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모의 논술(2차) <모의논술고사의 평가기준> - 이해 ․ 분석능력(30%) - 논리적 구성능력(20%) - 창의적 사고력(30%) - 표현능력(20%) ※ 이러한 평가기준은 논술고사의 각 논제의 내용에 따라서 그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짐.
< 난이도 분석 > 1. 논술고사 점수의 평균은 70점 정도(100점 만점)이다. => 이는 목표로 설정한 평균 점수에 잘 맞춰진 것으로 판단된다. 2. 논제별 평균 점수는 다음과 같다. <표> 논제에 따른 점수 차이 비교 <논제1> 24.44(30점 만점) <논제2-1> 27.18(40점 만점) <논제2-2> 17.96(30점 만점) 총점 69.59(100점 만점) (최소값 0점/ 최대값 96점)
=> 논제1이 가장 쉬우며, 논제2-1과 2-2는 거의 유사한 수준이지만, 둘 중에서는 2-2가 다소 더 어렵다 => 논제1이 가장 쉬우며, 논제2-1과 2-2는 거의 유사한 수준이지만, 둘 중에서는 2-2가 다소 더 어렵다. 각 논제 점수를 백점 만점으로 환산 했을 때, 평균점수는 다음과 같다. 논제1 (80/100점) < 논제2 (68/100점) < 논제3 (60/100점) 3. 논제 1에서 논제 2-2로 갈수록 0점이 많은 것은 시간 부족 때문으로 해석됨.
■ 채점을 위해 적용된 평가기준 분석능력(30%), 논리구성(20%), 창의적 사고력(30%), 표현력(20%)=> 대체로 <분석력>과 <논리력>에서 점수를 높이 받는 편이며, <창의력>과 <표현력>이 점수가 낮은 편임 <논제 1>(점수 높음) 분석력 < 논리력 < 표현력 < 창의력 (점수 낮음) <논제 2-1>(점수 높음) 논리력 < 분석력 < 창의력 < 표현력 (점수 낮음) => 이 논제는 논리적 사고가 가장 중요하며, 표현력이 별로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보임
<논제 2-2> (점수 높음) 분석력 ≒ 논리력 < 표현력 < 창의력 (점수 낮음) 금번 논술고사에 지원한 인문계열 학생들의 과목별 등급석차는 다음과 같다. 대체로 3등급 수준이다.(1=최상위, 9=최하위) 1. 논술총점과의 상관은 다음 순서이다. 국어( -.139) ≒ 영어 (-.130) > 수학(-.120) > 사회(-.116) 모든 과목들의 성적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논술총점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일수록 과목 성적도 좋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두 관점별로 짝을 짓고→각각의 특징 제시→두 관점이 사회발전에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나? <논제1> 제시문[가]-[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나타낸 글이다. 4개의 제시문을 두 관점별로 짝을 지어 각각의 특징을 제시하고, 두 관점이 사회발전에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를 논술하시오.(901이상~1000자 이내:30점) <논제 분석>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두 관점별로 짝을 짓고→각각의 특징 제시→두 관점이 사회발전에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나?
<제시문 분석> [가]: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변화하는 전통적 가치관 제시 이러한 변화 가운데 변하지 않는 ‘효’와 ‘자애’라는 보편적인 가치관이 존재함 [나]:자연의 조화를 노래한 훈장과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자연을 노래한 홍경래를 대비시켜 홍경래의 시를 부각 홍경래의 스승은 다른 사람들 모두가 생각하는대로 말하였다면 홍경래는 일반적 사람들의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고 독창적인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낸 것이다.
[다]: 의사소통이란 차이 있는 자들끼리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림. [라]: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인류가 다 함께 발전하려면 각 문명간의 동질성을 부각 시켜야 함. 근본적인 최소한의 윤리는 바로 인간이라는 보편성에서 나온 것이므로 특수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보편성, 즉 동질성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
<관점 짝짓기> [가]-[라] :조화, 동질성, 보편성이라는 측면에서 [나]-[다] : 개성적, 진취적 삶을 추구하는 관점, 다양성이라는 측면을, 서로의 다름을 인정,보편성보다는 특수성을 추구 <각각의 특징> [예시1] [가]-[라]의 특징 :(가)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변화하는 전통적 가치관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가운데 변하지 않는 ‘효’와 ‘자애’라는 덕목을 들어 보편적인 가치관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라)에서는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인류가 다 함께 발전하려면 각 문명간의 동질성을 부각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시2] (가)와 (라)는 각각의 세계 어느곳에서 민주화, 경제발전으로 문화나 가치관이 다르지만,그 다양함 속에서도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을 가장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특징이 있다. (가)에서는 효와 자애를 보편적인 특성으로, (라)는 동질성에서 그 의미를 찾고 있다. [예시3] 제시문 (가)는 인류 역사가 여러 차례의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편성은 그 명맥을 오래도록 이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와 마찬가지로 제시문 (라)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때로는 특수성이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최소한의 윤리는 바로 인간이라는 보편성에서 나온 것이므로 특수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보편성, 즉 동질성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 두 관점이 사회발전에 어떤 가치를? > [가]-[라]의 관점 (예시1) 우리 사회의 발전에 있어 조화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을 해소해 사회를 안정시킨다. 안정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삶의 질에 가치를 두게 된다. 이에 다라 문화, 예술과 같은 심미적인 요소와 삶의 여유와 같은 정신적인 요소, 국민 복지와 같은 것들이 중요시되고 발전한다. 그러나 조화로운 사회는 자칫하면 그 삶에 안주하게 되어 사회 발전을 더디게 할 수 있다.
[나]-[다]의 관점 (예시1) 반면에 개성을 추구하는 삶은 잘못하면 사회의 내부적, 외부적 갈등으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나, 서로의 차이와 개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창의적인 사고와 획기적인 발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 새로운 가치관들이 등장하며 사회를 바르게 바꿔나갈 것이다. 개성적인 삶의 추구는 사회를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가]-[라]의 관점 (예시2) 세계 속의 보편성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화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효와 자애, 우애가 있는데, 세계 어느 곳에 가도 문화적 양식은 다르지만 가족에서의 보편성은 같다. 2007년 M방송사에서 5월 가족의 날을 맞아 사랑이라는 주제로 휴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국내에서 방송된 후 세계에서도 이 방송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서양사람들이 그 방송을 보며 눈물짓고 웃고 그랬다. 그 휴먼 다큐멘터리는 외부(세계)에서 상을 탔다. 이 점을 본다면 다양화되는 세계 속에서도 같은 느낌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편성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공동체에 힘이 될 수 있다.
[나]-[다]의 관점 (예시2) 또한 다양성은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고 세계모두가 필요한 것으로 다양성이 존재할 때, 우리는 남과 진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다양성은 우리에게 관용과 이해심을 길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해외 어느 곳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성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성적소수자, 문화적 소수자들에게는 특히 이 다양성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너와 나를 넘어서 인정한다면 우리 사회는 좀 더 따뜻해지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다. 보편성과 다양성이 공존할 때 우리사회는 더 바람직해 질 것이다.
[가]-[라]의 관점 (예시3) 위 제시문이 추구하는 특수성과 보편성은 모두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류 사회가 세계화됨에 따라 지구촌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인류 공동의 보편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에서 우리는 낙오자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 전체가 추구하는 가치를 부정한다면 이 사회의 어디서도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나]-[다]의 관점 (예시3) 이와 반대로 특수성 또한 인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가치이다. 점점 하나 되어가는 지구촌 사회에서 모두가 보편성을 추구하여 단일화된다면 인류는 거기서 멈추어 안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화 속의 특수성을 인정해 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같이 해야 할 때는 서로 힘을 합쳐 인류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
< 모범답안을 위한 핵심어 > 1)제시문[나],[다],[라]의 공통점 :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 [나]-꿀벌의 집단폐사 현상을 자연의 생태계 파괴라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인류의 식량부족 우려라는 인간중심적 시각에서 바라봄 [다]-인간이 기술을 통해 자연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이 초점.대표적인 자연에 대한 인간 우월주의적 관점 [라]-주어진 자연적 조건을 인간의 과학기술을 통해 계발, 선용함으로써 인간에게 유리하게 활용. 자연은 인간을 위한 자원, 재료라는 인간중심적 시각
2)[가]의 관점 : 자연중심적 세계관 자연에는 인간이 넘어 설 수 없는 본래적 한계가 존재하며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러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이 강조. 자연은 결코 인간을 위한 도구적 존재가 아님, 자연의 필연성과 불가피성이 주목되어야 함 3)제시문[가]의 관점(자연중심적 세계관)에서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 비판 인간은 본래 자연의 일부라는 점을 인식함으로써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라는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겸허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 그렇지 않을 경우 꿀벌의 집단폐사, 지구 온난화 현상 같은 생태계 위기가 오며 이는 결국 인류에게 결정적 피해를 주게 됨.
<예시답안1> DNA 결정론을 주장하는 (가)의 관점에서 (나), (다), (라)를 비판해 보자. (나)에서는 꿀벌의 폐사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 있다. 꿀벌의 폐사는 과실과 알파파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각각 식량과 소 사육 문제로 이어지고 결국 인류간에게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꿀벌 폐사의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가설을 세워 검증한 끝에 폐사의 원인이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아닐까’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다)에서는 맬서스가 예견한 인구폭발로 인한 식량부족이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맬서스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간과한 것이다. 때문에 맬서스의 예견과는 달리 인구증가와 함께 식량도 증가하고 있다.
(라)에서는 생선이 인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두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DHA 때문에 인간에게 이롭다는 것을 밝혔다. ‘생선이 인간에게 좋다’라는 전제하에 가설과 실험을 통해 생선이 왜 인간에게 좋은가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고치고 제대로 된 이유를 규명했다. (나), (다), (라)에서 인간은 각각 문제의 원인을 예측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방법을 모색했다. 즉 인류의 고통을 막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런데 (가)에서는 모든 것(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이 DNA에 의해 결정된다는 DNA 결정론을 제시하고 있다. DNA의 보존을 위해서라면 고통도, 편안함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인간만을 위해, 인간을 중심으로 모든 문제에 대응한 (나), (다), (라)와 같은 입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연과 인간은 동등하다. 때문에 인간을 위해 자연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인간만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은 DNA가 지배하는 거대한 자연의 흐름 안에서 본다면 너무나 편협한 행동인 것이다.
<예시답안2> 제시문 (나) (다) (라)의 공통점은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자연을 생각하는 척만 할뿐인 이기적인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인간은 인간을 위해 생산, 소비를 한다. 자연을 걱정하는 것은 뒷 이야기이다. (나) (다) (라)는 인간만을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시문 (가)는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자기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것도 아닌, 바로 자연의 순리대로 움직이고 있을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자연은 생존, 즉 DHA에 대해서는 그것을 움직이게 하거나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자연에 속한 모든 것은 그 순리대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중심적인 사고는 대단히 위험하다. 인간은 자연과는 독립된 존재가 아니다. 자연속에서 살아숨쉬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존재다. 인간은 산업혁명 후 급속도로 자연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물론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서양사상도 한 몫을 했다 물론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서양사상도 한 몫을 했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은 자연을 뒤로 몰아넣기에 급급했고, 자연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이라는 이름에서 배척당하고 무시되었다 자연은 이제 인간의 . 이기심에 대해 저항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저항은 인간을 위협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하지만 저항한다고 느낀다는 것도 인간의 관점이다. 자연은 지금 자연의 순리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개체가 감소하면 그것을 늘리기 위해 변화할 것이다. 인간은 다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는 자연의 모습에 대해 자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연이 자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더 이상 자연을 무분별하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인간중심적인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며, 물이 흐르듯이 아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노자의 무위자연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필요한 사상일지도 모른다. 인간, 인간은 자연속에서 존재 할 뿐.
<예시답안3> 오늘날 정보화된 사회와 기술 혁신으로 최첨단화된 사회를 보면 인류의 노력이 이 세상 모든 존재보다 월등하다는 인간 우월주의적 사고에 빠져든다. 제시문 (나), (다), (라)는 인간이 자연을 이용의 대상으로 여겨 연구하고 인간에게 유용하도록 만들고 있다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나타난다. 제시문 (나)는 인간이 꿀벌을 이용하며 살다가 꿀벌들이 집단 폐사하자 그 원인을 밝히려고 연구하였으나 밝히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제시문 (다)는 옛 학자들이 인간의 인구 급증으로 인한 식량부족을 우려한 것과 달리 인간은 기술 발전으로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시문 (라)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연구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면을 찾아내어 이를 이용하여 인간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위의 제시문 세 가지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지배하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위의 제시문 세 가지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지배하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자연은 애초부터 무언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은 말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전 생물계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딱 하나 DNA의 생존이라는 절대적인 효용목적이다. 그러므로 제시문 (라)와 같이 생선을 머리를 좋게 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생선, 즉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존재 자체를 위해 그렇게 발달한 것뿐이다. 또 제시문 (다)에서 인간의 기술의 발전 덕택에 인간의 등비 급수적인 증가에 비해 식량의 등차 급수적인 증가를 해결했다는 생각 또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다. 자연은 그 자체의 DNA의 생존을 위해 발달하고 개체를 늘릴 뿐이다. 다시 말해 이는 인간의 기술의 발전이 일구어 낸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시문 나)는 (자연의 존재 이유를 더욱 보충해 주고 있다. 꿀벌들을 이용해 온 인간이 집단 폐사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꿀벌들의 집단 폐사는 단지 자연의 절대적 효용목적에 따라 꿀벌종들이 멸종하는 것뿐이다.
<예시답안1> 현재 꿀벌의 개체수에 대한 식을 세우면y=A(0.8)라는 식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지수함수의 식이므로 감소 그래프는 지수적으로 감소하는 그래프가 된다. A(0.8)=2/1A 라는 식을 통해 벌의 개체수가 약 반이되는 시간은 약 3년임을 알 수 있다. 꿀벌의 생산량이 반으로 줄어들 경우 25%가 12.5%로 줄어드므로 식량도 12.5%가 줄어든다. (다)에서는 식량 생산이 인류 기술의 발달 덕분에 줄어들지 않았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꿀벌의 개체수 감소 문제 또한 인공수분 기술의 개발로 해결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발달 될 때까지는 식량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도 비만으로 숨지고 있는 선진국의 모습으로 볼 때 부유한 계층이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고 사치스러운 식량 소비를 지양한다면 식량 자체의 공급량이 줄어도 인공 수분 기술이 발달할 때 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예시답안2> 1) 그래프는 기하급수적인 모양의 그래프인 지수모양의 그래프 모습이다. 2) 약 3년 후에 꿀벌의 수는 반으로 감소할 것이다. 3) 인류 전체의 먹거리 생산량은 지금보다 13%정도 줄어들 것이다. 4) 꿀벌의 개체수의 감소는 미래 인류 식량문제에 큰 위험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술 발전으로 식량을 생산해 낸다고 해도 인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당해낼 수 없으며 지수적으로 감소하는 꿀벌의 수는 작물을 생산하는데 위협을 줄 것이다. 작물은 등차급수적으로 감소할 것이고 벌은 지수적으로 감소한다. 인간은 등비 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면 인류전체 먹거리 생산량은 대폭 줄어들 것이며 기근과 고갈이 점점 빠른 속도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꿀벌의 감소는 인류 생존조차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으므로 인간의 인구수를 줄이거나, 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예시답안3> 1) 꿀벌의 개체수는 지수적으로 감소한다. 2) 약3년이 경과해야 한다. 3) 현재보다 12.5% 감소할 것이다. 4)AP통신에 따르면 꿀벌의 개체수가 반으로 줄어들면 인류 전체의 먹거리의 12.5%가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우선 곤충의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일과 채소의 성장이 어려워져 그 중의 일부는 우리 인간이 먹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또 거의 대부분의 서구인들의 주식인 육류 가축의 사료 생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서구 선진국들도 식량 부족 문제에 처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AP통신이 말한 그 때가 되면 선진국은 물론이고 지금도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후진국은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 나아가 이렇게 된다면 제시문 (다)의 옛 학자들이 말한 것과 같이 더 많은 인구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식량은 터무니 없이 부족해져서 인류 사회 전체의 붕괴와 인류의 멸종 위기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