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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소양교육 1. 신입사원 업무수칙 2. 소 양 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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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입사원 소양교육 1. 신입사원 업무수칙 2. 소 양 교 육

2 신입사원 업무수칙 일하기 전에는 반드시 왜 하는지 알고 할 것. 오늘 할 일을 메모할 것. 메모 잘 하기.
- 신입사원에게 일을 시킬 때 상사가 먼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함으로써 그 업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모든 일에 ‘왜’라는 의문을 갖는다. ☞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오늘 할 일을 메모할 것. - 일을 하다 보면 계획을 세운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항상 오늘 할 일은 오늘 다 끝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침에 출근하면 어제 미처 끝내지 못한 일과 오늘 처리해야 할 일을 차례로 메모하여 계획을 세워서 차례로 하나씩 처리 해 나가야 합니다. 메모 잘 하기. - 보고 들은 것을 별 생각 없이 방치해 두었다가 금방 잊어버리게 되므로 항상 새로운 것을 접할 때마다 그 내용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각종 사무기기 사용법 익히기. - 사무기기들은 업무상 매우 긴요하게 쓰이고 정확한 전달체계를 요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익혀두어야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실수로 FAX로 보낸 중요한 서류가 전달되지 않았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배들이 귀찮아 하더라도 물어서 차근차근 작동법을 익히고 자주 사용해 보아야 합니다.

3 올바른 전화 예절 익히기. 외출할 때의 예절 익히기. 낭비의 요소를 줄이는 습관 익히기.
-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쓰이는 사무기기가 전화입니다. 전화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회사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 전화기 옆에는 항상 메모 준비를 해 둔다. ☞ 전화벨이 세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는다. ☞ 자신의 회사와 소속을 정확히 이야기 한다. ☞ 상대방이 누구를 찾는지 확인한 후 대신 받아도 되는지 파악한다. ☞ 상대방이 전화를 건 이유를 정확히 판단하고 답변한다. ☞ 바로 통화하기 어려울 때는 그 사유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외출할 때의 예절 익히기. - 업무상 외출이나 출장을 할 때에는 미리 상사나 동료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외출할 목적지에 맞게 그와 관련된 자료 및 관련용품을 빠짐없이 준비한 후 외출, 출장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 외출시 자신의 책상에 외출중임을 메모해 놓는다.(외출장소, 소요시간, 연락방법) ☞ 외출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방문할 것임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 외출해서 하는 업무에 관련된 준비물들을 챙겨서 떠난다. 낭비의 요소를 줄이는 습관 익히기. - “회사 것은 회사 것. 내 것은 내 것?” 이런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면 회사의 물건 들을 마구 사용하는 습관에 젖기 쉽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내 집처럼, 회사 비품 을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낭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생활 속의 작은 습관 하나가 회사의 이익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사무비품은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한다. ☞ 복사용지는 이면지를 활용한다. ☞ 회사비품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 ☞ 사적인 전화는 될 수 있는 한 줄인다.

4 회의 내용을 열심히 듣고 배우기. 매일 조금씩 업무 공부하기. 바람직한 근무자세 익히기.
- 잘 듣는 것이 말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당장은 여러분과 직접적인 연관 이 없어 보이는 얘기까지도 잘 들어두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회의 내용에 맞는 발언을 하고 주제를 흐리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 발언은 간결하게 하고 말이 서툴더라도 양해를 구한다. ☞ 감정적인 발언은 하지 않는다. ☞ 회의 내용은 잘 정리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자신의 업무에 적극 참조한다. 매일 조금씩 업무 공부하기. - 입사 초기에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배워야 할 것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선배들 이 이것저것 시키면 정신이 없고 당황스럽기만 하고 한 번 배웠던 것도 다시 하 려고 하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날 배운 업무는 잊 어버리지 않도록 기억해두고 메모해 두었다가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 어 꾸준히 업무공부를 하도록 합시다. 바람직한 근무자세 익히기. - 많은 직장인들은 일 잘하는 신입사원보다 성실한 신입사원이 더 정이 간다고 합니다. 항상 긴장하고 노력하며 요령을 피우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회사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장래에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항상 출근시간 보다는 조금씩 일찍 출근하고 결근, 조퇴 등은 하지 않는다. ☞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부서의 화목을 중시한다.

5 이익은 기업의 원동력 이익관리 제창자로서 유명한 미국의 경영관리사 넷펠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익은 기업발전의 원동력이고 추진력이다. 이익을 올리지 못하는 기업은 진보·발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손실(損失)이라는 흰개미에게 차례로 파먹혀서 급기야는 그 기능도 정지 하게 될 것이다.」 이익은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만, 특히 기업활동은 미래에 초점 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미래란 불확실하고도 많은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므로, 항상 이런 위험에 대비하고 기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익을 창출해 내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이런 이익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단순히 타인의 손실과 희생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플레에 의한 이익, 또는 증권의 등락에 의한 이익 등으로서 이것은 경제 전체 로 보면 단지 가치가 이전한데 지나지 않아 가치총액(價値總額)은 증가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대체이익(對替利益)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이익은 생산적인 이익으로서 신제품, 신기술의 개발, 또는 시장개척 등과 같이 실패의 위험에 용감히 도전하거나, 생산성의 향상에 의해 얻어지는 이익이다. 이것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고, 사회의 부(富)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물론 전자의 이익만으로는 기업의 진정한 발전은 없다. 기업의 존속을 보증하고, 생산력을 유지해주며, 미래의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지켜주고, 발전시켜주는 것은 오직 생산적 이익 (生産的 利益)만이 할 수 있다.

6 이익의 원천과 원가요소 收 入 支 出 판매대금 잡 수 입 원 재 료 비 연료 ·동력비 인 건 비 이 자 판 매 비 감가상각비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결과에 대한 보수가 이익(利益)인 것이다. 이익을 올리지 못 한다면 회사의 존속·발전이 없으며, 따라서 사회적 책임도 더 수행할 수가 없다. 현재, 회사가 올린 이익의 전부가 자본출자자나 소유자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 다. 회사가 올린 이익의 거의 반은 국가·도(시)·군면(구) 등에 각종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이익이 있어야 주주에게 배당도 할 수 있다. 또한 이익을 올리는 상태가 되어야만 종업원의 처우를 올리거나, 복리후생시설을 좋게하 여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된다. 이익의 일부를 사내에 유보해 두었다가 불시의 이변에 대비도 하고, 설비의 확대나 고도화, 신제품의 연구개발 등에도 할당해서 회사의 영속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가 있게 된다. 회사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수준 이상의 이익이 필요하다. 그 이익이 어떻게 생기는 가라는 것은 다음 그림과 같이 한마디로 말한다면 수입(收入)과 지출(支出)의 차액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익을 올린다는 것은 수입을 증가시키거나, 또는 지출을 감소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 따라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원가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收 入 支 出 판매대금 잡 수 입 원 재 료 비 연료 ·동력비 인 건 비 이 자 판 매 비 감가상각비 잡비 ·기타 收入 - 支出 = 利益

7 조직활동(組織活動)의 목적 조직활동(組織活動)이란? (1) 목표추구(目標追求)를 위한 활동이다.
우리들은 회사의 조직일원으로서 각기 맡은 바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조직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또 그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조직활동(組織活動)이란? (1) 목표추구(目標追求)를 위한 활동이다. 「목표가 없는 곳에 행동은 없다」는 말과 같이 부서의 목표가 명확히 제시되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때 조직활동은 활기차게 이루어진다. (2) 분담된 총합활동이다. 「조직이란 일과 사람의 편성체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각자가 분담하고 있는 일가 일 간에 유대가 맺어지고,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이 잘 이루어져야 조직활동은 잘 된다. (3) 조직구성원의 삶의 보람의 터전이다. 「 부서란 그 구성원의 삶의 보람의 터전이다」고 말할 수 있다. 하루중 가장 중요한 시 간을 보내는 일터(직장)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것이 조직원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8 업무(일)의 委任 사 장 부장 과장 대리 사원 업무 위임 순서
회사에는 여러 가지 업무(일)가 있다. 이들 모든 일에 전 책임을 지는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이 사장이다. 그러나 사장은 자기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해서 모든 일을 자기 혼자 처리할 수 없다. 따라서 사장은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직접 처리해야 할 일만 남기고, 나머지 일은 중역이나 부장에게 나누어 맡긴다. 사장으로부터 일을 위임 받은 부장은 그 부(部)의 일은 모두 자기의 책임이지만 이것 역시 자기 혼자 전부 처리할 수 없으므로 자기 자신이 처리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만 남기고 나머지 일은 몇 사람의 과장에게 맡기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과장은 계장에게 위임하고, 계장은 그 부하에게 차례로 위임하여 최종에는 일반 종업원 개개인의 일에 이르게 된다. 이와 같이 사장으로부터 일반 종업원까지, 위로부터 아래로 차례로 일을 위임해 간 것이 조직(組織)이다. 즉, 조직이란 위로부터 아래로 펼쳐진 그물과 같은 것으로서 우리들은 그 그물의 한 눈을 분담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눈은 아무리 작아도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우리의 일도 그와 같이 연결되어 회사 전체의 일이 구성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회사의 조직 속에서 하나 하나 명확한 역할이 주어져 있고, 전체로서 통일되어 있는 것이다. 개개인의 힘을 하나의 목적(목표)을 향해 집결시키는 것이 바로 조직활동이며, 개개인이 그 책임(責任) 을 완수함으로써 조직활동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다. 사 장 부장 과장 대리 사원 업무 위임 순서

9 일의 주인(主人) 회사의 일이란 어떤 것이든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일은 조직 속에서 종(縱)으로
는 위로부터 순차로 위임된 것이고, 횡(橫)으로는 상호간에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일의 수행에 있어서는 종적으로는 상사의 방침(方針), 의도, 명령에 따라 수행 되어야 하고 또 횡적으로는 상호 협력해서 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통일된 조직의 힘은 하나 하나 개인의 힘이 산술적 총화보다 훨씬 더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즉 회사는 개인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의해 움직여진다 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조직의 일원으로서 잊어서 안될 것은, 조직 속에 파묻혀 피동적으로 일을 하고, 소극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일에 주체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조직활동에 참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어진 일을 「자기의 일」로 생각하고, 소중하게 다루며, 훌륭히 수행 해야 하는 것이다. 일을 할 바에야 일에 끌려 다니기 보다는 그와는 반대로 그 일의 주인 (主人)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10 조직인(組織人)으로서의 역할(役割) 대외적 역할 내부적 역할
우리들은 조직의 일원으로서 회사의 내부·외부에 대해 여러 가지 역할(役割)과 사명(使命) 을 지니고 있다. 사원 개개인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자각하고, 그것을 회사의 외부나 또는 내부에서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조직활동의 성과가 크게 좌우된다. 대외적 역할 (1) 회사의 대리(대표) 고객이나 기타 관계자들은 사원의 태도나 행동을 보고 그 회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 (2) 회사 이미지 창조 회사나 상품의 이미지는 광고선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원의 인간상(人間像) 이 바로 이런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다. (3) 회사 신용의 분담 회사의 신용은 회사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런 신용 은 사원 개개인이 평소에 일하는 자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부적 역할 (1) 분담직무의 수행 사원 각자가 맡은 바 전문분야의 일을 통해서 훌륭한 성과를 올리는 것이 직장에 공헌이 되는 동시에 자기자신의 즐거움도 되는 것이다. 또한 일의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더 일의 능률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2) 상사에 대한 보좌 상사는 부하가 하는 보좌의 정도에 따라 그 일의 성과가 좌우된다. 상사의 지도와 부하의 보좌는 표리일체(表裏一體)로서 종속적인 연관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3) 동료에 대한 협력 직장의 일은 상호 관련이 있다. 혼자 힘만으로 일의 성과는 오르지 않는다. 동료간의 협력 이 횡적인 연관관계이다. (4) 후배에 대한 지도 후배가 고민하는 것을 상담해 준다거나, 친절히 돌보아 줌으로써 여러분은 마음으로부터 친구를 얻게 된다. (5) 좋은 대인관계 조성 직장에서 좋은 인간관계란 다른 사람이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내 는 것이다. 인간관계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이므로 그 당사자들이 만드는 수 밖에 없다.

11 일의 의의(意義) (1) 생활의 안정 (2) 인간성장 (3) 기업에 공헌 (4) 사회에 기여 (5) 인생의 즐거움
우리들이 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가? 또한 무슨 목적으로 일하고 있는가 하는 일하는 의의를 잘 앎으로써 일에 대한 생각이나 과정이 달라지게 된다. 막연하게 회사에 근무한다 던가, 별 의식 없이 일한다면 직장생활이 피곤하게 되고, 인생의 즐거움도 맛볼 수 없다. 일하는 의의와 목적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1) 생활의 안정 사람은 누구나 직업을 찾아서 일을 하고, 그런 결과 얻게되는 보수에 의해 생활이 안정되 기를 희망한다. (2) 인간성장 「한가지 예(藝)에 뛰어난 사람은 평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학문·예술·종교·스포츠 기 타 어떤 분야이건 뛰어난 사람은 훌륭한 사고(思考)를 지니고 있다. (3) 기업에 공헌 자기의 업적을 통해서 기어의 번영에 공헌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가장 바라는 일일 것이다. (4) 사회에 기여 자기들이 만든 상품이나 서비스에 의해 사회의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거나, 사회 문화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그 일에 보람을 갖는 토대가 된다. (5) 인생의 즐거움 일이 없어지거나, 일을 할 수 없게 딘 인생보다 더 슬픈 것은 없다. 일만이 인생을 밑받침 헤주는 기둥이다.

12 보람을 가져다 주는 원인 직장생활이나 인생에서 삶의 보람을 갖느냐 못 갖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삶의 보람의 내용을 「일의 즐거움」(일이나 직장에 관한 것)과 「생활의 즐거움」(생활이 나 취미, 오락에 관한 것)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5개 를 골라 ○표 해 보시오. 일의 즐거움(보람) 생활의 즐거움 1 능력에 따라 중요한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응분의 수입이 보장되어, 생활에 안정감이 있다 2 자기 일의 성과가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에 여가를 활용할 수 3 회사가 장래성이 있으며,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다 동성, 이성의 친한 친구들과 즐거운 교제를 할 수 있다 4 자기의 제안이나 건의가 채택되며 기업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 건강하고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다 5 상사나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좋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일한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구경하거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 6 신뢰할 수 있는 상사에게 지도를 잘 받는 TV를 보거나 드러눕거나 혼자서 편안한 여가를 즐긴다 7 자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의 문화나 복지사업에 봉사할 수 있다 8 부서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유용한 인물 로 인정받는다 특별한 자격을 따기 위해 특정한 공부를 할 9 그룹활동, 연구회 등을 통해 자주적 창조 적인 참여활동을 할 수 있다 목표를 갖고, 계획을 세워 그것을 수행하는 생활을 한다 10 일의 목표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달성할 책임이 주어져 있다 동료들과 함께 연구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11 교육, 자기계발을 통한 능력향상의 기회가 많다 젊은 시절에는 마음껏 오락을 즐긴다 12 자기의 장래를 내다 볼 수 있다 무슨 이야기라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13 자기의 업적에 따라 보수 및 승진이 결정 된다 자기가 어떤 테마를 연구한다

13 자기 향상의 욕구(欲求) 일(작업)도 그렇지만 바둑이나 야구를 하는 동안에 요령이라든가 비결을 익혀서, 잘하게
되면 대단히 기분이 좋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정진하게 된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다 갖고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어떤 것에 숙달되는 것에 더없이 기쁨을 느끼는 것이 인간만이 갖는 우수한 점이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이 진보해 온 것도 여기에 그 하나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자기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고 싶다」는 욕구(보다 훌륭히 되고 싶다는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고 본성(本性)이다. 이 본성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야구나 바둑에 강해지고 싶다는 것도 그런 것이며,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히고 싶다는 것도 그런 것이다. 또 지위나 명성을 얻고 싶다는 것도 그런 표현이다. 그러나 이런 것 가운데 가장 귀중한 것은 자기가 갖고 잇는 가능성(可能性)을 최대한 실현시켜, 인간으로서 자기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한번 이런 본성에 눈을 떠서, 자기를 향상시키고 성장하게 된다면, 설령 수많은 고통이 수반된다 할 지라도 자진해서 그를 향해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노력과 진보 속에서 삶의 보람을 맛볼 수 있게 된다.

14 팔팔한 은어처럼 - 격류속에서 일하는 보람이 출처 : 「내일을 향한 제언에서」
싱싱한 6월, 나는 일에 쫓기다 보니 은어낚시의 진미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깊은 산골짝에 둘러 쌓인 맑은 물속에서 팔팔한 은빛 덩어리를 낚는 그 재미란 가히 특유한 멋과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은어란 물고기는 맑은 물을 좋아해서 고인 물에는 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물결이 센 격류를 좋아해서 물살이 세면 셀수록 더욱 힘차게 뛰놀며 헤엄쳐 다닌다고 한다. 마치 격류 에서 헤엄치는 보람과 사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이 생각된다. 우리들 인생도 이들 은어와 같은 심경(心境)으로 임한다면, 어떤 곤란에 부딪쳐도 이겨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고인 물에 독이 있다」는 말이 있다. 침체된 사회에는 활동이 둔화되고 좋은 지혜도 나오 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의 물결이 격하면 격할수록 인간이란 더욱 마음이 긴장되어 활동이 민첩하게 된다. 개인이건, 회사이건 무사 안일을 바라고, 곤란으로부터 도망치려 해서는 결코 커다란 일을 할 수 없다 어려운 문제나 곤란에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심장이 고동치고 거기에 사는 보람을 느끼고, 일하는 보람을 찾을 때에, 그 사람과 그 회사의 발전이 기약된다고 생각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계절이다. 모두 다 이 팔팔한 은어와 같이 의욕과 정력을 기울여 한번 힘껏 일해보고 싶다. 출처 : 「내일을 향한 제언에서」

15 행복과 쾌락 행복이나 쾌락이 모두 「쾌(快)한」 마음의 상태이고, 우리들의 사는 즐거움에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들의 생을 보다 충실하게 해주는 것이지만,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쾌락 - 감각적, 직접적, 순간적 행복 - 정신적, 간접적, 장기적 쾌락(快樂)은 욕망의 충족이 감각적으로서, 그 즐거움은 자극이 존재하는 동안만 존재하기 때문에 순간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쾌락은 많은 경우 고통이나 싫증(이것은 불행의 원인이 된다)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인 때가 많다. 그런 경우 일시의 도피에 불과하므로 진정이나 고통이나 싫증이 해소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그 당장의 즐거움이나 만족감도 그것이 지나가면 오히려 외로움과 후회와 환멸로 변한다. 또 쾌락은 직접적이고도 강렬하기 때문에 적당한 정도를 넘어서기 쉬워서, 쾌락은 또 다른 쾌락을 찾게 되어 급기야 는 몸을 파멸시키는 사태에 이르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반해, 행복(幸福)이란 기쁨이나 만족이 주로 정신적인 깊이를 가지며, 마음속의 충족 이므로 뒤에 쓸쓸함이나 후회를 남기는 일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느끼고 또 느낄 수 있는 장기적인 것으로서 때로는 일생에 걸쳐서 맛볼 수도 있다. 이러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의의있는 목적을 달성하였을 때라던가 또한 그러한 일에 전념 하고 있을 때에 맛보게 되는 만족감, 충족감 등과 같은 것이다. 물론 모든 쾌락이 부정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적당한 쾌락은, 보통의 인간에게는 오히 려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 정도가 적당해야 하며 건전해야 할 것이 중요하다.

16 정신적 행복과 물질적 행복 행복(幸福)을 정신적 행복과 물질적 행복의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정신적 행복이란
인간의 정신적인 만족이나 기쁨이다. 과학자는 진실을 구하기 위하여, 실험에 몰두하고 있을 때에 가장 인생의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가끔, 진리를 구하기 위해 사색에 빠져 시간 가는 것도 잊는 철학자, 창작에 열중하는 예술가, 사랑과 봉사에 헌신하는 종교가, 또는 일에 전념하고 있는 근로자 등, 이들이 맛보는 행복이란 가장 고귀하고 충실한 정신적 행복의 전형일 것이다. 물질적 행복이란 의, 식, 주 등 물질적 면에서의 충족, 내지는 단순한 동물적 욕구의 충족 에서 얻는 기쁨이나 만족을 말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우리들은, 백년전의 사람들에 비한다면 물질적으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은혜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나, 행복이란 점에서도 과연 백년전의 사람들 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호화로운 주택에 살며,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무엇인가 불만(不滿)에 쌓여 걱정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그날 그날을 어렵게 살면서도 마음의 고요를 찾고, 기쁨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극단적인 예일지 모르지만, 요컨대 물질(物質)이란 것이 반드시 우리들의 행복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오히려 우리들의 받아들이는 자세에 있다 고 할 수 있다. 동물적 측면에서 사람이 생존해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욕망의 충족이 필요하며 그 수단 으로서 「물질」이 대단히 중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인간이 반드시 행복해지지 는 않는다. 역시 정신적 면에서의 만족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행복이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도 없다. 보다 귀중한 정신적 가치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동물의 행복과 인간의 행복과의 차이가 있으며 또한 인간행복의 본질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17 일과 인생 <인 생 교 훈> 옛날 어느 학자의 인생훈(人生訓) 첫줄에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훌륭한 것은, 일생을
통해 일을 갖는 것이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일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들의 인생에서 일이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임을 가르 쳐주고 있다. 「일생을 통해 일을 갖는 것이 훌륭하다」함은 일생을 통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란 뜻보다는 오히려 일하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자기가 선택한 일이 설 령 조그마하고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일평생 동안 열심히 일해가고 그리고 그 일 속에 자 기가 갖는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시킨다는 것이 훌륭하다는 뜻일 것이다. 실로 그러한 사람이 인생에서 참다운 성공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인 생 교 훈> 1.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훌륭한 것은 일생을 통해 일을 갖는 것이다. 2. 세상에서 가장 보기 흉한 것은 교양이 없는 것이다. 3.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일이 없는 것이다. 4. 세상에서 가장 보기 싫은 것은 타인의 생활을 샘내는 일이다. 5.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그 보답을 바라지 않는 일이다. 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든 것에 애정을 갖는 일이다. 7. 세상에서 가장 서글픈 일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18 두 가지 이야기 [제 1화] 몇 일 전, 오래간만에 공중목욕탕에 갔다. 6~7명의 손님이 있었는데 욕실은 넓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하찮은 일로해서 좋았던 기분이 잡치고 말았다. 그런 사유는 다음과 같다. 언뜻 보기에 70세쯤 되어 보이는 노인이 욕탕 옆에서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닦고 있었다. 다 닦을 즈음에 탕에서 나온 17~8세의 젊은 청년이 선채로 바가지로 탕의 물을 떠서 머리에 들어부은 것이다. 때문에 물방울이 사방에 튀기면서 깨끗이 닦아낸 노인의 하반신이 젖어 버렸다. 그래서 그 청년을 노인이 나무랐다. 그랬더니 청년은 오히려 「뭐요! 탕물이 튀는 것이 싫으면 이런 공중탕에 오지 않으면 되지 않습니까」하고 소리쳤다. 노인은 순간 질린 얼굴을 하고는 그 청년을 바라보다가 그 험악한 모습에 놀라서인지 무엇인가 중얼거리면서 다시 물기를 닦기 시작했다. 그 청년은 곧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느꼈음인지 물기도 닦지 않 은 채 황급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제 2화] 내가 탄 택시가 서울역에서 중앙박물관 쪽으로 가던 중 광화문 네거리에 이르렀을 때 적색 신호 때문에 정차하게 되었다. 대기하고 있는 사이, 젊은 운전기사가 앞을 내다본 채 혼자말 로 「교통규칙이란 참 고마운 것이지요」 과연, 쳐다보니 우리들의 앞을 도로 가득히 차들이 물밀듯이 꼬리를 물고 달려가고 있었다. 이때 건너 저쪽 맞은 편에는 긴 줄을 이은 차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신호가 바뀌었다. 그러니까 좌우의 흐름이 정지하더니 대기중에 있던 맞은편 차들이 일제히 달리기 시작했다. 내가 탄 차도 달렸다. 그리하여 이 차들의 물결 은 신호에 따라 정연하게 그 방향을 바꾸는 것이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만이지만, 이 젊은 운전기사와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살기 좋을텐데…..」하고 혼자서 생각해 보았다.

19 자유란? 인간은 단지 환경에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든가, 또는 환경
을 고쳐나가는 힘을 갖고 있다. 그런 힘을 나는 자유라고 생각한다. 자유란, 이와 같이 자기가 자기의 환경을 만든다던가 자기의 운명을 개척한다든가 하는 힘 또는 능력으로서, 다시 말하면 인간이 스스로 자기의 모습을 결정하는 힘, 그것을 자유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그런 결정에 있어서, 자기 멋대로라든가 지나친 욕망 등을 억제하는 힘, 그런 것을 자유의 두번째 의미라고 생각한다. 언뜻 자유라 하면, 무엇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만약 인간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자유라 한다면, 동물쪽이 훨씬 더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한다. 동물은 자기의 충동에 따라 어떤 행동도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충동에 따라 행동할 수는 없다. 인간의 자유가 동물보다 뒤져 있을 턱이 없으므로,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자유란, 결코 자기 마음대로 무엇이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멋대로의 방종을 억제하는 힘이 자유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20 집단생활과 자유 “민주주의의 시대에”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자유란 누구를 위해서 있는 것일까? 헌법에서
규정한 여러 가지 자유란, 국민 모두가 똑같이 자유라는 뜻으로서, 특정한 사람만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인간은 어떻든 자기본위로 사물을 생각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자유란 자기만을 위해서 있는 것같이 착각을 한다. 그래서 타인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 니라 그것은 방종(放縱)이다. 그것은 동물들의 자유와 똑같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자유에는 절도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설령 정당한 자유를 주장하는 경우라도, 그 이면에는 반드시 책임(責任)과 의무(義務) 가 수반하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의 행동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경우 그 결과가 나쁘면 그 뒷감당은 당연히 자기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못하면 한 사람의 인간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결과에 대한 뒷감당을 자기가 한다고 해도, 타인에게 누를 끼치게 딜 제멋대로 의 행동이란 허용되지 않는다. 책임을 지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다시 고쳐 하지 못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동하기 전에 먼저 잘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사회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하여 상호간에 지키지 않으면 안될 룰이 있다. 즉, 법률, 규칙, 도덕과 관습 등이 그런 것이다. 이것들은, 말하자면 우리들이 자기의 행동을 결정하는 경우의 기준(基準)이 된다. 우리들은 이런 기준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면 대체로 잘못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생활해 가는 가운데, 그때 그때 자기의 행동을 올바르게 이런 기준에 맞춰 가기 위해서는 양식(良識)에 따라 자기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양식이나 자기통제력을 기르는 것이 교양(敎養)의 중요한 일면이다.

21 팀워크의 기본이 되는 것 팀워크(Team-Work)란 「개인의 이해보다는 팀 전체의 이해나 능률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정의를 잘 생각해 보면 거기에는 팀 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팀워크라는 말에는 단순히 「사이좋게 한다」는 것만 아니라 그것이 팀의 목적달성 또는 업적향상이란 점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각자가 자기의 욕구(欲求)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므로 서로간에 필연적으로 이해 (利害)의 대립이 생겨서, 다툼이나 불만이 생긴다. 개인의 욕망의 추구가 크면 클수록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집단, 조직은 커다란 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조직전체의 신장을 위해서 조직 안의 개개인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고, 자기의 과도한 이욕(利慾)을 억제하면서 조직 전체의 성과(생산성, 능률)를 높이도록,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말하자면 「팀 워크 정신」이다. 팀 워크란, 팀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팀을 배경으로 개인이 갖는 역량이나 개성을 충분히 발휘시켜 그것에 의해 전체의 업적을 더 한층 높이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전체업적의 향상결과가 각 개인에게 되돌아 가는 것이다. 직장에서 팀 워크를 잘하기 위한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부서의 목표, 방침, 계획 등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 2. 자기의 직책을 자각하고, 거기에 최선을 다할 것 3. 다른 사람의 직책을 이해하고, 존중할 것 4. 다른 사람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 5. 상호간에 호의(好意)를 가지고 신뢰할 것

22 팀워크를 깨뜨리는 것 1. 조직에 대한 이해부족 - 조직을 단지 개인의 집합체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 2. 이기주의(利己主義)
1. 조직에 대한 이해부족 - 조직을 단지 개인의 집합체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 2. 이기주의(利己主義) - 자기만 좋으면 타인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3. 자아의식(自我意識)의 과잉 - 자기가 제일 올바르다든가 ‘내가, 내가’하는 잘난 체 하는 마음. 4. 파벌 싸움 - 불평분자의 그룹에 의한 직장의 교란. 5. 잘못된 정실(情實) - 좋지 않은 행위의 묵인, 잘못된 우정. 6. 사고방식의 차이에 대한 무시 - 자기의 입장에서만 사물을 생각하고 독선적으로 결론을 내린다. 7. 기타(직접 기록할 것) -

23 개인과 집단의 조화 조직활동이란, 사원이 각자 자기의 직책을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집단활동을 말한다. 동시에 그것은 사원의 인간성장의 장소이고 삶의 보람을 갖게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조직활동이란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삶의 보람이 조화를 이루 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회사 대 나, 개인」이란 생각이 아니라, 사원은 회사조직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각자가 회사 업무의 일부를 분담하고, 그 성과가 모여 부서의 업적이 되고, 부서의 업적이 총합되어 회사의 업적을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사원이 각기 자기업무에 보람을 갖고 직장생활에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야구를 예로 들면, 각 멤버의 수비위치가 정해져 있고 각자의 타순도 정해져 있다. 이런 수 비위치나 배팅순서가 명확히 정해있지 않으면 시합을 할 수가 없다. 각 멤버는 자기에게 주 어진 위치나 타순에 따라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서 팀의 승리를 향해 전력을 집중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 각자는 한국 제일의 3루수라든가, 리그 최고의 투수, 팀 최강의 타자가 됨으로 써 관객의 갈채를 받고 한국의 인기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각 멤버가 「자기만 이 유명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팀의 목표, 감독의 명령, 다른 멤버와의 팀 플레이를 무시하고는 팀 전체의 승리는 있을 수 없다. 여기에 개인의 바람과 집단의 바램이 조화되어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바람직한 모습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개인과 집단의 조화의 중요성은 우리들 회사의 조직활동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24 상사에 대한 보좌 1. 명령, 지시에 잘 따른다 - 상사의 지시, 명령을 철저히 이해하고, 기대 이상의 일을 한다.
1. 명령, 지시에 잘 따른다 - 상사의 지시, 명령을 철저히 이해하고, 기대 이상의 일을 한다. - 의견이 있을 때, 또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에는, 솔직하게 소신이나 그 이유를 말하고 재 지시를 구한다. -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자진해서 맡는다. 2. 적극적으로 보좌한다 - 각자의 위치에서, 명령이 없더라도, 상사의 일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보좌한다. - 유익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3. 적시, 적절하게 보고한다 - 업무의 현상, 경과, 예측, 예정 등을 보고한다. - 커다란 변경, 기타 상사에 관계 있는 일은 빠짐없이 보고한다. - 실패의 보고는, 특히 빨리, 솔직하게 보고한다. 4. 주의는 받아 들인다 - 설령 이유가 있더라도, 상사의 주의는 일단 끝까지 잠자코 듣는다. - 비굴하지 않으며, 나쁘게 듣지 않는다. 단, 반성은 충분히 한다. - 변명하고 싶은 점은, 다 들은 뒤에 솔직히 말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변명은 하지 않는다. - 주의하는 의미를 잘 알았으면, “잘 알았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두번 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한다. 상사에 대한 협력이란, 상사가 우리에게 바라는 바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일이다.

25 정해진 것을 지킨다 「정해진 것」이란 무엇인가?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인간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정해진 것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한 것」도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의 집단행동 을 규제하는 룰」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한 것」에는 거래상의 계약, 타협한 것, 약속시간, 방문일시, 작업 의 기한, 기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합의된 약속사항 등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집단행동을 규제하는 룰」이란 취업규칙, 작업표준, 안전보건의 수칙, 경영상의 방침, 관리의 목표, 직장의 도의 · 관행, 회사의 전통 · 사풍, 기타 사원이 직장 내 행동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다. 「정해진 것」이란 무엇인가? 정해진 것은,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기본이 되는 것이다. 만약 한 쪽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상대쪽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런 결과 「저 사람은 상대할 수가 없다」「저 사람은 책임감이 없다」등의 인상을 주위 사람들에게 주게 된다. 책임감이 없고, 상대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인간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6 볼트의 불량 <설문> ㅇ 이 시트에서 어떤 것을 느꼈습니까? ㅇ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일은 없습니까?
기계나 기구 등을 사서 사용하는 동안에, 어느 땐가는 분해해서 수리할 일이 생긴다. 그때 볼트나 넛트가 무리하게 박혀있으면 분해하는 데 애를 먹게 되고, 또 조립하는데도 대단히 고생하게 된다. 소비자는 그 물건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 기계를 판 회사라든가 그것을 만든 회사의 이름은 알고 있다. 그래서 그 회사에 대해서는 대단한 울분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그 회사의 제품은 엉터리다”라고 못박아 말함으로써 자기의 울분을 터뜨린다. 설령 단 한 사람이, 그때 단 한번의 실수를 저질렀을지라도……. <설문> ㅇ 이 시트에서 어떤 것을 느꼈습니까? ㅇ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일은 없습니까?

27 일의 완수 「일의 완수」란 열의와 인내로서 일을 끝까지 잘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일에는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또 똑같은 일이라도 싫증이 날 때와 좋을 때도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한 뒤 2~3년이 지나면, 회사 다니는 것이 싫증이 나는 시기가 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 등 생각해 보기도 한다. 소위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나 싫든 좋든, 주어진 일은 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에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용기를 북돋아 가면서 어떻든 해내겠다는 열의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그 일을 완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히 차나 마시면서 지낸다든가, 이것 저것 이유를 대면서 일을 소홀 히 해서는 안된다. 기일이 되어 일을 명령하거나, 부탁한 사람이, 다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물어오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아직 못했습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행동은 한 사람의 인간으 로서 자기를 말살하는 것이 된다. 일을 완수하느냐 못하느냐가 사람으로부터 신뢰받는 인간 이 되는가 어떤가의 갈림길이 된다. 사람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로부터 낙오 하게 되지 않을 수 없다. 맥도날드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아마도 이 세상에는 장벽이 없는 일이 없다. 장벽에 부딪치면 이렇게 생각하라. 장벽의 크기가 그 일의 가치를 정하는 것이므로 장벽이 크면 클수록 그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28 자발적으로 일하는 태도 어떤 감독자가 이렇게 말했다.
「일을 지시했을 때에 기분이 좋은 부하와 기분이 나쁜 부하가 있다. 기분이 좋은 부하란, 간단한 일을 지시해도 그 뒤는 자진해서 그 일을 해 나가는 타입의 부하이다. 이런 부하는 내가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 일의 준비서부터 끝마무리 까지 잘 판단해서 완전하 게 일한다. 불명확한 점이 있으면 자꾸 물으러 온다. 바쁠 때에는 좀 성가신 생각조차 들 정 도이다. 그러나 요점을 명확히 확인해 가지고는 척하니 그 일을 기대하는 대로 해낸다. 그리 고 이런 타입의 부하는 『이것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라든가 『이런 일을 하 면 어떨까요?』등 의견을 잘 제시해 온다. 이런 사람을,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사람의 장점을 잘 길러준다 면 참으로 훌륭하고, 능력 있는 인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29 기대 이상의 일 자발적, 적극적인 자세와 수동적, 소극적인 자세에는 대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적극적인 자세
ㅇ 말하지 않아도 한다. ㅇ 상사의 명령, 의도의 참뜻을 파악해서 일한다. ㅇ 상황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ㅇ 임기응변, 융통성이 있다. ㅇ 창의연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일을 한다. ㅇ 말하지 않으면 안한다. ㅇ 지시 받은 말만 생각하고 일한다. ㅇ 상황의 변화는 생각하지 않는다. ㅇ 임기응변과 융통성이 없다. ㅇ 지시 받은 것만 한다. 따라서 업적은 가장 낮다 자기의 직무범위내의 일에 대해, 일일이 지시 받지 않으면 안하는 정도라면, 그 직무를 훌 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일이란 상사의 지시에 따라 하는 것이지만, 지시가 모든 것을 다 커버할 수도 없으며, 정세의 변화도 생기므로 항상 일하는 사람이 자주적인 창의연 구를 해야 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일은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만 기대 이상의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자주성이 없는 일은 로보트가 하는 일과 같아서, 인격을 가진 인간이 하는 일이라 볼 수 없 다. 누구나 로보트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은 적극적인 자세로 해나가야 한다.

30 한 수 앞을 보고 바둑을 두거나 장기를 둘 때, 한쪽이 이기고 다른 쪽이 진다. 그런데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한 수가 늦거나 한 수를 잘못 둠으로써 대마가 상대편에게 잡힌다든가 쫓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생활에도, 인생에서도, 이런 한 수가 성패를 가름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각기 장점 과 단점이 있어서 그 전체를 비교해 본다면 그렇게 우열의 차이가 큰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 보다 아주 조금 앞선 때문인 경우가 많다. 똑같은 일을 오랫동안 계속해서 하게 되면 일에 타성이 생겨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타성 적으로, 형식만의, 무엇 때문에, 왜 그렇게 하는지 생각 없이 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이대로도 좋은가?」「더 좋은 방법은 없겠는가?」를 반성하며, 또한 창의연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일에 대한 창조성 (創造性)이라 한다.

31 현상유지는 퇴보(退步)다 어쨌든, 사람들은 「과거 몇 년 동안 이 방법으로 해왔다. 이 방법에 잘못이 없다」든가
「선배가 가르쳐준 대로 지켜나가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생각의 저변에는 · 오랫동안 계속된 것은 안전한 것이다. · 현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안한 일이다 · 현재보다 퇴보하는 것은 나쁘지만, 현상을 유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등의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현대는 창조(創造)와 진보(進步)의 시대이다. 회사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신제품을 개발하며, 신시장의 개척에 노력하지 않으면 업계에서 낙오하게 된다. 따라서, 현상유지에 안주해서 개선 · 진보를 게을리 하게 되면 이미 퇴보의 길을 걷는 것이어서, 타사와의 경쟁 에서 패배를 면할 수 없다. 이 말은 개개인의 사원에게도 해당된다. 기업에 소속된 사원이 능력을 계발하고, 자기 일을 창조, 개선하는 것이 곧 기업의 발전과 자기의 향상에 연결되는 것이다. 과거 현상유지 격차 A사 B사

32 책임감 있게 일하는 태도 “책임감은 우리들의 기본 정신이다.” 1. 정해진 것을 지킬 것. 2. 양심적으로 일할 것.
1. 정해진 것을 지킬 것. a. 회사의 규칙, 규격, 표준을 지킨다 d. 인수받은 일은 기한 내에 완수한다. b. 출근, 회의, 기타 정해진 시간을 지킨다 e. 상사의 명령을 지킨다. c. 약속한 것을 이행한다 f. 회사의 방침에 따른다. 2. 양심적으로 일할 것. a. 결과를 확실하게 확인, 점검, 검토한다 b. 항시 반성을 잊지 않는다. c. 다른 것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 d.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e. 누가 보거나 보지 않거나 열심히 일한다 f. 자기를 속이려 하지 않는 자세를 갖는다. 3. 일을 끝까지 해낼 것. a. 일의 준비, 예정을 세운다 b. 명령, 일의 내용을 잘 파악한다. c. 일을 끝맺는다 d. 보고를 잊지 않는다. e. 일을 도중에서 중단하지 않는다. 4. 스스로 자진해서 일할 것. a. 지시 받지 않아도 자기 일은 찾아서 한다. b. 상사를 보좌한다. c. 한 수 앞을 생각한다 d. 모두 싫어하는 일을 맡는다. e. 기대 이상으로 일을 해낸다. 5. 일하는 방법(작업방법)을 창의 연구할 것. a. 상황의 변화에 주의한다 b. 기지(奇智)를 살려가면서 일한다. c. 현상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한다 d. 항상 진보를 구하고, 실력을 기른다. “책임감은 우리들의 기본 정신이다.”

33 4가지 단계 일을 수행하는 단계 目 的 達 成 계획(計劃) 실시(實施) 검토(檢討) 조치(措置) 의 4단계가 있다.
4. 조치 3. 검토 2. 실시 1. 계획 품질 / 원가 / 안전의식 / 책임감 이 4단계는 각각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계획한다.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실시가 계획과 일치하는가 검토한다. 계획과 실시의 내용에 차이가 생기면 그 원인을 조사해서 조치를 취한다. - 실시가 적정하였는가? - 사정의 변화가 있었는가? - 계획이 적정하였는가? 이 4단계는 업무의 추진방법일 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행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이 4단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음 예에서 생각해 보자. ○ 친구들과 등산을 갈 때 ○ 물건을 사러 갈 때

34 계획(計劃)의 수립 방법 1. 목적(目的)을 명확히 한다. 2. 사실(事實)을 파악한다.
- 문제의 내용을 파악한다. - 자기의 임무를 생각한다. - 상사의 방침을 확인한다. - 무엇을 하려는가 그 목적을 결정한다. 2. 사실(事實)을 파악한다. - 목적달성에 필요한 관련 사실을 파악한다. - 인원, 자재, 비용, 방법, 장소, 설비, 기타에 대해 3. 사실을 검토(檢討)하여 계획을 결정한다. - 목적이나 방침과 비교하고, 파악한 사실을 정리·검토하여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여 입안한다. · 왜 (목적, 내용) · 무엇 (대상, 내용) · 어디 (장소, 위치) · 언제 (시간, 기간) · 누가 (적재(適材), 인원수) · 어떻게 (방법, 순서) 의 육하원칙을 활용한다. 때에 따라서는 얼마(경비예산)도 첨가한다. 4. 작성(作成)된 내용을 확인한다. - 작성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 목적이 달성 되었는가? .. 정확히 실행될 수 있는가? ..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는가? .. 채산이 맞는가? .. 관계자의 협력을 얻을 수 있는가?

35 의식화(意識化)란? 五感 원가의식이라든가 품질의식이라 할 때의 「의식」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우리들은 오감(五感)을 통해서 사물을 기억한다. 기억된 것은 지식으로서 두뇌 속에 세겨 진다. 五感 눈 % 귀 % 20% 기억 - 지식 - 의식 이 두뇌에 새겨진 지식은 정적(靜的)인 것이다. 이 정적인 지식을 활동적인 형태로 바꾼 것이 즉 의식(意識)이다. 이와 같이 지식을 활동적인 형태로 바꾸는 작용을 의식화라 말하고, 의식화에 의해서 지식은 비로소 실용화가 된다. 안전(安全)의 예를 들어보면, 기계에 손이 끼이면 손이 잘린다는 지식은 누구나 다 갖고 있으면서도 기계에 손이 끼어서 부상을 입는다. 이것은, 부상을 입는다는 지식은 갖고 있지만 그것이 의식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성(他性)에 빠지거나, 다른 생각을 하거나 하면, 그 일에 대한 의식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36 원가의식(原價意識) H백화점의 구매계장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저희 백화점의 식료품매장에서는, 식료품을 담아 주는 비닐봉지를 매일 5만매씩 사용 하고 있습니다. 구매담당자로서 1원이라도 싸게 구입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저는 가끔 곱셈의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1개 1원씩 싸게 구입하면, 1일에 5만원이 절감될 것이고, 1개월을 25일로 계산한다면 125만원, 1년에 1,5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보게 됩니다. 많은 상점 중에서 1원이 싼 상점을 골라 구입하면 그것만으로도 1년간에 1,500만원 의 원가가 싸지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구매쪽의 이야기지만 이 상품을 납품하는 제조회사 쪽에서 보면 1원이라도 비싼 물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는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회사는 생산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회사의 제품 값을 높이는 일은 지극히 쉽다. 기계의 사용방법, 포장끈의 자르는 길이, 봉투나 용지의 사용방법, 일의 준비방법 등, 사소 한 것이라도 방심하면 원가는 즉시 올라가게 된다. 원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단지 막연하게 일해가지고는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다. 제품의 원가가 어떤 요소에 의해 구성되었는가를 명확히 파악하여 그 하나 하나를 내리도록 주의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와 같이 일을 할 때 항상 원가를 염두에 두고 일하는 것을 원가의식(原價意識)이라 한다. 일하고 있는 사람의 시간도 물론 원가에 포함된다. 만약 여러분이 1분간을 허비한다면 얼마 정도의 낭비가 발생하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시간의 낭비, 노력의 낭비, 재료의 낭비, 기계사용의 낭비 등이 없도록 일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37 품질의식(品質意識) 「신용제일」이라든가 「명성에 손상되지 않도록」이란 사고방식은 옛날 상인이나 장인
(匠人)의 신조다. 이 신조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회사가 영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꼭 필요 한 것이다. 최근 품질관리란 말이 요란해지면서 어느 회사건 제품의 품질보증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있다.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회사 신용의 요건이 되었다. 그것은 또, (1) 회사 번영의 기본이 된다는 것. (2) 종업원 생활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것. (3) 사회생활을 위해 회사가 공헌하는 길이라는 것. 등의 의미도 갖고 있다. 품질의식(品質意識)이란, 품질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으로서 그것은 의식적으로 품질을 유지 향상시켜 가는 노력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관념적으로만 품질에 주의한다 는 것만 아니라, 품질을 관리하는 기준이라든가 기법 등을 의식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a. 작업표준은 지켜지고 있는가? b. 도면대로 만들고 있는가? c. 각자가 자기의 일을 체크하고 있는가? d. 관리도를 활용하고 있는가? e. 규격대로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가? f. 사고나 불량의 원인에 대해 사실이 올바로 보고되고 있는가? g. 사고나 불량에 대해서는 정해진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h. 보다 좋은 제품, 보다 좋은 방법을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는가? i. 재료, 제품, 측정구, 공구 등이 잘 관리되고 있는가? 등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38 안전의식(安全意識) 아무도 작업 중에 부상당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사고는 전국에서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안전은 인도상의 문제이다. 재해는 본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육체적인 고통을 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커다란 손실을 본인에게나, 회사나, 그리고 사회에 주고 있다. 안전규칙이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규칙의 한자 한줄의 그 이면에는 수 많은 사망재해나 부상 등의 쓰라린 희생이 밑바탕이 되어 있음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곤란한 것은, 불안전한 행동을 해도 반드시 부상을 입는 것이 아니므로 곧 방심하게 되고, 안전규칙 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같은 원인에 의한 사고에서 1건의 중상이 생기면 이면에는 29건의 경상과 부상이 수반하지 않는 300건의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1 : 29 : 300 하인리히법칙) 또한 모든 사고를 집계한 통계에 의하면 전부를 100%로 하였을 때, 불안전한 행동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고가 88%로 되어 있다. 10가운데 9가 본 인 또는 다른 누군가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재해는 일어나는 것이 아 니라 일으키는 것이다. ‘안전하게 일을 하자. 일은 안전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안전의식(安全意識) 이다.’

39 과학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1) 계획 - 실시 - 검토 - 조치의 단계로 일을 한다.
(1) 계획 - 실시 - 검토 - 조치의 단계로 일을 한다. 「5시간의 수정작업보다 5분간의 계획」이란 말이 있다. 회사의 근대화와 함께 우리들의 일하는 방법도 과학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계획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는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검토, 조사해서 그것을 제거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다음 계획을 세울 때에는 똑같은 실패를 거듭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일하는 방법을 표준화(標準化) 한다. 일의 성과를 올리는 한가지 방법은 일하는 방법을 표준화 하는 것이다. 표준화란 표준을 정해서 일하는 것이다. 일하는 방법을 표준화하면 ㅇ 일의 능률이 향상된다. ㅇ 제품의 품질이 좋아진다.(일의 질이 좋아진다.) ㅇ 작업상의 안전을 기할 수 있다. ㅇ 생산상의 사고를 없앨 수 있다. ㅇ 일을 가르치는 자료가 된다. 등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3) 의식적으로 일을 한다. 단지 막연하게 일을 하면 성과도 오르지 않고,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으며, 창의 연구 도 발휘되지 못한다. 주의를 집중하고, 원가, 품질, 안전의식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 것이 중 요하다. (4) 과학적 도구를 사용한다. 제품의 품질체크를 위한 관리도(管理圖), 사고의 원인을 찾는 특성요인도(特性要因圖), 제품·재료의 측정을 위한 기공구(器工具),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계산기·인쇄기 등 일의 성과 를 올리는 것을 과학적 도구라 한다.

40 어떤 승차광경 추운 날씨가 수일간 계속된 어느 일요일 아침, 청량리역 플랫폼에는 등산객으로 혼잡을 이 루고 있었다.
교외선 열차가 플랫폼에 서서히 들어오니 지금까지 흩어져 대기하고 있던 수 백명의 등산 객이 갑자기 열차의 입구에 몰려들어 자기가 먼저 타려고 하였다. 산에 가는 사람이라면 서로 에티켓을 지킬 줄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터인데도 난장판이었 다. 열차의 입구에 여러 사람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하다가 한 사람이 등산배낭을 맨 채로 뒤로 넘어졌다. 그때 옆 사람의 얼굴이 긁혀 피가 났다. 피가 흐르는 얼굴로 두 사람은 옥신 각신 싸우기도 했다. 그 주위에서는 발을 밟혀 큰 소리를 지르는 사람, 떠밀려 빠져 나오는 사람, 뒤에서 밀어 부치는 사람, 여러 가지 형상의 아수라장에 압도되어 나는 맨 나중에 겨우 승강대를 올랐다. 그러나 산에 오를 때 까지 그때의 광경이 머리에 떠올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41 인생을 아름답게 맑게 개인 가을 밤하늘에 솟아 오른 달의 아름다움에 감격하여 베토벤은 불후의 명곡 「월광소나타」를 작곡했다.
이태백은, 아름다운 달을 보면 시가 솟아 나왔고, 물 위에 비친 달을 건지려고 물속에도 뛰어 들었다 한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똑같은 달을 보고서도 월광소나타나 아름다운 싯귀가 떠오를 것 같지 않다. 똑같은 경치를 보고서도 예술가의 가슴에는 아름다운 감흥이 생겨 우아한 그림이나 감미로운 멜로디가 흐르는데 보통사람의 가슴에는 그와 같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음속에 감흥을 일으키는 힘이 충분히 양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만큼 아름답게, 깊이 있는 인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몸속에 반짝이는 눈의 렌즈와 마음의 거울을 잘 닦아두는 일이다.

42 자기계발의 추진 방법 자신을 최고·최선으로 키우는 길은 자기자신을 항상 계발하는 것에 있다. 시대는 쉴 새
없이 진보 발전한다. 더군다나 그 속도는 해가 갈수록 더욱 빨라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도 전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자신의 발전·향상에 대한 책임은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이라 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 현재 및 장래의 자기를 분석한다. - 장점, 단점 및 갖추어야 할 필요요건을 분석한다. - 특색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자기계발의 계획을 세운다. - 장점을 신장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계획한다. - 목표(수준·기간)를 정한다. - 생활설계와도 조화를 맞춘다. 3. 확실히 실행한다. - 계획에 따라 확실히 실행한다. - 끈기 있게 실행해 나간다. 4. 진보·발전의 성과를 반성한다. -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반성법의 하나다. - 실행이 불충분한 점은 스스로 의식하고 추진한다.

43 자기계발의 착안점 자기계발은 자기성장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긴 이상,
끊임 없는 노력으로 끝까지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대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착안점에 유의해야 한다. 1. 시간의 유효한 활용을 생각한다. - 시간은, 잘 활용하는 자에게만 친절하다.(쇼펜하우어) - 여가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항시 틈이 있다.(서양 격언) -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진다.(새뮤얼 존슨) 2. 기회란 오지 않는다. - 기회란 두번 다시 당신을 노크하리라 생각하지 말라(쟝 폴) - 누구나 좋은 기회를 맞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잡지 못했을 뿐이다.(카네기) - 기회가 사람을 버리기 보다는, 사람이 기회를 버리는 쪽이 많다(프랑스 격언) 3. 안이한 타협을 피한다. - 참고 꺾이지 않는 것이 성공의 첫째 요건이다.(칼 라일) - 성공이란 결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 쏟은 노력의 총계로 평가해야 한다. (토마스 에디슨) 4. 자기를 지키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 극기는 승리 가운데 가장 큰 승리이다.(플라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스마일즈) 5. 예외를 만들지 않는다. - 예외는 반복됨으로써 예외가 되지 않는다. - 인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을 수가 있다.(프랭클린)

44 직장규율의 중요성 스포츠에는 어느 것이나 룰이 있다. 경기자가 이 룰에 따라 경기에 참여했을 때 스포츠는
원활히 진행되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룰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대체로 다음 두 가지가 될 것이다. 1. 경기자가 룰을 모른다. 2. 룰은 알고 있지만, 지키려고 하지 않는다. 룰은 위반한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벌이 가해진다. 그러나 룰은 지키기만 하면 어떤 짓을 해도 좋은가 하면 그렇지가 않다. 경기는 정정당당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단순한 승부 놀이 가 되어 참다운 스포츠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스포츠맨십을 강조 하는 이유가 된다. 직장이라는 집단의 활동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직장의 룰은 취업규칙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규칙·기준이 있다. 그것에 따라야 할 것은 물론이겠지만, 그것만으로 충분치가 않다. 그 밖에 도 직장 내 관습이나 에티켓, 또는 일하는 자의 도의(道義)란 것도 중요하다. 규칙이나, 관습 이나 도의는 모두가 우리들의 직장 내 행동 기준(基準)이 된다. 그러나 기준 그 자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그것을 지킴으로써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스포츠가 참다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경기자에게 스포츠맨십을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장에서 직장규율을 지키는 것은 일하는 사람들의 워크맨십이다. 이런 의미에서도 먼저 직장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45 규칙과 도의(道義) 옐리네크라는 사람은 “법은 윤리의 최소한도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의미에서 말한다면, 직장규율로 정한 규칙은 회사원의 도의의 “최저기준이다”라고 말 할 수 있다. 규칙은 객관적 기준으로서 우리들에게 주어지고, 강제력을 가지고 있다. 규칙과 도의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규 칙 도 의 1. 외부로부터 주어진 기준 1. 자발적으로 정한 기준 2. 집단 통제 기준 2. 자기통제 기준 3. 규제적 기준 3. 양심적 기준 4. 성문적(成文的) 기준 4. 불문적 기준 규칙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도의(道義)의 제일 첫걸음이다. 그러나 그것은 첫걸음에 지나 지 않는다. 규칙을 위반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설령 벌은 받지 않는다 해도 도의적 인 면에서는 최저선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규칙과 도의는 위의 표와 같이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상호간에 서로 보완해가면서 직장 의 조직활동을 질서있게 해주는 것이다.

46 자율(自律)과 타율(他律) “인간의 의사와 탐욕을 억제하는 힘이 어디엔가 있지 않으면 사회는 성립되지 않는다.
자율(自律)이란 직장의 목적달성을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규제하는 힘이 각자의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고, 타율(他律)이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규제· 방지하는 힘이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들에게 바람직한 규율은 물론 자율 이다. 그런데 직장에는 여러 층의 사람이 있어서 가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보통 때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사람도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을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각자의 자율에 의해서만 직장규율을 유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 로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양식(良識)을 갖춘 사람이 많고, 또한 직장의 목적이나 사명이 잘 이해된 직장에서는 타율 (타율)이 필요하게 된다. 또 긴급·비상시에는 타율을 필요로 하는 것이 많을 것이다. 요는 각자의 자기통제력이 강한가, 약한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직장인으로서의 교양의 정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우리들은 에드먼드·버크의 다음 말을 잘 음미해서, 자기 내부에서 발동하는 힘인 자율에 의해 직장의 규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의 의사와 탐욕을 억제하는 힘이 어디엔가 있지 않으면 사회는 성립되지 않는다. 내적(內的) 힘이 작아지면 외적(外的) 힘이 많아진다.”

47 직장규율(職場規律)의 근거 직장규율이란 직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조직활동의 목표를 추구하여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기준(行動基準)이다. 따라서 직장규율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직장활동이 저해되고, 업적(業績)이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사원으로서 직장규율을 지키지 않으면 안될 근거는 무엇인가? 1. 법규상(法規上) 근거 - 사원은 입사할 때에 취업규칙과 기타의 규정을 지키고 성실히 근무할 것을 전제로 근로 계약(勤勞契約)을 맺고 있다. 따라서 입사하면서 사원은 취업규칙에 정해진 여러 가지 의무를 이행할 책임을 지고 있다. 상사의 업무지시에 따를 것, 정당한 이유 없이 결근· 지각을 하지 않을 것, 아무 말 없이 직장을 이탈하지 않을 것, 직장의 안전·보건을 지킬 것, 복무사항을 지킬 것, 직장규율을 지킬 것 등이 사원으로서의 책임이다. 2. 조직 활동상(組織 活動上)의 근거 - 우리들이 목표달성을 향해 효과적으로 직장생활을 추진해 가기 위해서는 직장 내의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고, 또한 각자의 직무수행을 활발히 할 의무를 분담하고 있다. 그 책무(責務)를 다하기 위해서는 상사에 대한 보좌, 동료와의 협력, 후배에 대한 지도 등을 통해서 직장의 팀 워크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사원들이 왕성한 의욕으로 생동하는 조직활동을 전개해 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직장 규율을 지키고, 직장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48 에티켓이란? 에티켓이란 말은 프랑스어이나 오늘날은 널리,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말로는
예의(禮儀)라든가 범절(凡節)이라는 것에 해당될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옛날에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에 들어 가는 사람에게는 티켓이 주어지고, 그 티켓에는 궁전내에서의 수칙이나 예의범절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 티켓이 에티켓이란 말로 변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에티켓이란 프랑스 말로는 팻말(立札)이란 뜻이라 한다. 그런데 오늘 날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역시 베르사유궁전 뜰의 화단에 세워놓은 조그만 팻말로부터 생 긴 것으로서 그 팻말에는 “ 화원을 어지럽히지 말아주시오”라 써 있었다 한다. 그것이 그 뒤에 “마음의 화원을 어지럽히지 않도록”이라는 뜻으로 변해서 오늘날의 에티켓이 되었다 고 한다. 어원이야 어떻든 간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티켓이란 단순히 표면적, 형식적인 수칙이 나 예의범절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 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 그것을 기분좋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49 나의 경험 여러분은 직장이나 사회에서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난처한 입장에 처했었던 경험은 없었습 언 제
니까? 그 내용을 적어 보십시오. 언 제 어 디 서 누구에게 어떤 내용 이었습니까? 어떻게 느꼈습 니까? 그 뒤에 어떻게 조치했습니까?

50 에티켓을 형성하는 것 에티켓이란 협력의 토대이고 팀 워크의 기초이다. 에티켓을 습관화하는 것은 직장생활이나
인생을 즐겁고 밝게 해주는 기본 조건이다. 올바른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내용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심리적 요소(心理的 要素) - 상대방의 인격이나 입장을 생각해 주는 마음 - 자기를 겸허히 갖는 마음 2. 표시적 요소(表示的 要素) - 상대방의 감정이나 프라이드를 손상시키지 않는 말씨를 쓴다. - 주위를 밝게 하는 표정을 짓는다. - 품위있고 쾌활한 동작을 한다. - 청결하고, 센스 있는 복장을 입는다. -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나쁜 버릇을 없앤다. - 반응성(反應性)을 잘 가진다. - 룰을 지킨다. 심리적 요소와 표시적 요소는 표리일체(表裏一體)의 관계에 있다. 그 한쪽만으로는 상대방 이나 주위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가 없다.

51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橋) 말은 인간만이 가진 귀중한 도구다. 오늘날, 이것 없이는 우리들은 사물을 생각할 수도,
또한 타인에게 자기의 의사나 감정을 전달할 수도 없다. 말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 한 다리가 된다. 어떤 다리를 놓느냐에 따라 그 관계가 좋게도 나쁘게도 된다. 옛말에 「입은 재앙의 근원」이라든가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아 다르고 어 다르 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말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일반사회나 직장에서도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때에는, 그 말이 상대방이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은 공부하고 노력함으로써 교양(敎養)을 높이고 자기를 풍부하게 살 수는 있으나, 그렇 게 풍부히 한 것도 그것을 표현하는 도구인 언어의 사용방법이 나쁘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거나, 자기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언어의 사용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자기를 주위의 사람들에게 올바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람들 가운데는 반말이 나 거만한 말씨를 사용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잘 생각해 볼 일이다.

52 말씨 요즘, 사람들의 말씨가 거칠어졌다고 한다. 어버이와 자식, 선생과 학생, 상사와 부하, 선배
와 후배 등의 사이에는 당연히 알맞은 말씨가 있다. 그것을 잘 익혀두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유행어의 남용도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친구끼리일지라도 그런 말은 때와 장소 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용어는 일상 자주 쓰이는 말로서 상대에 따라 표현을 달리한 예이다. 동료간의 말씨 윗사람에 대한 말씨 손님 등에 대한 말씨 없다. 그렇다. 그대로다. 당연하다. 할 수 없다. 모른다. 알았다. 기다려줘. 해주지 않겠나? 와주게. 어떤가? 가겠다.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대로입니다. 당연합니다. 할 수 없습니다. 모릅니다. 알았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와 주시겠습니까? 어떻습니까? 가뵙겠습니다. 보신 바와 같습니다.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알지 못합니다.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부탁드릴 수 없겠습니까? 찾아주시겠습니까? 찾아뵙겠습니다. 우리말은 존댓말이 어려우며 또 중요시되고 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말을 배우는 경우 제 일 어려운 것이 이 존댓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존대말씨가 우리말의 자랑이기도 하다. 존댓말의 사용방법은 일정한 기준이 있어서 그것에 맞지 않으면 이상하게 들리거나 상대방 을 모욕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올바른 존댓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53 안시(顔施) 일전에 친구를 문병하러 A병원을 방문했었다. 작년에 신축한 이 종합병원은 어마어마하고,
현대적이어서 훌륭하구나 생각하였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서 간호사들의 무표정하고 차가 운 태도에 실망을 느꼈다. 접수창구에서 친구병실에 가기까지 4~5명의 간호사에게 묻지 않 을 수 없었다. 누구 하나 친절히 가르쳐주지 않았다. 또 병실에 온 간호부는 무뚝뚝해서 친구 가 무엇인가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다. 기분이 상했고 「백의의 천사」란 아름다운 이미지가 떨어져 나갔다. 우리 집 근처에 개인병원이지만 느낌이 좋은 병원이 있다. 가끔 신세를 지고 있는데 언제나 병원 전체가 무엇인가 따스한 공기에 감싸여 있는 느낌이다. 친구를 문병하고 오는 길에 나 는 오랜만에 이 병원에 들렸다. 진찰을 받으면서 A병원의 인상을 말했더니 그 의사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제가 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젊은 시절에 나의 환자 중에 나이가 든 스님이 있었습 니다. 이 사람은 오랜 병원생활 속에서 많은 고통과 짜증스러움이 있었을 터인데도 한번도 어두운 얼굴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간호사에게는 물론 문병 온 사람들에게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대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어느 날 무슨 이야기 끝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교에서는 사람들에게 베풀 물건을 아무것도 갖지 못한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얼굴 표정(表情)으로 베 풀 수 있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것을 안시(顔施)라 하고 언제나 타인에게 부드러운 얼굴 로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데 나와 같이 매일 누워서 무엇 하나 타인에게 도움을 주지 못 하는 이라 할지라도 힘써 밝은 얼굴을 짓고 있으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얼마 간이나마 은혜의 보답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 스님의 말에 감격하여 지금도 가슴 속에 꼭 새겨두고 있습니다….」 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 병원을 감싸고 있는 저 따스한 공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를 알게 되었다. 오늘날 사회생활에서 안시(顔施)가 가르쳐주는 그러한 모습이 자취를 감추고 대인관계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 우리들은 지금 당장 안시(顔施)의 가르침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54 바람직한 동작(動作) 사람의 매력은 품성(品性)에 있다. 품성이 간직된 동작만이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우리들 동작의 좋고 나쁨이 상대방에게 직접 호감을 주거나 불쾌감을 주거나 한다. 거만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주위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나아가서는 협력을 거절당하 거나 빈축을 사게 된다. 그런 결과는 직장 안에서 그 사람은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직장 안에서 바람직한 동작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성실성(誠實性) -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동작은 그 사람의 인품이 훌륭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침착성(沈着性) - 침착한 태도·동작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자기의 가치를 높여 준다. 명랑성(明朗性) - 명랑하고 발랄한 동작은 주위를 밝고 즐겁게 해 준다. 명랑·쾌활과 마음이 들떠있는 것 과는 다르다. 명랑에는 품성(品性)이 수반하나 마음이 들뜬 것에는 그것이 없다. 스피드감 - 스피드감 있는 행동은 젊음과 현명(賢明)함을 나타낸다. 사람의 매력은 품성(品性)에 있다. 품성이 간직된 동작만이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55 느낌이 좋은 차림새 차림새가 고상한 복장은 에티켓의 하나이다. 올바른 복장은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주고 또한 그 사람의 높은 교양(敎養)을 나타낸다. 느낌이 좋은 차림새란 어떤 것인가 그 주요한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청결(淸潔)할 것. -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어딘가 불결함이 있으면 값어치가 없어진다. 2. 스마트할 것. - 적당한 멋을 간직한 스마트한 것. 3. 경쾌(輕快)할 것. - 젊은이다운 경쾌한 것. 4. 조화(調和)가 갖춰져 있을 것. - 색채나 모양이 계절과 조화를 이루는 것. 5. 품위(品位)가 있을 것. - 뭔지 모르게 품위가 느껴지는 것. 너무 유행을 앞지르면 혐오감이 생긴다. 6. 때와 장소에 알맞을 것. - 직장에서는 일에 알맞은 옷. 식장에는 예복(禮服), 평상시는 통근복 7. 사회관습을 무시하지 않을 것. - 관혼상제(冠婚喪祭) 시에는 여러 가지 사회관습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면 상대방의 심정에 상처를 주게 된다.

56 세살적 버릇 옛말에 세살적 버릇이란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몇가지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도
애교있는 버릇, 좋은 버릇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또는 불유쾌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므로 잘 반성하여 의식적으로 고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음과 같은 버릇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면 ○표를 해 보십시오. 말하면서 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물건을 만지작 거린다. ( )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발을 떤다. ( ) 이야기를 들을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 ) 상대방의 허락도 없이 상대방의 책이나 서류를 펼쳐본다. (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가로 막는다. ( )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끼어든다. ( ) 눈알을 굴리면서 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 ) 남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묻는다. ( ) 잘못되었을 때 핑계만 댄다. ( ) 말하면서 흘금흘금 곁눈질 한다. ( ) 「그런데 말이야」「에~」 등 말버릇이 있다. ( ) 즉시 남을 비평한다. ( ) 자기의 의견을 사람들에게 밀어 붙인다. ( ) 마음에 안들면 즉시 화를 낸다. ( )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잘 하는 체 한다. ( ) 언제나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 ( ) 의미없이 싱긋 싱긋 웃는다. ( ) 자기에게 좋은 것은 금새 달가워 한다. ( ) 이성(異姓) 앞에서는 뽐내려 한다. 자기에게 도움되는 충고도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 ( )

57 두드리면 울린다 「두드리면 울린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말은 그 사람이 잘 반응하고 있 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반응(反應)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다.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빼놓지않고 잘 듣는다. 상대방의 진의(眞意)를 파악키 위해 주의력을 집중한다. 정확한 판단력을 기른다. 평소에 상대방의 성격이나 생각을 잘 이해한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지시의 배경을 잘 파악한다. 반응(反應)이 나쁘면 어떤 결과가 되는가? 상대방의 신뢰를 잃는다. 주위의 사람들로 부터 미움을 산다. 언동(言動)이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진다. 재빠른 행동(行動)을 취하지 못한다. 자기의 평가를 떨어뜨린다. 무슨 말을 듣거나 돌부처처럼 말없는 태도는 근대적 감각에 역행된다. 좋은 반응은 그 사람 의 머리가 빠르고 기력이 왕성한 것을 나타내고, 정신적 젊음을 입증해준다.

58 생각지 못한 일 원군은 입사 후 5년동안 경리과에 근무하면서 주로 예산업무에 종사해 왔다. 원군의 입사
당시 과장은 예산제도의 전문가였으며 그 밑에서 업무를 배웠으므로 일단 예산안 작성에는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의 사내 인사이동으로 지금의 박과장이 새로 취임해 왔다. 박과장은 영업출신 이기 때문에 경리업무 특히 예산관계는 경험도 없고 잘 알지도 못했다. 그래서 예산입안의 업무는 원군에게 맡겨진 형태여서 차기 예산안의 작성은 원군이 아니면 어렵게 되었다. 업계의 불황을 반영해 소비절약형 예산방침에 따라 각 과의 경비를 대폭 삭감하게 되었다. 관계 과는 급격한 경비절감에 놀라 자기부서의 예산액을 유리하게 반영시키려고 원군에게 여러 형태로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원군은 갑자기 회사의 중요인물이 된 것 같은 착각 에 빠져서 점차 관계자들에게 거만한 태도를 취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원군에게 사정했던 관계자들도, 원군의 거만한 태도에 반감을 갖게 되고 그 중에 는 「저 친구, 별것도 아닌게 잘난 체 거만한 태도야. 저런 사람에게 예산업무를 맡겨서 되겠 는가」등 악평하는 사람도 생겼다. 원군은 그런 것도 모르고 변함없이 사람들을 얕보는 태도 를 취했기 때문에 관계부서와 예산절충을 시작하려 했을 때에는 관계자들이 원군에게 대들 거나 그의 말을 무시하는 일이 많아졌다. 원군이 관계자들의 태도변화를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차기 예산안의 작성마감일이 코앞에 닥쳐 있었다. 원군은 왜 일이 잘 안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59 심군의 이유 이인수군은 퇴근하고 저녁에 자기 하숙방에 돌아 왔지만 기분이 뒤숭숭하여 가라앉지 않았
다. 그것은, 그날 직장에서 동료인 심을수군과 업무관계로 다투었기 때문이었다. 이군은 입사 후 5년째가 되는 검사과원이고, 1년 후배인 심군과 여사원 3명과 함께 A제품 의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검사과장이 병으로 장기결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A제품의 검사는 이군이 주축이 되어 일하고 있었다. 1년 후배인 심군은 유능한 젊은 사원으로서 품질강습회에도 참가하고 그 연구내용을 업무 에도 응용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군은 어느 쪽인가 하면, 종래의 방식대로 일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그 때문에 업무상에서 둘은 의견이 다를 경우가 종종 있었고 때로는 언쟁 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 아침에도 제조과로부터 제품검사방법에 대한 항의가 있었을 때 두 사람의 의견이 정 면 충돌한 것이다. 그 둘은 각자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 감정이 격한 이군은 「A제품의 검사는 나에게 전 책임이 맡겨져 있어 너무 나서지 말라」고 소리쳤다. 심군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선배의 입장은 잘 알지만, 검사업무는 사외의 고객을 위한 것이므로 제품의 품질보증(品質保證)에 대한 나의 생각도 들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 까?」고 말했다. 더욱 더 흥분한 이군이 「조금 배웠다고 너무 아는 체 하지 마. 나는 당신의 선배로서 당신보다는 경험이 많아!」라고 쏘아 붙였다. 심군은 선배가 흥분한 모습을 보고 말은 안했으나 그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60 모두 함께 제안(提案)을 A사는 중소도시에 있는 종업원 500명의 특수전기제품의 메이커다. 이 회사에서는 사원의
제안제도가 있는데 처음에는 제안건수도 상당히 많았으나 해가 갈수록 제안 건수가 줄어들 더니 2년 전부터는 거의 제안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제안담당인 기술과가 중심이 되어 제안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한 대책회의가 열렸다. 그 결과 「제안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가」 그 자체를 제안시켜 보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원들로부터 많은 제안이 나왔는데 그 제안의 대부분 을 요약하면 ㅇ 개인 제안이기 때문에 개인의 착상에는 한도가 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지 만 해가 거듭될수록 씨가 말라 버렸다는 것 ㅇ 그룹제안제도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것 등 두가지였다. 그래서 기술과는 1년 전 개인제안제도를 그룹제안제도로 바꾸고, 각 부서단위로 10인 전후 의 그룹을 편성해주고 공동으로 제안시키게 했다. 새로운 제도를 실시한지 약 1년간, 제안건수도 상당히 증가하였고, 제안의 내용도 좋아졌 다.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전원이 연대감이 강화되어 부서의 공동작업이 잘 이루어지게 되었 다는 것이다. 부서 내 대인관계가 원활해진 것은 물론이다.

61 고독한 정군 김승일군과 정두일군은 입사 후 1년이 된 신입사원이다. 그들은 고교시절에 배구선수였으
므로 입사 후에도 배구부에 들어왔다. 김군은 성격도 명랑하고 말하자면 스포츠맨 타입이어 서 다른 부원과도 잘 어울리고 인기도 좋았다. 이에 반해 정군은 연습 중에는 모두와 이야기 를 잘 하나, 연습이 끝나면 혼자 빠져나가 방안에 틀어박혀서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 지 않았다. 코치는 정군의 말없는 태도가 부원의 팀워크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정군을 다 른 부원들과 융합시키려고 미팅도 열어 보고, 정군과 둘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다. 반면에 김군은 더욱 동료들이 관심을 이끌어 나갔으므로 정군은 팀 멤버들 뿐 아니라 코치로부터도 자꾸 멀어져서 틈이 생길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연습 중 정군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코치는 그것을 주의 주었다. 그리고는 이어서 정군에게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누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래서인지 정군의 고독한 행 동이 더욱 심해졌을 뿐 아니라 다른 부원들도 정군을 피하는 것 같이 보였다. 코치는 이대로 는 부원의 팀워크에도 나쁜 영향이 미칠 것이 염려되어 어떻게 해야겠다고는 생각했으나 그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골치만 아파왔다.

62 감정과 언어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다른 동물에 비해서 인간의 감정(感情)이
지극히 복잡하고 미묘하면서도 희노애락(喜怒哀樂)이 훨씬 깊고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동물은 감정이 단순하고, 직선적이며 충동적인 행동에 직결되나, 이성(理性)을 가진 인간의 경우는 그래서는 안된다. 물론 인간도 감정이 격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충동적인 행동을 취 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원활히 영위하기 위해서는 설령 감정이 격해도 언동(言動)은 감정에 이 끌리지 말고, 냉정을 찾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통제력(自己統制 力)이 필요하다. 사람이 흥분했을 때에는 정상을 벗어난 자기의 언동이라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흥분한 상태에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친구와 언쟁하고 헤어진 뒤, 냉정을 되찾고 반성해보면 자기가 취한 언동이 스스로도 부끄 럽고, 창피스럽게 생각되는 일은 누구나 다 경험한 일이다. 그것은 정상을 벗어난 언동만이 과거의 사실로 남아있고, 그 당시의 언동을 정당한 것으로 판단한 심리상태는 냉정으로 되 돌아왔기 때문이다.

63 핑거 보울(Finger Bowl) 영국의 메어리여왕은 어느 날 궁전에 많은 손님을 초대하고 호화로운 연회를 개최하면서
손님접대에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연회는 무르익어 갔으며, 드디어 여러 사람앞에 과일 과 함께 핑거보울이 나왔다. 메어리여왕이 앞을 바라보고 있을 때, 손님 가운데 한 사람이 핑거보울(Finger bowl : 손가 락 닦는 물그릇)의 물을 마시는 물로 잘못 알고 입에 대고 마시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이곳 저곳에서 수근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광경을 보고 여왕은 갑자기 핑거보울을 들더 니 아무렇지도 않은 양 그 손님과 똑같이 물을 마셨다. 주위의 테이블에서 나는 웃음소리가 뚝 그치고, 연회석은 갑자기 조용해졋다. *메어리여왕 - 스코틀랜드의 여왕(1542~1587)

64 좋은 대인관계의 열쇠 직장 내 대인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동서양의 경언을 간추려 본다.
1. 인간이 너무 둥글면 이리저리 굴려다니기 쉽다. 둥글면서 어디엔가 모가 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 격언) 2. 다른 사람의 것이라면 일체 거부반응을 나타내지만, 자기의 것이라면 무엇 하나 양보하려 들지 않는 사람이 많다.(레이 핸드 : 영국의 시인) 3.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알려고 하지 않는 자기를 걱정할지니라(논어) 4.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지 않는 사람은 본인이 믿고 있는 자기보다 훨씬 우수하다 (괴테 : 독일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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