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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 응용언어학 / 2017.03.28. 발표 국어국문학과 박성현 국어국문학과 조민영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심리언어학 발표를 맡은 국어국문학과 박성현, 조민영입니다. 저희가 오늘 발표할 주제는 심리 언어학입니다. 국어국문학과 박성현 국어국문학과 조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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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2 03 04 목차 심리언어학이란? 심리언어학의 연구 방법과 연구 분야 심리언어학의 연구 성과 참고문헌
발표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에서는 심리언어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2장에서는 심리언어학의 연구 방법과 연구 분야 그리고 3장에서는 심리언어학의 연구 성과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마지막 장은 참고문헌 소개입니다. 심리언어학의 연구 성과 0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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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심리언어학이란? 그럼 본격적으로 발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심리언어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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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어를 습득하고 그것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정신적, 인지적 과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심리언어학의 정의 심리 언어학은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고 그것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정신적, 인지적 과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여기에서 인지란 심리학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를 포함하여 무엇을 안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단히 포괄적인 용어로 쓰입니다.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고 그것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정신적, 인지적 과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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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의 연구 대상 ⓵ 일상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언어수행 ⓶ 뇌 손상으로 인한 언어소실
⓷ 언어 입력 부재로 인한 비정상적 언어습득 심리학 연구에서는 일상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언어 수행, 언어 소실, 언어 입력 부재로 인한 비정상적 언어습득 등을 다룹니다. 또 뒤에서 다시 언급되겠지만 최근에는 이중언어사용자 혹은 제2언어 학습자에 대한 연구로 그 대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위는 모두 언어와 관련한 정신적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앞의 연구 대상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 심리언어학에서는 언어 행위나 몸짓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실시합니다. 이 연구 대상들과 연구 방법에 관하여서는 뒤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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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은 심리학과 언어학의 연계 언어적 행위와 경험을 다루는 학문
심리언어학의 학문적 성격 심리 언어학은 심리학과 언어학이라는 두개의 근본 학문이 연계되어 간학문적 성격을 지닙니다. 언어의 음성, 단어, 구, 문장, 담화에 이르기까지의 언어 현상과 언어사용자의 관찰 가능한 행동, 언어사용자의 주관적 체험 등의 심리학적 요소를 두루 포괄하는 학문, 즉 언어적 행위와 경험을 다루는 학문이 심리언어학입니다. 위에 보시는 그림은 책에 나와 있는 그림과는 조금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퍼왔는데, 최근의 심리언어학은 언어학 심리학 뿐만이 아니라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연구 대상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인류학 컴퓨터과학 신경과학 인류학 등의 인접학문을 받아들였습니다. 뒤에 보시면 알겠지만 심리언어학에서 뇌과학 적인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데, 신경과학 컴퓨터과학 같은 기술학문 쪽과의 제휴가 없다면 불가능 할 것입니다. 즉 최근의 심리언어학이라는 것은 단순히 심리학과 언어학이 합쳐진 학문으로 볼 것은 아니고 다른 학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되 나름의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리언어학은 심리학과 언어학의 연계 언어적 행위와 경험을 다루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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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의 형성 배경 ⓵ 언어는 고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 및 맥락이 있어야만 비로소 존재한다는 인식의 등장
그럼 이 심리언어학이 형성된 배경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심리언어학 이전의 구조주의 언어학에서는 소쉬르의 ‘랑그’를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랑그란 책에서 설명된 대로 한 언어의 화자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소리나 배열에 관한 지식, 한 언어의 이상적인 형태 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실제적으로 발화된 상태인 파롤은 상대적으로 경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언어는 고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 및 맥락이 있어야 비로소 존재한다는 인식이 등장하고, 언어 사용자와 사용상황을 배제한 언어 연구는 있을 수 없다는 성찰이 있게 되었습니다. 심리 언어학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⓵ 언어는 고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 및 맥락이 있어야만 비로소 존재한다는 인식의 등장 ⓶ 언어 사용자와 사용상황을 배제한 언어 연구는 있을 수 없다는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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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 복수 언어 사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됨
심리학과 언어학, 접목의 결과 인간의 의사전달 행위, 연상, 언어습득, 실어증, 복수 언어 사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됨 심리언어학이 학문으로 자리잡은 이후에 우리는 인간의 의사전달 행위, 연상, 언어습득, 실어증, 복수의 언어 사용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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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의 기원 교재 50페이지 상단부에 있는 1.3. 심리언어학의 정립 부분입니다. 왼쪽 사진의 주인공이 독일의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이고, 오른쪽에 나와 있는 논문이 오스굿과 세벅이 54년에 발간한 학회보고서 Psycholinguistics 입니다. 교재에서 인용하듯이 박경자 교수는 오스굿과 세벅의 위 연구 이후에 심리언어학이 학문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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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 접근방식 (행동주의) 언어학적 접근방식 (구조주의)
1950년대 언어연구와 심리언어학 심리학적 접근방식 (행동주의) 언어학적 접근방식 (구조주의) 앞서 말씀드렸듯이 심리언어학이 학문으로서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했을 때, 언어학계에서는 두 가지의 방식으로 인간 언어를 연구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바탕으로 한 언어연구를 하였고 언어학에서는 구조주의의 접근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심리학적 접근방식에서는 언어를 인간의 여러 행위 중 하나로 파악하고 언어행위를 ‘말로 하는 행위’로 파악했습니다. 따라서 언어 행위에 있어서의 동기 탐구, 언어 행위가 다른 행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했는데,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언어학적 접근방식에서는 문장이 문법에 부합하는지의 여부 혹은 문장 간의 관련성 문제에 몰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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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능력’, ‘언어에 대한 지식’, ‘내적 체계’를 밝혀내고자 함
변형생성문법 이후의 심리언어학 촘스키는 언어를 만들어내는 ‘언어 능력’, ‘언어에 대한 지식’, ‘내적 체계’를 밝혀내고자 함 행동주의적 관점의 언어습득 이론에 대한 ‘반론’ 제기, 언어 생득설 주장 ➜ 인간의 언어습득을 설명하는 새로운 관점 제시 그러나 이러한 언어 연구는 촘스키가 57년에 발표한 변형생성문법 이래로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촘스키 이전의 언어학자들은 언어 연구에서 경험주의적 입장을 취하여 화자들이 실제 발화한 자료를 바탕으로 언어의 요소와 규칙의 체계를 밝히는 데 관심을 두었던 반면에 촘스키는 언어를 만들어내는 언어 능력, 언어에 대한 지식, 내적인 체계를 밝히고자 했습니다. 행동주의적 관점의 언어습득 이론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언어 생득설을 주장했는데, 이는 인간의 언어습득을 설명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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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ic Competence 변형생성문법 이후의 심리언어학
기존의 행동주의적 관점에 의하면, 함수하고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함수는 일정한 X의 값에 대응하는, F(X) 값이 존재하는 규칙입니다. 언어 습득에 있어서 기존의 행동주의는 , 신생아의 언어 지식을 백지로 가정하고 모방과 강화를 통해 학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방과 강화 이론이 맞다면 인간의 언어현상에서, 마치 함수처럼 X값을 넣어준 만큼 F(X) 값을 산출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언어 사용의 창조적인 면, 언어의 능동적 사용, 영유아의 언어 습득 정도의 폭발 시기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조주의 언어학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구조주의 언어학의 랑그는 언어 사용자의 내부에 있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책에 의하면 speech community에 있는 것입니다. 즉 언어사용자로서의 인간 내부의 정신현상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반면, 촘스키는 생득적으로 타고나는 언어능력을 가정하여 출생 후에 인간이 습득하는 것은 언어의 세세한 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 linguistic competence라는 것은 랑그와 유사한 개념인데, 촘스키는 랑그와도 같은 언어 지식이 언어사용자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함수 옆에 제가 구멍을 뚫어놨는데, 촘스키 이론의 핵심은 저것이 의미하는 것은 더 이상 언어 습득과 사용에 있어서는 인간 정신 안에 내재된 언어적 규칙이나 지식 등이 무조건 어느 한 개의 값을 산출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개인의 창의성, 변칙이 일정 정도 존재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고 이것이 변형생성문법의 핵심이론이기도 합니다. 물론 촘스키의 관점에도 한계가 존재합니다. 언어습득에 미치는 사회적 요인, 모방 강화적 요인, LAD의 검증 등이 그것입니다. 어쨌든 이처럼, 심리언어학은 촘스키 이후 언어연구에 있어서 언어사용자의 정신에 위치한 언어 능력 등을 본격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게 되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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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심리언어학의 연구방법과 연구분야 앞에서 심리언어학이 무엇인지, 심리언어학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 이번 장에는 심리언어학의 연구방법과 연구분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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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가능한 언어 행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되, 관찰이 불가능한 인간 내부의 무의식적 언어 처리 과정을
심리언어학 연구 시 유의사항 관찰 가능한 언어 행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되, 관찰이 불가능한 인간 내부의 무의식적 언어 처리 과정을 과학적이며 가시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함. 심리학언어학 연구시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책의 편제에는 원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가 설명의 편의를 위하여 뒤로 빼두었습니다. 심리 언어학의 연구는 관찰 가능한 언어 행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책 읽는 사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그림 속의 사람이 책을 보면서 어떤 정신적, 인지적 활동을 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저 사람이 조용히 책만 읽고 있는 게 아니라 말을 하고 있더라도,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이 다 말로 표현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심리언어학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찰이 불가능한 인간 내부의 무의식적 언어 처리 과정을 과학적이며 가시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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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추론 (관찰 가능한 인간의 행동이나 발화만으로는 알아낼 수 없다)
심리언어학의 연구방법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실험을 고안하여 언어 사용과 관련하여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추론 (관찰 가능한 인간의 행동이나 발화만으로는 알아낼 수 없다) P.53 / 2개의 실험 그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실험입니다. 언어와 관련한 다양한 실험을 고안하여 언어 사용과 관련해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추론하는 것이 바로 심리언어학입니다. 53페이지의 실험을 보시면 banket, lanket을 들려주는 실험, 찰칵 실험 등이 나오는데, 인간은 언어를 이해할 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규칙에 따라 자료를 처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실험입니다. 이처럼 심리 언어학은 일상적인 언어현상들도 물론 관찰의 대상으로 삼겠습니다만 다양한 실험 조건 등을 설정하여 인간 내면의 변화를 추론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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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의 연구분야 – Scovel(2001) 통시적(diachronic) 공시적(synchronic)
종합(synthesis) ㉠습득(acquisition) ㉢산출(production) 분석(analysis) ㉡소실(dissolution) ㉣이해(comprehension) 앞에서는 심리언어학의 방법론으로서 실험을 봤습니다. 이번에는 심리언어학에서는 어떤 주제의 연구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가 스코벨입니다. 스코벨은 그의 저서에서 가로로 통시적 공시적, 그리고 세로로 종합, 분석으로 총 네 가지의 연구분야를 제시했습니다. 습득과 소실은 스코벨의 의하면 인간의 생애사라는 하나의 연속체의 양 끝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새로운 언어의 내용을 종합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또 언어가 소실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언어 능력이 노화로 인해 퇴화된다거나, 유전자의 꼬임 혹은 질병으로 인해 언어 장애가 발생한다던가, 뇌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어가 소실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때의 언어 퇴행이 본의 아니게 언어를 잘게 쪼개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인간의 정신이 인간이 의사 소통하려는 시도를 통제하는 것인데, 스코벨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언어의 소실에 대해 다루었다고 합니다. 산출은 인간의 언어사용에 있어 언어 구조를 통합하여 문장이나 텍스트로 구성해내는 과정으로 ‘종합’을 요구하고, 언어 이해는 수용된 발화를 해석해야 하므로 ‘분석’을 필요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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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의 연구분야 – 박경자(2001) 문법의 심리적 실재성 아동의 언어습득 언어행위와 뇌 언어와 사고의 관계
이번에는 우리나라 학자이신 고려대학교 박경자 교수가 밝힌 심리언어학의 네 개의 연구분야입니다. 문법이 심리적 실재성을 바탕으로 하는지, 아동의 언어 습득이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 습득, 수행되는지, 언어 행위와 인간의 뇌의 관게는 어떻게 되는지,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밝히는 것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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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2 03 04 05 06 07 심리언어학의 연구분야 – Bot and Kroll(2010)
언어 발달에 필요한 언어 입력의 특성 02 언어 발달에 대한 생물학적 제약 정도 03 읽기, 듣기 시 단어 인식 방법 / 문장과 텍스트의 이해 04 어휘적, 통사적 중의성의 해소 방식 05 뇌와 언어 그런데 최근의 심리언어학 연구주제는 더 광범위합니다. 언어 발달에 필요한 언어 입력의 특성, 언어 발달에 대한 생물학적 제약 정도, 읽기, 듣기 시 단어 인식 방법, 문장과 텍스트의 이해 어휘적 통사적 중의성의 해소 방식 / 뇌와 언어 / 발화전 추상적 사고의 문장 구조화 방식 / 제1언어 습득과 제2언어의 습득의 차이 / 그리고 제1언어와 제2언어의 상호 영향관계 / 코드 스위칭 / 복수 언어 처리 등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코드 스위칭이란 것은 대화에서 하나 이상의 언어 혹은 방언을 사용할 때 그것을 화자가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현상입니다. 06 발화 전 추상적 사고의 문장 구조화 방식 07 L1, L2 습득 및 상호 영향 관계 / 코드스위칭 / 복수 언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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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심리언어학의 연구성과 이번에는 심리언어학의 연구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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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언어학은 인간에게 언어 사용 능력이 생겨나는 단계인 ㉠언어습득의 단계와 ㉡이러한 기능 작동에 실패하는 경우와
심리언어학의 연구성과 심리언어학은 인간에게 언어 사용 능력이 생겨나는 단계인 ㉠언어습득의 단계와 ㉡이러한 기능 작동에 실패하는 경우와 ㉢ 그 이유를 밝히는 연구에 집중한다. ➜ 심리언어학은 언어습득에 대한 연구와 언어병리학적 연구가 중요 ** 이 장에서는 심리언어학의 다양한 연구 주제 중 생물학적 조건, 언어 장애 연구를 다룹니다. 심리 언어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언어 사용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언어 습득의 단계와 언어 기능의 작동에 실패하는 경우 그리고 그 이유를 밝히는 연구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언어 습득에 대한 연구와 언어병리학적 연구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에서는 그중에서도 생물학적 조건에 대한 연구와 언어 장애 연구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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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Acquisition Device 촘스키는 인간의 언어습득 능력은 선천적(생득적)인 것이며
언어습득장치 Language Acquisition Device 촘스키는 인간의 언어습득 능력은 선천적(생득적)인 것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생물학적 가상 장치를 언어습득장치(LAD)라고 칭함 다시 촘스키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물학적 측면에서 촘스키의 언어습득에 관한 설명이 두텁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촘스키는 언어습득에 대한 기초적인 내적 체계를 선천적으로 이미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그것을 LAD라 이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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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때 정상적인 언어 구사 불가 ➜ 인간의 언어능력이 선천적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음
언어유전자 FOXP2 촘스키의 LAD와 관련하여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로는 FOXP2 유전자가 있습니다. 2001년에 언어에 문제가 있는 한 집안의 구성원들의 유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FOXP2'라는 유전자에 있는 715개의 아미노산 중 한 개가 일반인과 다른 것을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발견 하였고,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2002년에 침팬지와 인간의 FOXP2 유전자를 비교하였는데 그 구성 아미노산 중 2개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작은 차이가 단백질의 모양을 변화시켜 얼굴과 음성기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통제하는 뇌의 부분을 형성하게 하여 인간만이 언어를 가지게 된 것으로 추정함 사진은 혹성탈출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왼쪽에 있는 침팬지가 ‘시저’입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지능이 높고 나중에는 말까지 하게 되는데, 영화의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침팬지가 유전자 변형 실험으로 인해 인간과 동일한 FOXP2 유전자를 갖게 된다면 아마도 저 영화 속에 나오는 시저처럼 될 것만도 같습니다. 실제로 침팬지에 대해 FOXP2 유전자를 조작하려는 연구 시도가 있긴 했습니다만, 윤리적인 문제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OXP2는 후두의 운동신경을 제어하고 문법과 말하기에 관여 이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때 정상적인 언어 구사 불가 ➜ 인간의 언어능력이 선천적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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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편중화(Brain Lateralization)
좌반구 우반구 집중된 기능 언어 기능 + 지적, 논리적, 분석적 기능 공간 지각 기능 + 감정적, 사회적 욕구와 관련된 기능 이번엔 반구 편중화입니다. 인간의 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기능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반구에는 언어 가능을 포함하여 지적, 논리적, 분석적 기능을 그리고 우반구에는 공간 지각 기능을 포함하여 감정적 사회적 욕구와 관련된 기능이 그것입니다. 반구 편중화라는 것은 앞의 내용처럼 대뇌 반구가 일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화 되는 것입니다. 이는 뇌의 발달에 따라 어떤 기능이 뇌의 어느곳에 배정된다는 뇌과학의 연구결과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되며 10세에서 12세가 되면 완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반구편중화가 진행되는 시기가 인간의 언어 습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뇌 반구가 일정 특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화되는 것 (뇌의 발달에 따라 어떤 기능이 뇌의 좌반구 혹은 우반구에 배정된다는 뇌신경언어학상의 연구결과에 토대)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되며 10~12세가 되면 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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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eberg(1967)는 언어발달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지적
결정적시기 Lenneberg(1967)는 언어발달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지적 아동이 결정적 시기에 적어도 하나의 언어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하면 언어를 관장하는 뇌 부위의 신경세포간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 후에도 언어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주장(결정적 시기 가설) 사례 : Genie와 Victor 렌넨베르그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를 두고 ‘결정적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반구편중화가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시기에 언어에 노출되지 못하면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후에도 언어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책에서는 Genie와 Victor를 예로 들었습니다. 저희가 영상을 두 개 준비해왔는데 일단 첫번째 영상은 Genie에 관한 것입니다. 지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을 전혀 하지 못하고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번째 영상은 타잔입니다. Victor의 예를 혹시 읽어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빅터의 예를 읽고 타잔 영상을 보았을 때 타잔의 설정 상 오류를 발견했기 때문에 제가 고이 간직해두고 있었던 동심이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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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 – 뇌와 언어 후두엽 시각적 작용에 관여, Text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활성화 두정엽
공간에 대한 형상화나 체감각을 지각 측두엽 언어기능, 청지각 처리, 장기기억과 정서 담당 / 베르니케 영역 전두엽 최고 중추 / 언어, 지능, 의식, 사고, 학습과 관계된 인지기능 총괄 / 브로카 영역 에서 보셨다시피 뇌 발달의 수준 그리고 언어 사용자의 뇌의 상태는 인간의 언어 사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에는 뇌와 언어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뇌는 두 개의 반구로 나뉘어져 있고, 반구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후두엽은 시각적 작용에 관여하고, 텍스트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부분입니다. 두정엽은 뇌의 윗부분이며 공간에 대한 형상화나 체감각을 지각하고, 측두엽은 언어기능, 청지각처리, 장기기기억과 정서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언어 이해와 발화 시에 언어 구조 배열에 관여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바로 측두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두엽입니다. 전두엽은 최고 중추로 언어, 지능, 의식, 사고, 학습과 관계된 인지기능을 총괄하며 언어를 기호화 시켜 언어를 산출시키는 브로카 영역이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그림에는 좌뇌가 나와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우뇌에 언어 중추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문헌에 의하면 왼손 잡이의 약 30퍼센트 정도는 우뇌에 언어 중추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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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니케 영역 ➜ 필요한 단어와 어구를 선택하여 문법에 맞게 배열
언어장애 – 발화과정 개념화 (conceptualization) ➜ 공식화 (formulation) 조음 (articulation) 자기점검 (self-monitoring) ** 베르니케 영역 ➜ 필요한 단어와 어구를 선택하여 문법에 맞게 배열 ➜ 궁형속 ➜ 브로카 영역 ➜ 언어의 기호화 ➜ 발성 관련 운동피질 ➜ 발성근육을 움직여 음을 생성 이번엔 우리의 뇌 구조에 따른 발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우리 책에도 나와 있지만 스코벨이라는 학자가 주장한 발화과정입니다. 하고 싶은 말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만들어내는 개념화, 이를 언어 구조로 생성하는 공식화, 이러한 구조를 말소리로 만드는 조음, 조음 후에 발화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자기 점검을 합니다. 인간은 베르니케 영역에서 필요한 단어와 어구를 선택하여 문법에 맞게 배열하고, 궁형속을 지나 브로카 영역에서 언어를 기호화시켜 발성근육을 통해 음을 생성합니다. 이것만 보았을 때에는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스코벨의 논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공식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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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 – 실어증(Broca Aphasia)
이번엔 실어증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에 손상을 입을 경우 실어증이 오게 되는데, 그 양상은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브로카 실어증입니다. 브로카 실어증은 머릿속의 개념을 문장으로 구조화 할 수 없는 실어증입니다. 가령 철수가 공을 찼다 라는 문장이 있고 영희가 철수를 찼다 라는 문장이 있으면 브로카 실어증 환자는 철수가 공을 찼다라는 문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뒤의 문장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어는 알고 있는데,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없다보니 영희가 철수를 찬 것인지 철수가 영희를 찬 것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또 브로카 영역에서 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머릿속에서 생각을 완전히 개념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문장으로 바꿔서 발화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 브로카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릿속의 개념을 문장으로 구조화할 수 없는 실어증 브로카 영역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머릿속에서 생각을 완전히 개념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문장으로 바꿔서 발화하기 어려움 브로카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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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ocIUW3E-go
이번 영상은 브로카 실어증에 관련한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환자는 브로카 실어증 환자인데,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읽더라도 단어 위주로만 읽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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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 – 실어증(Wernicke Aphasia)
이번에는 베르니케 실어증입니다.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들은 매우 유창하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으면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의미 없는 말을 지속적으로 말할 뿐 구조화된 문장을 발화하지 못합니다.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알 수 없습니다. 프린트 4페이지의 참고 부분에 관련 내용이 나와있는데, 말소리의 이해 부분에서,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었을 경우 상대방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전달된 언어 정보를 해석하는 일을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면서 자신 또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들은 매우 유창하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으면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의미 없는 말을 지속적으로 말할 뿐 구조화된 문장을 발화하지 못함.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 인지 불가 (전달된 언어 정보를 해석하는 일을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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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KTdMV6cOZw
이번에는 베르니케 실어증과 관련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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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참고문헌 참고문헌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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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초자료] 이승연, 『(한국어교육을 위한) 응용언어학개론』, 태학사, 2015. [단행본]
Rickheit, G. 외 2인(유덕근 역), 『심리언어학』, 한국문화사, 2009. Scovel, T.(성명희 역), 『심리언어학』, 박이정, 2001. 강범모, 『언어 풀어쓴 언어학 개론』, 한국문화사, 2010. 박덕재·박성현, 『외국어 습득론과 한국어 교수』, 박이정. 조명한 외 9인, 『언어심리학』, 학지사, 2003.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니케 영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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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질문과 답변 밭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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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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