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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맥락에 따른 감상 장마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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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던 어느 날, 서술자이며 주인공인 소년 동만의 집에 국군 소위로 전쟁터에 나간 외삼촌이 전사했다는 연락이 온다. 외할머니가 이모와 함께 동만의 집으로 피난 와 머물고 있었던 까닭이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충격을 못 이기고 빨치산에 대한 저주를 퍼붓는다. 외할머니의 이런 행동은 빨치산이 되어 산속에 숨어 지내는 아들을 둔 친 할머니의 심기를 거슬려 두 노인은 크게 대립하게 된다. 두 노인의 대립 때문에 집안에는 으스스한 냉기가 감돈다. 그런 가운데 친할머니는 빨치산이 된 아들이 언제 돌아올 것이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돌아올 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른다. 친할머니의 분부에 따라 음식을 마련하느라 가족들은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정작 점쟁이가 말한 그날이 되어도 삼촌은 돌아오지 않는다. 대신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이를 죽은 아들이 변한 것이라 생각한 친할머니는 별안간 실신하고 만다. 모두가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는 사이 외할머니가 나서서 감나무를 칭칭 감고 있는 구렁이를 정성을 다해 달랜다. 구렁이는 마치 외할머니의 마음을 알아 본 것처럼 감나무에서 내려와 대밭으로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뒤 이 일을 알게 된 친할머니는 외할머니에 대한 미움을 거두고 화해한다. 그런 뒤 일주일 후 친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길고 길었던 장마가 마침내 그친다. 지식을 쌓기 위한 소설읽기 문학감상을 지식 쌓기 용으로 활용한다면 남들보다 많이 읽었다, 많이 안다는 것에 도취되어 내재된 가치를 내면화하는데 소홀해지기 쉽다. 지식자랑은 한 순간의 만족을 줄 수 있으나 내 삶을 상승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왕 읽었으면 내 삶에 한 줄 파문이라도 남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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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同族相殘) 사회문화적 맥락 삶을 가꾸는 문학체험 한국전쟁? 미.소 냉전시대 한국전쟁을 설명하는 메타포 남북한정치체제
국제 한국전쟁을 설명하는 메타포 남북한정치체제 국내 지배계층/ 피지배계층 동족상잔(同族相殘)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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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들이 보이는 인식의 현주소 가족 살해 모티프의 변용 더 쏟아져라! …바웃새에 숨은 뿔깽이 마자 다 씰어가거라! 국군 소위
빨치산 극우파들이 보이는 인식의 현주소 외할머니 친할머니 갈등의 상태에서 더 이상 진척이 없음으로 해서 정치적 이권을 챙기는 쪽은? 저 늙다리 예펜네가 뒤질라고 환장을 혔다?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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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기능 자네 오면 줄라고 노친께서 여러 날 들어 장만헌 것일세. 먹지는 못헐망정 눈요구라도 허고 가소. 다아 자네 노친 정성 아닌가. 진정한 화해, 치유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한국전쟁에 대한 객관적 이해, 상황 판단력이 있어야 하나 극우파들에게는 이것보다 자신이 당면한 현실논리만 존재. 화해, 치유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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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To be continued 봉샘의 문학교실 충렬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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