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역사왜곡 부
고령 양전동 암각화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영주 가흥리 암각화 카자흐스탄의 바위그림
고령 양전동 암각화 시기: 고대/삼국 건립시기/연도:선사시대 소재지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605호 문화재 지정일 : 1976년 8월 6일
태양을 상징한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암면의 곳곳에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것 같은 이형화가 그려져 있다. 형태는 모두 같은 모양으로 위로는 머리카락을, 좌우로는 수염과 같은 털을 그렸다. 그리고 귀·눈·코·입과 같이 구멍을 팠고, 좌우로 뻗어 올라간 뿔을 표현하여 마치 사람의 얼굴모양, 혹은 짐승얼굴모양과도 같아서 ‘가면이라고 부른다
천전리 각석 시대 :선사/석기 건립시기/연도 :선사시대, 신라시대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 전리 산210 문화재 지정번호 :국보 제147호 문화재 지정일 :1973년 5월 4일
상부의 이와 같은 문양들은 본질적으로 신석기시대 무늬토기의 기하학문양과 연결된다 상부의 이와 같은 문양들은 본질적으로 신석기시대 무늬토기의 기하학문양과 연결된다. 표현이 단순, 소박하면서도 명쾌한 무늬토기 문양양식을 이어받아 청동기시대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문양은 곡식이나 음식물 등이 항상 풍요롭기를 바라는 청동기시대인의 기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각석 하부의 명문과 각종 선각화는 신라 6부체제의 발전·변화과정과 내용을 규명해나가는데 주요한 실마리를 제시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반구대 암각화 시기:선사/석기 건립시기/연도 :신석기시대 중기~초기 철기시대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 곡리 문화재 지정번호 :국보 제285호 문화재 지정일 :1995년 6월 23일
이곳에 표현된 동물들이 주로 사냥 대상 동물이고, 이 동물 가운데에는 교미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과 배가 불룩하여 새끼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동물의 모습이 보인다. 이 암각화는 당시 사람들이, 동물들이 많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사냥거리가 많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영주 가흥리 암각화 제작시기/일시 :청동기시대 소재지: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48호 문화재 지정일 :1990년 8월 7일
새기는 방법은 선을 쪼아서 굵은 선으로 표현하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새기는 방법은 선을 쪼아서 굵은 선으로 표현하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고령 양전동 암각화화와 울산 천전리 암각화에서 볼 수 있는 수법이다. 암각화의 내용은 확인할 수 없으나, 선사시대 그 중에서도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추정된다
카자흐스탄의 바위그림 기원 전후부터 3~4세기까지 중앙아시아와 몽골을 중심으로 퍼진 ‘달리는 기마병’ 도상은 비슷한 시기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등장한다. 5~6세기 이후로 추정되는 인근 탐갈르이 지역의 말 탄 기마병 암각화. 이번에는 말의 속력이 더욱 빨라졌다. 말의 앞뒤 다리가 사냥하는 치타 마냥 좌우로 쫙 뻗었다. 같은 시기, 고구려 고분 무용총의 수렵도에도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말이 등장한다. 그동안 국내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중국 화상석과 문헌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고구려 벽화가 중원의 압도적 영향을 받으며 발전해 왔다는 해석은 중국 학계에 의해‘고구려=중국 지방정권’설로 왜곡됐다. 고구려의 수렵도 동북아역사재단이 2005년부터 몽골, 남부시베리아, 중앙아시아, 고비사막 등에서 벌이고 있는 현장조사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져 왔던 북방 유목민족의 문화, 그 중 바위그림(암각화)에 주목했다. 한반도 초기 문화가 중원이 아니라 북방 유목문화와 더 깊이 연관돼 있음을 바위에 새겨진 그림은 명쾌하게 보여준다. 이미 선사시대부터 ㄱ자로 꺾인 말의 앞다리, 사슴뿔 산양뿔이 달린 말 등 유사한 양식의 그림은 흑해 연안에서 시베리아, 몽골, 한반도까지 널리 퍼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