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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의 태도 Der ackermann und der tod – 요한네스 폰 텝플(1350-1414)
악커만 : 사람들은 잔인하게 제거하는 자, 모든 존재를 비열하게 추방하는자, 인간들을 끔찍하게 살해하는 자, 그대 죽음이여, 저주를 받아라! …… 나와 온 인류가 두 손을 비틀며 울부짖는 비탄의 소리가 그대에게 울려 퍼지리라. 죽음 : 죽음은 무(無)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다. 죽음도 삶도, 본질도, 형체도, 주체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무다. 죽음에겐 정신이 없고 또 볼 수도 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무다. 그러나 죽음은 삶과 존재의 끝이요. 존재 없음의 시작이기 때문에 또한 어떤 것이다. 신의 판결 : 고소인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고소를 하고, 죽음은 자기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힘을 가지고 자랑한다. 그러나 논쟁에는 전혀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너희 둘은 좋은 논쟁을 벌인 셈이다. 괴로움은 전자에게 고소를 강요했고, 고발자의 비난은 후자에게 진리를 말하도록 했다. 그래서 고발자에겐 명예를! 죽음에겐 승리를 허용하노라. 모든 인간은 죽음에게는 삶을, 다시 말해 지상에서의 육신을 넘겨 줄 의무가 있고, 우리에게는 영혼을 넘겨줄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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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고도 가까운 죽음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시대에 이르면 죽음은 완전히 야성화하여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공동체가 파괴되고 개인주의가 완성되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공동체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 나 홀로 죽음에 대항해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점점 더 신앙심을 잃어간다. 이는 곧 죽음에 대한 전통적인 전략의 포기를 뜻한다. 천 년이 넘게 이어져 온 전략을 포기했지만, 그렇다고 그들에게 새로운 전략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 전략의 부재를 틈타 죽음은 이제 고삐를 풀어버리고 야생마처럼 날뛰게 된다. 그것은 드디어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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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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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덴 대학의 해부학교실 - Bartholomeus dolendo(157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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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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