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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학기 방송통신대학 출석수업 강유인화 (pinnacolada@naver.com) 인간과 사회 2013년 2학기 방송통신대학 출석수업 강유인화 (pinnacola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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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년 2학기 방송통신대학 출석수업 강유인화 (pinnacolada@naver.com)
인간과 사회 2013년 2학기 방송통신대학 출석수업 강유인화

2 * 키워드: 사회실재론, 사회명목론, 상호작용론
교재 1장. 인간과 사회를 보는 몇 가지 관점 * 키워드: 사회실재론, 사회명목론, 상호작용론

3 1. 사회실재론 (social realism)
사회는 실재(reality)다. - 사회실재론은 인간과 사회 중에서 사회라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인간은 그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 - 사회라고 하는 집단의 성격은 다양할 수 있지만(ex 축구응원객, 거대한 회사, 국가) 이러한 집단/사회는 그것을 구성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적 속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그 자체의 독특한 속성, 특질, 또는 본질(ex 집단심, 민족혼, 애국심)을 갖고 있다고 봄. 사회의 외재성과 구속성 - 사회의 외재성: 에밀 뒤르켐에 따르면, 사회란 하나의 실체로서 인간 개개인 밖에 존재하는 것. - 사회의 구속성: 뒤르켐은 또한 사회의 구속성 또는 그 영향력을 강조함. 사회란 개인 밖에 존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개인을 향해 무시 못할 영향력을 행사함. 구조결정론적 인간관 - 사회실재론을 극단적으로 강조하게 되면, 구조결정론으로 나아갈 수 있음. 구조결정론이란 인간을 그가 속한 집단 또는 사회 안에 갇혀 있는 사람으로 보는 시각을 말함. - 사회실재론으로 설명 가능한 사례 : 전체주의 체제 하의 개인들, 사이비 신흥종교인들의 자살 등

4 2. 사회명목론 (social nominalism)
사회는 이름뿐이다. - 사회명목론은 사회실재론과 반대로 사회는 이름뿐이며, 실재는 개개인의 사람이라고 보는 입장. - 개개인의 특징과 다른 별개의 집단적 특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봄. 민족혼, 집단심, 애국심 등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이 개개인의 특정 정서를 합친 것의 반영에 불과하다고 봄. - 사회명목론은 개인의 특질에서 볼 수 없는 그 어떤 특성이 집단에서 출현한다고 보는 이른바 출현적 속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음. 사회명목론의 한계 - 구조악이 소멸되지 않는 이유, 전체주의 체제, 부정 부패와 같은 인간사회의 지속적인 문제나 사회적 병폐들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음. 또는 개인의 문제로 환원함. 심리학적 환원론 - 사회실재론이 개인의 주체적 힘을 경시했다면, 사회명목론은 구조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한계를 지님. - 사회명목론을 극단적으로 밀고 나가면, 인간/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면 사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는 심리학적 환원론으로 나아갈 수 있음.

5 3. 상호작용론 (social interactionism)
제 3의 입장으로서의 상호작용론: 사회와 인간, 집단과 개인은 서로 완전히 다른 별개의 실체나 개념이 아님. 개인 속에 사회가 있으며, 사회 속에서 인간이 비로소 제 구실을 해 낼 수 있음.(ex 사회화) 즉, 사회는 인간을 떠나 그 존재를 스스로 드러낼 수 없고, 인간 또한 사회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 개인 속에 내재하는 사회 - 사회규범의 내면화 (ex 양심-인간 속에 내재하게 된 사회, 개인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회적 실체의 여러 이름 중 하나) - 프로이트는 내면화된 사회를 초자아(Super-ego)라고 부름. - 미드는 인간이 언어를 배움으로써 자아(self)를 얻게 되고 사회와 만나게 됨을 강조. - 쿨리는 사회적 존재로 성숙된 자아를 거울 보는 자아(the looking glass self)라고 함. 사회 속에 작동하는 개인 - 인간과 사회는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항상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됨. - 개인은 곧 지위 보유자요, 역할 수행자: 인간은 다양한 사회적 지위(social position)의 보유자이며, 개인은 특정한 지위를 점유하게 될 경우 그 지위가 요구하는 역할(role)에 따라 행동하도록 요구 받음.

6 교재 2장. 사회학과 열린사회 : 사회학적 시각을 중심으로
* 키워드: 닫힌 체제와 열린 체제, 불신의 기예, 외피적 기능, 이면적 기능, 폭로하려는 동기

7 1. 사회학의 정의 닫힌 체제와 사회학 - 대체로 다양한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닫힌 체제에서는 사회학이 자라기 어려움. (ex 1차 대전 이후 독일에서 일어난 자유로부터의 도피) 문제의식으로서의 사회학 - 공식적 상황규정의 무조건적 수용을 거부 - 불신의 기예 - 외피적 기능과 이면적 기능 (ex 교육제도, 병원) 사회학의 동기 - 폭로하려는 동기 -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설명 - 상대화하려는 욕구 사회학은 독특한 문제의식. 사회학의 문제의식은 사물과 인간의 뒷면을 보려는 통찰력, 제도와 관행의 예기치 못한 잠재적 기능을 주목하는 문제의식, 또는 그것의 위선적 외피를 폭로하는 이데올로기 비판 정신, 절대화된 가치를 상대화시키려는 창조적 충동 등에 기초함.

8 2. 사회학의 역사와 연구대상 사회학은 프랑스 혁명 이후 진보 속에서 안정을 되찾으려 했던 실증주의 철학자 콩트에 의해 창시됨. 당시 물리학이 여타 자연과학 중에 가장 발달한 학문으로 인식되었던 것처럼, 사회학도 일종의 사회물리학과 같은 첨단 사회과학으로 인식됨. 신생 학문이었던 사회학이 다루는 연구대상의 폭이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사회학의 고유 연구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란이 생겨남. 사회학이 대상으로 삼는 연구대상의 광역성으로 인해 (ex 종교-사회학, 문화-사회학, 생물-사회학, 가족-사회학, 스포츠-사회학) 사회학을 연자부(하이픈, hyphen) 학문이라고 명명하기도. 이에 짐멜은 인간 상호작용과 사회관계의 기본 유형, 그 형식만을 다루는 학문이 바로 사회학이라 정의하면서, 사회학의 고유한 연구대상이 존재함을 주장. 미국 사회학자 소로킨은 사회학을 N+1의 학문이라고 주장. N개의 현상이 존재한다면 N+1의 학문이 존재하는데, 이는 N개의 사회현상 간의 상호관계, 그 공통성과 차이, 그리고 이 현상들을 설명해 내는 기초 원리를 밝혀 내는 N+1번째의 학문(즉, 사회학)이 필요하기 때문.

9 3. 사회학과 다른 사회과학과의 관계 사회학과 정치학 : 사회학은 인간의 정치행위, 정치적 태도, 정치사회화 등에 관심을 가짐. (ex 히틀러에 대한 독일 국민의 열광, 나치즘 등에 대한 관심) 사회학은 자기 뜻을 관철하기 위해 남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사회적 존재인 정치학적 인간을 분석하고, 해명하고자 함. 사회학과 경제학: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인간은 합리성에 기초해 선택하는 인간. 그러나 사회학에서는 인간의 행위가 단순히 ‘합리적’인 행동만이 아닐 수 있다고 보고 경제외적인 요소 등을 통해서 인간 행위와 사회 현상을 설명하고자 함. 사회학과 심리학: 심리학이 개인의 동기, 지각, 태도, 학습, 정서 등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지각과 같은 심리적 현상은 사회, 문화적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사회학은 이에 주목함. 사회학은 정치학, 경제학, 심리학 등의 학문들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

10 *키워드: 과학적 관찰, 이론적 설명, 사회적 사실, 추체험, 인식론적 특권
교재 3장. 사회학의 연구방법 *키워드: 과학적 관찰, 이론적 설명, 사회적 사실, 추체험, 인식론적 특권

11 1. 과학적 관찰과 인과관계 과학적 관찰 - 사회학은 인간과 사회구조, 그리고 이 둘 사이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관찰함.
- 과학적으로 관찰한다는 것은 통제된 관찰을 한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관찰대상을 분명히 하고, 개념을 분명히 규정해야 함. (ex 청소년 범죄 연구) -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에서는 엄밀한 인과적 관계를 세우기 어려움. 이는 실험 이전에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동질성을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 (ex 성별 간 폭력행위의 차이) 인과관계의 논리구조: “한부모 가정에서의 성장 -> 폭력 행동의 원인”이라는 가설 - 필요조건, 충분조건, 필요충분조건 (교재 41~ 43쪽) 사회학적 인과관계 - 충분조건의 관계를 현실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며, 필요조건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관계를 종종 찾을 수 있음. 따라서 과연 얼마나 강한 인과관계인가 정도를 밝힐 수 있음. - 통계학은 인과의 존재 여부보다 그 관계의 정도와 수준을 밝혀주는 데 도움을 줌. 이와 같은 인과 관계를 기여조건이라고 부름.

12 2. 이론적 설명 이론적 설명의 사례 : 뒤르켐의 사회통합과 자살률을 활용, ‘왜 영국의 자살률이 스페인보다 높은가?’
논리연역체계 - 이론적 설명이란, 개념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명제들로 이루어짐. - 명제란 변수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문장이며, 이때 이 관계의 진위가 증명될 수 있어야 함. - 이론적 설명은 공리(너무나 확실하고 자명하여 증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최상위 명제)로부터 하위명제가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논리연역체계의 모습을 취함. 이론적 설명의 사례 : 뒤르켐의 사회통합과 자살률을 활용, ‘왜 영국의 자살률이 스페인보다 높은가?’ ➀ 모든 인간집단에서 사회통합 정도가 높을수록 자살 가능성은 낮아진다. ➁ 천주료는 개신교보다 사회통합 정도가 높다. ➂ 고로, 개신교는 천주교보다 자살할 가능성이 높다. ➃ 영국에는 스페인보다 개신교 인구가 더 많다. ➄ 따라서, 영국이 스페인보다 자살률이 더 높다.

13 3. 체험적 이해 베버는 사회행위를 사회학의 연구 주제로 보면서 인간행위가 본질적으로 사회적 성격을 갖게 됨을 강조함. 행위란 행위 주체가 그 행위에 붙여 주는 주관적 의미를 통해 다른 이의 행위를 참작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성격을 띠게 된다는 것.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주며 타인의 행위를 또한 그 의미에 따라 해석하는 주체적 존재임. 따라서 인간의 행위 또는 상호행위 속에 담긴 주관적 뜻, 목적의식, 도덕적 결단, 사회규범적 가치 등을 충분히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 연구자가 초연한 듯 한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피연구자의 자리에 서서 피연구자의 체험을 경험하려는 것, 이것이 바로 추체험의 연구방법임. 공감적 체험을 정당하고 적합한 사회학 방법으로 활용하는 연구자들은 연구대상자들의 인식론적 특권을 인정하며, 이론과 실천을 분리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임.

14 * 참조자료: 비판사회학회 엮, <사회학: 비판적 사회읽기> 2장
교재 4장. 사회학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 * 참조자료: 비판사회학회 엮, <사회학: 비판적 사회읽기> 2장

15 1. 오귀스트 콩트 질서와 진보의 문제 사회유기체적 접근 사회정학과 사회동학
콩트(1798~1857)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혼란의 시기에 성장하면서 질서와 진보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됨. 콩트는 사회학을 사회정학과 사회동학으로 나누고, 사회정학에서는 질서를 그리고 사회동학에서는 진보를 다룸. 그는 혁신적인 진보적 사상과 전통주의적인 질서의 이념을 통일적으로 종합하려 했음. 사회유기체적 접근 콩트는 사회의 각 부분이 맡은 바 직무(기능)를 다할 때 그 사회를 건강한 사회라 봄. 각 부분의 기능과 그 조화, 균형이 생물유기체의 생명을 유지 및 성장에 중요한 것과 같이 사회도 여러 기능적 부분들 간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접근을 사회유기체적 접근이라고 함. 사회유기체적 접근에서는 부분 보다는 전체와 그 질서가 강조됨. 사회정학과 사회동학 사회정학은 사회가 유지되고 기능하는 질서의 법칙을 찾아내려는 것. 콩트는 질서가 언제나 진보의 조건이어야지 그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고 봄. 사회정학에서는 사회구조를 과학적, 객관적, 실증적으로 분석. 사회동학은 사회 진보 또는 사회 변동의 원리를 찾아내려는 것. 사회동학에서는 이상사회 건설을 위한 방향을 제시함.

16 2. 허버트 스펜서 사회진화론 단순사회에서 복합사회로 군사형 사회와 산업형 사회
스펜서(1820~1903)는 산업혁명 초기에 있던 혼란이 정돈되고, 산업발달에 따른 물질적 번영을 누리던 시기의 영국에서 성장함. 스펜서는 영국 사회의 미래를 예견함과 동시에 ‘미발달’한 다른 사회의 현재 및 미래를 설명해내는 원리를 (생물학적 진화론을 사회에 적용시킨) 사회진화론에서 찾고자 했음. 단순사회에서 복합사회로 스펜서는 사회도 생물학에서의 진화의 원리가 그대로 작용한다고 보고, 사회도 생물 유기체와 같이 크기의 증대는 분화의 증가를 가져오고 복잡성을 증가시킨다고 봄. 즉, 사회도 동질적이고 단순한 사회로부터 점점 이질적이고 복합적인 사회로 진화한다고 보았음. 그의 사회진화 단계에 따르면, 산업발달과 세계자본주의의 선두주자이던 영국 사회가 앞장을 서고, 다른 사회들도 필연적으로 영국과 같은 단계를 거쳐 진화, 발전하게 된다. 군사형 사회와 산업형 사회 스펜서는 한 사회가 다른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회 자체의 내적 규제의 형태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함. 즉, 다른 나라와 평화적 관계에 있을 때 내적 규제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분산될 것이며, 갈등관계에 있을 때의 내적 규제는 강제적이고 중앙집권적이라고 설명함. 다시 말해서, 외부와의 관계에 대한 반응으로서 사회 내적 규제의 정도와 형태가 달라지고 이것이 사회조직, 즉 사회형태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설명.

17 3.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 1858~1917)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뒤르켐은 부르주아혁명 이후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프랑스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함. 그는 사회학의 연구 대상은 개인적 사실이 아니라 ‘사회적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사회학 고유의 대상을 확정하고자 했음. 뒤르켐은 자신이 살던 당시 사회의 특징을 분업이 발달한 공업사회로 규정하면서, 분업사회에서 어떻게 사회적 연대가 가능한가를 고민함. <사회분업론>에서 뒤르켐은 분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연대의 성격에 주목함. 그는 사회구조의 성격에 따라 형성되는 연대를 기계적 연대(mechanical solidarity)와 유기적 연대(organic solidarity) 두 가지로 구분했는데 노동분화, 즉 분업이 미발달한 전통사회에서는 사회적 연대의 성격이 기계적인 반면에 분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는 유기적이라고 봄. 사회통합은 개인들을 서로 묶어주는 연대의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분업이 사회적 연대 형성에 기초가 된다고 보았음. 이처럼 뒤르켐은 사회가 동질성에 바탕을 둔 ‘기계적 연대’에서 이질성에 바탕을 둔 ‘유기적 연대’ 사회로 발달해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급속한 사회변동이 일어나면서 유기적 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약화됨. 뒤르켐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과거의 사회규범들이 해체되는 반면에 새로운 사회규범이 분명하게 형성되지 않은 시대에 개인들이 규범적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를 아노미(anomie)라고 불렀으며, 이를 현대사회의 중심적인 사회문제로 생각함. 그는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개인들을 규제하면서 통합시킬 수 있는 규범으로 ‘도덕적 개인주의’를 제시함.

18 4. 칼 마르크스 (Karl Marx, 1818~1883) 유물론적 역사해석과 사회주의: 마르크스는 자신의 연구를 ‘유물론적 역사해석’ 또는 ‘역사와 사회에 관한 과학’이라고 불렀고, 특히 자본주의를 분석한 기존의 정치경제학을 비판한 자신의 연구를 ‘정치경제학 비판’이라고 부름. 그는 당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관심을 이론적, 과학적 탐구와 적극적으로 결합하고자 했음.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면서 노동자계급에 의한 혁명을 통해 계급 없는 사회, 즉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 유적(類的) 존재로서의 인간: 마르크스는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 총체적 존재로서의 인간, 인간의 총체적 활동으로서의 노동이라는 관점에서, 사유재산제도의 발달에 따른 계급적 분열과 분업에 따른 노동소외와 인간소외를 비판. 인류는 무리 속에서 서로 어울려 교류하고 협력하며 살아가면서 정신적, 지적인 존재로서 자유롭고 능동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느낌.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적 분업이 인류의 특성인 자유롭고 창조적인 정신적 활동으로서의 노동을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육체적 생존수단’으로 전락시킨다고 비판. <독일 이데올로기>와 역사유물론: 마르크스는 역사에 대한 이해는 물질적 교류관계의 역사적 형태 변화를 기초로 해야 한다고 봄. “최초의 역사적 행위는 물질적 생활 자체의 생산이다”. 인간은 자신을 재생산하기 위해 물질적 생활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해야 하는데, 이러한 재생산은 기본적으로 사람들 간의 물질적 교류관계 속에서 이루어짐. 분업과 생산력이 발달하면서 물질적 교류 관계의 형태는 역사적으로 변화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물질적 분배를 둘러싼 지배와 권력관계가 생겨났으며, 자본의 사적 소유에 기초한 계급사회가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고 봄.

19 5. 막스 베버 (Max Weber, 1864~1920) 독일의 사회과학자인 베버는 사회학뿐만 아니라 경제학, 법학, 철학, 역사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음. 그는 사회현상을 자연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려는 실증주의에 반대하면서 ‘문화과학(사회과학)’ 연구는 개인행위의 동기나 의도에 대한 이해에 기초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사회현상 연구를 위해서는 우선 연구자가 이념형이라는 분석적 개념을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함. 베버는 사회학을 ‘사회적 행위를 연구하는 과학’이라고 보았으며, 따라서 사회현상을 외적으로 관찰하는 실증주의와 달리 개인행위의 내면적 동기와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봄. 사회학의 주요 연구 대상은 사회적 행위이며, 이것은 인간들의 주관적인 동기와 의미 부여, 그리고 이에 대한 상호 이해와 해석을 통해 이루어짐. 이처럼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개인행위의 동기와 의미에 주목하는 접근은 ‘이해사회학’이라고 불림.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통해 역사적 변동에 있어 종교나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줌. 그는 유럽의 현대 자본주의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질문하면서, 프로테스탄트 윤리, 특히 칼뱅주의 교리에 따라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면서 근면과 금욕에 힘쓰는 종교적 생활태도와 노동윤리가 자본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입증함. 베버는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의 이행을 낳은 중요한 원동력이 ‘합리화’에 있다고 보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합리화, 지배와 조직의 합리화, 종교와 문화의 합리화 등 다양한 역사적 합리화 과정을 연구함. 베버는 합리화 과정이 인간을 규제하고 소외시킴으로써 비관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봄. 예를 들어 관료제의 발달이 인간을 수단화하여 ‘철창’에 가둠으로써 인간소외를 가져올 수 있으며, 나아가 민주주의 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합리화의 역설을 지적.

20 현대 사회학의 흐름 초기의 유럽 사회학자들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대부분 사회변동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해명하려는 욕구를 강하게 지니고 있었음. 이러한 이론적 관심은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민족갈등, 계급갈등이 분출된 20세기 들어서도 지속됨. 반면 세계대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질서를 형성했던 미국에서는 사회질서의 문제를 해명하려는 이론적 관심이 생겨나 구조기능주의 이론이 등장함. ‘구조기능주의’ 이론은 전체 사회의 안정적인 유지와 존립을 위해 사회 부분들 간의 기능적인 분화와 통합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주목하면서 문화와 사회화 및 사회통합 기능을 강조. 그러나 급진적, 비판적 사회학자들은 구조기능주의의 보수적 성격을 비판. 또한 미시사회학자들은 거시적 사회체계에 치중된 구조기능주의의 관심이 개인들의 구체적, 미시적 삶을 설명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비판. 한편 프랑스의 고전사회학은 근현대사회의 혼란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관심이 강했음. 그러나 전쟁의 비인간성을 비판하면서 사유와 행동의 근원으로서 개별 인간의 실존과 주체성을 중요시하는 실존주의 철학이 확산되었고, 다른 한편으로 사회를 이해하려면 개인들의 의식이나 행위를 지배하는 거시구조적인 법칙을 파악해내야 한다는 구조주의적 사고도 확산됨. 실증주의적 방법과 개인주의적, 실존주의적 사고를 비판하면서 등장한 구조주의는 한 사회의 작동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표면적인 행위나 상호작용의 양식들을 넘어서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심층적인 구조적 원리를 포착해내야 한다고 보았음. 구조주의는 흔히 고정적인 사회구조적 법칙을 강조함으로써 역사적 변동이나 개인행위의 자율성을 무시한다고 비판됨. 그러나 이들은 이런 형태의 구조주의에 동의하지 않으며 자신들을 구조주의자로 분류하는 것을 거부. 그래서 점차 사회구조의 역사적 변동과 다양한 변형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론적 경향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를 후기구조주의라고 함.

21 인간과 사회 출석시험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2시50분 *신분증 필참

22 출석시험문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인 사회실재론, 사회명목론, 상호작용론에 대해 각각 설명하시오. (10점)
대표적인 사회학자인 에밀 뒤르켐,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 중 한 명을 골라 그의 논의를 소개하시오. (10점) 한국사회의 교육제도(입시제도)가 지닌 외피적 기능과 이면적 기능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서술하시오.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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