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경제학 (economics): 사람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이를 만족시키는 데 필요한 자원은 유한하다. 따라서,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면 희생해야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No Free Lunch Principle) [선택의 편익 vs. 선택의 대가]를 비교하여 결정 (비용-편익의 원리 Cost-Benefit Principle) 경제학 (economics): 희소성 하에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희소한 자원을 사회가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
앞서 설명 비용과 편익을 비교하여 의사결정 : 비용-편익의 원리 Note : 편익 – 비용 = 경제적 잉여(economic surplus) 여기서 비용이란 어떤 것을 포함하는가 ? 예를 들어, 서강이가 졸업 후 취업을 하지 않고 빵 가게를 운영 한다고 하자. 밀가루 등의 비용 : 200만원 빵 판매 후 수입 : 300만원 비용은 ? 그리고 이와 같이 빵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 ?
취업을 하면 100만원보다 더 벌 수 있다면 서강이가 빵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강이가 취업을 하면 150만원을 벌 수 있다면 200만원 : 명시적 비용(explicit cost) 150만원 : 암묵적 비용(implicit cost) 회계학에서의 비용 : 명시적 비용 경제학에서의 비용 : 명시적 비용 + 암묵적 비용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따라서 앞서 예에서 기회비용 = 350만원 Note : 사람에 따라 기회비용을 암묵적 비용만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음.
의사결정을 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들 : Note 1 : 비용, 편익을 비율이 아닌 절대 금액으로 측정해야 함 예, 집 근처 구입 시내 구입 비율 펜 4,000원 2,000원 2배 핸드폰 452,000원 450,000원 1.004배 합리적 의사결정 : 두 경우 동일한 결정
Note 2 :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 진다. 한계적 변화(Marginal changes) : 기존의 행동계획을 조금, 추가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결정에 따르는 편익과 비용을 비교 한계편익(Marginal Benefits) => MB 한계비용(Marginal Costs) => MC 예 : 다이아몬드 가격 vs. 물 가격 합리적 행동을 했다면 그 시점에서 [한계편익 ≥한계비용]인 상황
예: NASA 우주선 발사 프로그램(현재 연 4회 발사하고 있음) 우주선 1회 발사 당 편익 : 60억 달러(4회 총 240억) 우주선 1회 발사 당 비용 : 50억 달러(4회 총 200억) 질문 : 발사 횟수를 늘려야 하는가 ? 위에서 60억 달러는 평균편익(average benefit) 50억 달러는 평균비용(average cost) 평균편익과 평균비용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편익과 한계비용을 비교하여 판단해야 함.
이제 다음과 가정한 상황에서 최적의 행위를 살펴보자. 앞서 예에서, 가정 : 편의상 한계편익 = 60억 달러(고정) 가정 : 편의상 한계편익 = 60억 달러(고정) 그리고 비용구조는 다음과 같음. 한계편익 = 60억 한계비용 = 80억 발사횟수 1 2 3 4 5 총비용 30 70 120 200 320 평균비용 35 40 50 64 한계비용 - 80 총 편익 60 180 240 300 경제적 잉여 -20 3번 발사가 가장 합리적
만약 한계편익 > 한계비용 생산량 증대 만약 한계편익 < 한계비용 생산량 감소
[발사대를 설치하는 비용 = 50억 달러] 이미 투입된 상황 앞서의 예에서, [발사대를 설치하는 비용 = 50억 달러] 이미 투입된 상황 결과에 영향을 주는가 ? No 한계편익과 한계비용에 영향 ? No 발사횟수 1 2 3 4 5 총비용 50 80 120 150 250 370 한계비용 - 30 40 총 편익 60 180 240 300 경제적 잉여 -50 -20 -10 -70 3번 발사가 가장 합리적
Note 3 : 의사결정에서 매몰비용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앞의 표에서 이미 투입된 50억 달러를 매몰비용(sunk cost)라 하고, 사람들의 의사결정에는 매몰비용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Note : 매몰비용(sunk cost) 지불되고 난 뒤 회수할 수 없는 비용 ; 이미 엎질러진 물 이미 투입된 시설비(매몰비용)가 포함되어 있음 또 다른 예 : 영화관의 조조할인 [조조관람가격 < 평균 비용]이더라도 조조할인을 하여 입장객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 즉 [추가비용 < 추가수입] 이기 때문임
영화를 보는데 1만원의 가치를 느끼고, 표 값은 8천원 조조할인의 예가 아니더라도 영화를 보는데 1만원의 가치를 느끼고, 표 값은 8천원 영화관에 가는 도중 표를 잃어버렸다면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 이미 잃어버린 표 값 8천원은 매몰비용이다. 따라서 새로 구입하여 영화를 보아야 함
손님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식당은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또 다른 예 손님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식당은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이미 투입된 시설비 등 : 매몰비용 따라서 이미 투입된 매몰비용의 일부라도 건질 수 있다면 식당을 운영 !
미분 개념 소개와 한계편익과 한계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