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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학기 고전문학입문 12주차 2차시 여행(2) 열하일기 중 관내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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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로를 그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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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의 구성-日記 渡江錄: 1780년 6월 24일~7월 9일까지. 조선 의주에서 청나라 요양까지.
盛京雜識: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요양부터 소흑산까지, 특히 심양 체류기 馹新隨筆: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소흑산에서 산해관까지 關內程史: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산해관에서 북경까지 漠北行程錄: 8월 5일부터 9일까지. 북경에서 열하까지. 太學留館錄: 8월 0일부터 14일까지. 열하 체류기 還燕道中錄: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하에서 북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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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의 구성 경개록 황교문답 반선시말 찰십륜포 행재잡록 심세편 망양록 곡정필담 산장잡기 환희기 피서록 구외이문 옥갑야화
황도기략 알성퇴술 압엽기 동란섭필 금료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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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1) –서학년의 집에서의 일화 예술 작품을 대하는 조선인들의 태도에 대한 절망
“이렇게 긴 두루마리를 도대체 어디에다 써먹는담! 병풍으로도 쓸 수 없고, 족자로도 쓸 수 없으니.” “내가 그림은 잘 모르지만, 모름지기 그림이란 울긋불긋한 까마귀 그림만 한 게 없네.” 종이와 붓 비교 “고려의 종이는 그림 그리기에 마땅치 않고, 오직 무겁고 두꺼운 것이 조금 낫다.” 다듬질하지 않으면 종이의 보푸라기가 거칠어져 쓰기 어렵고, 다듬질하여 가공을 하면 종이 표면이 너무 뻣뻣해지므로, 붓이 미끄러져 종이에 머물지 못하고, 딱딱해져 먹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중국의 종이보다 못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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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2) – 날씨에 대한 묘사 일제히 채찍을 급히 쳐서 달려가지만, 등 뒤로 수만 대의 수레가 다투어 몰아닥치고, 산과 들은 미쳐 날뛰고 숲과 나무는 성을 내며 부르짖는다. 하인들이 손발을 바삐 놀려 급히 기름 먹인 우장을 꺼내려 하지만 손이 곱아서 주머니에서 바지지 않는다. 비 귀신, 바람 귀신, 번개 귀신, 우레 귀신이 함께 뒤섞여 제멋대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여 지척이 분간이 안 되며, 말은 넓적다리를 덜덜 떨고, 사람은 모두 기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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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3) 북학파 호형항: “이형암(이덕무)과 박초정(박제가)은 모두 평안하고 안녕하신지요?”
박지원: “그들은 모두 나의 문하생인데, 글줄이나 짓는 보잘것없는 재주를 뭐 그리 이야기할 것 있겠습니까?” 호형항: “재상의 문하에서 재상이 나고, 장수의 문하에서 장수가 난다는 말이 과연 헛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두 사람은 무술년(1778) 황태후에게 향을 바치러 오는 사신을 따라서 중국에 왔다가 여기를 지나며 하룻밤을 자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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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4)-고려보 병자호란 다음 해인 정축년(1637)에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끼리 한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이다. 산해관 동쪽 천여 리에 걸쳐 논이라곤 없더니, 홀로 이 땅에만 벼를 심고 있으며, 떡과 엿은 본국 조선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매번 사행이 도착하면 술과 음식을 감추고 팔지 않으려 하고, 간절하게 요구해야 마지못해 팔긴 하지만 바가지를 씌우고 혹 값을 먼저 치르라고 한다. 이렇게 되자 말몰이꾼들도 반드시 온갖 꾀를 동원하여 사기를 쳐서 분풀이를 하니, 서로간에 상극이 되어 원한이 깊은 원수를 보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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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5)-연암의 문명론 임금의 생각과 마음 씀씀이가 인민들과 함께 복을 누리는 것에 부합하지 않고, 추진하는 국가 사업이 그와 다르면 성스러운 군주가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으로 지목하여 국가에 흉악한 해를 끼치는 인물이라고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임금의 지나친 생각과 마음, 교묘한 견문은 도리어 성인보다 뛰어난 점이 있어서, 더욱 후세의 임금들에게 환영을 받았던 것이다. 임금에 대해서는 드러내 놓고 배척하면서도 그가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몰래 본받고, 겉으로는 그런 임금에게 분노하지만 속으로는 그가 남긴 이익을 누렸던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천하의 기이한 기술과 지나친 기교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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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정사(5)-연암의 문명론 궁궐과 누대: 걸임금과 주임금 만리장성: 몽염 직도: 진시황 법과 제도: 상앙
“불행하게도 문제가 생긴 이후에 최초로 그런 걸출한 일을 하였기 때문에 공과 이익은 뒷세상 임금들이 차지하고, 정작 본인은 죄인의 우두머리가 되어 길이길이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불명예만 뒤집어썼으니,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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