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창 윤 (www.jooculture.com 문화 트렌드론 2주 2010~2012년 문화트렌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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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창 윤 (www.jooculture.com 문화 트렌드론 2주 2010~2012년 문화트렌드 평가

2 목차 1. 우리 시대 정서의 구조: 정서적 허기 2. 위로 3. (비)웃음 혹은 정의감: 사실의 위기 4. 향수 5. 공감 6. 결론: I-Culture, 세대/계급의 수렴

3 1. 우리 시대 정서의 구조: 정서적 허기 정서적 허기(Sentimental Hunger) 나는 가수다, 나는 꼼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써니, 도가니, 부러진 화살, 명량, 국제시장, 연 평해전, 희망버스, 청춘 콘서트, 세시봉, 정의란 무엇인가, 안철수 열풍, SNS 열풍, 2040세대, 삼포세대, 괴담, 잡년행동, 코미디의 부활, TV를 봤네, 아빠 어디가? 갑을관계, 대나무숲, 7번방 의 선물, 먹방, 30대와 50대 문화의 부상 등 정서적 허기 신자유주의(시장중심 ) 글로벌 금융위기(금융독점) 양극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SNS 청년실업(비정규직) 보수정권의 출범 세대간 격차 소통의 위기 3

4 2011년 정서적 허기 메우기 (비)웃음/ 정의감 위로 공감 정서적 허기 향수 정서적 허기의 구성요소 4

5 자발적 외톨이 = gloomy generation, 88세대, 신 코쿤족(new cocoon), 초식남, 건어물녀 등 Loser문화 = 불안한 상태, 나침반 없는 항해, 미래 없는 세계 혼자 놀기 = 다른 사람들과 심리적 거리를 둠(인터넷 문화의 현상들) 불안으로부터 탈주 = facebook, twitter, 싸이월드, blog(SNS의 확대) 나 혼자 있다는 불안감은 나 밖으로 확장하고 하는 욕망을 부추긴다 2. 위로 5

6 자존감 찾기=자기관리의 확장=Down Aging “미국의 30%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세월이 흘러 은퇴할 나 이가 되었지만, 과거 은퇴 세대들과 다르게 특이한 소비패턴을 보인 다. 은퇴함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최신 디지털 제품을 사들이며 여행과 레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장미희 – Down Aging의 상징 RUBY족(Refresh, Uncommon, Beautiful, Young) 신레옹족=나를 위로하자 “바로 멋진 남성으로의 귀환이다. 더 이상 후즐근한 모양새의 아저 씨가 아니라 젊은층보다도과감한 시도를 즐길 줄 알며, 여기에 완 숙미를 더한 멋쟁이 남자, 그리고 자신의 외모뿐만 아니라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멋들어진 남자, ‘신레옹족’이다(《프라임 경제》, 2010.3.29) 〈남자의 자격〉(KBS2)은 나를 찾고 위로하는 중년의 세계를 다룬다 삼촌 팬과 엄마 팬 6

7 자연으로부터의 치유하기= ECO-HEALING 느림과 순례를 통한 자기 찾기 길 위에서 깨닫는 인생(올레길, 계족산 황톳길 등) 〈1박 2일〉은 순례를 통한 재미 일상 속의 예술감상, 일상 속의 지적 추구 담벼락 미술, 소규모 콘서트, 골목 투어, 예술과 교양강좌 아트 콜래버레이션(Art Collaboration) 예술과 상품의 소비 아트 디자인과 상품의 결합, 대중은 어제보다 새로운 것, 개성추구 7

8 Loser에 열광하기 대중은 Loser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Loser에서 성공한 사람에 열광 슈퍼스타 K1~K3 열광, 한화 이글스에 대한 열광(2014~15년 흥행선도) 얼리 플래너(Early Planner) 제2의 인생에 대한 관심사가 기성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로 확장 장기적인 라이프 플랜 상품, 개발에 관심 일본의 ‘인생은행’(장난감 제조업체 다카라 토미의 저금통) 보케이션 베케이션(Vocationvacation)-휴가 기간 새로운 직업체험 8

9 2. 위로 서바이벌 음악프로그램(나는 가수다(2011.3.22) 시즌2(2012.4.29)- 복면가왕, K팝스타 등) Performance – Survival의 혼합 눈물(청중평가단과 시청자) 음악의 진정성 임재범의 ‘여러분’(2011년 5월 22일)-최고 시청률(18.4%) ‘보는’음악에서 듣는 음악, 편곡의 새로움, 스토리텔링, 음원시장 지배 아프니까 청춘이다 100만부 돌파(2011.8.19) 〈88만원 세대〉 - 승자독식을 받아들인 세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포획’된 20대의 시선 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9

10 3. (비)웃음 혹은 정의감: 사실의 위기 사실의 위기 대중은 현재 보여지는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의문제기 어샌지의 위키리크스-정보의 투명성과 정보 독점 거부 주류 언론의 보도에 대한 의문 (해병대 총기사고, 일본 대지진 보도, BBK관련, 내곡동 사저, 선관위 디도스, 1억원 피부과 등) 경찰과 검찰의 발표에 대한 의구심 대중은 정황적 판단이나 개연성을 가지고 사실 판단 추론을 통해서 진실로 믿음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대중은 정보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정보를 취재하고 검증, 유통에도 참여 사실의 위기는 ‘폭로’(비웃음)와 ‘정의감’으로 표출 10

11 나는 꼼수다(2011.4월 27일~2012.12.8) BBK와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송 음모론 제기하며 시작 세상은 추의 세계다 풍자와 폭로의 이중주 도덕적 우위-”씨바, 쫄지마” 보수언론보다 높은 신뢰도 부정( 否定 )의 정신 〈애국전선〉 (11월 14일), 〈손바닥 뉴스〉(12월 8일) 〈이슈 털어주는 남자〉(12월 26일) 등 등장 난장(wild publics)의 문화정치: 엄숙주의, 편향성, 마당극, 저잣거리의 언어를 통한 폭로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명단순차적 발표 11

12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달) 정의란?: 행복의 극대화(공리주의), 자유존중, 미덕찾기 문제는 행복, 자유, 미덕 사이의 갈등과 충돌 (예: 2004년 가격폭리처벌법 논란, 한국의 복지논란) 자유방임주의(개인의 권리와 자유, 공정시장)와 평등주의(시장은 불공정, 자유롭지 않음)의 갈등 공동선으로서의 정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정치, 이것들을 경제 와 시민의 관심사라는 폭넓은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정치” 시민의식, 희생, 도덕에 개입하는 정치, 시민의 미덕, 시장의 도덕적 한계(시장과 시장친화적 사고가 일상의 영역까지 파고 듬) 〈부러진 화살〉 김교수는 석궁을 발사했나? 부러진 화살은 어디에 있나? 와이셔츠에는 왜 혈흔이 묻어있지 않은가? 대법원 “영화적 상상력일 뿐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성명 발표 12

13 4. 향수 디지털 시대 ‘디지털 이주민’(기성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젊은 세대) 사이 문화적 차이 베이비붐 세대(55년생~63년생)의 은퇴 문화소비의 주체로서 아줌마의 영향력 〈써니〉 ( 2011.5월 22일 개봉) 한국영화 흥행 2위 7,465,665명 내가 살아온 일상 속의 역사는 배경이 아니었다 엄마, 아내의 위치에서 향수 속의 ‘나’ 남성우정에서 여성우정 시대공감 13

14 세시봉(2011.1.31) 〈놀러와〉 (MBC)특집 설날특집으로 편성 인기 어쿠스틱 멜로디, 통기타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기사 음악과 향수(사연)의 공유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 전국 투어 통기타 붐: 음악학원, 통기타 판매량 첫사랑 〈건축학 개론〉, 〈응답하라 1994〉 등 14

15 5. 공감: 의례만들기 의례(ritual)만들기: ‘희망버스’, ‘토크콘서트’, ‘트윗놀이, ‘잡년행진’ 등 ‘공통의 경험’ 만들기로서 의례만들기 광장문화(촛불집회)의 코드변환(trans-coding) 희망버스(의례를 통한 저항) 새로운 의례를 통한 저항(resistance through ritual) 신자유주의와 정리해고에 대한 저항 6차에 걸친 희망버스 공감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노동운동 눈부처 주체: ‘너의 문제’에서 ‘나의 문제’로 15

16 잡년행동(SlutwalkKorea) 잡년행동(2011.7.16)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2011.4.3)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slutwalk 확대 한국의 경우, 현대차 성희롱사건(2010.9), 고대의대생 성추행사건(2011.5.21) 잡년난장(2011.9.18) 잡년행동(2012.5.1) 신체의 자유 성폭력의 불합리한 정당화에 대한 반성폭력 운동 거리의 정치학 16

17 토크콘서트(의례를 통한 공감) 청춘콘서트(안철수, 박경철)의 열기 토크콘서트 Change 2012 등 나꼼수 콘서트 토크콘서트의 의미 - 386세대의 문화적 귀환 - 광장문화(촛불집회)의 코드변환 - 의례를 통한 공감 - 문화게릴라의 확대 트위터(공감을 통한 의례) SNS 중에서 정보지향, 쟁점참여가 높은 편 10.26서울 시장선거에서 트위터의 위력 공감의 통한 의례 17

18 서울시장 보궐선거 트위터 트렌드 18

19 대통령 선거 투표경향 18

20 6. 결론: I-Culture, 세대/계급의 수렴 우리 시대 문화코드는 I-Culture : ‘나’와 ‘참여’ (개인적 수준) 놀이정신-행위 자체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는 것 놀이공간의 확대(온라인, 오프라인) 공동체를 구성 자유주의적 속성 게릴라정신 전통게릴라(혁명, 투쟁, 변방, 이데올로기) 와 달리 변방이 아니라 어디서나 편재 해 있는 대중(탈정치) 자유주의, 유목민 속성 제도 밖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도를 만든다 20 I-Culture 놀이 정신 게릴라 정신

21 6. 결론: 세대/계급의 수렴 우리 시대의 문화코드는 ‘세대/계급의 수렴현상’(사회적 수준) 삼포세대,잉여인간(문화), 잉여짓, 2040세대 2040세대를 묶일 수 있는가? 세대라는 외피로 계급양극화인가? -세대경험으로서 상이한 ‘집단기억’ -2030세대는 집단기억이 아니라 당대 경험이 지배 -당대 경험의 양분화(2030/5060) - 50대는 당대 경험이 아니라 과거기억이 지배 - 서울시장 선거는 2030세대와 SNS의 반란 - 대통령 선거는 50대의 반란과 기존 매체의 지배력 확인 20대30대40대50대60대 박원순69.175.866.843.130.4 나경원30.123.832.956.569.2 21 20대30대40대50대60대 문재인65.866.555.637.427.5 박근혜33.733.144.162.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