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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 대길이 현대시 고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대길이 강의 희망 시대의 초상 고은 문학수업자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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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on theme: "머슴 대길이 현대시 고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대길이 강의 희망 시대의 초상 고은 문학수업자료 전체"— Presentation transcript:

1 머슴 대길이 현대시 고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대길이 강의 희망 시대의 초상 고은 문학수업자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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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지애, 박인비, 오지영, 지은희’라는 이름을 들어 봤는지요? 예, 골프 선수들이지요.
머슴 대길이 ‘신지애, 박인비, 오지영, 지은희’라는 이름을 들어 봤는지요? 예, 골프 선수들이지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박세리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골퍼로 입문한 1986∼88년생들인 이들을 박세리 키즈(Park, Se Ri kids)라고 합니다. 9594

3 이처럼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특별한 계기들이 있지요. 나에게 머슴 대길이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힘센 머슴이었지만 사려 깊고 인내심 강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총명한 사람이었지요. 대길이는 이성에게 관심이 없고, 넓은 세상을 동경하는 사람이면서 9594

4 내게 한글과 세상을 가르쳐 주면서,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내게 이야기해 주는 이였습니다.
머슴 대길이 내게 한글과 세상을 가르쳐 주면서,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내게 이야기해 주는 이였습니다. 멋진 청년 대길이는 박세리 키즈에게 박세리처럼 시인이 닮고 싶었던 사람이었을 겁니다.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영원한 스승이지요. 고은 시인의 시 머슴 대길이입니다. 9594

5 그야말로 도야지 멱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머슴 대길이 새터 관전이네 머슴 대길이는 구체적 지명 > 사실성 상머슴으로 일을 잘하는 머슴, 대길이의 신분 누룩도야지 한 마리 번쩍 들어 힘이 센 대길이 도야지 우리에 넘겼지요. 그야말로 도야지 멱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9594

6 이른 아침 동네 길 이슬도 털고 잘도 치워 훤히 가리마 났지요. 부지런하고 배려심 깊음, 깨끗해진 길
머슴 대길이 밥 때 늦어도 투덜댈 줄 통 모르고 생각이 깊고 인내심이 있는 모습 이른 아침 동네 길 이슬도 털고 잘도 치워 훤히 가리마 났지요. 부지런하고 배려심 깊음, 깨끗해진 길 그러나 낮보다 어둠에 빛나는 먹눈이었지요. 먹눈(시각장애인의 낮춤말) 대길이의 총명한 모습(나에게 글을 가르쳐 주었음) 9594

7 그리하여 장화홍련전을 주룩주룩 비 오듯 읽었지요. 어린 아이 세상에 눈 떴지요. 한글을 깨우치고 세상을 이해함
머슴 대길이 머슴 방 등잔불 아래 나는 대길이 아저씨한테 가갸거겨 배웠지요. 한글 그리하여 장화홍련전을 주룩주룩 비 오듯 읽었지요. 어린 아이 세상에 눈 떴지요. 한글을 깨우치고 세상을 이해함 9594

8 일제 36년 지나간 뒤 가갸거겨 아는 놈은 나밖에 없었지요. 힘세고 근면하고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 대길이
머슴 대길이 일제 36년 지나간 뒤 가갸거겨 아는 놈은 나밖에 없었지요. 힘세고 근면하고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 대길이 9594

9 대길이 아저씨더러는 주인도 동네 어른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지요. 머슴이지만 인품이 뛰어났음 살구꽃 핀 마을 뒷산에 올라가서
머슴 대길이 대길이 아저씨더러는 주인도 동네 어른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지요. 머슴이지만 인품이 뛰어났음 살구꽃 핀 마을 뒷산에 올라가서 홑적삼 큰아기 따위에는 눈요기도 안하고 마을 처녀 이성에 관심이 없음 9594

10 지게 작대기 뉘어 놓고 먼데 바다를 바라보았지요. 더 넓고 큰 세상의 동경 나도 따라 바라보았지요.
머슴 대길이 지게 작대기 뉘어 놓고 먼데 바다를 바라보았지요. 더 넓고 큰 세상의 동경 나도 따라 바라보았지요. 우르르르 달려가는 바다 울음 소리 들었지요. 대길이의 포부를 청각적으로 표현 인격적 성품으로 넓은 세상을 동경하던 대길이 9594

11 찬 겨울 눈 더미 가운데서도 덜렁 겨드랑이에 바람 잘도 드나들었지요. 가난한 삶을 사는 대길이 그가 말했지요.
머슴 대길이 찬 겨울 눈 더미 가운데서도 덜렁 겨드랑이에 바람 잘도 드나들었지요. 가난한 삶을 사는 대길이 그가 말했지요. 사람이 너무 호강하면 저밖에 모른단다. 이기적이고 안일한 삶의 경계 남하고 사는 세상인데 더불어 사는 삶, 공동체적 삶-선각자 함께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준 대길이 9594

12 자다 깨어도 그대로 켜져서 밤 새우는 불빛이었지요. 영원한 스승(동경의 대상) 나의 영원한 스승 대길이
머슴 대길이 대길이 아저씨 그는 나에게 불빛이었지요. 나의 삶의 지향점(스승, 희망) 자다 깨어도 그대로 켜져서 밤 새우는 불빛이었지요. 영원한 스승(동경의 대상) 나의 영원한 스승 대길이 9594

13 머슴 대길이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민중적, 토속적, 회상적 9594

14 특징 ‘-지요’, 이야기체로 친근한 분위기 형성 토속적 시어로 향토적 정서 구체적인 지명을 사용하여 사실성 강조
머슴 대길이 특징 ‘-지요’, 이야기체로 친근한 분위기 형성 토속적 시어로 향토적 정서 구체적인 지명을 사용하여 사실성 강조 소박하고 단순한 표현 주제 함께 하는 삶의 소중함 민중의 건강성과 공동체적 삶의 소중함 더불어 사는 사람의 아름다움. 9594

15 활동> 다음 구절에서 알 수 있는 ‘대길이’의 인물됨을 파악해 보자.
머슴 대길이 활동> 다음 구절에서 알 수 있는 ‘대길이’의 인물됨을 파악해 보자. 밥 때 늦어도 ~ 모르고 사려 깊은 인물 이른 아침 ~ 났지요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 9594

16 머슴 대길이 머슴방 등잔불 ~ 배웠지요 민족 의식을 가진 인물 대길이 아저씨한테는 ~ 못하였지요. 인품을 갖춘 인물
지겟작대기 ~ 바라보았지요 이상을 지닌 인물 사람이 너무 호강하면 ~ 세상이란다 공동체 의식을 가진 인물 9594

17 활동> ‘대길이’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시적 화자의 태도를 중심으로 말해 보자.
머슴 대길이 활동> ‘대길이’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시적 화자의 태도를 중심으로 말해 보자. 공동체 의식을 지닌 대길이 같은 인물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 이런 인물을 닮아 공동체 의식을 확립해야 한다 9594

18 활동>우리 주변에서 ‘대길이’와 같은 인물을 떠올려 보고 그 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머슴 대길이 활동>우리 주변에서 ‘대길이’와 같은 인물을 떠올려 보고 그 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스스로 해결 활동> 대길이에 대한 시적 화자의 태도를 말해 보자 구체적인 관찰을 통해 대길의의 삶을 제시 자다 깨어도 그대로 커져서 밤새우는 불빛 같은 존재 9594

19 머슴 대길이 활동> 표현상의 특징과 그 효과 이야기체 어조
-지요 같은 종결형 이야기체로 독자와 친근감 형성, 대상에 대한 긍정적 태도 소박하고 단순한 표현 일상적인 쉬운 표현을 사용 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구체적인 지명 새터라는 구체적인 지명 사용으로 대상의 사실성 강조 9594

20 머슴 대길이 활동> 삶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김 군’의 삶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자.
사람이 벽(癖)이 없으면 그 사람은 버림받은 자이다. 벽이란 글자는 질병과 치우침으로 이루어져 “편벽된 병을 앓는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벽의 일반적 의미 9594

21 머슴 대길이 벽이 편벽된 병을 뜻하지만, 고독하게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전문 기예를 익히는 것은 오직 벽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하다. 벽의 새로운 의미 벽의 의미 9594

22 머슴 대길이 김 군이 화원을 만들었다. 김 군은 꽃을 주시한 채 하루 종일 눈 한번 꿈쩍하지 않는다. 꽃 아래에 자리를 마련하여 누운 채 꼼짝도 않고, 손님이 와도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다. 그런 김 군을 보고, 미친 놈 아니면 멍청이라고 생각하여 손가락질하고 비웃는 자가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그를 비웃는 웃음소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그 웃음소리는 공허한 메아리만 남기고 생기가 싹 가시게 되리라. 꽃에 빠진 김군과 사람들의 비판적 시각 9594

23 머슴 대길이 김 군은 만물을 마음의 스승으로 삼고 있다. 김 군의 기예는 천고(千古)의 누구와 비교해도 훌륭하다. ‘백화보(百花譜)’를 그린 그는 ‘꽃의 역사’에 공헌한 공신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계절별 꽃의 모습을 기록한 화첩 ‘향기의 나라’에서 제사를 올리는 위인의 하나가 될 것이다. 벽의 공훈이 참으로 거짓이 아니다! 백화보를 완성한 김군 9594

24 머슴 대길이 아아! 벌벌 떨고 게으름이나 피우면서 천하의 대사를 그르치는 위인들은 편벽된 병이 없음을 뻐기고 있다. 그런 자들이 이 그림을 본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을사년(1785) 한여름에 초비당(苕翡堂) 주인이 글을 쓴다. 벽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에 대한 비판 - 박제가, ‘꽃에 미친 김 군〔百花譜序〕’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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