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인간과의 관계 강사 : 왕 미 영 소속 : 포항 생명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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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숲과 인간과의 관계 강사 : 왕 미 영 소속 : 포항 생명의 숲

2 목 차 숲이란 무엇인가? 좋은 숲은 어떤 숲일까?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4. 우리가 숲에 지켜야 할 예절은?
목 차 숲이란 무엇인가? 좋은 숲은 어떤 숲일까?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가. 숲의 공익적 혜택은 국민 한 사람당 106만원이다. 나. 숲은 바다를 살릴 수 있는 비밀이 있다. 다. 숲은 자원의 곳간이다. 라. 거대한 녹색 댐이다. 마. 숲은 아름다운 방음벽이다. 바. 숲은 거대한 산소공장 이다. 사. 숲은 성능 좋은 공기 정화기이다. 아. 숲은 재해방지 센터다. 자. 숲은 야상동물의 보금자리다. 차. 숲은 건강증진 센터다. 4. 우리가 숲에 지켜야 할 예절은? 5. 숲과 인간과의 관계는?

3 1. 숲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곳을 숲이라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숲에는 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들꽃과 새, 동물과 곤충,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미생물들은 생산자<나무와 풀들소비자<산짐승들과 새들분해자<각종 미생물과 버섯들>생산자로서의 각각 역할을 담당하여 끊임없이 이어가는 순환의 고리,사슬을 우리는 생태계라 부릅니다. 1.수풀의 준말, 나무가 무성한곳. 또는 풀과 나무 그리고 덩굴이 한데 엉킨곳. 숲에는 나무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의 풀과 여러 동물들도 함께 살고 있다. 2.山林(산림) 삼림(森林) 나무와 하층식생으로 덮여져 있는 넓은 면적의 토지 숲을 우리는 푸른 빛깔로 이해합니다. 다른 색들이 있기도 하나 대부분의 나무가 녹색을 띄기 때문입니다. 3>forest, woodland< 넓은 면적을 덮는 잔풀 우거진 자연 상태의 산림> 숲을 행정용어 또는 법률용어로는 산림(山林))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숲이 대부분 산에 있기 때문입니다 산과 숲을 나누지 않고 하나의 개념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숲은 살아 숨쉬는 커다란 생명체입니다. 4>식물들도 자기 방어를 하고 경쟁하면서 살고 있다. 무기를 사용한다.(가시,칼날,톱니,털,송진,피톤치드,냄새 등)

4 2. 좋은 숲은 어떤 숲일까? 우리는 종종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잣나무나 낙엽송들이
2. 좋은 숲은 어떤 숲일까? 우리는 종종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잣나무나 낙엽송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숲은 우리 눈에 보기에는 좋으나 생명이 별로 없답니다. 건강한 숲은 크고 작은 다양한 식물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며, 이런 숲 속에는 많은 종류의 곤충과 새, 다람쥐 등의 동물이 더불어 살아갑니다. 이들은 식물로부터 꿀이나 열매, 잎사귀 같은 먹이를 얻은 대신, 식물의 자손들을 널리 퍼트려 줍니다. 건강한 숲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것 입니다. 숲에서는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숲은 다양한 생명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축제의 한 마당 입니다.

5 가.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은 국민 한 사람 당 106만원이다.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가.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은 국민 한 사람 당 106만원이다. 숲의 혜택 중에서 돈을 받고 파는 임산물 이외의 것을 공익적 기능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기능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다면 2000년도를 기준으로 한해 동안 그 가치가 무려 49조 9,510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민총생산의 10%에 상당 하는 금액이며, 국민 한 사람마다 106만원에 상당 하는 혜택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평가 액은 소음방지, 기상완화, 방풍, 생물 종 보존 등의 환경적 가치와 문학, 예술, 교육, 종교 등 산림 문화적 가치는 포함되지 아니하였으므로 사실상 산림으로부터 받는 혜택의 총가치는 이보다 훨씬 큽니다.

6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나. 숲은 바다를 살릴 수 있는 비밀이 있다.
산림과 바다는 너무 멀어져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산림과 바다는 생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산림이 없어진다든지 숲 가꾸기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바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숲 속에서는 낙엽이 분해되지 않고 토양 유실이 심해지게 되며, 결국 유기질이 풍부한 낙엽 토양층이 없어지게 됩니다. 낙엽 토양층이 없어지면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의 영양원이 되는 철분이 바다에 공급되지 않게 되고 따라서 바다 생물들이 죽거나 어획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토양 침식과 유출이 더욱 심해져 바다로 이어지는 하구가 토사로 매몰될 경우, 하구 부근에 사는 넙치류 와 같은 물고기들이 죽게 되므로 풍요로운 산림으로 바다를 되살려야 합니다.

7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다. 숲은 자원의 곳간 이다.
인간이 이룩한 문명과 기술로 만든 인공의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제아무리 많고 좋아도 자연의 숲으로부터 얻는 것이 없다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숲은 가장 좋은 천연의 생산공장이며 모든 나무자원의 보물 창고입니다. 숲은 목재를 비롯한 임산물의 보고입니다. 주택이나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 합판의 원료, 종이를 만드는 펄프의 원료의 식물 섬유의 생산자입니다. 여러 가지 나물, 버섯 같은 청정 채소류 의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송이버섯, 표고버섯 등은 우리 나라 임산물 중에서도 그 비중이 커지고 있어 주목 받는 숲의 산물입니다.

8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라. 숲은 거대한 녹색 댐이다. 숲에는 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죠?
숲속의 흙은 빗물을 가득 빨아들였다가 조금씩 조금씩 흘러 보내기 때문입니다. 숲에 있는 흙은 언뜻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공기와 물, 그리고 무수한 생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흙 알갱이 사이에는 무수한 구멍이 있어서 스폰지처럼 물을 저장하였다가 천천히 지하로 흘려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많은 산에서는 빗물의 35%가 지하수로 흐르는 반면 민둥산에서는 10%정도만이 지하수가 될 뿐이며, 낙엽활엽수림의 땅은 나무가 없는 땅에 비해서 14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숲은 1년 동안 소양강댐의 10개와 맞먹는 양인 180억 톤의 물을 저장하는 거대한 녹색 댐의 역할을 합니다. 숲은 물을 저장할 뿐 아니라 물을 맑게 정화시켜 주기도 하지요. 나무와 흙이 숲에 내린 비와 눈을 깨끗이 여과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9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마. 숲은 아름다운 방음벽이다. 소음을 줄이는 데 쓰이는 방음판은 코르크,
유리섬유 등의 방음재로 만들며 작은 구멍을 뚫어 소리를 흡수하도록 합니다. 숲속에 들어가면 도회지의 온갖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나무줄기, 가지, 잎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숲에는 구멍이나 틈이 많아 방음판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며 나뭇잎이 크고 많을수록 소리를 잘 흡수합니다. 또한 숲의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방음림]을 가꾸기도 하는데, 50m폭의 숲은 소음을 10~15 데시벨(db)이나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10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바. 숲은 거대한 산소공장 이다. 숲속의 공기는 언제나 신선하죠?
왜냐하면 나무들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신선함을 주는 산소를 내뿜는 광합성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잘 가꾸어진 숲 1ha는 탄산가스 16톤을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방출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0.75kg의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1ha의 숲은 44명의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해주고 한 사람이 2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는 하루에 대략 400 리터의 물<대형에어컨5대를 20시간 가동하는 효과>을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뿜어내는데 나무중의 수분이 증발하여 발산될 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11 앞면 뒷면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사. 숲은 성능 좋은 공기 정화기다.
1리터의 도심지 공기 속에는 10~40만개의 먼지가 있는 반면 숲 속의 공기에는 수 천 개에 불과 하답니다. 이는 우리의 생활 환경이 산업화 도시화 됨 으로 인하여 막대한 양의 분진과 매연을 배출해 내지만 숲이 이러한 오염물질을 걸러 주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인체에 해로운 대기중 의 먼지 아황산 가스 질소화합물 등을 잎의 기공을 통하여 흡수하거나 잎 표면에 흡착시켜 공기를 정화하는데 1ha 의 침염수림은 1년 동안 약 30~40톤의 먼지를 활엽수는 우려68톤의 먼지를 걸러냅니다. 먼지를 걸러내는 숲의 효과를 정도에 따라 단지 잡아두는 넓이로 표현하는데 밭은 5 ㎡ 덤불 숲은 약 100㎡ 인데 비해 잘 가꾸어진 숲은 1,000㎡나 됩니다. 앞면 뒷면

12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아. 숲은 재해방지 센터다. 흙을 생명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숲이 이 생명의 근원인 흙을 지키고 있습니다. 나무뿌리와 크고 작은 풀, 낙엽, 부러진 가지들이 흙을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주므로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숲의 토사유출 방지능력은 황폐지의 227배에 달 한다고 하니 울창한 숲이 많다면 산사태나 낙석, 홍수 같은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또한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든다 해도 울창한 숲이 많다면 최대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기도 하지요. 게다가 숲은 온도조절능력과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서 우리가 살수 있는 기후를 알맞게 조절해주기도 합니다. 잘 가꾸어진 방풍림은 나무 높이의 35배의 거리까지 바람의 피해를 막아줍니다.

13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자. 숲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다. 숲에는 많은 식구들이 함께 삽니다.
산짐승과 새와 곤충과 미생물 등이 숲을 이용하고, 의지하며 마음껏 자신들의 삶을 즐깁니다. 숲은 그들의 집이고, 먹거리를 마련하는 장소이자 죽어서 돌아갈 영원한 쉼터인 것이지요. 숲은 이토록 온갖 동물과 미생물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어주고, 숲은 이들로부터 숲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얻는 것입니다. 숲의 생태계는 이렇게 서로 도우며 유지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숲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때 숲은 온갖 생물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4 3. 숲이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차. 숲은 건강증진 센터다. 가끔씩 쉬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우리는 이럴 때 숲을 생각하고 또 숲을 찾아 갑니다. 우리가 즐기는 관광과 낚시 야영 등 의 대부분이 숲을 이용하거나 숲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숲을 헤치지만 않는다면 숲은 언제나 맑고 푸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줍니다. 숲 자체의 아름다움과 쾌적함으로 말이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숲에서 마시는 공기는 산소가 풍부하고 피톤치드 라는 천연식물 향이 있어서 산림욕을 할 수 있게 하고 음이온이 인체조직과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병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하는 한약재료의 생산지입니다.

15 4. 우리가 숲에 지켜야 할 예절은? 1.쓰레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 내 쓰레기는 물론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가져옵니다.
2.1회용 물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1회 용품 사용은 자원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 됩니다. 3.꽃이나 나무를 함부로 꺾지 않습니다. - 꽃에는 곤충들의 먹이인 꿀이 있고 작은 벌레들의 보금자리 입니다. 4.함부로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 화재는 사람이나 동물들의 생명을 잃게 하며 보급자리를 잃게 합니다. 5.새알을 함부로 꺼내지 않습니다. - 새알을 꺼내어 아무리 잘 품어주어도 살지 못합니다. 6.산짐승을 함부로 잡지 않습니다. - 동물을 사랑하고 먹이도 마련해주는 예쁜 마음씨를 가져야 합니다.

16 5. 숲과 인간과의 관계는? 우리 인류는 발생 때부터 숲과 불가분의 연관관계를 맺어왔고 숲은 우리 조상의 음식을 제공하고
우리 인류는 발생 때부터 숲과 불가분의 연관관계를 맺어왔고 숲은 우리 조상의 음식을 제공하고 짐승 및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안식처 였습니다. 숲에서 모든 의.식.주를 의존하던 인류가 인과화 과정을 거치면서 농업이라는 생산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인류의 농경생활은 경작지의 확보를 위해 그들의 안식처였던 숲의 부분적 파괴를 가져왔으며, 이때부터 인간은 숲에 대해 정복자 파괴자의 위지에선 것으로 생각되고 산업혁명과 자본주위의 발달은 목재의 상업화와 산업화 공업화는 숲 전체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인간 본위적 자연관을 반성하고 자연중심의 숲 가치를 인정하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경윤리 토지 윤리 등 숲을 그 자체의 가치로 인식하는 생각들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숲의 정복, 지배의 관계에서 재결합의 관계로 돌아와야 자연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17 문명 앞에는 숲이 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남는다…
6. 결론을 맺으며…… 지금까지 숲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혜택들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 혜택들이 우리에게 숲이 왜 필요한가? 에 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구체적인 이슈를 제시해 줄 수 있으면 합니다. 아직 숲의 가치 분야에는 축적된 지식이 제한돼 있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고 가치의 지식은 숲의 보존을 주장하고 이렇게 지켜야 할 예절들이 준수 될 때 숲은 조건 없이 어머니의 사랑처럼 많은 것들을 줍니다. 숲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면 하게 될수록 숲에 대하여 인식이 새로워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도 느끼게 되며,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바라보던 숲의 모습과 숲 속의 많은 생명들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자연의 신비속에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숲은 유기체 입니다. 숲의 진정한 가치는 한마디로 표현 할 수도 정의 내릴 수도 어렵습니다. 숲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느끼게 됩니다. 숲을 알아간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이해한다는 것 함께 나누고 그것을 조금씩 나눌수 있다는 것 이것은 무언가 허전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아름다운 시작입니다. 문명 앞에는 숲이 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남는다… -샤토부리앙-

1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