(에반겔리온) : 연중 주일과 평일, 그리고 축일에 봉독되는 복음이 발췌 수록되어 있다. 복음경은 제단위에 봉안되며, 한 부분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 또 한 부분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성화로 장식되어 있다.

3) 매일 예배, 매일 기도 매일기도는 사도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서, 이 전통을 이어받아 정교회는 지금도 계속해서 매일기도를 드린다.

만과(저녁기도) : 만과(저녁기도) : 만과는 주야 24시간 중에 첫 기도이다. 이것은 다음날인 주일이나 축일 예배를 전날 저녁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만과가 첫 기도가 되는 것이다. 만과는 창조주 하느님과 그분의 섭리를 찬양하는 예배이다. 아울러 참석한 사람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기를 비는 청원기도가 바쳐진다. 구원의 희망이신 그리스도를 찬송하고 그분의 성인들을 기리는 시편과 찬미가를 노래한다. 예배자들은 참회의 기도를 바치고 그리스도께 영적 자비와 인도를 빈다. 만과는 “테오토코스”(하느님의 어머니)를 찬송하고 찬미의 노래 (테오토키온)와 시므온의 노래, 주의 기도로 맺는다. 당일의 퇴장 성가 또는 축일 성인의 찬미가도 나온다. 사제의 강복으로 끝을 맺는다.

석후소과(저녁식사 후 기도) 이 의식은 매일 밤에 거행하는 기도식으로서 이 밤에 나의 육체와 영혼, 곧 나의 존재를 그리스도의 품 속에 맡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저녁에 거행하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낮의 수고에서 밤의 안식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이 밤을 평화롭게 지내고 아침에 다시 새 날의 밝은 빛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는 데에 있습니다.석후소과와 석후대과로 구분하는데, 석후 대과는 사순절 기간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석후소과는 사순절 기간의 금(이날은 기립찬양과 함께), 토, 주일과 평일에 한다

심야과(한밤중에 드리는 기도) 그리스도 신랑께서 한밤중에 오신다는 성서의 말씀(마태오 25, 1-13 참조)에 근거해서 우리 영혼이한밤중에도 깨어 있어야 함을 독려하며, 신랑을 맞이하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맞이 할 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원래 12시(자정)에 드리는 것이 원칙이나 일반적으로 조과 전 새벽에 거행합니다. 심야과에는 안식한 이들에 대한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과(아침기도) 조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창조주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주일 조과에서는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에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도를 드린다. 주일 조과에서 봉독되는 복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행적이 담긴 내용이며, 성가도 부활 찬양가가 불리워진다. 주일조과예배 다음에 주일 성찬예배가 이어지는 경우도 일반적이지만 토요일 날 오후에 저녁 만과에 이어 다음날 드릴 주일 조과를 앞당겨 드리기도 한다.

시과 이 기도식은 분망한 일상 생활로부터 우리를 하느님께 복귀시킴으로서 구원을 위한 주님의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제 1시과(오전 6시 거행):암흑에서 빛을 발하신 하느님의 창조를 상기시켜줍니다 ▶제 1시과(오전 6시 거행):암흑에서 빛을 발하신 하느님의 창조를 상기시켜줍니다. 영적 태양이신 그리스도께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 오신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빛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제 3시과(오전 9시 거행):사도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신 사실과 시간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도행전2, 15 참조) 그래서 이 전례에는 성삼위에게 바치는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 6시과(정오 12시 거행):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던 시간을 상기시켜 줍니다. 따라서 우리의 죄에 대한 용서를 간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 9시과(오후 3시 거행):이 시간은 주님의 죽음을 상기시켜 줍니다.(루가 23, 44-46 참조) 따라서 우리의 육정도 죽어서 떠나가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4) 성사 성사는 하나의 신현이며 특별한 목적과 필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또한 성사는 신앙 안에서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대부분의 성사에서는 성령의 매개물로서 물질을 사용합니다. 물, 기름, 빵, 포도주 등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은 인간의 구원에 참여합니다. 이렇게 물질은 영적 의미로 하느님께서 구원하시는 은총의 전달매체가 되는 것입니다. 일곱 가지 성사가 있는데,

고백성사 고백성사는 사전 신부님과의 정한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평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주일일 경우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주일 성찬예배 전 정한 시간에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순대재기간 동안에는 모든 평신도 분 들께서 고백성사를 받을 것을 요청합니다.

성유성사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시 지체 없이 신부님께 알려서 성유성사를 받습니다. 가택 요양 시에도 적당한 시간을 택하셔서 자주 기도를 받으실 수 있도록 신부님께 연락합니다.

결혼성사 결혼성사를 받으실 교우 분들은 다음 사항을 준수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1. 결혼전 3~4개월 전에는 신부님께 알려야 합니다. 2. 결혼 신청서 1통, 초혼증명서1통, 및 세례증명서 1통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3. 증인으로 선택된 교우분 들을 소개하는 안내서를 제출합니다. 4. 결혼 1개월 전부터 결혼성사 연습을 2회 이상 받으셔야 합니다.

세례성사 유아세례일 경우 정교인 부모님께서 대부대모를 선정하셔서 신부님께 보고하셔야 합니다. 성인이 세례를 받고자 할 때에는 신부님께 알리고 6개월 이상 매주 1회 교리공부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대모를 선정하거나 신부님께서 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대부대모와 함께 교리공부를 받을 수 있고 세례성사를 받기 전 1개월 동안은 함께 교리공부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 영성체 성사 환자가 긴급한 상황에 있을시 즉시 신부님께 연락하셔야 합니다,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본인이 영성체하기를 희망하기 3일전에 신부님께 연락합니다.

소사 새집으로 이사, 김장, 영업개시, 신차구입, 여행, 군입대, 등을 위한 축복을 원하실 경우 신부님께 연락하여 날짜를 정하고 축복식을 갖습니다.

5) 예배 순서 및 진행 1. 대사제, 사제, 보제 및 복사(2명)가 예전을 주관한다. 2. 전 순서에 걸쳐 성가대의 기도송이 계속 드려진다(강론 시간에만 멈춤). 3. 순서 중간에 계속 기도가 드려지며, 모든 순서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이 거론 될 때에는 십자가 성호를 계속 긋는다.

3. 순서(개략) (1시간 30분경) 1) 기도준비 2) 대영광송(성가대 찬양)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이요 .... ” 3) 소입당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복음경을 보제가 높이 들고 사제와 함께 회중 가운데로 나오는 것은 주님의 공생애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4) 사도경 봉독 (교회력에 따라 복음서 외 서신서를 봉독한다. 성가대에 속한 회중이 성가대석 앞으로 나와 대표로 낭독한다.) 5) 복음경 봉독 (교회력에 따라 복음서를 봉독한다. 보제가 성경봉독단에 올라가 낭독한다.) (각 봉독의 끝 절은 노래하듯이 끝난다.) 6) 사제의 강론 (지성소 정문 앞에 서서 복음서를 강론한다.)

3. 순서(개략) 7) 대입당 (“그리스도께서 골고다를 향해 가시는 것이 재현된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 자신을 봉헌제물로 드린다. 사제와 보제는 봉헌된 고귀한 제물을 제단에 올린다.”) (사제와 보제가 제대에 있는 성체그릇과 성혈의 잔을 나와서 높이 든채 성당 안 전체를 한바퀴 돌아 지성소 정문으로 들어간다.) 8) 영성체 준비 기도 (모두 무릎을 꿇는다.) 9) 영성체 시작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진다. 성도들이 지성소 중앙문 앞에 서있는 사제 앞에 나란히 줄을 서서 ‘영한다’.) (정교회 신자만이 할 수 있다.) 9) 감사기도 및 헌금 10) 회중의 니케아 신경 고백 11) 폐식기도 ( “성체성혈의 은총을 받지 못한 회중들은 축복된 빵을 위안물로 대신 받는다. 사제는 “주님의 축복과 자비가 ...”하면서 건네준다. 그리고 성체성혈을 영한 사람은 감사기도를 드린다.“ )

동방정교회 예배의 특징 및 소감 천상적인 분위기가 있다. 성화 상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보조도구들이다. 더 나아가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지, 즉 그의 생애, 소년기로부터 성인기까지 그리고 성육신에서부터 부활하심까지의 성화상들이 예배자들의 눈앞에 있다. 정교회 예배를 준비하는 자들은 예배당과 예배 분위기가 가능한 한 영적 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회의 장식과 배열은 분명한 신학적 계획에 따라 배열되며, 교회 건물 자체가 하나의 위대한 성화, 또한 하나님 나라의 이미지를 이룬다. 교회를 가득채운 성화들은 천국과 지상이 만나는 지점 역할을 한다. 예배 의식의 세밀한 부분은 물론 예배 환경, 향, 촛불, 성화상, 건물 구조, 성체성혈, 성자들의 관, 성물 등 풍부한 상징과 함께 오감으로 드리는 예배로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저희는 아침 9시에 도착하여 아침기도 조과와 대예배를 함께하였습니다. 시간이 거의 3시간 넘게 정도 걸리더라구요. 설교중심이 아닌 예배라는 것과 주교와 회중이 하나되어 드리는 예배라는 점에서 뜻깊었습니다. 예배가 예식서에 의한 것이기에 매 주일 예식서가 없는 사람과 처음 오는 사람은 무척 힘들 수도 생각을 해봅니다.

내용 중 매우 좋았던 것은 성경봉독이었습니다. 시편 4장, 구약 1장, 신약 1장, 설교 본문 1장을 읽었는데 새로운 맛이 있었다. 또한 성경봉독을 사제, 보제, 회중 중에서, 외국인도 나누어 하는 것도 좋았다. 예배에 사용되는 악기가 오르간 밖에 없고 (거의 목소리로)예배당 형태가 높은 돔(dome) 형태로 되어 있어서 10여명의 찬양대 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아주 청아하게 잘 전달되었다.

예전의 형식의 딱딱함에 비해 회중들은 참으로 자유로웠다 예전의 형식의 딱딱함에 비해 회중들은 참으로 자유로웠다. 예배가 진행되는 시간 중에도 앞으로 나가 촛불을 켜고, 예배당 안을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있고, 찬양대원이 늦게 오기도 하고, 예배를 돕는 어린 학생들도 늦게 오고, 회중도 늦게 오고 …… 그런데 그런 행동들이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 (매우 인간적인 모습이 보였다)

토의내용 1. 정교회 내에서 조금 지나치게 사용되어지는 상징물 그림, 성물, 성상을 예배의 은혜의 수단으로서 사용하는데 우리는 그 은혜의 허용의 범위를 어디까지 열어두어야 할 것인가? 2. 예배 중에 여성이나 장애인(특히 맹인)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데 차별이 있는데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