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이해하기 CPU란,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서 중앙 처리 장치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통해 입력 받은 정보를 계산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모니터나 기타 주변 기기를 통해 나타내는 일을 합니다. 물론 사람의 두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CPU를 구성하는 요소 CPU Core(코어) CPU 내부의 반도체 부분으로 실질적인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U는 반도체 집적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모든 반도체(코어)는 트랜지스터로 구성됩니다. 펜티엄 III는 800~2800만개, 펜티엄 4는 4200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PU는 트랜지스터를 잇는 선의 굵기가 가늘수록 빠른 속도로 작동하고 열도 적게 발생합니다. 선의 굵기는 미크론 (μ : 1000 분의 1mm)으로 표시하는데, 펜티엄 III는 0.18~0.25 미크론, 펜티엄 4는 0.13~0.18 미크론 공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L1 Cache (1차 캐시) L1 캐시는 ‘레벨(Level) 1 캐시’라고 합니다. CPU는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전송 받아 처리합니다. 펜티엄 III와 펜티엄 4에 장착된 L1 캐시는 CPU의 작동 클럭과 같은 속도로 작동합니다. 펜티엄 III는 총 32KB의 L1 캐시를 가지고 있는데, 16KB의 명령어 캐시와 16KB의 데이터 캐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펜티엄 4는 12KB의 L1 캐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8KB는 실행 추적 캐시 (Execution Trace Cache)를 사용해 CPU에서 바로 필요한 명령어를 L1 캐시에 저장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CPU가 L1 캐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바로 가져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펜티엄 4의 성능이 향상된 것입니다.
L2 Cache (2차 캐시) L2 캐시는 ‘레벨 2 캐시’라고 합니다. L1 캐시는 속도가 빠르지만 용량을 무한정 확대할 수는 없습니다. CPU 가격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메인 메모리와 L1 캐시 사이에 또 하나의 캐시 메모리를 만들어 CPU가 처리할 데이터를 메인 메모리에서 미리 가져와 저장해 놓습니다. 이것이 바로 L2 캐시입니다. CPU 모델에 따라 L2 캐시의 크기는 달라집니다. 펜티엄 4의 경우 256KB(512KB) 크기의 L2 캐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펜티엄 4의 L2 캐시는 더 발전된 캐시, 곧 ATC (Advanced Transfer Cache)를 사용해 CPU 클럭과 동일한 클럭으로 L2 캐시가 작동합니다.
CPU의 종류 제조사별 구분 Intel AMD Cyrix
Intel (인텔) CPU Celeron (셀러론) Intel의 보급형 CPU로 L2 캐시의 용량을 줄여 제품 단가를 낮춘
Intel (인텔) CPU Pentium III (펜티엄 3) P4가 출시되기 이전의 CPU로 소켓370을 쓰며, 최근 인텔에서는 P4를 주력으로 P3의 생산을 중단 하고 있습니다.
Intel (인텔) CPU Pentium IV (펜티엄 4) 최근에 인텔의 주력 기종으로 생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력의 발달로 현재 P4는 0.13 미크론의 미세 공정으로 제작 되어 발열을 보다 낮추고 동작 전압 역시 낮추었으며, 공정의 미세화로 코어 역시 작아졌습니다.
AMD CPU Duron (듀론) CPU 업계의 공룡이라는 인텔에 맞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하자면 인텔의 P4 1GHz 이하의 버전이나 셀러론 급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인텔과는 달리 소켓 A 방식을 사용하며, 600~1.3GHz 정도의 클럭으로 동작합니다.
AMD CPU Athlon XP (애슬론 XP) 인텔의 P4와 맞수로서 출시된 AMD의 차기 기종입니다. 특이한 점은 인텔의 클럭 마케팅과 달리 AMD는 클럭 외에 한번에 처리 가능한 명령의 개수로 CPU의 성능을 표기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IPC값 = (클럭수/2) x 3 -500
Cyrix CPU Cyrix 686 PR 200+ Chipset 전문 제조사인 VIA사에 흡수된 Cyrix사의 저가형 CPU로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실상 찾아보기 힘든 CPU 입니다.
CPU의 선택 요령 좋은 CPU를 고르는 일반적인 방법 주요 작업에 따른 CPU 선택 P3급과 P4급
좋은 CPU를 고르는 일반적인 방법 일반적으로 CPU의 내부 클럭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내부클럭 = 외부클럭(FSB) * 배율) L2 캐시의 용량은 클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용량이 커지면 가격도 올라갑니다. 캐시는 코어와 동일한 속도로 작동하는 제품이 우수합니다. 외부 클럭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CPU와 메모리 사이에 원할한 데이터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메모리가 CPU의 외부 클럭을 따라오지 못한다면 외부 클럭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주요 작업에 따른 CPU 선택 주 요 작 업 효율적인 CPU 멀티미디어 웹사이트 서핑과 홈페이지 제작 펜티엄 4, 애슬론 XP 멀티미디어 게임과 온라인 게임, 영화 감상 비디오와 오디오,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거나 편집하기 E-메일이나 비디오폰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과 연락하기 펜티엄 3 셀러론, 듀론 아이들에게 멀티미디어 교육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인터넷 서핑하기 업무에 관련된 프로그램 실행하기 그래픽 카드에 더 많이 투자하세요. 전문 3D 그래픽 제작 최신 3D 게임 즐기기
P3 급과 P4 급 어떤게 좋을까? 펜티엄 III (코퍼마인)와 펜티엄 4 (윌라멧,노스우드)의 성능 비교 종류 구분 펜티엄 4 (윌라멧) 펜티엄 4 (노스우드) 작동 클럭 500MHz ~ 1.1 GHz 1.3~1.5 GHz 이상 1.8~3.2 GHz 이상 트랜지스터 수 2,800만개 4,200만개 5,500만개 아키텍쳐 P6 P7 L1 캐시 32KB 12KB L2 캐시 256KB 512KB L2 캐시 버스 256비트 L2 캐시 속도 코어 속도와 동일 외부 버스 클럭 100 또는 133MHz 400MHz 533MHz(800) 제조 공정 0.18 미크론 0.13미크론 핀 수 370개 423개 478개 내장된 명령어 MMX, SSE MMX, SSE2 MMX™, SSE2 메모리 대역폭 1.06GB/s 3.2GB/s 3.35GB/s 다이 크기 104mm2 217mm2 146mm2
P3 급과 P4 급 어떤게 좋을까? 펜티엄 4의 특징 새로운 전용 파워 서플라이, 케이스,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메인보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공급되는 파워가 틀리기 때문에 파워 서플라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으며, 그때문에 무조건은 아니지만 케이스 역시 바뀔 수 있으며, 소켓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메인보드 역시 바뀌어야 합니다. 7세대 CPU 펜티엄 4의 신 아키텍쳐, 넷버스트 CPU 설계 방식으로 기존과는 달리 ‘넷버스트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사용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만,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 활용 기능을 좀더 강화시킨 설계라고 합니다. 400MHz (533MHz, 800MHz)외부 클럭을 사용 시스템 버스는 CPU나 메모리 등에 연결된 통로로, 이곳을 통해 데이터가 옮겨 다닙니다. 이곳의 속도가 느리면 전체적으로 느려질 수 밖에 없지요. 때문에 시스템 버스의 작동 클럭 (FSB : Front Side Bus)이 빨라야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새로 추가된 명령어 SSE2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시킨 새로운 명령 셋 입니다.
인텔 CPU와 인텔 호환 CPU AMD CPU의 특징 전용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3D Now! 기능 펜티엄 4가 그렇듯이 AMD의 CPU는 소켓 A 방식을 이용합니다. 때문에 인텔과는 달리 AMD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두 업체간의 CPU는 소켓차이로 메인보드 역시 혼용할 수 없는 것이지요. 3D Now! 기능 멀티미디어 그래픽 기술로 3D 구현에 필요한 연산을 가속해주는 기술입니다. 저렴한 가격 (가격대비 고성능) 초기 AMD의 CPU는 인텔의 호환 CPU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 마케팅으로 보급형 CPU 시장을 노렸습니다.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성능에서도 앞서거나 혹은 대등해야겠지만 가격 역시 비슷해서는 경쟁이 되질 않으니까 말입니다. 그 때문에 인텔 호환 CPU의 가격은 상대적 으로 인텔 CPU에 비해 저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대비 고성능의 CPU 컴퓨터를 새로 조립한다고 무턱대고 ‘최고’만을 고집하는 것 보다는, 조립할 PC의 용도를 따져 본 다음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웹 서핑 같은 것을 주로 한다면 굳이 최고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지는 않으니까요. 종류 구분 AMD 듀론 인텔 P3 셀러론 인텔 P4 셀러론 작동 클럭 600~900MHz 800~1300MHz 1700~2400MHz 꽂는 방식 소켓 A 소켓 370 소켓 478 트랜지스터 수 2,500만개 2,800만개 4200만개 L1 캐시 128KB 32KB 20KB L2 캐시 64KB L2 캐시 버스 64 비트 L2 캐시 속도 코어와 동일 외부 클럭 200MHz (100MHz DDR) 100MHz 400MHz 제조 공정 0.18 미크론 0.13 미크론
무조건 최고 사양의 CPU를 선택하지 마세요 샤스타와 세라믹 구입할 CPU가 결정되었다면 클럭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조건 높은 클럭을 가진 CPU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CPU는 처음 출시 당시에는 매우 비싸지만, 1~3개월만 지나면 가격이 3분의 1 정도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무작정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가격을 비교해 본 다음 한 두 단계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샤스타와 세라믹 CPU를 구입하려고 부품 매장에 가보면 샤스타, 세라믹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샤스타는 흔히 ‘박스에 포장된 확실한 정품’을 말하는 것이며, 반면에 세라믹은 박스 없이 CPU와 냉각팬만 들어 있는 제품으로 제품 보증서와 인텔 인사이드 로고 스티커가 없습니다. 성능상의 차이는 없지만 A/S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샤스타는 말 그대로 ‘정품’으로서 인텔에서 책임지고 A/S를 해주는 반면, 세라믹은 구입한 업체에서 A/S를 해주기 때문에 자칫 A/S에서 애를 먹게 되기 쉽습니다.
★ Over Clocking 이란 오버 클로킹(Over Clocking)이란, CPU의 배수 및 FSB의 수치를 최근에 출시되는 CPU는 배수락이라는 형태로 배수를 임의로 설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오버 클로커들에게는 특별히 장애가 될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CPU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쿨링 시스템이며, 이를 위해 수냉식 쿨러나 경우에 따라 액화 질소를 이용한 쿨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오버 클로킹은 ‘비 정상적’인 속도 증폭 기술로 오버 클로킹에 따른 CPU 손상 등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최신형 CPU Intel Pentium IV 3.2CGHz -NetBurst™ 마이크로아키텍처에 기초한 -L2 캐쉬 :512Kb -0.13미크론 공정으로 1.55V사용 -FSB 800MHz -하이퍼스레드 기능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