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목차 윤동주 시인 소개 와 시대상황1 윤동주 시인의 작품세계4 시 살펴보기 ; ‘ 쉽게 씌어진 시 ’2 시 의 요약3 문제 제시 및 답변5.

Slides:



Advertisements
Similar presentations
20722 이유라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 배경 : 1979 년 12 월 12 일 쿠데타 원인 : 사태 (1979) - 박정희 대통령 죽음, 국가 혼란 - 전두환은 군대를 동원, 정권강탈 - 전국적 시위 발생 5.18 민주화 운동 발생.
Advertisements

히브리어 “ 야레 ( ירא )” 에 대한 이해 박영준. 기본적으로 “ 두려워하다, 놀라다 ” 를 의미하 는 히브리어 동사 “ 야레 (ירא)” 와 이 단어의 파생어는 구약에서 435 번 쓰였는데, 주로 시편 (83 번 ), 신명기 (44 번 ) 그리고 지혜 (48 번.
[1 차시 ] 5 분 퀴즈 1. 자신을 소개하는 기본 문형을 말해 봅시다. 2. 고등학교 ‘ 축제 ’ 를 일본어로는 뭐라고 하나요 ? 3. 숫자 1-10 중 읽는 방법이 2 가지 이상인 것은 ? 4. 다음 설명에 대해 ○, × 로 답해 봅시다. ① 일본에서 교복은 ‘ せいふく.
(2) 눈길, 이청준 4. 사람이 아름답다. 갈 등 葛 [ 칡 갈 ]葛 [ 칡 갈 ], 藤 [ 등나무 등 ] 藤 [ 등나무 등 ] 갈등 : 개인이나 집단사이에 목표나 이 해관계가 달라 서로 충돌, 적대시.
사랑 손님과 어머니. [발단] 옥희네 가족 및 생활 형편 소개 / 낯선 손님이 사랑방에 하숙하게 됨 [전개] 아저씨와 어머니가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옥희의 말에 아저씨는 당황함 [위기] 아저씨와 어머니가 예배당에서 서로 의식 하여 부끄러워하고,
보혈을 지나.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 걸음 씩 나가네.
왜 슬퍼하느냐 왜 걱정하느냐 무얼 두려워하느냐 아무 염려 말아라 큰 어려움에도 큰 아픔 있어도 이젠 아무 걱정하지마 내가 널 붙들어 주리 왜.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 주소서.
세상에는 눈물뿐이고 1 세상에는 눈물뿐이고 고통만 닥쳐와도 내 심령은 예수님으로 기쁜 찬송 부르네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엇 !! 내 얼굴이 왜 파랗 게 변했지 ?? 난 잘생긴 검은 얼굴인뎅 …. 연필 사러 가야지...
나는 무엇(누구) 일까요? 사회 5학년 2학기 2단원 18. 민족혼을 지키기 위해.
엇!! 내 얼굴이 왜 파랗게 변했지?? 난 잘생긴 검은 얼굴인뎅….. 엇!! 내 얼굴이 왜 파랗게 변했지?? 난 잘생긴 검은 얼굴인뎅….
어린이의 정서적 발달을 도와주는 방법(사랑)
한국현대단편소설연구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작성자 도혜정, 장수영, 하지연 이 문서는 나눔글꼴로 작성되었습니다. 설치하기.
LG스마트융합공학과 산학장학생 지원서 LG스마트융합공학과 지원회사/분야 인적사항 석사 연구실 (예정) 병역사항 학력사항
감정코칭 09 우울할 때 나는?.
식품영양학과 99 김윤영 식품영양학과 99 옥향목 경영학과 99 전지현 경영학과 99 홍성은
요한복음 3:16.
행복지수 세계 1위 국민총생산 세계 68위. 행복지수 세계 1위 국민총생산 세계 68위.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눈 에 아무증거 아 니 뵈 어 도
이력서 사 진 3.5 X 4.5 (칼라) 직무 직급 지원매장 성 명 (한자: ) 주민등록번호 현 주 소 전 화 번 호
사랑 받고 살아 왔 - 는 데 - 사랑 받고 살고 있 - 는 데 - 1. 사랑 받고 2.사랑 인줄 3. 혼자인 듯
우리아이 유치원 우리아이의 웃음으로 세상이 더욱 밝고 환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자료
까만 하늘 귀뚜라미 울음소리.. 별이 빛나는 밤.
1.
1. 지구와 달의 운동 교과서 24쪽.
Self Leadership Course
교 독 문 48. 고린도전서13장.
(2) 생명은 왜 소중한가? - 제주 제일 중학교 -.
62. 시편 143편.
이 력 서 학 력 사 항 (※ 고교 이후 학력사항 기재) 주 요 경 력 사 항 기타 이력 (아르바이트, 학회, 동아리 등)
30 성화 청년 행진곡 1 아 버님의 부 - 름받은 성 화의 젊은 - 이 아 시- 아 동녁- 에 횟 불을높이 여 기 나 긴 1.
1. 나의 맘에 근심 구름 가득 하게 덮이고 슬픈 눈 물 하 염 없이 흐를 때 1. 나의 맘에 근심 가득
과연 나라를 구한 여걸인가? 사욕에 눈 먼 아녀자인가?
성이란 무엇인가? 대연중학교보건실.
나의 인생그래프 그리기 * 용안교회 ( )부 * 이름 :.
소설 ‘그 여자네 집’ 종류:단편소설, 액자소설 시점: 1인칭관찰자 시점.
126. 사순절 3.
우리나라 수학자 기초반-17번-이호준.
성령님은 무엇을 도와 주실까요?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세요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세요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이세요
쇠퇴한 탄광도시, 내가 살릴 수 있을까? (1차시).
자신감있는 삶 광고홍보학과 홍수민.
말하기 ㆍ 듣기 2학년 2학기 5.마음을 전해요 >1)주고받는 마음 (2/4) 내 마음 전하는 말 하기.
원고지 사용법.
잊지 못할 윤동주.
종이비행기가 잘 날기 위한 조건 만든이:김윤성.
대한민국의 땅, 독도.
Chapter 3. 성격 및 사회성 발달.
고등학생을 위한 성교육 7단원: 음란물, 나의 미래를 좀먹는다
사랑의 확증 롬5:8.
햄버거가 만들어내는 사회·생태적 문제는?.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로마서 12장 9절 말씀 -아멘-.
BMC 한국경영인력연구원 2011년 자기 혁명/자기 혁신 제안서
생활주제 : 교통기관 소 주 제 : 탈것의 안전한 이용 활동형태 : 이야기 나누기 승용차, 자전거를 탈 때.
마 음 속 에 근 심 있 는 사 람 주 예 수 앞에 다 아 뢰 어 라 484 장
광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 생각열기 – 지구 온난화 해결의 열쇠가 식물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3.여러 가지 색.
1.굳어져 메마른 이 땅에 하늘의 3.어둠의 구름은 걷히고 빛나는 5.헛된 마음 모두 버리고 예수의
출품원서 ※ 파일명: 이름_2018 출품원서.ppt 성명 한글) 영문) 사진 주소 ( ) (우편물 수령가능 주소 기재) 전화
초기화면 음 악 5 학년 6.파란 마음 하얀 마음(1/3) 바장조의 으뜸음을 알고 부분 2부 합창하기.
1. 내 맘이 낙 심 되며 근심 에 눌릴 때 주께서 내 게 오사 위로 해 주시네 1. 내 맘이 낙심되며 2. 가는 길 캄캄하고
미 술 5 학년 4.이야기 세상 (5-6/6) 초기화면 마술 그림을 그리고 작품 감상하기.
1.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 2.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 3.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
1. 저 높고 푸른 하 늘 과 수 없 는 빛 난 별 들 을 1. 저 높고 푸른 하늘 2. 지으신 이는 창조주
옵아트를 활용한 착시미술 교사 김유미.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노년기 생애지침 한 경 혜 이 정 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가족학 박사 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
1. 하늘이 푸 르 고 드 높이 맑은 날 찬란한 아 침이 열리며 밝 - 았 네 1. 하늘이 푸르고 2. 주 앞에 나아가
오늘의 강의 제목을 입력하세요 소 속 :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이 름 : 홍길동 교수 1.
5. 오늘로 이어지는 한국 문학 (2) 제망매가.
Presentation transcript: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목차 윤동주 시인 소개 와 시대상황1 윤동주 시인의 작품세계4 시 살펴보기 ; ‘ 쉽게 씌어진 시 ’2 시 의 요약3 문제 제시 및 답변5

1917 년 12 월 30 일 간도 명동촌에서 윤동주 출생 1936 년 (20 세 )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저항으로 문익 환과 함께 숭실중학교 자퇴 1941 년 (25 세 ) 12 월 27 일 전시 학제 단축으로 3 개월 앞당겨 연희전문 4 년 졸업 1942 년 (26 세 ) 4 월 동경 입교대학 문학부 영문과 입 학, 10 월 경도 동지사대학 영문학과 전입학 1943 년 (27 세 ) 7 월 14 일 교토 시모가모 경찰서에 독립운동 혐의로 검거 1944 년 (28 세 ) 윤동주, 송몽규 징역 2 년 언도,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 1945 년 (29 세 ) 2 월 16 일 오전 3 시 36 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1947 년 경향신문 첫 유작소개와 함께 추도회 거행 1948 년 1 월 유고 31 편을 모은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출간 1955 년 2 월 증보판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출 간 1968 년 11 월 연세대학교 구내 윤동주 시비 건립 1995 년 일본 교토 도시샤 대학 내에 윤동주 시비 건 립

시대적 배경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 - 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 ' 나 ' 를 구속하는 한계상황이 며, " 어둠 " 의 등가물에 해당 함. ' 시 ' 로서밖에 말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삶에 대한 괴로움 화자의 고민과는 거리가 있는 회색빛 메마른 지식 3,4 연 : 무기력하고 현실에 순 응할 수밖에 없는 자아의 모습 희망도 없이 무의미한 생활을 해 나가는 데 대한 자책감과 부끄러 움 삶의 어려움과 엄숙함에 대해 자 신의 시가 정직하지도 진실하지 도 않은 것은 아닌가 ( 자아성찰 ) 에 대한 반성적 자기 질문에 대 한 결론은 결국 부끄러움 화자를 실의에 빠지게 했던 모든 요소들을 부정하려는 엄숙한 결 의 조국의 광복. 정직한 영혼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괴로워할 수밖 에 없게 하는 시대가 무너지고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때 우울하고 무기력한 삶 을 살아가는 자아 삶을 반성하 고 극복하는 자 아 내면적 자아와의 화합을 이루어 보여주 는 의지적 결단의 자세

주제: 암담한 현실 극복의 결의, 의지 성격:명상적, 관조적, 고백적, 성찰적, 저항적, 미래지향적, 자성적 심상: 주로 서술에 의한 심상, 시각적심상, 대립적 심상 어조: 차분하게 자기를 반성하는 어조 특징: 상징어의 사용 제제: 시인의 생활

쉽게 씌어진 시 –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서시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가리라' 참회록 –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길 -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별헤는 밤 - '부끄러운 이름' 참회록 - '부끄런 고백' 쉽게 씌어진 시 - '부끄러운 일' 길 - '부끄럽게 푸른 하늘‘ 서시 - '부끄럼 없는 삶' 윤동주 시인의 작품세계 < 솔직하고 섬세한 감각의 표현력 > < 솔직하고 섬세한 감각의 표현력 >

Q -1. 이 시의 제목이 ‘쉽게 씌어진 시’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A –1. 일제강점 하에서 행동적인 독립운동을 하지 못하고 단지, 시를 쓰고 있다는 화자의 반성적 성찰 때문.

Q -2. 이 시의 화자가 부끄러워 하는 것은 무엇 일까요? A -2. 일본유학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 을 배우고 동무들을 떠나 보내면서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