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out
Demand Growth becomes Slower Global Demand is Decreasing. Excess Capacity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 공급 확대를 수반한 업체의 시장 공략 강화로 가격 경쟁이 심화될 전망임 Ÿ (미국) 일본 지진의 여파로 판매가 부진했던 도요타와 혼다가 점유율 회복 을 위해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고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한 폭스바겐도 생산 물량(연산 15만 대)을 소화하기 위해 유연한 가격 정책을 운영할 것임 Ÿ (유럽) 재정위기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유럽업체가 가동률 유지를 위해 인 센티브를 확대하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가격 인하('11년형 파사트, 1,000달 러 인하)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면서 연쇄적 가격 경쟁을 유발할 수 있음 Ÿ (중국) GM, 닛산 등 합자업체의 신공장 가동이 올해 집중되면서 생산능력 확대('11년 1,594만 대 → '12년 2,162만 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 됨에 따라 재고 처리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불가피할 것임 Ÿ (인도) 수요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던 스즈끼마루티와 주요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대(전년비 15% 이상)할 것임 업체들로서는 시장점유율 확보와 수익성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임 <주요 시장, 가격 경쟁 심화 배경 및 영향> Intensified Price Competition
Excess capacity and Intensified price competition Global demand is decreased Price competition will be intensified through expanding supply
In BRICs market Decreasing Demand Expanding capacity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생산능력의 과잉 수준’은 2007년 현재 세계적으로 약 1,700만 대에 이른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 역시 생산능력 과잉상태이다. 최근 국내투자가 줄고 해외생산을 증대하면서 국내 생산능력의 과잉은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그 규모는 50만대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 미국발 경제위기로 생산 감소가 시작되었는데, 생산능력의 과잉상태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업체 몇 개가 문을 닫는 파멸적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위기의 극복은 요원할 것이다. 브릭스시장, 공급 과잉 우려 올해 브릭스시장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가 브릭스지역 의 현지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공급 과잉이 우려됨 Ÿ 브릭스시장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1/4분기 13.7%에서 점차 둔화, 4/4분기 1.6%로 감소했으며 올해 1/4분기에는 -5.6%로 급감할 전망임 Ÿ 반면, 주요 업체는 기존 공장 증설 및 신공장 건설을 통해 올해 브릭스시장 의 생산능력을 총 646만 대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임 Ÿ 중국에서는 GM, 닛산 등 합자업체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부 정책으로 지 연되었던 생산능력 확대를 실현할 예정이며, 인도에서는 스즈끼마루티, 닛 산, 르노 등이 생산능력을 20만 대 이상 확대할 계획임 o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 유지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업체간 가격 경쟁이 발 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Ÿ 중국의 경우 과거 로컬업체에 주로 나타났던 공장 가동률 하락 현상이 올 해부터는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합자업체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Ÿ 공장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생산물량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늘려 야 하기 때문에 결국 가격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임 Price competition will be intensified For keeping rate of operation of plant and expanding sales
Excess capacity In Korea 또한 고점대비 30%나 위축된 내수시장이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6대 생산국 중 내수가 200 만대를 넘지 못하는 유일한 국가이며, 그나마 내수시장이 4년째 정체되고 있다. 이를 탈피할 수 있는 자동차 세제개편 등 내수진작책이 시급하다. 일본의 경우도 1990년대초 고점 대비 30% 위축된 내수시장이 자동차기업들의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킨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