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한국 최초의 게임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 시조라 불릴 수 있는 게임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한국 최초의 MMORPG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온라인 FPS장르를 개척한 ‘카르마 온라인’, 온라인 리듬게임 ‘캔뮤직’과 TPS 시조 ‘더스트캠프’ 등 31개 작품이 망라돼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한국 온라인게임의 장르 중 최초로 시도된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이들 작품중에는 성공작도 있지만 대다수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초로 시도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온라인 스포츠 장르의 경우 ‘신야구’로 돼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강진축구’가 온라인 스포츠 장르의 시조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게임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게임들을 했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향수가 생긴다” “그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즐겼는데”라는 회고가 많았다 또한 ‘카르마온라인’에 대해서는 온라인 FPS에 눈을 띄게 한 작품이지만 상용화에 실패, 아쉽다라는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