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서간>(14권) 분류 번호 서 명 주 제 수 신 인 장소 / 저자 저술연대 친 서 1 테살로니카 전 진보에 대한 찬사 종말에 대한 기대 테살로니카의 그리스도인 코린토 50-52년 2 테살로니카 후 예수님의 재림은 아직 멀었다 52년경(?) 3 갈라티아 ○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먼저 유다인이 되어야? ◎ 아니다 갈라티아의 에페소 54 년경 4 필레몬 탈주 노예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오네시모스를 위한 간청 콜로새 교회의 필레몬 55 5 필리피 개인적인 감동 ①그리스도를 위한 고통의 기쁨 ②수감 중 받은 선물 감사 필리피의 6 코린토 전서 초기 코린토 교회의 문제(신앙, 윤리, 생활태도)에 관한 대답 코린토의 56 7 코린토 후서 사도직에 대한 변호, 개인적 변명,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마케도니아 57 8 로마 그리스도교와 유다교와의 관계 (복음의 의미) 로마의 58 년초
분류 번호 서 명 주 제 수 신 인 장소 / 저자 저술 연대 가 명 서 간 9 콜로새 ‘영지주의’ 오류에 대항 그리스도의 선재하심과 최상권 콜로새의 그리스도인 저자는 바오로의 제자 70년대 10 에페소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신비와 교회 에페소 또는 그 주변의 11 사 목 티모테오 전 지방교회의 조직과 행정 불확실 100 년경 12 티모테오 후 사도직 수행에 대한 마지막 훈계와 격려 13 티토서 예 외 14 히브리서 구약과 비교한 그리스도 계시의 시대 해외 유다계 그리스도인
성경읽기(46) ♣ 바오로 서간의 특징 : 대부분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성. ① 전반부 - 교의적(교리적) 내용. ② 후반부 - 실천적 내용. ⇒ 실천이나 행위만으로는 갈등과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정확한 교의를 바탕으로 한 실천은 하느님과 우리와 다른 이에게 기쁨을 안겨 준다. ♣ <에페소서> <필리피서> <콜로새서> <필레몬서> - ‘옥중서간’이라 불린다. ■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배경 / 요점 (1) 콜로새 : 소아시아의 프리기아 남부 / 여러 언어, 문화, 종교 등이 교류 되던 곳. (2) 공동체 설립 : 에페소에서 바오로에게 배우고 개종한 에파프라스에 의해 (사도 9,10; 콜로 1,7).
(3) 당시 상황 : 유다이즘, 영지주의, 그리스도교를 혼합한 ‘제설통합주의’라는 이단설 (3) 당시 상황 : 유다이즘, 영지주의, 그리스도교를 혼합한 ‘제설통합주의’라는 이단설. 그리스도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그리스도를 우주에 편재한 초월적 존재들 중 하나로 간주하고, 인간은 그리스도보다 능력의 신들에게서 구원을 더 기대해야 한다고 주장. (4) 필자 / 저술시기 / 저술 목적 : ① 60년경 사도 바오로의 제자가 쓴 것으로 본다. ② 이단으로 생긴 문제들을 강경하게 반박하며 참된 그리스도의 모습을 제시.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아들이며, 태초부터 창조물의 중개자요 율법의 완성인 동시 에 해방자이시며, 온갖 능력들 위에 초월해 계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그분 안에 있는 까닭에 구속된 인류 공동체가 되었다. 곧 인류는 머리이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고 하느님과 화해하여 구원을 얻게 되었다.” ③ 이단 용어와 개념들을 그리스도께 대한 확고한 신앙 안에서 선입견 없이 받아들 였다. ‘창조, 구속, 사죄, 어좌, 지배자, 능력, 세력’ 등과 같은 구약의 개념은 물론 ‘하느님의 형상 또는 충만함’ 같은 영지주의적 전문용어까지 적절히 사용했다. 따라서 이 편지만큼 그 시대 언어로 그리스도의 우주적 위치와 역할을 분명하게 제시한 성경은 드물다.
▲ 신학적 주제 (1) 전반부의 주안점 : 그리스도론(그리스도에 관한 교의) ▲ 신학적 주제 (1) 전반부의 주안점 : 그리스도론(그리스도에 관한 교의). 바오로는 예수님의 유일무이한 성격을 강조하고자 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 의 표상’이신 예수님은 삼라만상의 창조에 관여하셨을 뿐 아니라 그 유지에도 관여하신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그분은 또한 교회 의 머리이시다. 영원히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거룩하신 하느님의 본성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드러났다. (2)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시는 데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 예수님은 유다인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오셨다. 모든 형태의 악을 정복하기 위해 오셨으되 당신 목숨을 내놓을 각오로 오신 ‘하느님의 종’의 모습이셨다. 사실 모든 죄와 악을 용서하고 치워버린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이었고(2,13-15), 믿는 이들에게 그 진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잊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살 때 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성경읽기(46)-2 ■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 배경 / 요점 (1) 에페소 : 소아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유명한 항구도시. (2) 공동체 설립 : 바오로가 제2차 전도여행 때 세움. 제3차 전도여행 동안 3년간이나 머물면서 이곳을 선교 활동의 중심지로 삼았다. (3) 바오로는 제2차 전도여행 때 프리스킬라와 아퀼라에게 복음전도를 맡겼고, 그들은 그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사도 18,18-19; 19,1-10). (4) 그러나 에페소의 우상 아르데미스 신전에 얽힌 폭동으로 인하여 바오로는 에페소 를 떠나야 했다. 이런 와중에도 에페소 원로들에게 주님 안에 깨어 있으라며 용기를 북돋운다. 사도행전 20장 17-38절에 나타난 바오로의 감동적 설교를 보면 바오로가 에페소 교회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선교사로서의 바오로의 모습은 어떠했는 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5) 필자 / 저술시기 / 저술 목적 : ① 60년경 바오로의 제자에 의해 쓰이어진 것으로 본다. ② 이 편지는 바오로가 죽기 얼마 전, 로마에서 옥살이를 하는 동안에 쓰이어졌다. ③ 따라서 서간 안에 배어 있는 평정과 평화를 우리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바오로의 마음의 평정은 주님의 현존(함께 하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 신학적 주제 (1) 첫 장 : 하느님 구원 계획의 포괄적 성격을 강조 ▲ 신학적 주제 (1) 첫 장 : 하느님 구원 계획의 포괄적 성격을 강조. 하느님께서는 오직 당신의 사랑 때문에 우리의 구원을 계획하고 실행하신다. (2) 2장 : 1장의 테마를 이어받아 어떻게 유다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지를 설명. 어떤 장벽도 우리를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느님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모두 한 형제다. 사랑은 차별하지 않으며 오히려 너그럽게 상대를 축복한다. (3) 3장 :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과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온 신비의 경륜. 그리스도의 가없이 부요하심은 우리가 마음을 열고 찾기만 하면 누릴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으로 들어간다. 이는 어떤 경험이나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지식이다. 그저 안다는 것으로 족하다. (4) 4-6장 :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관한 가르침. 결혼, 가족, 유혹, 분노, 봉사, 그리고 영적 갈등에 대해 논의한다. 기도는 죄악, 사탄, 고집세고 변덕스러운 우리 자신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열쇠가 된다.
에페소의 계단식 극장(사도 19장)
성경읽기(46)-3 ■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 배 경 (1) 바오로는 62년 석방된 후 약 2년간 여행을 하면서(전승에 의하면 스페인까지) 기존교회를 방문해 설교도 하고 격려도 했다. 64년경 또다시 체포되어 그 해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의 투옥 사이에 ‘사목서간’이라 불리는 <티모테오 전ㆍ후서>와 <티토서>를 썼다. (2) ‘티모테오’는 교회의 지도자였고, ‘티토’는 일종의 대사와 같은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교회의 장로들을 임명하고 여러 교회의 사목 일을 감독했다. (3) <티모테오 전서> :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중요한 교의도 있다. 당시 교회 안에 잘못된 관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어떤 이들은 기존교회에서 독립 해 스스로 소 왕국을 세우고자 했다.
▲ 신학적 주제 (1) 교의적 요약(3,16) : 신앙의 핵심이 압축된 ‘예수님의 정체’에 관해 요약한다 ▲ 신학적 주제 (1) 교의적 요약(3,16) : 신앙의 핵심이 압축된 ‘예수님의 정체’에 관해 요약한다. (2) 그리스도교 신앙은 신비 : ① 하느님 홀로 모든 것을 아시며, 모르는 것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신뢰하며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② ‘예수님의 육화와 부활’은 우리 믿음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영원한 영광을 누릴 수 있으셨지만,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 모든 영광을 뒤로한 채 우리 를 구원으로 인도하셨다. (3) 사목적 내용들 : ‘공적인 교회생활’과 ‘개인적인 신앙생활’로 구분할 수 있다. ① 교회 감독자와 공동체를 돕는 직분을 맡으려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덕목 : 기본적으로 믿음과 행실이 총체적으로 하느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 당시엔 비 정상적일 만큼 과부가 많았기에 그들을 돌보도록 임명된 지도자도 있었다. 어린이, 부모, 남편, 아내, 노예에 관한 내용도 있다. ② 자유를 올바로 행사하는 문제 : 다른 사람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먹고 마시는 문제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 야 한다. 인간의 기본 욕구는 경멸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의 지배를 받아 욕심쟁 이, 술주정꾼, 간통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겸손한 생활자세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 한다.
■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 ▲ 배경 : <티모테오 후서>는 바오로가 쓴 마지막 편지로 보인다 ■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 ▲ 배경 : <티모테오 후서>는 바오로가 쓴 마지막 편지로 보인다. 투옥되어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있었다(4,6). 이 편지에는 그의 용기와 정신력이 넘치고 있다. ▲ 신학적 주제 (1) 첫 번째 권고 : 바오로는 티모테오가 신앙심 깊은 가정의 출신임을 상기 시킨다. ① 부모가 모범적 신앙생활을 하면 자녀들은 그대로 본받게 된다. 부모 중 한 사람의 힘만으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 임무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②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사(오류로부터 신앙을 지키 는 은사)를 불타 오르게 하라고 권고한다. 우리도 하느님의 은사를 받았다. 은사는 쓰임이 없으면 사용하지 않는 근육처럼 퇴화되지만, 잘 사용하면 성장 하여 굳세어진다.
(2) 두 번째 권고 :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굳세어지라 (2) 두 번째 권고 :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굳세어지라. 바오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묘사하기 위해 감탄할 만한 세 가지 비유를 사용했다. ① 그리스도인은 사령관의 뜻을 받드는 군인과 같다. 군인이 전투 중에 제멋대 로 행동하지 않듯 악의 세력과 싸우는 그리스도인도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다. 악한 시대에 맞서 하느님의 무기와 정의의 갑옷을 입고 서 있어야 한다 (에페 6,13-17). ② 그리스도인은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정직한 마음으로 신앙 생활을 해야 월계관을 얻을 수 있다. ③ 그리스도인은 소출을 얻으려고 단단한 땅을 갈아 엎는 농부와 같다. 비록 힘겹지만 그만한 보람이 있다. 쟁기를 잡고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루카 9,62). (3) 세 번째 권고 : 양떼를 잘 돌보며 한 눈 팔지 않고 세상을 경계하여야 한다. 순결한 마음으로 생활하며 이단을 피해야 한다. 하느님의 종은 화를 잘 내서 는 안 된다. 만약 그렇다면 사랑이 없는 것이다. 세상엔 욕심, 교만, 증오, 추잡함이 있는 만큼 하느님의 종은 세상을 존중하되 경계하여 그에 섞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4) 네 번째 권고 : 말씀을 전하며 공동체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라 (4) 네 번째 권고 : 말씀을 전하며 공동체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라.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언제든 완전한 채비를 갖추어야 한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앞서간 이들의 모범을 기억하라 당부한다.
성경읽기(46)-4 ■ 티토에게 보낸 서간 ▲ 배경 : 60년대 초, 첫 번째와 두 번째 투옥 사이에, 바오로는 지중해 연안지역을 순회하면서 크레타 섬의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교회는 쇠퇴하고 와해되고 부패해 있었으며, 주변 사회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었다. 바오로는 그곳을 떠난 후에도 연락을 취하며 그곳 사정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편지는 짧고 친밀감이 있으며 사목적 권고로 가득하다. ▲ 신학적 주제 (1) 크레타 교회가 안고 있는 근본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권위와 관련된 것이었다. 합리적 조직 없이는 공동체가 기능을 하지 못한다. 티토는 신도들에게 장로들을 선발하는 일과 그들의 직무 등에 대해 설명해야 했다. 하지만 권고와 지시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장로들만이 아니었다. 모두가 교정을 받아야 할 형편이었다. 그리스도 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을 변화하였음을 의미하므로 그러한 변화는 우리의 구체적 행위와 생활 자세를 통해 드러나야 한다.
(2) 그리스도인은 반듯한 시민이 되어야 한다. 사악한 통치자에게 굴복해서는 안 되겠지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법에 따라야 한다. 그래야 복음말씀이 손상되지 않을 것이다. (3) 바오로는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의 빛 안에서 윤리문제에 대해 권고한다. 그분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고, 다시 오시는 날엔 당신의 백성에게 축복을 내리고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재림을 기대하며 선업에 열중해야 한다 (2,11-14). 우리는 자신의 행업에 따라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의해 구원받았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2티모 4,7). ☞--------------------------------------------------------☜ ☞ 이번 주 읽어야 할 성경 : <콜로새, 에페소, 티모테오(전체), 티토> ○ ‘로마서’를 다 읽었다( ), 반 정도 읽었다( ), 조금 읽었다( ) ○ ‘로마서’를 읽으며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이 어디였나요? ○ 성명(세례명) : 구역(반) : 다음 주일 봉헌
바오로의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