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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형태론 이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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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태(소) [empty morph(eme)]
참고논문: (1) 시정곤(2000), '공형태소를 다시 생각함', 『한국어학』 12, pp (2) 이홍식(2005), '형태 분석의 방법에 대하여', 『지역학논집』 8, pp (3) 시정곤(2010), '공형태소와 형태 분석에 대하여', 『국어학』 57,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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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1): 공형태소를 다시 생각함 공형태소의 개념: '의미는 없고 형태만 있는 형태소'로 정의됨.
김민수(1964/1983)에서는 좁쌀의 'ㅂ', 송아지의'ㅇ', 안팎의 'ㅎ'등과 같은 ‘허형태’에 대해 언급했음. 대표적인 논의: 1. 허웅(1975)의 주장 논의의 발단은 15세기 한국어에서 '오ᄃᆡ/-옴'의 처리문제로 귀결됨. 허웅의 선택은 분석하는 방법을 취하였 는데 '오ᄃᆡ'를 '오+ᄃᆡ'로 분석하고 '-오'를 형태소로 인정함. 2. 고영근(1978)의 주장 형태소 분석의 기준: ① 구조적 양상의 공통성, ② 의미상의 특수성 ③ (Aronoff(1976)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음운론적 현현 방식의 특수성') 3. 김영욱(1995,1997)의 주장 의미가 없는 형태소를 공형태소로 설정. 특징으로는: ① 전대의 문법 질서가 새로운 문법 질서에 의해 재편된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형태 ② 굴절 형태부에서만 나타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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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1: R(M)=M' 단일형태 유형 2: R(M+...+M)=M' 화합형태 유형 3: R(M)= ǿ 영형태
형태소와 형태의 대응 양상 유형 1: R(M)=M' 단일형태 유형 2: R(M+...+M)=M' 화합형태 유형 3: R(M)= ǿ 영형태 유형 4: R(M)=M'+...+M' 여러 이형태 유형 5: R(ǿ)=M' 공형태 4. 장윤희(1999)의 주장 공형태소의 개념을 인정함. '거스리-, 거리치-'와 같은 단어중의 '-이-' 가 의미가 없는 진정한 공형태소라고 주장함. 공형태소 설정의 타당성 검토: 1. 허웅의 문제 첫째, 편의를 목적으로 형태소를 분석하는 것. 둘째, 설정한 '가상 형태소'와 '불구 형태소'란 개념이 공시적으로 허용될 수 없음. 2. 고영근의 문제: 고영근에서는 Aronoff에서 제기한 의미 없는 형태소의 개념을 빌어온 것이었음. 양자가 본질적인 내용에는 커 다란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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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영욱과 장윤희의 문제 ① 고영근에서 제시된 '음운론적 현현방식'이라는 기준이 유지되지 못함
3. 김영욱과 장윤희의 문제 ① 고영근에서 제시된 '음운론적 현현방식'이라는 기준이 유지되지 못함. ② 형태소는 공시태의 소산 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음. 공시태속에서만 형태소의 설정이 가능한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음. ③ 공시태와 통시태가 엄격히 구분되지 않음. 공형태 설정에 대하여: ① 공형태소의 대상이 되는 특이한 현상을 인정함, 공형태소의 설정은 장단점이 다 있음. ② 공시태와 통시태를 분명히 구분해야 함. ③ 형태 분석은 공시태를 전제로 해야 형태소 설정이 가능. 공형태소로 간주된 확인 불가능한 형태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제안1, 문법 형태 소멸화과정이라는 통시적 절차를 상정하자는 것. 제안2, 화석이라는 개념을 좀 더 세분하자는 것. → 공형태소는 통시적 소멸화 과정 속에 나타나는 '과도기적 형태'가 되며 공시적인 입장으로는 화석 이 됨. 저자의 입장에 의하면 화석의 유형: 화석 ---어휘형태적 화석 -- 유의미 화석 예: '안팎'의 '안ㅎ' -- 무의미 화석 예: '좁쌀'의 'ㅂ' ---문법형태적 화석 -- 유의미 화석 예: 속격인칭대병사'내'의 'ㅣ' -- 무의미 화석(공형태소) 예: 주격인칭대명사'내'의 'ㅣ' → 공형태소는 의미가 없는 문법형태적 화석으로 간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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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3): 공형태소와 형태 분석에 대하여 '공형태소'와 '형태분석'의 개념을 중심으로 형태소의 정의와 관련된 형태론의 기본
개념들에 대해 검토함. 공형태소에 대한 논의: 허웅(1975)에서 시작, 김영욱에서 본격화 되었음. 인정하는 쪽: 고영근(1978), 김영욱(1997), 장윤희(1999), 하치근(2004), 이선웅(2009) 인정하지 않는 쪽: 시정곤(2000), 양정호(2004) 1. 공시적인 형태소란 무엇인가 (1) 저자의 주장: 화자의 머릿속 사전에 등재되어 활동하는 형태 단위. Nida(1949)에서는 어떤 형태들이 그들이 나타나는 모든 경우에서 공통의 의미론적 변별성과 동일한 음성형식을 취한다면 이들은 단일 형태소를 구성함. Bauer(1983)에서는 공시적인 형태소는 고유한 음성형식, 고유한 의미, 고유한 분포가 있어야 함. 예: 가위질, 걸레질, 망치질 ---- '질' worker,dancer, runner '/-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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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시적인 형태소를 분석하는 기준은 어떠한가 (1) 형태소 분석을 극단까지 철저히 해야 함. 임홍빈(1982), 서태룡(1988),하치근(1992) → 통시적 정보를 위해서, 또는 설병의 극대화를 위해서 어 떤 형태를 기계적으로 분석을 할 필요가 있음. 남기심(1982), 이홍식(2005)→ 이러한 극한 분석이 통시적 정보 확인이라면 몰라도, 공시적인 형태소 분석이라면 문제가 됨. 저자의 입장: 통시적 정보 추출을 위한 분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 다만 그 결과물을 공시적인 형태소로 부 르는 데에는 신중을 기하자는 것. 3. 공시적으로 분석되지 않는 형태를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 (1) 화석. 화석의 종류에는 이승재(1992)와 송철의(1993)에서 자세히 언급된 바 있음. (2) 어휘화. 송철의(1993)에서는 어휘화를 ‘어떤 구성체가 공시적 규칙에 의해서 생산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화석이 들어가 있어 구성체가 바로 어휘화된 거라고 했음. 예: 좁쌀(어휘화) = '조'와'쌀'은 공시태의 체계 속에서 생존 →ㅂ=화석 저자의 입장에서 어휘화는 기존에 만들어진 단어를 공시적으로 다시 분석할 수 있는가, 구성요소들이 공시적인 형태소로 인정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점과 관련을 갖고 있다고 봄. 단어 유형: 공시적인 형성 단어 신조어(임시어) 예: 쓰레기만두 공시적인 비형성 단어 --- 공시적 분석 가능 단어 예: 감돌-, 덮개 --- 공시적 분석 불가능 단어(어휘화) 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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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2): 형태 분석의 방법에 대하여 1. 기존 논의의 검토
고영근(1989)에서는 한낱의 소리 또는 소리 덩어리가 문법단위로서의 자격을 얻으려면 다른 단위와 자류롭게 바뀔 수 있거나 다른 단위 사이에 드나들 수 있어야 함. 임동훈(1995)에서는 결합 단위와 기능 단위로 나눠 형태소는 분석하는 방법을 논함. 김차균(1981)에서는 패러다임에 근거한 분석 방법을 보여 줌. 서정목(1988)에서는 역사적으로 확인된 형태소를 현대한국어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주장함. 임홍빈(1998)에서는 비교의 방법을 사용하여 형태소를 분석함. 2. 형태 분석의 방법 (1). 형태 분석의 기본적 원칙 비교의 원리 → 둘 이상의 구성을 비교하여 음상의 차이가 의미의 차이를 유발할 때 이루어짐. 대상 선정→ 비교되는 구성에서 분석되는 요소만 분석의 결과로 형태소로 분석됨. (2) 분석의 실제 (모든 가능한 분포를 보이는 형태) a. 자기 자신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치될 수 있다. 즉 XYZ→ XZ, XY'Z b. 선행 요소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교체할 수 있다. 즉 X'XYZ→X'YZ c. 후행 요소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XYZZ'→ XYZ', XY →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한다면 그 요소는 형태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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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a 먹었다/먹는다, 먹었다/먹다. 먹는다/먹었다/먹다 b 먹었다. 죽었다. 먹는다. 죽는다. c 먹었다
예: a 먹었다/먹는다, 먹었다/먹다. 먹는다/먹었다/먹다 b 먹었다. 죽었다. 먹는다. 죽는다. c 먹었다. 먹었니 먹는다/먹느냐 (먹었느냐?) → 비교의 대상이 어디까지 확장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 ● 분석의 확인 조건 a. 분석된 형태는 그 분포를 기술할 수 있어야 함. b. 분석된 형태는 의미 기술을 만족해야 함. → 기계적인 분석에 의해 분석만으로 형태소로 분석되는 것은 아니고 독립된 의미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분포를 기술할 수 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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