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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영자 아 Modified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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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참사람 되신 말씀 201(240) 하나님의 말씀은 203 주 예수 크신 사랑 205(236) 주님의 귀한 말씀은 206
귀하신 주님 계신 곳 207(243) 이 세상 풍파 심하고 209(247) 하나님이 말씀 하시기를 21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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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RI -사도행전(41)-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중앙프라자 4층 (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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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대한 명언 친구는 모든 것을 나눈다. –플라톤-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 -퍼블릴리어스 사이러스- 친구를 고르는 데는 천천히, 친구를 바꾸는 데는 더 천천히. -벤자민 프랭클린- 새벽 4시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친구라면 중요한 친구이다. -마를렌 디트리히- 불행은 누가 진정한 친구가 아닌지를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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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존 철튼 8
7.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존 철튼 8. 집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은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9.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 (無友不如己者 / 무우불여기자) –공자 10. 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에이브러햄 링컨 11. 우정이라는 기계에 잘 정제된 예의라는 기름을 바르는 것은 현명하다.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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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화번호부를 뒤져 전화를 걸고 차로 공항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라. 데려다 주는 사람이 당신의 진정한 친구다
12. 전화번호부를 뒤져 전화를 걸고 차로 공항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라. 데려다 주는 사람이 당신의 진정한 친구다. 나머지는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저 지인일 뿐이다. -제이 레노 13. 여러분과 리무진을 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났을 때 같이 버스를 타 줄 사람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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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 잠 22: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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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3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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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첫 번째 이방인 선교활동 선교의 시작(13:1~3) 선교 사역의 시작(13:4~12)
확장된 선교의 범위(13:13~43) 방해되는 선교 사역(13:43~52) 선교 사역의 재개(14:1~7) 우상이 된 사도들(14:8~20) 사도들이 돌아 옴(14:21~25) 결과 보고(14:26~28) 비시디아 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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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시작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초창기 교회의 선교 정신과 전망이 표현된 경우는 빌립이 사마리아 성(행 8:5~13)과 에디오피아 내시(행 8:26~40)에게 복음을 전하고, 베드로가 가이사랴 지방에(행 10:23~48)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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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데반의 순교(행 8:1, 4) 후 흩어진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사도행전 13장은 그리스도교가 유대교의 범위를 벗어나서 대규모의 이방인 세계를 향해 조직적으로 선교 활동을 했음을 말해 주는 최초의 기록이다. 더구나 우리는 최초의 선교 활동과 더불어 그 근거지가, 성령 강림 사건을 경험했던 예루살렘의 유대인 교회로부터, 사도 바울의 3차에 걸친 대선교 여행의 진원지인 안디옥의 이방인 중심 교회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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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1. 니게르( , Niger)라 하는 시므온 : 안디옥의 초대교회에서 선지자이자 교사였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인데, ‘시므온(, Shimeon)'이라는 라틴어 이름이다(행 13:1). 2. 루기오( Lucios) : 바울의 친척이며, 안디옥 교회의 교사, 구레네 사람이다(행 13:1, 롬 16:21). 3. 마나엔( Manaen) : 히브리어의 (므나헴 )이다. 안디옥 교회에 있던 그리스도인인데, 선지자 아니면 교사(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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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엔은 로마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젖 동생인만큼 왕궁에 친한 귀족인 셈이다.
그러나, 그가 왕국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한 것으로 보아, 그의 믿음이 상당히 독실하였다. 벵겔(Bengel)은, 그가 "왕궁의 시험거리에서 해방되었으니 행복이다"라고까지 말했다. ‘젖동생'( , 순트로포스)이라는 말은 ‘우인(友人)' 또는 ‘동료'를 의미하는 궁정 용어이다. 젖 동생 마나엔 = Manaen (who had been brought up with Herod the tetrarch. –NIV- =분봉왕 헤롯과 함께 양육되어온 마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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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헤롯 대왕이 아직 어렸을 때, 왕국을 틀림없이 잇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엣세네파의 마나헴의 자손이든가, 아니면 적어도 친척이었던 것 같다.
이 예언이 성취되었을 때, 헤롯 대왕은 므나헴과 그 일파를 높은 지위에 승진시켰다는 것이다(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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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의 발단(13:1~2 상반절) 최초의 대 이방인 선교 운동은 영적으로 살아서 움직이던 설교자들(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일으켰다. 이들은 안디옥 교회에서 앞장서서 일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마지 못해서 형식적으로 일한 것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러한 사실은 주를 섬겨 금식하였다(2절 상반)는 말에서 입증된다. 항상 기도하고 간구하며, 금식하고 찬양하는 교회는 활동적이고 열매 맺는 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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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조직체에서와 같이 영적인 조직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생명의 법칙들 가운데 하나는 필수적인 반란(vital insurgency), 혹은 구속을 깨뜨리고 자신을 표현하려는 삶의 속성이다. 두 번째 생명의 법칙은 자기 재생산(自己再生産self~reproduction)이다. 독실한 신앙인이며 교회 건축가인 존 티모시 스톤 박사(Dr. John Timothy Stone)는 승리하는 신앙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득력 있는 예화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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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가지 물체를 가정하였다. 그 중 하나는 아름답고 화려하며, 균형이 잡혀 있고 매력적이어서 어떤 소년이라도 탐을 내는 마노(놀이 구슬)이고, 다른 하나는 거칠고 투박하게 보이며 균형도 잡혀 있지 않고 매력도 없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감탄하거나 원치 않는 쓸모 없는 도토리이다. 스톤(Stone)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적당히 비도 오고 양지가 바르기 때문에 싹이 트기에 알맞은 비옥한 토지에 이 두 가지 물체를 함께 묻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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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는 곧 싹이 돋고 자라서 마침내 아름답고 쓸모가 많은 커다란 상수리나무(oak)로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마노는 대기의 도전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은 채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이 두 물체의 다른 점은, 도토리가 생명의 근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생명은 반란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자신을 재생산해야 하는데 반해, 마노는 생명이 없는 무생물이어서 자신을 재생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마노는 본래의 모습, 즉 아름답고 광택이 있어서 보기 좋고 차디찬 상태 이외의 다른 것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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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마노는 자신을 재생산하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문화, 형식의 아름다움, 의식의 완벽성, 건축물의 인상 깊음이나 물질적인 번영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생명의 씨앗을 갖고 있지 않는 교회는 그 교회를 세운 세대와 함께 사라져버리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은 훌륭한 매력과 특징들이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는 영적으로 자신을 재생산하여 또 다른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포도나무와 가지처럼(요 15:5) 교회의 구성원들이 하나님과 포도나무 가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영적인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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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디옥 교회에는 사도가 한 사람도 없었다. 선지자는 사도의 다음 급에 속해 있었다.
사도직과 선지자직은 1세기 그리스도교에만 존재했으므로, 그 시대의 독특한 직책이다. 그리스도 교회는 이 두 직책을 통하여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의 기초 위에 세워졌다(업 2:20). 신약 시대의 선지자들에게 대부분 '앞의 일을 말하는 자들'(forth tellers) 혹은 복음 선포자들이었다. 바울은 그 선지자들의 기능을 '가르침'과 '권면'(exhortation)과 '안위하는 것'(consolation)으로 정의 내렸다(고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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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은사는 널리 확산되었으며(고전 14:1) 심지어 여자들이 예언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행 2:18).
빌립에게는 예언하는 시집 안 간 딸이 네 명이나 있었다고 한다(행 21:9). 본 절에는 안디옥 교회의 다섯 선지자들 혹은 선지자들과 교사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후에 유다(Judas)와 실라(silas)는 안디옥의 선지자라고 언급되었다(행 15:32).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책을 사도, 선지자, 교사, 기적을 실행하는 것,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 다스리는 것,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의 순서로 기록하였다(고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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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로 거론된 사람들은 후에 바울의 선교 사역의 동역자가 된 바나바(행 11:22~24)와, 다른 구절에서는 니게르 혹은 흑인(로마식 별명)으로 기록된 시므온(아프리카 출신의 자유민)과, 고대 아프리카의 도시국가인 구레네의 루기오와(행 11:20), 이곳에 분봉왕 헤롯의 젖 동생으로 묘사된 마나엔이다. 헤롯 안디바는 그의 아버지 헤롯 대왕의 사후 갈릴리와 베뢰아의 통치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후 지방으로 추방되어 거기서 A.D. 39년에 죽었다.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로 마지막에 언급된 사람은 대사도가 된 사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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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았다(행8:29,39;10:19;11:12)
성령께서는 여러 선지자들 중 한 사람을 통해서 특별한 선교 사역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교회에 지시하셨다. 교회 최초의 대선교 운동은 중대한 영적인 사역을 행하며 금식하고 기도하는 안디옥 교회 안에서 성령께서 일으키신 것이다. 교회가 영적인 사역과 금식과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선교 운동이 싹트게 된다. 현대 미국의 외국 선교 운동이 시작된 것도 어느 '건초더미 기도 모임'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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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교사 여기에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성령이 가라사대)이 들렸다는 것은 성령께서 교회의 문제에 직접 개입하여 활동하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따로 세움 받으려면 누구든지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고, 도덕적으로 온전해야 하며 특별한 은사와 은혜를 받아야 하고 그리스도를 위한 신앙의 열심이 있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은 다음의 일곱 가지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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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무의식 중의 준비 기간. 둘째, 하나님의 뜻을 마음속으로 자각함. 셋째, 부름 받았다는 것을 교회가 깨닫고 인정해 줌. 넷째, 특별한 일을 하기 위한 특별 준비 기간. 다섯째, 자기가 해야 할 일의 분야를 인간적인 면에서 탐구함. 여섯째, 하나님의 사역의 시작. 일곱째, 열매 맺는 사역(요 15:16). 주의 깊게 조사해 보면 바나바와 사울이 이러한 요건들을 얼마나 잘 갖추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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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사도행전의 구절들에서 누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바나바나 다른 사람이 아닌 바울의 전기이지만, 이 사람들을 최초의 위대한 그리스도인 선교사들로 삼으시려고 따로 세우신 하나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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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교사의 직무수임 성령의 명령을 따라 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운 것은 선교사 임직식일 뿐만 아니라 교회에 의한 사도 수임식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사도행전 14:4, 14부터 누가는 그 두 사람을 '사도'라고 부른다. 베드로가 제시한 사도직의 요건을 바나바가 갖추었는지는 의심스럽다. 바울을 싫어하는 자들은 바울에게 그 직분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였다(행 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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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도로서의 바울의 진리 주장은 다음의 여덟 가지 사항에 의해 충분히 입증된다.
첫째, 그가 받은 훈련(행 22:3). 둘째,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환상 중에 그에게 나타나셨을 때(고전 15:8) 그가 경험한 것. 셋째,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계시하신 것(갈 1:11~12, 엡 3:1~4). 넷째,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그를 사도로 인정한 것(갈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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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안디옥 교회가 그를 선교사로 임명한 것(행 13:2~3).
여섯째, 복음을 전하여 많은 열매를 맺은 것(행 13:49 ; 14:1, 21). 일곱째, 그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신 것(행 13:11 ; 14:3, 10). 여덟째, 그가 제 1차 선교 여행 때 소아시아에 그리스도 교회를 세우는데 성공하고(행 14:23), 그 다음에 로마 세계 전역에 그리스도 교회를 세운 것 등에 의해서 입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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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웅적인 그리스도교 사도들은 안디옥 교회가 금식하고 열심히 기도한 다음 안수를 해주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안심을 했으며, 틀림없이 그 결과로 선교 사역에 큰 성과를 거두었을 것이다. 선교 사역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모교회의 기도만큼 필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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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사역의 시작(13:4~12)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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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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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시작하신 선교 사역은 이제 성령의 분명한 인도하심에 따라 사도들에 의해서 착수되었다.
1. 하나님이 승인하신 선교 사역(13:4상반절)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교 사역을 위임하시고 개인이 그것을 받았다는 것은 이 구절의 누가의 설명에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교회 최초의 선교 사역은 하나님의 위임과 인간의 성별이 협력하여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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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보내심을 받아”라는 말에 대해 클라크(Clarke)는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다.
"성령의 영향력, 권위, 그리고 계속적인 지시에 의해서, 즉 성령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그들은 갈 자격이 없었을 것이며, 성령의 권위가 없었다면 그들은 갈 권한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계속적인 지시하심이 없었다면 그들은 갈 곳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Adam Clafke, The New Testament of Our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Ⅰ,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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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저하게 수행된 선교 사역 바나바와 바울이 선교 사역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아주 분명한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첫 번째와 그 다음에 계속되는 선교 활동으로부터 분명해진다. 로빈슨(Benjamin Willard Ribinson, The Life of Paul, pp. 74, 75)은 바울의 선교 계획이 성공을 거둔 태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고 본다. 첫째, 선교 활동의 근거지로서 로마 제국의 요충지들을 선택하였다는 것. 둘째, 각 선교센터에 자립 교회를 세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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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 교회들에 주변 지역을 복음화할 책임을 맡겼다는 것.
넷째, 소아시아, 그리이스, 이탈리아, 그리고 아마 스페인에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여 로마 제국 전역을 기독교화하려는 계획을 바울이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도들이 돛을 올린 실루기아는 오론테스 강(Orontes River) 하구 근처에 있으며, 안디옥에서 약 16마일 떨어져 있는 안디옥의 항구도시였다. 그들은 거기서 남서쪽 방향으로 항해하여 지중해 동쪽을 지나 구브로 섬으로 갔다. 이 구브로는 지중해 동쪽에 있는 섬으로서 수리아에서 서쪽으로 60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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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로의 주요 도시로는 동쪽으로 살라미(Sala-mis)가 있고 서쪽 끝에는 바보(Paphos)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 선교 활동의 첫 번째 목적지였고, 섬에는 많은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다. 살라미(Salamis)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밝혀졌다. 첫 번째 요소는 유대인 회당을 활용하여 이방인 세계를 복음화하려는 바울의 필생의 전략이었다. 바울이 활동하던 당시 제국 전역에는 약 150개의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으며 그 공동체에는 대부분 회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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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그는 그들의 예배 구조나 형식은 비교적 간단했고, 예루살렘 성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그들이 유대교를 그들의 환경에 맞추었기 때문에 유대교를 자유주의화 하였다고 본다. 로빈슨은 또한 그들이 의식법을 축소시키고 종교의 윤리적이며 영적인 요소들에 더 치중하였으며 예배시에 주로 헬라어 70인역을 사용하였고, 이방인들의 개종활동에 열을 올리고 이 개종자들에게 특권을 주었다고 말하였다. 다소의 회당에서 교육을 받은 바울은 회당을 그의 복음 전도 사역을 위한 발판으로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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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요소는 살라미에 요한 마가가 출현한 것이다.
누가는 바나바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마가를 데리고 왔다고 말한다(행 12:25). 마가가 그들과 함께 안디옥을 지나왔는지 아니면 살라미에서 그들과 합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바나바는 구브로 출신이었고(행 4:36), 요한 마가는 그의 친척이었다는 사실은 그들이 친구와 친지들이 있고 복음이 전파된(11:19~20) 구브로로 간 이유를 설명해 줄 것이다. 또한 요한 마가는 일종의 선교사 견습생이었을 것이다.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5절 하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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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 섬에서 140마일 가량 돌아다니면서 성읍들을 방문하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마침내 바보에 이르렀다.
누가는 그들이 살라미에서 바보에 이르기까지의 복음 전도에 관한 사건들과 결과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데, 그것은 누가의 주된 관심이 바보에서 일어난 몇 가지 중요한 사건들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보는 살라미만큼 중요한 곳은 못 되었지만, 살라미는 구브로 동쪽 지역의 중심 도시였고 서쪽에 위치한 바보에는 로마 정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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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로는 지방 장관이 다스리던 관구라기 보다는 오히려 식민지 총독(서기오 바울 )이 다스리던 로마 원로원 관구였다.
그 섬은 B.C. 57년에 로마에 의해서 병합되었으며, 그 이전부터 아우구스투스(Augustus)는 그곳 주민들에게 로마인의 자격을 부여하였다. 게다가 바보는 그 섬의 주요 신들, 즉 아프로디테(Aphrodite)나 비너스(Venus) 예배의 중심지였으며, 그 예배로 말미암아 바보는 세계에서 가장 부도덕하고 방탕한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온갖 정성을 다 드렸으나 부도덕한 의식이 거행되던 웅장한 비너스 신전은 비너스라는 칭호 대신 '바보의 여왕'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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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어떤 뜻이 계셔서 그리스도인 사도들을 이 사탄의 요새로 인도하셨다.
3. 강한 반대에 부딪힌 선교 사역(13:6하반절~11) 엘루마 혹은 바예수에 관한 몇 가지 사항들은 주목할 만하다. 첫째, 그는 변절한 유대인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계시의 빛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빛을 피해 어두움으로 향한 사람이었다(마 6:23 ; 눅 11:35 ; 요 3:19~21). 둘째, 그는 하나님의 계시의 비밀에 대한 자기의 지식을 하나님의 진리를 막는데 교묘하게 사용한 거짓 선지자였다(10하반절). 그는 유대인 선지자로서 그것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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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그는 박수(sorcerer), 혹은 '검은 마술'(black magic), 즉 지금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사악하고 악마적인 술수를 부리는 사람이었다(6절).
넷째, 그의 이름 엘루마( 영리한, 노련한, 박식한)가 뜻하는 것처럼, 박식하고 영리하며 약삭빠르고 교활한 사람이었다. 바예수( )는 아이러니하게도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그의 의도를 나타내 주는데, 어쨌든 그 이름이 그의 유대식 이름이라는 점에서 볼 때 엘루마란 이름은 비록 사악하기는 하지만 그의 노련한 마술 솜씨를 익히 알고 있는 바보의 주민들이 그에게 붙여준 명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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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이 그는 바보에서 엘루마로, 바예수로, 혹은 박사로 알려져 있었다.
다섯째, 그는 진실이나 솔직함, 혹은 선한 의도와 같은 도덕적 원리에 대한 의식은 전혀 없고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라고 한 바울의 비난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가증스럽고 사악한 죄를 얼마든지 저지를 수 있을 만큼 타락해 있었던 것이다. 여섯째, 바울이 그를 마귀의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는 사탄의 영향을 깊이 받아 악마적인 본성을 지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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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그는 총독의 도덕적 종교적 조언자 혹은 궁중 사제로서 전략적으로 볼 때 세력이 대단한 지위에 있었지만(7상반 절),
그는 자기의 세력을 인간과 사회의 도덕적, 종교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복지와는 반대되는 쪽으로 남용했다. 이것은 “모든 의의 원수여!”라고 한 바울의 비난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여하튼 '제1차' 선교사들은 참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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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교사들의 신념과 용기와 신앙이 부족했더라면, 그들은 사탄의 흑암이 지배하는 이 요새화된 영역을 쳐들어가기 위한 이 첫 번째 중대한 전투에서 항복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바울이 앞장서서 엘루마와 싸운 것은 자신이 바나바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갖고 있고 교육도 더 많이 받았으므로 교활하고 간교한 사탄의 종과 대결하는데 적임자라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현명하게도 하나님께서 바로 그러한 경우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을 자신의 종으로 선택하셨다는 것은 바울이 엘루마를 물리치고 승리한 이야기에 의해서도 입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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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울에게 충만해 있던 성령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제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의 지혜와 능력이 없으면 사단의 세력 앞에서 무력해지고 말지만, 무식하고 연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령의 영향력 아래 있을 때 영적인 거인이 되곤 한다(고전 1:26~29). 게다가 이 중대한 때에, 누가는 이 사도의 이방인식 이름 바울을 소개한다. 그는 사도행전의 이후부터 끝까지, 그리고 신약의 나머지 부분에서 항상 바울로 지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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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그의 회심 경험을 되풀이하여 이야기할 경우는(행 14:4 ; 15:12, 25 ; 22:13 ; 26:14) 예외.
'사울'(Saul )은 그의 유대식 이름인 데 반해, 그가 법적인 시민권을 갖고 있는 공식적인 로마 세계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바울’ (Paul )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그 자신에게나 그리스도 왕국에게나 유리했다. 한편 누가는 이전에 이들을 바나바와 사울의 순서로 언급했는데, 이제부터는 대체로 바울과 바나바 순서로 기록한다. 이것은 바울이 이제 지도자가 되었음을 암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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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오 바울( Sergius Paul)이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였다(7하반절)는 것은 그가 지적인 진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그리고 엘루마가 그의 궁정에 있었다는 것은 그의 영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 그리스도인 사자들은 비천한데 처할 줄도 알고 높은 지위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피네간(Finegan)에 따르면, A.D. 55년에 쓰인 한 비문(inscription)이 바보에서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총독 바울의 때에'라는 말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Jack Finegan, Light from the Anci-ent Past, p.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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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거는 누가의 이야기에 타당성을 더해준다. 바울이 준엄하게 엘루마를 꾸짖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일(행 9:3~9, 18)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리겐(Origen)과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어느 전승에 따르면 엘루마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고 한 바울의 말은 그렇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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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명히 승리를 거둔 선교 활동(13:12) 어떤 로마 관리도 아주 실제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심판의 기적을 본 그는 그리스도의 구원 능력을 믿게 되었고,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이 개종시킨 최초의 인물은, 이방인이요 유명한 관리인 "서기오라는 이름의 고대 귀족 가계의 일원"(J. R. Dummelow, ed., A Commentary on the Holy Bible p. 835)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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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교로 말미암아 구브로에 그리스도교가 뿌리내리는데 성공했다는 것은 하르낙(Adolf von Harnack, The Mission and Expansion of Christianity in the First Three Centuries Ⅱ, 141)이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 참석한 세 명의 감독{살라미의 겔라수스(Gelasues), 바보의 키를(Cyrl), 그리고 트리머두스의 스프리돈(Spry-idom)}의 이름을 인용한 데에서 알 수 있다. 게다가 하르낙은 사르디카 종교 회의(the Synod of Sardica, A.D. 343) 명부에 구브로 출신의 감독 열두 명의 서명이 적혀 있다고 말한다. 이 두 가지 증거 자료는 구브로에서 기독교가 급속도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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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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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 송 하늘에 계신(주기도문) 635 하늘에 계신(주기도문) 636
Albrecht Deurer (1477~1528)의 기도하는 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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