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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국 연수 리뷰 연수1일차 - 이재석(수원 삼성)- 10일 아침... 영국연수를 가는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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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영국 연수 리뷰 연수1일차 - 이재석(수원 삼성)- 10일 아침... 영국연수를 가는 날이 밝았다.
연수1일차 이재석(수원 삼성)- 10일 아침... 영국연수를 가는 날이 밝았다. 해외 연수… 합격자 발표 이 후 머리 속에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어떤 것들이 나를 경이롭게 해줄까? 과연 어떤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까? 과연 어떤 것들이 나를 더욱 채찍질 하게 해줄까? 라는 생각들과 함께 영국 연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공항도착 후 박영수 선생님과 신범철 전임지도자를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이 모여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안에서 생각했다… 개인 사비를 들여서라도 오고 싶었던 곳… 꿈의 무대… 드디어 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왔다. 대한민국 골키퍼 지도자를 대표해서 연수를 받는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야겠다. 다시 한번 도전이다. 약 12시간의 비행 끝에 영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Sheffield Hilton Hotel 에 도착해서도 내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을 못 이루고 그 날 밤을 뜬눈으로 보냈다. 그렇게 1일차가 지나갔다. 호텔 룸에서 바라본 Sheffield city

2 연수 2일차 기대감이 높았던 것 일까? 뜬 눈으로 밤을 보냈지만 피곤하지 않았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스케줄인 Doncaster Rovers Football Club 견학을 하기 위해 Doncaster Rovers Football Club으로 출발하였다. 영국리그 : 최상위 프리미어리그 , 챔피언쉽, 리그1, 리그2~~~~등으로 나누어 진다. Doncaster Rovers Football Club 팀은 리그1에 속해있으며 현재 1위를 하고 있는 팀이다. 팀 훈련 참관이 시작되었다. 전날 경기가 있었는데 팀은 2:0으로 졌지만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으며 어제 경기로 인해 회복훈련 하는 모습을 참관하였다. 골키퍼와 골키퍼 코치들은 2:2족구를 하고 있었는데 보는 사람도 재미 있을 만큼 굉장히 즐거워 보였고 족구를 통해 골키퍼들도 발로하는 기본기 스텝 등을 할 수 있게 터치 수를 조정했고, 족구를 통해서 골키퍼 코치가 원하는 워밍업효과를 가져오고 있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 되었다. 훈련내용은 캐칭과 크로싱 향상훈련 / 크로싱과 캐칭 향상훈련 / 크로싱과 슈팅방어 향상훈련 캐칭과 슈팅방어 향상훈련 / 모든 훈련을 코디네이션과 함께 실시하는 모습은 한국 지도자들도 현재 하고 있는 훈련방법으로 현재 우리 나라 골키퍼 코치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Doncaster Rovers Football Club 팀에는 두 명의 골키퍼 코치가 있었다.
족구를 통해 회복 및 워밍업을 하고 있는 모습 (붉은 유니폼이 선수들) Doncaster Rovers Football Club 팀에는 두 명의 골키퍼 코치가 있었다. 한 명은 선수경험과 지도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프로페셔널 골키퍼 코치이며 한 명은 주전선수의 멘토 역할을 하며 선수와 함께 훈련하면서 선수로서 느끼는 훈련의 강도와 훈련할 때 준비 해야 하는 것들 또 중요한 포인트 부분을 그 자리에서 골키퍼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 하며 한가지 훈련이 끝났을 때 지도자와 선수가 한자리로 모여 간단한 미팅을 통해 잘 된 점과 아쉬운 점 다음 훈련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여 선수의 심리적 안정감을 시켜주었다. 모든 지도자가 좋게 보았던 점은 두 명의 골키퍼 코치가 있고 그 중 멘토 코치가 함께 훈련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것이 매우 감명 깊었다. 또한 자유로움 속에서도 절제된 훈련분위기, 즉 코치가 원하는 훈련의 효과를 충분히 가져오면서 선수나 지도자가 훈련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고, 새로운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4 2일차 오전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동하여 좁은 지역에서 슛 저지 및 크로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교육을 받았다. 강사는 비디오 미팅을 통해 앞으로 있을 실기에 대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브리핑을 하였고, 우리 지도자들도 쉽게 이해하며 실기를 좀 더 원활 하게 할 수 있었다. 실기에서는 워밍업을 제한된 공간에서 마크를 이용하여 실시하였고 풋 워크 ,캐칭 , 런닝까지 복합적인 워밍업을 실시하였다. 다음 훈련을 위해 충분한 워밍업이 되었다. 그 후 좁은 지역에서의 슈팅저지는 4:4 , 7:7경기를 통해 진행 하였다. 쉽게 말해서 슈팅경기 이지만 골키퍼 중심으로 위치선정과 수비지휘를 병행하며 슈팅경기를 했다. 강사의 설명이 길고 자주 잡아주는 모습이 있어 흐름이 많이 끊어졌지만 강사가 전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연습종료 후 들을 수 있었다.

5 3 일차 첫 번째 경기 관람이 있는 오늘, 영국에서 처음 보는 햇살이 경기의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10시에 출발해서 버밍엄 광장에 잠깐 들러 기분을 전환하며 들뜬 기분을 가라 앉혔다. 경기 두 시간 전에 아스톤 빌라 홈 구장에 도착해서 경기 전 분위기를 몸소 느끼고 싶었지만 조용한 분위기라서 다소 실망하였다. 경기 전 선수들이 워밍업을 시작 하면서 우리들의 눈이 빛나고 있었다. 모든 지도자들이 워밍업부터 눈에 담아두며 배우고 가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워밍업은 실전 경기와 같이 적극적이고 실수가 없었으며 몸을 충분히 경기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두 팀의 워밍업이 거의 90%이상 똑같고 후보 선수들이 동참한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하였고 , 한국에 돌아가 그들의 워밍업을 우리 선수들에게 접목시키고 싶었다. 그 때까지 경기장의 관중은 2만을 넘지 못 한 듯 보였으나 경기 시작 전 10분부터 1만여 명 이상이 몰려들기 시작해 최종 관중이 3만 7천이 넘었다는 것을 경기 종료 전에 들을 수 있었다. 경기 시작의 휘슬이 울리며 그들의 함성이 내 귀를 때리고 내 정신 쏙 빼놓고 있었다. 순간 순간마다 터치는 함성이 마치 영화 300의 스파르타 군단의 함성처럼 쩌렁쩌렁하여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조미료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경기를 보면서 “왜? 그들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가?” 에 대해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스스로를 증명해 내며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었다. 관중이 왜 함성을 내는지... 그리고 보았다. 함성을 왜 지를 수 밖에 없는지… 숙소에 도착했지만 경기의 흥분이 가라 앉지 못하고 있었다.

6 4일차 영국 골키퍼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어떤 내용의 교육이 우리를 성장시킬지 기대감을 안고 버스에 올랐다. 약 두 시간 뒤 세인트 조지파크 안에 영국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했다. 세인트 조지파크의 웅장함과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기술과 과학이 접목된 세계 최고의 시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주체자인 Ray Clemence 의 환영 메세지로 교육을 시작하였다. 참가자는 400명이 넘는 인원이 온 것에 대한 내용 실기는 Simon Smith FA 유소년 골키퍼 코치의 득점은 어디서 이루어 지는가? 크로싱 캐칭 향상의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실기를 주도하며 지식을 공유하였다. 훈련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면서 우리 지도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불타오르고 있었고 한국과 영국의 훈련방법은 비슷하였으나 선수들의 기본자세를 비롯해 전체적인 스킬이 한국 선수들과는 실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어떤 것들을 접목 시켜야 할지 생각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많았고 그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집중해서 관찰하였다. 결론의 단계까지는 더 많이 생각해야겠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훈련을 해야 하는지 적립시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느낀 점은 골키퍼 컨퍼런스가 영국에서도 올해 처음 개최되었지만 짜임새 있고 그들의 필요한 부분을 캐치해 중점적으로 컨퍼런스에 도입시켰으며 지도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지도자들은 전세계 약400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공식저녁만찬에 참가하며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며 내일을 기약하였다.

7 5일차 영국에서 각광받는 스포츠인 풋살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 5일차는 풋살 대표팀 골키퍼 코치의 진행아래 풋살 골키퍼의 훈련방법과 순간적인 반응훈련 위주로 진행되었다. 워크샵에서는 실기와 이론의 비율이 비슷했으며 인터뷰 형식의 진행으로 유명한 감독, 코치의 견해를 들으며 그들의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이 유익했으며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 후 실내 인조잔디에서 제한된 공간에서의 골키퍼 훈련도 소개가 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일정으로 골키핑 컨디셔닝으로 –Leanne Hall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키퍼 코치의 진행으로 컨디셔닝 프로그램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단계별로 호흡을 차례대로 올리는 방법과 프로그램을 모든 사람 앞에서 시연하였으며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영국의 골키퍼 컨퍼런스는 첫 번째 개최하는 것이지만 여러 번 개최 한 것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됐으며 그들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컨퍼런스를 준비하는데 모든 지도자들에게 유익하고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며 한국의 컨퍼런스도 기대된다. 골키퍼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어 행운이고 많은 부분을 적립하고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8 6일차 오늘은 오전에 심리특강과 오후에는 barnsley vs Derby Conuty 챔피언쉽 리그 경기관람이 있다. 오전 심리특강은 토론, 집중과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심리특강의 내용은 보는 관점의 차이가 변화를 가져오고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또 다른 면이 보이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선수들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게 할 것인가? 선수가 느끼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어떻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나? 를 고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점심은 영국에서 처음 만나는 한식당으로 결정되고 그 동안 쌓여있던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음식으로 해결되어 한국의 맛은 덜하지만 최대한 한국의 맛을 느끼고 한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최고의 식사시간이었다. barnsley vs Derby Conuty 경기관람을 위해 barnsley 홈구장으로 이동했고 이동시간은 호텔에서 약40분 가량 이동했다. 경기장 분위기는 평일 저녁에 하는 경기라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은 것 같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고 있었는데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보고 와서 그런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의 질이 떨어지고 문전에서의 상황보다 미드필드에서의 상황과 수비의 클리어링이 대부분 차지했던 것 같다. 확실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쉽리그의 차이점은 뚜렷했다. 경기는 1:1로 비겼으며 첫 경기와 같은 감동은 없었다.

9 7일차 점점 시차적응이 끝나가고, 궂은 날씨 탓에 감기환자가 늘어나고 있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의가 더 강하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브라이언 팩의 골키퍼가 발로 볼을 받아서 배급하는 실기 강의로 시작되었다. 워밍업은 항상 느끼지만 기초가 되는 부분을 강조하는 워밍업을 주로 훈련에 접목시켰다. 발로하는 볼 배급은 대체로 어린 선수들에게 맞는 수준의 강의로 이루어 졌다. 어제에 이어 심리특강 2번째 강의를 강사가 틀어주는 음악과 함께 시작하였다. 특이한 점은 강사는 항상 강의를 시작하거나 중간에 토론시간에 음악을 틀어주는데 그 음악이 상황에 딱 맞게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 이였다. 오늘 강의는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한 방법을 강의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알아가게 만들어갔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질문의 필요성과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한 방향성 제시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질문을 던졌을 때 그 질문을 역으로 이용해서 스스로가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현재 시간 새벽 1:25분 또 이렇게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배움에 대한 열의가 매우 크다 내일은 또 어떤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했고 내일 더 성장할 것이다.

10 8일차 심리특강 마지막 날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강사의 내용을 들어보면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며 실천 해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유능한 강사인 것 같다 는 생각이 모두에게 있는 것 같다. 오늘 강의주제는 전에 했던 심리특강을 되돌아보고 같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것을 강조하고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었다. 또한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그 분야의 전문가, 멘토를 찾아가 조언을 듣고 실행하면 더 빨리 끝낼 수 있다고 강의했고 공감하는 부분이다. Keith Mayer, 강사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기억하기로 했다. 강의 끝나고 바로 셰필드 웬즈데이 FC 훈련 참관을 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었는데 이 팀 또한 전날 경기를 해서 회복훈련을 실시하였다.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감독과 인터뷰 형식의 미팅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골키퍼 훈련 장면을 가까운 곳에서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셰필드 원즈데이는 챔피언쉽리그에서 현재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또한 이론 실기를 병행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강의도 들었는데 소통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 하는지 알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11 9일차 오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에서 지역방어 하는 방법을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훈련방법을 지도 받았다. 마지막 강의를 하는 Brian Peck 강사의 열의가 느껴지는 강의였고 강의에 참여하는 골키퍼 지도자들도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고 한가지라도 더 배우고 가려는 의지가 강했다. 강의는 크로싱 상황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는 미니게임형식으로 크로싱 시 수비지휘를 중점적으로 지도 하였다. 강사는 골키퍼가 실수 하고 그 상황을 인지 하지 못하고 넘어 갔을 때 반드시 모든 선수를 스톱시키고 상황을 설명해서 골키퍼가 인지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다. Brian Peck 강사는 셰필드 지역 FA 강사로 활동 중이며 끊임없이 우리 지도자들에게 무언가 알려주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했으며 그 에너지가 우리 지도자들에게도 전해져 좀 더 열심히 강의를 받았던 것 같다. 오후 일정은 그 동안 배워왔던 모든 것들을 함께 훈련함으로써 모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 이였으며 생각이 커진 만큼 개개인의 실력 또한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2 10일차 이제 마지막 연수 일정인 선더랜드와 에버튼의 경기를 관전하는 아침이 밝았다. 호텔에서 경기장 까지 거리는 약2시간30분 정도 걸리므로 11:00에 버스에 올라 선더랜드 홈 구장으로 출발 하였다. 가는 도중 풍경은 넓은 초원에 한가롭게 말과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며 영국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동안 일정을 소화하고 배움의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찬 지도자 들을 보면서 영국을 느낄 시간이 없었는데 차 창 밖의 풍경이 우리들을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선더랜드 경기장에 도착 후 간단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흥분된 기분을 안정시켰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경기장 바로10m 앞 맨 앞자리에 위치했고 선수들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었다. 첫 경기관전 할 때와 같이 경기 10분전에 관중들이 몰려 순식간에 경기장이 관중들로 가득했다. 선더랜드 선수들은 홈 관중의 응원속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전반45분 스테판 세세뇽이 골을 성공 시켰고 홈 관중의 뜨거운 함성소리가 경기장을 지배하였고 그 분위기에 우리 지도자 들도 함께 즐기며 멋진 골을 넣은 스테판 에게 박수를 보냈다. 후반 초반부터 에버튼이 끈질기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더랜드 선수들의 의지를 꺾지 못하며 홈 관중의 응원 속에 선더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13 마지막 날 영국 연수가 모두 종료 됐다. 이제 끝이다…. 아니 이제 시작이다. 영국 연수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우리를 위해 끝까지 열정적인 강의를 해준 셰필드 지역 골키퍼 강사 Brian 과 심리강사 Keith Mayer , 부지런하고 열의가 넘치는 통역 성규 , 모든 제반 사항을 준비해주신 한영훈과장님, 지도자들의 생각을 정리해주신 박영수 선생님 ,신범철 전임지도자 그리고 골키퍼 코치 양성을 위해 영국 연수를 보내준 대한축구협회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연수를 받는 모든 지도자들은 영국 연수를 받으면서 스스로 생각의 변화가 있다고 생각 하고 있다. 즉 자신이 보고 느끼고 공부한 내용이 자신 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알고 있다. 영국 연수를 온 지도자 들은 분명 자신들의 목표가 정확했다. 첫 날부터 눈빛이 빛났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갈망이 대단했다. 그날 배운 지식을 잊지 않으려 그날 밤 새벽까지 발표와 리뷰를 통해 공부한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에게서 한국 골키퍼의 미래를 보았다. 우리 스스로에게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았다. 우리는 볼을 잘 막기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영국에 왔다. 하지만 연수 막바지에 그 생각은 바뀌었다. 우리는 태양을 잡는 법을 배웠을지 모른다. 한국 축구의 희망의 태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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