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생물 검사 전문 수탁기관 방문 후기 전문의 서소연 2010년 5월6일

영문명: Miroku Medical Laboratory(MML) 일본 미생물 전문 검사실 미로쿠사 영문명: Miroku Medical Laboratory(MML)

미로쿠외관

http://miroku-labo.com

Miroku medical laboratory 위치 : 나가노, 도쿄에서 신간센으로 1시간 거리 인력 : 75명중 검사인력 64명 검사항목 : 미생물검사에 연관된 배양, 동정, 감수성 및 분자유전검사 특징 : 미생물을 주요 검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검사수준과 신뢰도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수탁 검사센터

미로쿠 설립배경 과거의 일본 병원에서 전반적으로 미생물 검사에 대해서 만족도 및 이용도가 낮았음 원인은 낮은 검사 신빙도와 활용법에 대한 정보 부족이었음 이에 미생물학회장이었던 병리사 야나기사와씨가 일본 전역을 다니면서 검사법 및 활용법을 설명하였음 야나기사와씨가 설명회를 다니면서, 전문적인 미생물 수탁 검사실을 설립할 필요가 느껴져서, 미로쿠가 설립됨

미로쿠 연혁 1 1992년 설립 검사원 4명으로 출발 1995년 PCR검사 시작 1996년 일본의 1위 수탁업체인 SRL과 업무제휴, 공동판매 1999년 현 회사명으로 명칭변경 2000년, 도쿄에 배양접종lab을 설치, 감수성접종장치, MIC자동장비, MGIT960도입

미로쿠 연혁 2 2001년 추정균(일반세균)의 보고실시 2002년 나가노현 등록인정검사기관 인가취득 2003년 신검사동(제3동) 준공, 검사원72명 2005년, SRL 심야가동에 따라, SRL파견부분 철수, 검사원52명, 후생성 등록검사기관인가 취득 2006년 도쿄여자의대 미생물 위탁운영 2010년 토후쿠 lab설치, 검사원63명

본사와 미로쿠의 미생물 검사에서 차이점 기술적으로는 동등하거나, 비용만 투자되면 한국에서도 가능함 (자동 streaking 기계, MGIT 960 system, 상품화된 NTM 감수성배지, 안전시설 등) 일본은 진단검사의학과 의사가 없는 시스템, 병리사가 검체에 관한 임상적 정보 교류의 주체가 될 수 밖에 없음 임상의들이 동정결과를 본 후에 항균제를 처방하는 문화 : 빠른 결과보고 및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큼 미로쿠의 검사비 D/C 율은 거의 제로임 이는 고객에 브랜드 가치가 인정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임 보험수가의 차이: 일본의 물가, 인건비등을 고려 할 때 결핵 등 일부 항목은 일본의 수가가 월등하나, 세균검사파트는 비슷함

미로쿠 내부 전경

세균 검사실 전경

세균 검사실 전경

미로쿠 검사의 특성들 1. 민감도와 특이도가 더 높도록 2. 고객 한 분 한 분의 요구에 맞추어 3. 자동화로 빠르고 실수없이 4. 검사자를 더욱 안전하도록 5. 검사결과의 책임 소재는 확실하게

1. 민감도와 특이도가 더 높도록 일반배양 : 검체에 선별배지, 증균배지를 추가로 사용 Ex) BTB, SIM, 영양액체배지

BTB/SIM선별배지 : 장내세균, 기타 Gram 음성 간균 분리용 BTB lactose agar 배지/본 검사실에서 쓰는 TSI같은 역할을 하나 운동성을 볼 수 있는 반고형배지라는 특징이 있다.

사용하는 배지들(BTB/BAP/MAC)

결핵균 접종 ( 2% 오가와 + MGIT 증균 액체배지) 미지트 결핵균 액체배지

: 디스크를 수기로 분류해서 병원마다의 항생제 2. 고객 한 분 한 분의 요구에 맞추어 일반배양감수성검사 : 디스크를 수기로 분류해서 병원마다의 항생제 결과 목록에 맞춤대응, 핀셋으로 디스크를 일일이 BAP또는 MH감수성배지에 접종함 빠른 결과를 위해 배양시설 탑재된 차량으로 streak된 배지 수송 검사의뢰건수가 적은 항목도 보유: : 16sRNA 균종동정, PFGE(병원감염조사)

병원별 항균제 order대로 디스크를

16sRNA 종감별(1) 현재까지 알려진 세균의 종은 약 4,200 개 상당수 종의 표준 균주에 대하여 16S rRNA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분석되어 있다. 사람에게 DNA염기서열분석을 하여 신원을 확인하듯이 세균도 염기서열을 통해서 종을 알아낼 수 있다.

16s RNA 종감별(2) 결과적으로 동정하고자 하는 균주의 16S rRNA 유전자를 분석하면, 이 균주가 전체 세균 중에서 어느 종에 가까운지를 알 수 있다. 현재 국제적인 합의 (학문적)에 의해 2차 구조를 이용한 정확한 염기서열 정렬 후에 유사도가 97% 이내이면 다른 종으로 볼 수 있다.

3. 자동화로 빠르고 실수없이 균 접종 자동화 장비 : Dade Behring Auto Renok 동정자동화장비: Dade Behring Microscan, Vitek 혈액배양: Bactec 자동화장비사용 결핵균 액체배지배양: MGIT사용 자동배양기가 빠른 이유: 액체배지 바닥에 형광물질이 있어서 균이 자라면 기계로 정보가 전달됨 : 표면 램프등 점등으로 배양성공을 배지를 꺼내지 않고도 파악할수 있음

자동 균 접종기(1)

자동 균 접종기(2) 검체를 지정 위치에 두면 면봉이 검체용기에 들어갔다가 빙글빙글 도는 배지위로 이동됨 균이 골고루 배지 위에 도말되게 됨 검사자가 직접 검체와 접촉을 덜하기 때문에 생물학적 위험에서 보다 안전함 검사자의 손재주와 상관없이 균질한 균성장 상태를 얻게됨

Dade Behring Microscan 자동 균종 동정 및 감수성 Dade Behring Microscan

MGIT (결핵균배양기) 램프 점등 여부로 성장확인 내부

Bactec 혈액배양용 bottle 호기용, 혐기용, 진균용, 소아용 등의 전용혈액배지를 써야 함 ( 배지비용이 고가여서 검사실 경제성에는 맞지 않으나 균이 있을 때 감지가 빠름)

Bactec혈액배양기 내부 균 성장확인 램프

배지표면에 라벨 프린트 장비(1)

배지위에 자동 프린트(2) 이름 ;*** 접수일: 2006-1124 작업번호:2006-1124-00001 검체명:Stool 의뢰병원명:SML

4. 검사자를 더욱 안전하도록 보다 위험한 균은 글로브 박스 내에서 작업 에어커튼, 에어워시,환기창을 통해 위험한 균종의 노출이 적도록 보다 위험한 균은 글로브 박스 내에서 작업

항산균(결핵균)검사실 입구

결핵검사실 출입전 에어워시룸

글로브박스 (위험 작업시 작업자보호)

물품반입용 에어워시기

결핵검사실 환기시설

클린벤치 환기시설

5. 책임 소재는 확실하게 검사 후 배지를 냉장방에 3개월간 보관 : 고객의 확인요청이나 추가검사요청에 대응

검사 후 검체 보관 인덱스를 꽂아서 나중에 찾기 쉽도록 검사후 검체 정렬

워크시트 및 검사원 싸인 의뢰서에 의뢰사유가 자세히 적혀있고, 이에 맞추어서, 업무를 진행함 매 검체 한 개의 작업마다 사인함

MML 결핵 검사의 특징 결핵균배양 : MGIT (결핵균액체 배지) 사용 결핵균 ID : PCR로 MTB ID(종류확인) MOTT(비결핵항산균) 인 경우 DDH생화학 kit로 ID 결핵균감수성 : 판매되는 2종의 키트 중 PZA선택여부에 따라 키트를 선택하여 보고

NTM 균종 동정용 키트

PZA포함된 결핵균감수성배지 C 1/100 C+ INH 0.2 INH 1 RFP40 KM20 SM10 EB2.5 TH 20 EVM20 PAS 0.5 CS30 PZA C+ PZA 100 LVFX 1 PNB 500

식품 배양 - 1일 후 균 숫자 산정 해서 보고 전용bag과 sealing기계 식품을 잘게 다진 후 filter가 달린 비닐백에 넣기- 걸러낸 액체를 특수배지에 접종 - 1일 후 균 숫자 산정 해서 보고 전용bag과 sealing기계

식품배양에 쓰는 자동접종기

일회용 면봉을 통해 원형으로 도말이 되고, 균은 노란색 으로 자람 식품배양자동접종 후 콜로니 형태 일회용 면봉을 통해 원형으로 도말이 되고, 균은 노란색 으로 자람

환경배양용 검체 필터

환경수 배양의 특징 500ml 병에 든 환경수를 보내면, 전용 필터로 음압을 이용하여 거르게 됨 필터내의 여과지를 BAP표면에 붙여서 균을 성장시킨 후 결과보고 현재 삼광으로 오는 환경수들은 양이 100ml정도로 적고, 용기도 다양하여 정량화가 힘듬

접종용 루프를 걸칠수 있게 만든 씨네레이터

미로쿠로 부터 배울수 있는점 1. 맞춤 대응 원내검사실에도 임상의가 모든 검체에 대해 의뢰 사유를 알려주지 않는다→검사실로써는 blind로 결과를 내야 하는 부담, 임상의사로부터의 feedback도 적음, 진단 정확성에 대한 모니터 불가, 임상의사의 불만족 미로쿠는 의뢰지에 검사의뢰사유,연락처를 필히 적어야 함 미로쿠와 임상의사와의 긴밀한 연락 및 feed back & 추가할 검사에 대한 자문 임상의사의 미생물검사에 대한 신뢰도와 의존도, 검사방법에 대한 이해와 결과의 활용 증가 위와 같은 써비스에 대해서 판독료의 청구도 고려해 볼 사항

미로쿠로 부터 배울수 있는점 검체에서 콜로니가 자라면, 동정 전에 추정균 보고 2. 추정균보고 → 숙련된 직원의 경우 정확도 높음→ 일본의 임상에서 항균제 처방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음 한국에서도 전산에 추정균 보고 system개발 및 간단한 검사의 결과 비용만 더 들이면 가능함 추정균을 보고하는 것이 임상의사들의 항균제 치료의 효용을 증대하고, 부작용 및 비용낭비를 줄일 수 있음 ex) 항균제 로 인한 부작용 등이 우려되는 경우, 그람 염색 외에도 추정균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항균제 투여 감소

미로쿠로 부터 배울수 있는점 3. 식품 및 환경검사 활성화 미로쿠의 경우에는 정부인정 기관이기 때문에, 식품회사 등 많은 기업이 식품안전성, 환경 위생 등의 허가를 얻기 위해 미로쿠에 검체 수탁 한국은 정부주도의 검사실에서 위 항목을 검사한 결과에 대해서만 승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수준을 높인 다면, 한국의 민간 검사실 에서도 수탁 받는 항목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생각됨

일본의 미생물검사현황 의료비 지출 건수로 추정한 세균검사비용 : 연간 972억엔 ( 100엔 1,200원으로 환율 계산시 11,664억원) 일본의 4대 주요 수탁기관의 매출 중 세균검사비율 A사 6% B사 5% vs 한국수탁기관 3% C사 7% D사 7%

매출 비중으로 본 성장전망 한국의 검사실에서 매출 중 세균 검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평균인 6%의 절반이다. 따라서 학회에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미생물 검사시장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로쿠 담장 너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