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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Web Weekly ▷ 금리 하락시도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
시장분석팀 이정준 (☏ ) ▷ 금리 하락시도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 * 금주 발표 예정인 7월 국채발행계획이 월평균 수준인 5조원 규모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7월 국채 바이백과 만기도래 고려 시, 우호적인 수급여건 형성 기대 * 또한, 월말 경제지표의 개선이 예상되나, 뚜렷한 경기회복 시그널 확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 제기로 펀더멘탈 부진 예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단, 미 6월 FOMC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된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 임박에 따른 우려와 부동산 관련 금리 정책 불확실성으로 채권시장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어, 무리한 금리하락 시도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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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 점검 1. 한미 금리 역전 임박 (1) 대조적인 한미 금리정책 * 반면, 한국 정책금리는 동결 전망
1. 한미 금리 역전 임박 (1) 대조적인 한미 금리정책 * 미 정책금리 인상 지속 전망 - 지난5월3일 FOMC는 낙관적인 경기시각과 함께 이전보다 강한 물가상승 압력 우려를 피력 - 오는 6월 FOMC에서 FF금리 목표는 3.25%로 25bp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음 (이는 지난 1년간의 200bp 금리인상이 장기금리 하락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유가상승 과 함께 여전히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 반면, 한국 정책금리는 동결 전망 - 미약한 국내 경기회복과 안정적인 물가를 감안할 때, 정책금리는 현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2) 투자자금 해외이탈 *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 과도한 원화절상 압력 완화는 긍정적이나, 자산가격 하락과 시중금리 상승은 부정적 * 긍정적 효과를 기대 - 미 FOMC의 금리인상과 투자자금 유출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화절상 압력 해소와 통화량 조절을 위한 통안증권 발행 부담 완화측면의 긍정적 효과 기대 <그림1> 한미 정책금리 추이 자료: 한국은행, FRB <그림2> 한국의 국내외 금리차와 내국인 투자수지 <그림3> 한국의 국내외 금리차와 포트폴리오 투자수지 자료: 한국은행, FRB 자료: 한국은행, F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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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 점검 2. 유가/환율/물가(1) (1) 유가와 달러화의 상관성
2. 유가/환율/물가(1) (1) 유가와 달러화의 상관성 * 경기회복의 복병인 국제유가와 환율에 대한 시장 관심 증가 * 유가와 달러간의 상관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들어 뚜렷한 逆상관성이 포착 - 유가와 달러간의 상관성은 달러 중심의 원유거래가 주요 원인이며, 대다수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판단 - 즉,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세력이 달러화 약세에 따른 자본손실을 우려해 원유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으로 보임 - 이와 함께, 산유국들이 원유의 구매력 보전을 위해 생산쿼터량 조절 등 인위적 수단으로 달러 약세시 유가 상승을 유도 * 리스크 프리미엄과 투기세력 영향으로 유가상승은 지속될 전망 - 현재의 고유가는 단순한 수급 우려보다는 리스크 프리미엄과 투기세력이 최근 유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됨 - 쌍둥이 적자에 따른 달러약세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경제회복과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예상 등으로 유가 상승세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임 <그림4>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그림5> 02년~05년 원/달러환율과 유가 분포도 출처: 서울외국환중계, US info 출처: 본드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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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 점검 2. 유가/환율/물가(2) (2) 환율과 물가의 상관성
2. 유가/환율/물가(2) (2) 환율과 물가의 상관성 *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안정적인 물가수준은 국내 수요부진과 원화강세에 따른 것 - 환율과 물가의 상관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그림6>와 같이 비교적 뚜렷한 정의 상관성이 존재 (3) 정부의 환율정책 * 국내외 금리차를 이용한 환율조정 -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환율하락이 어느 정도 상쇄시키고 있어, 물가를 고려할 때 환율하락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경기 회복이 미약한 현재 상황에서는 환율조정이 불가피 - 시장충격 최소화와 외환시장의 가격결정 메커니즘 왜곡 방지를 위해 기존의 smoothing operation 방식보다는 국제수지 변화유도를 통한 간접적인 방식이 바람직 - 한국경제 특성상 경기, 고용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상수지 보다는 자본수지 흑자 규모 축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국내외 금리차 축소에 의한 해외자본의 국내유입 억제와 국내자본의 해외투자 촉진으로 자본수지 흑자 감소를 통한 원화절상압력 완화를 유도 <그림6> ’90년~’05년 생산자물가와 환율 분포도 <그림7> 자본수지, 경상수지, 원/달러환율 추이 출처: 본드웹 출처: 한국은행, 서울외국환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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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 점검 2. 유가/환율/물가(3) (4) 비용인상형(cost-push) 인플레 압력 경계
2. 유가/환율/물가(3) (4) 비용인상형(cost-push) 인플레 압력 경계 * 물가가 오르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 - 경제전반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demand-pull)와 국제유가의 상승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할 경우 (cost-push) * 이 중 생산비용 증가에 의한 물가상승은 경제전체의 수급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이 되기도 함 -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거나 수요가 공급에 못 미칠 경우, 직접적인 관련 품목의 가격에만 반영되지만, 수요가 공급능력을 초과하고 있을 경우, 비용상승의 영향이 여타 부문에 파급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될 수 있음 - 현재 상황을 살펴 보았을 때,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 원화강세 및 수요부진 영향으로 인플레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문제는 경제주체의 인플레 기대 - 유가상승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향후 경기회복과정에서 수요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됨 - 무엇보다 인플레 기대심리를 자극할 경우, 통제범위를 벗어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 - 과거의 경험에서 유가의 상승은 여타 재화가격의 동반상승과 임금상승으로 나타나 비용인상 인플레를 유발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 하였다는 점에 유의 <그림8> 유가와 생산자물가 분포도 <그림9> 근원인플레이션율과 농산물/석유류 CPI 출처: 본드웹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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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변수 점검 3. 7월 국채발행계획 (1) 7월 국고채 발행물량은 월평균 수준에서 결정
3. 7월 국채발행계획 (1) 7월 국고채 발행물량은 월평균 수준에서 결정 * 6월 국고채 발행물량은 5.12조원으로 재경부의 ‘월별 평균 수준에서의 국채발행물량 결정’ 발언이 지켜짐 * 현재 국고채 잔액은 29.11조원으로 월평균 수준에서 균등발행 될 경우, 7월 국고채 발행물량은 4.9조원 수준 * 하반기 경제운용이 더욱 강력하게 경기부양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하반기 추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그러나, 7월 중 바이백(2조원 수준)과 국고채, 외평채 만기도래(2.17조원)를 고려할 때, 7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월평균 수준에서 결정될 경우, 우호적인 수급여건 형성을 기대 (2) 장기물 비중 확대 * 지난 1월 국채발행계획 쇼크 이후 2월 국채 발행물량 축소 및 단기물 비중 증가 등 시장안정에 나선 정부는 3월 이후 점차 물량 및 만기 비중을 정상화 시키고 있는 모습 * 장기채 시장 육성을 위한 10년물 비중 확대는 꾸준히 진행될 것이나, 우선 5년물의 중심지표채권화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현재의 발행비중(3:4:3)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 그러나, 최근 장기물 중심의 강세와 정부의 장기채 시장 육성방침을 고려할 때, 장기물 비중 확대 가능성이 다소 높음 <표1> 국고채 만기별 발행추이 단위: 십억원 출처: 본드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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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전망 ▷ 금리 하락시도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
* 금주 발표 예정인 7월 국채발행계획이 월평균 수준인 5조원 규모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7월 국채 바이백과 만기도래 고려 시, 우호적인 수급여건 형성 기대 * 또한, 월말 경제지표의 개선이 예상되나, 뚜렷한 경기회복 시그널 확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 제기로 펀더멘탈 부진 예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단, 미 6월 FOMC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된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 임박에 따른 우려와 부동산 관련 금리 정책 불확실성으로 채권시장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어, 무리한 금리하락 시도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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