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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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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on theme: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 Presentation transcript:

1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 한국어정보학회 부회장 이대로 때: 2012년 1월 14일 11시 곳: 남서울대 평생교육원

2 한글은 가장 훌륭한 소리 글자다 한글은 된소리 자음 5개(ㄲㄸㅃㅆㅉ)를 자음에 , 복합모음 11개(ㅐㅒㅔㅖㅘㅙㅚㅟ ㅞㅝ ㅢ)를 모음에 합치면 자음 19개, 모음 21개가 된다. 받침은 기본자음 14개와 복합자음 7개(ㄵㄶㄺㄻㄼㅀㅄ)를 합친 22개가 된다. 그래서 한글 표기 가능한 소리는 8778개가 된다. 그런데 일본은 201개, 중국은 427개이고 영어 알파벹도 적지만 영어는 1글자 1소리를 지키는 한글과 견줄 수 없다. 여기다가 한글은 조합으로 음절 글자(삶,꿈,뜻)를 만들어 뜻글자도 된다.

3 1965년 김윤경교수님이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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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글을 만들고 빛낸 분들의 은혜를 잊지 말자 우리가 정보통신 선진국이 된 것은 한글 덕이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한글기계화 선구자 공병우 박사의 고마움을 알자.

8 세종대왕과 공병우 박사의 삶과 정신을 본받자 정부나 한글 정보통신 전문가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원리, 한글기계화 선구자이신 공병우 박사의 삶과 정신을 잘 알고 그 두 분 정신으로 무장하고 그 바탕에서 한글 정보통신을 더욱 발전시키려고 애써야 한다. 그렇지 않고 코 앞의 제 이익만 생각하니 무엇이 한글과 국민과 나라에 좋고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것인지 보이지 않아 그런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러니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정보통신 기술개발과 그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9 공병우 박사 업적은 세종대왕 다음 큰 일 셈틀에서 한글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서 영문보다도 한글을 잘 쓰고 입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문서편집기의 식민지가 안 되게 해주신 것이다. 이 일은 한글 속도 타자기를 만든 일과 함께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고, 주시경과 최현배 선생이 한글만 쓰는 밑바탕을 다진 일에 이어서 한글을 빛낸 매우 큰일이다.

10 그러나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한 것을 깨고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하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95년에 돌아가셨다.
나는 이 일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그 분이 못 이룬 일,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한 잘못을 밝히고 깨부수는 일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손전화 자판 표준도 엉터리로 정하는 꼴을 보면서 참기 어려운 분노를 느꼈고, 정부 당국자와 학자들에게 크게 실망을 해서다.

11 잘못임을 깨달았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셈틀로 글을 쓰고 누리통신으로 말글살이를 하는 역사는 20년 밖에 안 되었다. 수백, 수천 년 이 말글살이를 할 것을 내다보면 첫발을 내디딘 것이고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수천만 수억만 사람들이 날마다 그 불편한 말글살이를 할 생각을 하면 이제라도 하루빨리 잘못을 밝히고 바로잡아야 한다. 한글이 제 빛을 내고 온 인류를 더 잘살게 할 길을 열어줄 책임이 오늘 우리에게 있다. 공 박사는 돌아가시기 전이 이 일을 해내려고 아는 이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도 안 가면서 시간을 아껴 이 일에 온 힘을 바쳤다.

12 공병우 박사의 말씀 한글은 금이고 로마자는 은이고 가나는 구리고 한자는 떡쇠다. 한글이 빛나면 이 나라와 겨레도 빛난다. 한글은 시간과 돈을 벌어준다.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하다는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

13 한글은 누가 언제 만들었나? 한글은 조선 4대 임금인 세종이 1443년(세종 25) 음력 12월에 28자를 만들었고 3년 동안 쓸 길과 방법을 연구하고 실험한 뒤에 1446년(세종 28) 음력 9월에 훈민정음 (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내놓아 쓰게 했다 그런데 오늘날엔 처음 28자 가운데 24자만 쓰고 있다. 이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그러나 이 한글을 왜 만들었고, 어떤 원리로 만들었으며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알아야 기계로 이 글을 쓰려면 어떤 방식으로 입력하고 출력을 해야 한글이 빛나고 한글 장점이 살 것인지 길이 보인다.

14 그럼 세종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세종은 정치를 잘해서 새로 세운 조선을 튼튼하게 만들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살도록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국방, 과학, 문화, 예술, 의학, 농업 들들 여러 쪽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백성이 무식해서는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더욱이 우리말은 있으나 우리 글자가 없어 중국 한자, 한문을 쓰는 말글살이로는 정치도 학문도 산업도 제대로 안 됨을 알고 스스로 우리 글자를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그 때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중국 사대사상에 물든 양반들, 한문을 좀 알고 권력을 누리는 중국 사대주의자들 때문에 그들 몰래 아들딸과 함께 만든다.

15 그럼 한글은 언제 쯤 만들기 시작했을까? 세종은 백성을 얼마나 생각하고 사랑했는지는 감옥에 있는 죄인이 겨울에 춥다고 감옥까지 새로 잘 짓게 하고 노인과 어린아이는 죄를 지었어도 될 수 있으면 그 감옥살이를 안 하게 했다. 그런데 1428년(세종 10) 진주의 김화(金禾)라는 이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이 부덕한 탓이라고 한탄하면서 효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책을 펴내 백성들에게 읽히고자 삼강행실도를 만들게 했다. 나는 1420년 집현전을 만들 때부터 우리 글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한글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한글 반포 10 수 년 전 삼강행실도란 만화책을 만들 때쯤일 것으로 짐작한다. 세종은 백성이 법을 알면 범죄도 줄고 나라가 잘 될 것으로 알고 법전을 정비했으나 글이 어려우니 그것도 안 되었다.

16 그런데 백성들이 한문을 잘 모르니 오늘날 만화책처럼 그림을 그려 넣게 했다
그런데 백성들이 한문을 잘 모르니 오늘날 만화책처럼 그림을 그려 넣게 했다. 알기 쉽게 하려고 그림을 넣어 책을 낸 것을 보면 얼마나 백성을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아마 그 때 쉬운 우리 글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우리 글자를 만들 생각을 하고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책 그림은 그 때 유명한 화가인 안견, 최경, 안귀생들이 그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 오늘날 정치인과 학자들도 세종정신을 닮아 교육개혁을 하자
세종 때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살인 사건을 보고 세종은 모두 스스로 부덕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가슴을 치고 한탄하면서 백성들을 쉽게 교육할 생각으로 삼강행실도를 만들고 우리 글자인 한글을 직접 만들었다. 오늘날 어느 고등학생이 공부만 강요하는 어머니를 죽인 사건이 일어났다. 도덕과 참된 인간교육이 안 되어서다. 오늘날 대통령과 지자체장들도 그런 것을 보고 영어공부와 시험점수만 중요시하고 한글을 업신여기며 영어마을이나 만드는 일에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말글 사랑 정신과 교육에 힘썼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니 답답하다.

18 그럼 한글 만든 원리를 살펴보자 끝소리(종성)는 초성을 다시 쓰며, 글자는 초, 중, 종성이 조합해서 한 음절글자를 만든다.
첫소리(초성)는 발음기관을 본 따서 소리가 나는 자리에 따라 어금닛소리·혓소리·입술소리·잇소리·목소리의 5가지로 나누어 만들었고, 가운데소리(중성)은 사람과 하늘과 땅(天(천),地(지),人(인)을 본 따서 만들었고, 끝소리(종성)는 초성을 다시 쓰며, 글자는 초, 중, 종성이 조합해서 한 음절글자를 만든다. 이 28자를 조합해 바람소리, 새소리는 말할 것이 없고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다고 했다.

19 그러니 기계로 글을 쓸 때도 한글 만든 원리에 따라서 초, 중, 종성을 조합해 모든 소리와 모든 나라의 말을 적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한글 입력은 세벌식 자판으로 한글 출력은 조합형 코드로 한글을 쓰는 것이 한글 만든 원리와 정신을 살리는 것이고 이렇게 쓸 때 한글이 빛나고 우리도 잘 살게 된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할 일이고 우리 책임이다.

20 이제 한글 자모 변천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글은 세종 때 처음 만들었을 때 28자와 중국의 잇소리를 쓰기 위한 글자 10개가 있었다. 초성 17자: ㄱ, ㅋ, ㆁ, ㄷ, ㅌ, ㄴ, ㅂ, ㅍ, ㅁ, ㅈ, ㅊ, ㅅ, ㆆ, ㅎ, ㅇ, ㄹ, ㅿ 중성 11자: ㆍ, ㅡ, ㅣ,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글자 수: 28자)

21 언제 4글자가 빠졌나? 닿소리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14)
1527년에 쓰여 진 훈몽자회에서는 ㆆ(된이응·여린히읗)이 빠지고,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는 ㆁ(옛이응), ㅿ(반시옷/반시읏), ㆍ(아래아)가 빠졌다. 지금은 다음 24자가 쓰인다. 닿소리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14) 홀소리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10)

22 오늘날 24자만 쓰게 된 까닭은? 나머지 4 글자와 또 다른 외국어 표기 수단과 기호인 방점과 순경음 들은 외국말이나 다른 소리를 다 적을 때 더 필요한 글자이고 우리 일상 말글살이에는 24자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을 버린 것이라 본다.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세종 때 글자를 모두 쓰고 맞춤법도 없고 띄어쓰기도 하는 않으니 한글로만 쓴 글이 읽기도 불편하니 한글 인기가 없고 한문을 더 좋아하는 이가 많으니 한글을 더 쉽게 배우고 쓰게 하려고 단순하게 줄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제 한글이 세계로 뻗어나가야 할 때가 되었으니 다시 세종 때 쓰던 글자들을 모두 살려 쓰면 좋겠다. 그러나 새로 글자를 만드는 일은 조심하고 그 다음 꼭 필요하면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한 다음에 하자.

23 새 글자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한 낱자는 한 소리를 나타내고, 두 낱자를 합쳐서(한글 겹낱자) 그 합쳐진 소리를 나타낸다. 단, 음성학 관점에선 ㅑ, ㅕ, ㅛ, ㅠ는 앞에 반홀소리가 붙은 ㅏ, ㅓ, ㅗ, ㅜ로 여겨지고, ㅚ와 ㅟ는 한 홀소리로 소리 낼 수도 있다. 오늘날 쓰는 초, 중, 종성 모두 68개가 된다. 그래서 초성 19 ⨯ 중성 21 ⨯ 종성 28 = 글자를 만들 수 있다. 세종 때 28자와 쓰던 자모를 다 조합하면 수십만 글자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다. 외국어 적을 때 첫소리에 ‘ㅅㄱ, ㄹㄹ, ‘ 같은 쌍자음 들 꼭 필요한 글꼴은 폰드만 만들면 될 것이다.

24 세종 때 쓰던 글자를 살려 쓰자 28자와 이 밖에 순경음, 방점, 겹닿소리, 겹홀소리 들이 쓰였다. 이들 글자를 모두 조합해서 글자를 만들면 모든 소리와 외국 말소리도 다 적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런 글을 셈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건 바로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하는 일이다.

25 1850년대 내 고조부가 한글로 쓴 글,이 때에도 첫소리에 ‘ㅅ다’ 와 아래아는 많이 보이나 다른 세 글자는 없다.
1850년대 내 고조부가 한글로 쓴 글,이 때에도 첫소리에 ‘ㅅ다’ 와 아래아는 많이 보이나 다른 세 글자는 없다.

26 철종 때 공식 문서는 한문이었다

27 한글 이름을 알아보자 한글의 이름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불렸다.‘훈민정음’은 우리 글자이름이면서 우리 글자 만든 원리와 쓰는 방법을 설명한‘훈민정음 해례본’ 책 이름이기도 하다. ① 훈민정음 : 한글이 만들어졌을 때의 공식적인 이름은 '훈민정음'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② 정음(正音) : '훈민정음'을 줄여 '정음'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③ 언문(諺文) : 한문에 대해서 우리 토박이 말을 적는 글자란 뜻으로 쓰였다. ④ 언서(諺書) : 언문을 '언서'라고 하기도 했으니, 이것은 한자를 '진서'(眞書)라고 한 것에 대립한 말이다.

28 ⑤ 반절(半切) : 중국 음운학의 반절법에서 한 글자의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 소리를 성모(초성)와 운모(중성+종성)로 양분하는 방법을 쓰므로, 한글이 그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⑥ 암클 : 부녀자들이나 쓰는 글이란 뜻으로 낮추어 부른 이름이다. ⑦ 국문 : 19세기말에 민족주의 정신의 대두와 더불어 쓰이던 말이다. ⑧ 한글 : 1907년부터 주시경(周時經)은 '하기국어강습소'를 운영하기 시작해서 1908년에는 '국어연구학회'(한글학회의 전신)를 창립했다. 그런데 1910년에 나라를 빼앗기니 국문이라 못쓰게 되어 한겨레 글, 으뜸 글이라는 뜻을 담아 한글이라고 했다.

29 한글 장점과 특성을 알아보자 한글은 낱소리 24(28)를 조합해서 음절 문자를 만들어 쓸 수 있는 소리글자다. 소리글자는 가장 발달된 글자다. 2. 소리 글자가운데서도 가장 훌륭한 글자다. 영문을 쓰는 로마자보다도 더 좋다. 영어 a는 “아, 에이, 어.애...”들 여덟 가지로 소리가 나지만 한글 ‘ㅏ’ 는 ‘아’로만 소리가 난다. 그래서 음성인식 셈틀에도 가장 적합한 소리글자다. 3. 한국말을 적는 데 가장 좋은 소리글자다. 초, 중, 종성을 조합해서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다. 4. 그 만든 원리와 체계가 과학과 규칙을 따랐다. 한글은 구성요소가 ㄱ 에다가 한 획을 더해 ㅋ, 겁낱자 ㄲ 처럼 말이다.

30 세계 글자 가온 데 유일하게 한글은 만든 사람과 만든 때와 만든 원리가 뚜렷한 글자다.
한글은 처음부터 셈틀로 글을 쓰기 좋도록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셈틀과 찰떡궁합이다. 셈틀 한글자판과 코드도 이 한글 특징과 장점을 살려서 모든 소리와 외국어를 적을 수 있도록 표준을 정하고 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표준으로 정한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는 이 한글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31 한글타자기 발전 과정 한글도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1900년 대 초에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가 한글타자기를 풀어서 쓰는 방식으로 타자기를 만들었고, 한글만 쓰기 선구자인 주시경, 김두봉, 최현배도 영문처럼 한글도 풀어쓰면 한글 기계화가 좋을까 풀어쓰기 연구를 한 일도 있다. 이는 한자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에서 나온 시도였다. 1914년에 이원익이 한국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글 타자기(5벌식)를 만들었고, 송기주가 1927년에 2벌 풀어쓰기 타자기와 1932년에 4벌 모아쓰기 타자기를 만들었다. 이들 타자기들은 그 때에 쓰이던 영문 타자기를 한글에 맞게 고친 것이었다. 당시에 글을 세로로 썼던 탓에 이원익 타자기와 송기주 4벌 타자기는 가로로 찍고 세로로 돌려 읽는 방식이었다. 또 송기주는 풀어쓰기 2벌 타자기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느리고 실용성이 없었다.

32 그래서 1945년 광복 뒤 공병우 박사는 영문처럼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는 타자기를 만든다
그래서 1945년 광복 뒤 공병우 박사는 영문처럼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는 타자기를 만든다. 한글은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를 이루어지므로 한글 타자기에는 적어도 3벌 활자가 필요하다. 공병우 타자기는 한글이 짜인 원리를 따라 3벌을 택했다.. 공병우 타자기는 글씨 모양은 빨랫줄 모양이라 보기는 안 좋았으나 속도도 빠르고 편리했다. 1949년에 만들어진 공병우 타자기는 절름거리던 한글 문화권을 정보화 사회로 달리게 한 뜻깊은 발명품이다. 타자기에서 비롯한 공병우 자판은 훌륭한 짜임새를 앞세워 수동 타자기를 넘어 전신 타자기, 점자 타자기, 식자기, 셈틀을 비롯한 여러 기기의 자판으로 이어졌다. 공병우 세벌식 자판은 한글 기계화를 이끈 주역이었다. 6.25 전쟁 때 미군의 영문 타자기와 함께 공병우식 한글타자기가 크게 쓰이고 공을 세운다. 전쟁이 끝나고 군과 정부기관부터 한글타자기가 널리 쓰이고 장사가 되니 1969년 군인출신이 군사정부와 짜고 4벌식 타자기를 표준으로 정해서 공병우식 세벌식 타자기가 죽게 만든다.

33 공병우 타자기와 세벌식 자판 공병우 타자기, 세벌식 자판 공병우 타자기로 쓴 정전 협정문

34 네모꼴 글꼴에서 탈피한 빨래줄 글꼴 공병우 타자기로 쓴 글꼴이 교과서에서 본 네모꼴이 아니고 세모꼴이라서 글이 빨래줄에 걸린 빨래처럼 들숙 날숙해서 아름답지 않다는 이유를 대서 퇴출했다. 엠에스 피피에서 공한체가 안 되어 그와 비슷한 휴먼아미체로 썼다. 그러나 새로운 글꼴 창시도 되고 오히려 눈 피로를 막아 좋다. 오늘날 한겨레 한결체가 공박사 글꼴을 상상해서 만든 것이다.

35 제 이익만 챙기려는 업자에 놀아난 정부 4벌식은 두벌식보다도 더 엉터리여서 공병우 박사는 발 벗고 그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나서고 여론의 비판이 일어났다. 1980년 대 셈틀이 실용화 되니 두벌식 자판을 표준으로 정한다. 공병우 박사는 정부 탄압에 재산도 날리고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초를 당하니 미국으로 망명해 반독재 투쟁을 하면서 셈틀을 연구하고 1988년에 돌아와서 잘못된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95년 이 땅을 떠난다. 위에 글은 한겨레 한결체이고 아래는 네모꼴이다.

36 완성형 한글 코드와 조합형 코드 설명과 코드 변천 과정
(1) 완성형 한글 코드(Complete code system of Hangul) 1바이트로 처리될 수 있는 영문자와 달리 한글(음절)은 글자의 특성상 2바이트 이상의 부호체계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국가 표준화한 것이 KSC 5601이다. 국제표준화기구의 정보교환용 부호체계인 ISO 2022에 맞추어 1987년에 처음 제정된 이 표준은 ‘완성형 한글 코드’로 불리며, 사용빈도가 높은 한글 2,350자와 한자 4,888자 및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체계는 제정 이후 행정전산망 등에서 사용되었고, <윈도95> 등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계의 코드로도 사용될 정도로 힘을 가지게 되었다.

37 (2) 조합형 한글 코드(Combined code system of Hangul)
완성형 한글은 모든 한글 글자를 다 지원하지 못하며, 그 구성방법도 한글 음절의 조합 원리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민간에서 사용되던 코드 체계를 발전시켜 1992년에는 소위 ‘조합형 한글 코드’를 복수 표준화하였다(KS C ). 조합형은 초성, 중성, 종성자들에 일정한 값(5비트로 정해짐)을 정해 두고, 여기에 한글 구분 비트를 보태어, 그 값들을 조합한 2바이트 값을 코드값으로 가진다. 이 부호계는 일부 문서처리기(워드프로세서)에서 내부적인 정보처리 부호계로 사용되고 있다.

38 셈틀 자판과 코드 표준 결정 과정 그 뒤 과학기술처는 셈틀이 나오고 업체마다 자판과 코드가 다르니 1980년 12월에 컴퓨터표준규격 제정을 정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니 1981년 2월에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대표들로 구성된 컴퓨터표준화사업 추진협의회를 만든다. 그리고 1982년 5월 17일에 과학기술처는 컴퓨터 분야 관련 표준규격을 확정했으며, 1982년까지 준비단계를 거쳐 1983년부터 시행을 권장하기로 했다.

39 세벌식 공타자 죽이려고 제맛대로 정한 자판 표준
세벌식 공타자 죽이려고 제맛대로 정한 자판 표준 1982년 셈틀(컴퓨터) 자판 표준작업에 착수하고 4벌식은 셈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4벌식을 버리고, 2벌식을 컴퓨터 표준자판으로 확정한다. 뒤이어 1985년에는 컴퓨터와 타자기의 표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명분은 내세워 한국기계연구소 연구보고를 토대로 타자기 표준마저 2벌식으로 바꿨다.

40 확장완성형의 문제점과 새 방향 확장 완성형 코드가 KS완성형 코드에서 처리할 수 없었던 현대어 8822자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고, 제정 원칙은 기존의 완성형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데이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게 했으나 호환성을 위해서 한글 순서(사전 순서)를 무시한 코드 배정이라 문제가 있다고 한다. 즉, 기존의 KS완성형 2350자는 '가나다'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나, 나머지 글자들이 그 위(앞)에 배치됨으로써 전체 코드 내에서 한글의 순서가 뒤죽박죽 엉키게 되며, 정렬(sorting)이나 탐색(search)을 할 때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합형으로 변환하여야 한다.

41 유니코드 코드로 문제가 다 해결된 게 아니다 확장 완성형이 문제가 있어 2006년 유니코드에서 11172글자와 옛 한글 500여자도 쓸 수 있게 해서 현대 한글을 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 외국어 표기나 바람소리 새소리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조합형 국내 표준을 정하고 국제 표준까지 가서 온 세계인의 한글 활용 문을 더 넓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글 코드에 한자와 이두까지 넣지 말고 한자에 넣거나 따로 만들어야 한다.

42 세벌식 자판에 조합형 코드여야 하는 까닭을 밝힌다
1. 세벌식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졌기에 한글 창제 원리와 맞고 조합형 코드와 잘 어울린다. 2. 두벌식 자판을 표준으로 정한 것과 완성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한 절차와 과정이 매우 잘못되었다. 한글을 잘 모르거나 업신여기는 이들이 제 이익만 생각하고 경솔하게 결정한 일이다. 공병우 세벌식 자판은 수십 년 동안 연구하고 수정해 만든 것이다. 3. 한글정보통신 기술개발과 발전에 매우 걸림돌이 된다. 음성인식 셈틀과 자동 통번역기 개발에도 문제가 많다. 4. 두벌식은 모아쓰기를 할 수 없어 속기자판 개발과 많은 통신기기 개발과 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43 5. 오늘날 쓰지 않는 옛 글자를 살려서 외국어도 표기하도록 하자는 논의가 한창이다
5. 오늘날 쓰지 않는 옛 글자를 살려서 외국어도 표기하도록 하자는 논의가 한창이다. 옛 글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자나 부호를 만들어 쓰려고 해도 세벌식 조합형으로 하고 글꼴(폰드)만 만들면 자동으로 이 문제가 풀린다. 6.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로 표준을 정해야 남북과 중국 들이 모두 통할 수 있다. 피시자판 뿐만 아니라 손전화 자판 표준도 빨리 세벌식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국내외 모두 통하게 해야 한다. 7. 한글 만든 원리와 특징을 살린 표준이어야 새로운 통신기술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한글을 이용한 전자통신으로 일반 교육도 하고 세계어를 한글로 교육하는 길이 열린다. 세계 언론도 장악할 수 있다. 그 밖에 돈을 벌 수 있는 무궁한 길이 열린다.

44 한글 만든 원리를 한글교육에 활용 처음 글자를 배우는 어린이도 한글 첫소리 가운데 소리, 끝소리가 조합해서 한 음절글자가 만들어진다는 원리로 제 이름과 가깝게 볼 수 있는 물건이나 동물 이름부터 만들어보게 하면 글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한글 교육도 한글 입출력도 한글 만든 원리에 따라 해야 한다. 자동 통번역도 많이 발전했다. [출처]가나다요술책으로 한글 자모조합원리를.. (!♡아이베이비북스♡!(유아도서/교구 공구))|작성자재혀기맘

45 무한한 한글 발전 길을 열어 놓자 정원수 교수의 한글 세계문자 만들기

46 옛 글자도 마음대로 쓰게 하자 한글 서예가 서희환님이 쓴 월인천강지곡 붓글씨
겹자음 첫소리 ‘ㅎㅎ’ 방점도 적을 수 있게 하자.

47 한글을 세계 문자로 만들 수 있다. 박양춘 선생 글- 한글로 외국어 적기 겹자음 ‘ㄹㄹ’

48 마무리 말 – 모두 함께 이 문제를 풀자 한마디로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는 한글의 장점과 특징을 살리지 못해 정보통신 강국, 선진국이 되어 잘 살 수 있는 길을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과 한 회사 이익 때문에 온 국민과 나라가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길이 막혔다.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를 표준으로 정한 것은 죄악이고 민족 반역행위다.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로 표준을 정해서 세계 모든 한글 쓰는 이들이 통하게 되면 한글이 진짜 세계 으뜸 글자가 되고 한글 꽃이 활짝 필 것이다.

49 지금부터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풀어주길 간절하게 호소한다
지금부터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풀어주길 간절하게 호소한다. 그래서 세종대왕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람소리와 모든 나라의 말소리도 적을 수 있도록 해주고 누구나 널리 쉽게 배우고 쓰게 해주기 바란다. 오늘 우리가 오늘 개발한 방식이 최선이나 완결판이 아니다. 내 것이 으뜸이라 고집부리고 싸우지 말고 더 좋은 길을 함께 찾자. 지금 새 글자는 만들 때가 아니다. 지난날 국내외 한글입력 자판과 코드 표준을 정하는 일에 관여한 이들은 국민과 후손들로부터 역사의 심판으로 제 2 최만리가 되지 말기 바란다.

50 참고 자료 공병우 자서전 ‘나는 내식대로 살았다.’ 대원사http://cafe.daum.net/3bulsik/5rKc/29
지식산업사 펴내고 박양춘 지은 “한글을 세계문자로 만들자.” 지식산업사 펴내고 이대로 지은 책 -우리말글 독립운동 발자취 국립국어원 디지털한글박물관 글걸이 2004년 중국 심양 남북 학술발표 논문 (한글을 온누리 글자로 만들자 :이대로 씀) 한글문화원 김용묵의 절대공간 세벌식사랑모임 외솔 최현배 지음 정음사 낸 “한글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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