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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주의(16c 베이컨) 대 연역주의(17c 데카르트) 논쟁,
제1장 보충-과학철학 귀납주의(16c 베이컨) 대 연역주의(17c 데카르트) 논쟁, 논리적 실증주의, 논리적 경험주의, 포퍼의 반증주의, 쿤의 과학적 혁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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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리적 실증주의 스펜서(H. Spencer)의 고전적 실증주의와 베이컨(F. Bacon)의 경험주의를 결합한 철학
1920년대 비엔나 학파(Vienna Circle)에 의해 과학철학의 한 방법으로 시작 과학을 옹호하고, 비과학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형이상학적이고 종교적인 담론을 과학과 구별하는 것. 이론은 관찰을 통해 검증되어야만 정당화될 수 있으며, 그러한 방식으로 추론된 이론만이 유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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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다양한’상황아래에서 ‘충분히 많은’관찰을 통해 경험적으로 검증되었을 때만 정당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말의 애매성과 모호성이 문제이다(Chalmers, 1994: 15) 즉 어떤 상황을 고려해야 하며 얼마나 많은 관찰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 관찰자의 주관이나 편견의 개입 가능성으로 인해 측정상의 오차가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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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리적 경험주의 비엔나 학파의 활동이 베를린 학파의 활동과 연계되어 보다 폭넓은 과학철학의 전통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전통을 논리실증주의와 구분하여 논리경험주의라고 부르게 되었다. 논리실증주의는 증명가능성 또는 확증가능성의 엄격성 때문에 20세기 중반에 등장한 원자론 등의 이론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과학적 발전과 조화를 이룰 수 없었다. 논리 실증주의에 비해 검증가능성 또는 확증가능성의 기준에 대해 좀더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이론은 경험적 검증을 통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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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실증주의와 비슷한데 소수의 관찰에 의해서 논리적 판단을 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문제점 논리적 실증주의와 비슷한데 소수의 관찰에 의해서 논리적 판단을 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귀납적 논리의 치명적 문제인 ‘관찰이 선행이론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관찰언명이 의존하고 있는 이론이 오류이듯이 관찰언명도 언제든지 오류일 수 있다. 코레르니쿠스(Copernicus) 이전의 천동설에 근거하여 가설을 세우고 관찰을 통해 확증하였다면 관찰도 오류가 된다. 또한 태양이 지구를 돌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지도 못하고 그런 관찰을 하지도 못한다. 관찰 시 관찰자의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많아 관찰에 항상 오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찰자가 어떤 대상이나 장면을 보게 될 때 그가 갖는 주관적인 경험은 망막에 맺힌 상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관찰자의 경험, 지식, 기대, 그리고 내적인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Chalmers, 1994: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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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증주의(Falsificationism)
반증주의는 논리경험주의에 내재되어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포퍼(Popper)에 의해 제시. 관찰이나 실험의 결과에 의해 어떤 이론을 참 혹은 개연적인 참으로 확증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고 대신에 어떤 이론이 거짓임을 밝힐 수는 있다고 주장한다. “먹구름이 끼면 소나기가 온다”는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먹구름을 관찰하여 모두 소나기가 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먹구름이 끼었는데 소나기가 오지 않은 것이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관찰되었다면 이를 통해 “먹구름이 끼면 소나기 온다”는 명제가 거짓임을 논리적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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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반증주의의 설명이 과학자의 활동이나 과학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제점 반증을 하기 위한 관찰언명이 이론 의존적이라는 점이다. 이론이 거짓임을 유도할 수 있는 확실한 관찰언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확실한 관찰언명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모든 관찰언명은 오류를 번할 수 있다. 결국 이론의 완전한 반증은 없다(채구묵, 2008: 35). 둘째, 반증주의의 설명이 과학자의 활동이나 과학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뉴턴의 중력이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성, 다윈의 진화론 등은 상당한 반증이 있었음에 과학적 이론으로 존재하고 있다(Chalmers, 1994: 66). 반증주의의 과학관은 과학지식의 누적적 진보를 주장한다. 과학이론의 변화에는 항상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잃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있다는’는 누적적 진보의 주장에 대한 비판으로는 충분하다(신중섭,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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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학혁명 (Scientific Revolution)
쿤(Kuhn)이 1962년 발표한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은 진리를 향해 누적적으로 진보한다고 주장하는 논리경험주의와 반증주의를 반박하였다. 과학진보는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과학자 공동체의 사회적 성격이 과학적 이론 선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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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scientific revolution)
전과학 정상과학(normal science) 새로운 정상과학 또 다른 새로운 정상과학 과학혁명(scientific revolution) ‘페러다임의 이동’을 과학적 혁명(scientific revolution)이라고 한다. 위기와 혁명 새로운 위기와 혁명 또 다른 새로운 위기와 혁명 전과학이란 페러다임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경쟁하는 시기들의 연구들이며 정상과학이란 특정시기에 하나의 패러다임이 타당성을 인정받는 시기의 연구이다. 기존의 페러다임을 부정하고 새롭게 출발할 때 과학은 혁명적으로 발달한다고 주장한다. 이 철학의 중심 개념인 “패러다임(paradigm)”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란 듯으로 어떤 연구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지배적인 이론이나 접근방법이 일관성 있게 정립되도록 하는 준거가 되며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모형이다. 같은 시대의 과학자들에게 공통적인 세계관을 구성하게 하며 이론 평가를 위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예 ) 다윈의 진화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마르크스의 과학적 사회주의, 케인스의 수요이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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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다임간의 공약불가능성(imcommensurability)에 의해 비합리주의자라는 비판
문제점 상대주의자라는 비판 이론 선택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론의 변화는 종교적 개정과 유사하게 된다(Chalmers, 1994: 104). 페러다임간의 공약불가능성(imcommensurability)에 의해 비합리주의자라는 비판 두 이론이 같은 척도로 비교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쿤은 패러다임 간의 완전한 비교가 가능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다른 어휘나 언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공약불가능성이 비교불가능성이나 이해불가능성, 의사소통 불가능성을 필연적으로 함축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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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구프로그램 (Research Program)
라카토스(Lakatos)는 ‘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제안을 통해 포퍼(Popper)의 반증주의에 대한 쿤(Kuhn)의 비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합리주의 관점에서 이론을 제시하려고 했다. 라카토스의 연구프로그램은 긍정적인 방법과 부정적인 방법으로 미래 연구에 대해 길잡이 구실을 하려고 하는 구조이다. 부정적 발견법(negative heutistic)은 그 프로그램의 기초구실을 하는 기본 전제, 달리 말하면 그 프로그램의 견고한 핵(hard core)은 거부되거나 수정될 수 없다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긍정적 발견법(positive heuristic)은 어떻게 연구 프로그램이 전재되어야 하는가를 지시해 주는 개략적인 지침으로 짜여져 있다. 긍정적 발견법의 발달은 이미 알려진 현상을 설명하고 새로운 현상을 예측하기 위한 부가적 전제를 견고한 핵에 첨가하는 작업을 포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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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 프로그램이 과학적인 연구 프로그램의 자격을 갖추려 한다면 그것은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로 하나의 연구 프로그램은 미래의 탐구를 위해 명확한 프로그램을 도출해낼 수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충분히 일관적이어야 한다는 것. – 마르크스와 프로이드 정신분석학. 둘째로 한 연구 프로그램은 적어도 때때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현대 사회학. 라카토스의 방법론이 배제하는 두 가지 종류의 제안 1. 애드 혹크가설 – 독립되어 테스트될 수 없는 가설 2. 견고한 핵을 침해하는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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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프로그램들간의 비교 연구프로그램들의 상대적 가치는 그것들이 전진적이냐 퇴행적이냐에 의해 결정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이 결국 코페르니쿠스 이론에게 밀려났듯이 퇴행적인 프로그램은 보다 전진적인 경쟁 프로그램에게 그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한다. 문제점 어떤 정합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거부하거나 경쟁 관계에 있는 연구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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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구전통 (Research Tradition)
라우든(Laudan)은 쿤의 페러다임, 라카토스의 연구 프로그램과 비슷한 ‘연구전통’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과학적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과학의 목적은 ‘문제의 해결’이라고 주장한다. 문제해결능력이 높은 이론이 그렇지 못한 이론보다 진보적인 이론이며, 이러한 진보적인 이론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론 선택이다. 과학의 목적을 진리로 설정하는 것은 유토피아적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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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1. 경합관계에 있는 연구전통들 사이에서 무엇을 문제로 간주하고, 무엇을 그 문제에 대한 해결로 간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합의가 없는 경우 어떻게 합리성이 결정될 수 있는가? 2. 무엇이 문제로 간주되어야 하는지가 궁극적으로 연구전통에 의해 결정된다면 한 연구전통이 갖는 문제해결의 유효성은 오직 한 연구전통 내부에서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전통들 사이의 비교가 불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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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식론적 혼란(Epistemological Anarchy)
파이어마벤트(Feyerabend)는 과학철학에서 제시한 과학방법론이 과학자들의 활동을 지시하는 적절한 규칙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음을 지적한다. 과학적 방법의 유일한 규칙은 ‘어떻게 해도 좋다’라는 과학적 방법의 무정부상태(anarchy)를 주장. 인도주의적 태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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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과 같이 이론 간의 공약불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이론 선택 시 주관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
문제점 쿤과 같이 이론 간의 공약불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이론 선택 시 주관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 심리적인 판단, 취미에 의한 판단, 형이상학적 편견 등 주관적인 요인이 이론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Chalmers, 1994: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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