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따른 식행동과 식습관 분석 상명대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따른 식행동과 식습관 분석 식이영양 연구회 김지수 조경진 최윤희 한하나 고은아 김은영 김환이 문지선 송기원

목차 0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2 연구 가설 1-3 용어 정의 02 문헌고찰 03 연구방법 0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2 연구 가설 1-3 용어 정의 02 문헌고찰 03 연구방법 3-1 연구 대상 및 조사기간 3-2 연구 도구 3-3 자료수집방법

0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2 연구 가설 1-3 용어 정의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오늘날처럼 갈등과 경쟁이 치열한 산업사회에서는 사회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 입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학업 및 취업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식습관은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 또한 대학생은 이전의 규칙적이고 통제적인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생활방식으로의 전환하는 과정에서 식생활이 불규칙하게 되어 나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20대의 학생들은 젊기 때문에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적으며 규칙적인 식사를 통한 균형 잡힌 영향섭취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다(Lee& Kwak. 2006). 성인기의 잘못된 식생활 태도는 노년기 영양 및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Vanetal,1986). 그러므로 대학생의 식생활 태도가 성인기의 식생활 태도를 나타내준다고 할 때 이 시기에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성장기의 초, 중, 고등학생 위주의 선행연구는 많이 진행된 반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하며 특히 대학생의 경우 학업 및 취업에 관한 스트레스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식생활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명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태, 식행동, 식습관을 평가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올바른 영양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가설 가설 1 가설 2 가설 3 가설 4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음식섭취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정도가 높을 것이다.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을 더 많이 갖고 있을 것이다. 가설 3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식행동을 더 많이 할 것이다. 가설 4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에 따른 부정적인 식행동을 더 많이 나타낼 것이다.

용어 정의 (1) 스트레스 스트레스란 인간의 감정, 사고과정, 그리고 육체적인 상태에 영향을 주는 긴장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의 입성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한 점수이다. (2) 식습관 식습관은 개인이 영위하는 식생활의 방식과 내용을 말하며,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섭취하는 음식의 질이나 양을 결정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이후의 자율성에 따른 능동적인 식습관을 가진 대학생의 경우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는지에 대하여 측정한 점수이다.

용어 정의 (3) 식행동 식행동이란 개인이 식품 재료를 구하여 조리, 가공, 섭취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걸쳐서 나타나는 모든 행동을 말한다. 즉, 음식을 어떤 동기 및 과정으로 섭취하고 무슨 음식을 어떤 환경에서 섭취하는가에 관련된 행동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식행동의 과정에서의 대학생의 행동과, 섭취하는 음식에 대하여 분석한다.

02 문헌고찰 2-1 스트레스 2-2 대학생의 스트레스 2-3 식행동 2-4 식습관 2-5 스트레스와 식행동 및 식습관

스트레스 스트레스란 인간의 감정, 사고과정, 그리고 육체적인 상태에 영향을 주는 긴장상태이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험하며 기대와 실제의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라 볼 수 있다. (이영선,2003) 스트레스 개념에는 세가지 접근법이 있는데 자극, 반응, 유기체-환경 상호역동으로서의 스트레스가 그에 속한다.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는 외적, 내적 환경의 자극을 스트레스로 본 관점이며, 반응으로서의 관점에서는 어떤 특정한 반응, 즉 이전 상태로부터의 변화를 스트레스로 본다. 유기체-환경 상호역동으로서의 스트레스는 환경적 사건과 개인의 지각이 독립된 스트레스원으로 작용할 수 없다는 관점이다. (김혜진,2009)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은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김,2002)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외상, 수술, 더위나 추위 등의 신체적 요인과 저산소환경, 산염기 불균형 등 화학적 요인, 과다한 운동 및 출혈, 통증 등의 생리적 요인, 불안, 공포 등의 정신적 요인 및 대인관계, 생활환경 변화로부터 오는 사회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거의 불가능하며 스트레스는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절한 정도는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진희,2009) 그러나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어 부적응 상태가 계속되면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염혜진,2001) 스트레스는 코티졸을 분비시켜 뇌세포에 독성을 일으키고 인식능력을 떨어뜨리며 피로, 분노, 우울증, 간 부근 지방을 축적시킨다. (이명숙,2012) Selye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생체의 반응을 일반적인 스트레스로 보고 '일반적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GAS)' 개념을 제시하였다. 1단계는 경고반응 단계로 신체가 어떤 변화에 직면하여 뇌에서 각 기관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낮은 저항의 초기단계이다. 호르몬분비(ACTH,corticoid,catecholamine), 동공 팽창, 근육 수축, 심장 박동수와 신진대사, 혈당치 증가를 보이며 더 이상 스트레스가 지속되지 않으면 곧 원상회복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저항단계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최대한의 적응단계이며 부신피질호르몬 증가, 혈당의 상승, 글리코겐의 합성 증가가 일어나며 작업 능률 향상이 일어난다. 3단계는 탈진 단계로 적응할 수 있는 심리과정이 허탈된 단계이며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기능의 저하, 두통, 위궤양, 신경증, 우울증, 고혈압, 암, 사망 등의 스트레스 관련 질병을 얻게 되는 단계이다. (이정은,2007)

대학생 스트레스 Selye는 스트레스를 유 스트레스(Eustress)와 디 스트레스(Distress)두 유형으로 구분 한다. 스트레스의 긍정적 측면이다. 대학 생활에서 좋은 학업 성적을 향한 도전 의식, 취업 도전, 취업 결정, 이성과의 만남, 성적 비교로 인한 공부에 대한 자극과 같은 개인의 성장이나 바람직한 동기부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같은 조직 적응성, 목표를 향한 학업 성취, 성과달성 등에 대한 개인 및 조직의 만족스러운 감정적 반응 현상을 포괄 한다. (2)Distress(스트레스 부정적 부분) 스트레스의 부정적 측면이다. 불쾌하고 개인건강에 해를 가져오는 스트레스이다. 불안, 원망, 좌절 등과 함께 학교 수업에 결석 율을 높이거나 대학교 생활에 부적응 현상을 초래 할 수 있다.이러한 디 스트레스는 대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결과라기보다는 학생이 자기에게 부과되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데 실패함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유용하다. 이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부하 량이 과중하지 않도록 조절하며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스트레스를 유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조경미,2001).

식행동 사회 구조의 변화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kim et al., 1992). 동일한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도 식품 구매 능력, 영양과 건강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에 따라 혹은 성별, 연령, 소득수준 또는 교육수준 등의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식생활 양식이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식행동이란 개인이 식품 재료를 구하여 조리, 가공, 섭취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걸쳐서 나타나는 모든 행동을 말한다. 즉, 음식을 어떤 동기 및 과정으로 섭취하고 무슨 음식을 어떤 환경에서 섭취하는가에 관련된 행동을 말한다(Moon et al., 1989). 외적·내적 환경 요인들에 의해 개개인이 선택하는 식품의 폭이 달라지고 식행동이 결정된다(Parraga, 1990). 외적인 요인들로는 식품생산이 가능한 조건 여부를 결정하는 자연환경과 기술, 생산, 저장, 분배 등의 인위적 환경, 종교, 인종, 경제 수준, 사회 문화적 전통 및 개인이 속한 특수집단에서 식품을 선택하고 받아들이는 사회 문화적 환경 등이 있으며 내적인 요인으로는 개인의 가치, 신념, 지식, 태도 등이 있다. 이러한 외적·내적 환경요인들에 의해 개개인이 선택하는 식품의 폭이 달라지고, 식행동이 결정되어지며 이렇게 형성된 식행동은 식습관으로 이어진다.

식습관 식습관은 음식의 기호, 음식에 대한 태도, 식사태도 등을 포함하고, 어떤 특정한 장소에서 가장 적절한 형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을 통해 습득한 식생활 행동의 체계에 의해 의식적이기 보다 거의 자동적으로 반복된다(박문자, 1991). 또한 장기간에 걸친 개인의 음식 선택의 집합이며 그 사람의 생활 형태의 총화로써 기타 행동 양식과도 관련되어 있다. 사람의 기호 성향은 어려서부터 형성되어지고 익히 먹어온 음식에서 형성되며 이는 장기간에 걸쳐 식습관으로 굳어지며 성인이 되어서는 고착되어 잘 고쳐지지 않는다. 식습관 형성의 중요 요인으로는 식품과 음식의 공급 가능성, 개인의 경제상태, 문화와 풍습, 가족 수, 가족의 식사내용과 기호, 영양교육, 영양정보 매체, 사회경제 수준 등이 중요한 요인이다(박선주, 2000). 식습관은 개인이 영위하는 식생활의 방식과 내용을 말하며,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섭취하는 음식의 질이나 양을 결정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트레스와 식행동 및 식습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긴장을 했을 때 먹는 행위를 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을 보상받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직면하였을 때 과도하게 음식 섭취 하는 행위로 반응하기도 한다.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결식과 같은 부정적인 식습관 뿐 아니라 열량이 높은 당류 및 기름진 인스턴트식품의 선호도를 보였다(홍지혜, 2013). 스트레스와 식습관 및 식품섭취량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식생활 지침 이행 정도가 낮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식생활지침의 이행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이지윤, 2012).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을수록 당 섭취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혜영, 2012).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질수록 혼자서 식사하는 횟수와 과식의 횟수가 증가하였고, 음식의 간을 짜게 먹는 경향이 있으며, 기름진 음식 섭취 횟수가 높았다(김혜진, 2009). 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음식의 간과 양이 변화하는 것은 스트레스 시 감정의 변화가 식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이명숙, 2012).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의 섭취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변화를 보였고, 음주나 흡연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진희, 2010). 스트레스 영역에서 식행동과 상관관계가 있는 영역은 가족, 학업, 건강 관련 요인이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식행동은 나빠진다고 할 수 있었다(이정은,2007). 스트레스와 식행동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과를 보였으며,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의 증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 간식 섭취 빈도 증가, 외식 빈도 및 비용의 증가 등 부정적인 식행동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03 연구방법 3-1 연구 대상 및 조사기간 3-2 연구 도구 3-3 자료수집방법

연구 대상 및 조사기간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와 식습관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본 연구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 2013년 9월 10일부터 2013년 10월 30일까지 강의실과 도서관 등 캠퍼스 내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00부를 배부한다.

연구도구 스트레스 척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 문항은 전겸구, 김교헌이 1991년에 개발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를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연구 가운데 가장 최근의 것으로 전겸구, 김교헌의 대학생용 생활스트레스 척도의 제한된 점을 수정 보완하여 2000년에 전겸구, 김교헌, 이준석이 다시 발표한 척도이며 경험 빈도와 중요도에 대한 평정을 하도록 구성되었다. 이 척도에서는 보다 세분화된 평정을 위해 경험 빈도와 중요도를 각각 4점 척도로 평정을 하도록 하였다. 검사 내용은 대학생에게 적용되는 8가지 영역에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가지 영역을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대인관계 차원의 4가지 영역(동성친구, 이성친구, 가족관계, 교수관계)과 당면과제 차원의 4가지 영역(학업문제, 경제문제, 장래문제, 가치관 문제)으로 나누어진다.

연구도구 식행동 조사 식행동에 관한 설문지는 전반적인 식습관 상태와 관련하여 바른 식행동과 바르지 못한 식행동으로 구성하였다. 바른 식행동은 식사시간, 아침식사 여부,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의 5군의 균형 있는 섭취에 관한 습관 확인 등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일하게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였다. 바르지 못한 식행동은 인스턴트, 단음식, 짠 음식 섭취의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방향으로 구성되어 역으로 점수화 하여 계산하였다.

연구도구 식습관 조사 식습관 조사 문항은 2009년 11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안 중 ‘성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질문화 하여 대학생에 해당하는 20문항을 채택하여 아침식사 여부, 식사시간의 규칙성, 식사의 속도, 식사량, 외식의 빈도, 외식 시 식사메뉴, 음주와 흡연, 식품의 배합, 짠 음식의 섭취 정도 등을 질문에 따라 5지선다형 혹은 서술 형식으로 구성되었고, 빈도수에 따른 분포 비율로 분석을 하여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식습관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상명대학교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조사원으로 활용하여 설문방식을 조사원이 설문지를 직접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