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 5절의 해석에 관한 연구 <박진수 사도요한>
“발표 순서”…는 “논문 목차”…에 따라서 (논문 목차는 print를 참조)
Ⅰ. 서론. 문제 제기: 구두점의 종류와 위치에 따른 해석의 다양성. 바오로의 그리스도론 안에서 9장 5절이 갖는 중요성 Ⅰ. 서론 * 문제 제기: 구두점의 종류와 위치에 따른 해석의 다양성. 바오로의 그리스도론 안에서 9장 5절이 갖는 중요성. * 연구 범위, 연구 방법
빠른 이해를 위해서 “로마서 9장 5절”을 먼저 소개합니다. w-n oi` pate,rej kai 빠른 이해를 위해서 “로마서 9장 5절”을 먼저 소개합니다. w-n oi` pate,rej kai. evx w-n o` Cristo.j to. kata. sa,rka. o` w'n evpi. pa,ntwn qeo.j euvloghto.j eivj tou.j aivw/naj
Ⅱ. 본론 1. 로마서 9-11장에 관한 이해 1. 1. 로마서의 역사적 배경 1. 2. 로마서의 저술 목적 1. 3 Ⅱ. 본론 1. 로마서 9-11장에 관한 이해 1.1. 로마서의 역사적 배경 1.2. 로마서의 저술 목적 1.3. 로마서에서 9-11장의 이해 1.3.1. 로마서의 구조 1.3.2. 로마서에서의 9-11장의 위치 1.3.3. 로마서 9-11장의 구조와 내용
1.3. 로마서에서 9-11장의 위치 -F.C. Bauer: 새로운 관점의 해석을 제시 -로마서 1-8장은 ‘믿음에 의해’ 의화되고 구원될 수 있다는 내용. 그렇다면 먼저 불리움을 받은 이스라엘의 구원문제가 제기 -9-11장은 유다인 출신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문제를 다루면서,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이스라엘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서술한 부분(이스라엘에 우호적 분위기).
2. 로마서 9장 5절에 관한 이해 2. 1. 9장 1-5절의 본문에 관한 구조적 고찰 2. 2 2. 로마서 9장 5절에 관한 이해 2.1. 9장 1-5절의 본문에 관한 구조적 고찰 2.2. 9장 1-5절의 구조를 반영한 번역 2.3. 9장 1-5절이 로마서 9-11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2.4. 9장 5절의 해석상의 문제점 2.4.1. 그리스어 수사본에서의 구두점 문제 2.4.2. 교부들의 해석 2.4.3. 현대 성서 주석학자들의 견해
2.5. 9장 5절 주석 2.5.1. 9장 1-4절 주석 2.5.2. 9장 5절 주석 2.6. 9장 5절의 이해에 관한 두 가지 상반된 관점 2.6.1.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고백 2.6.2. 하느님에 대한 찬미가로 이해
2. 6. 1.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고백 2. 6. 1. 1. to. kata. sa,rka 구절에 관한 문제 2. 6. 1 2.6.1.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 고백 2.6.1.1. to. kata. sa,rka 구절에 관한 문제 2.6.1.2. o` w'n 으로 시작하는 찬미가 2.6.1.3. euvloghto.j의 위치 문제 2.6.1.4. 문맥의 흐름
2.6.2. 하느님에 대한 찬미가로 이해하는 관점 2.6.1. 다른 서간들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론과의 문제 2.6.2. 문맥의 흐름
Ⅲ. 결론 1. 결론을 내리기 위한 접근 1. 1. 문법적인 문제 1) to. kata Ⅲ. 결론 1. 결론을 내리기 위한 접근 1.1. 문법적인 문제 1) to. kata. sa,rka 구절에 관한 문제 뜻- ‘육으로는’ 근거- ‘육으로’라는 한정을 짓는 것이므로, 뒤에는 다른 차원의 것이 나와야한다. 따라서, 뒤의 찬미가는 그리스도를 수식한다고 주장.
평가- 하지만 to. kata. sa,rka 구절이 필연적으로 뒤에 그러한 내용을 수반해야 한다는 어떠한 문법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1코린 10,18과 2코린 1,17 등 에서도 (to.) kata. sa,rka 가 나오는데, 육적인 것은 넘어서는 다른 차원의 내용을 수반하지 않는다. 따라서 Metzger의 주장대로, 단지 그 가능성만을 언급할 수 있을 뿐, 그리스도에 대한 찬미가로 여길 수 있는 결정적 증거는 되지 못한다.
2) o` w'n 으로 시작하는 찬미가 뜻- ‘만물 위에 계신 하느님은 찬미받으소서’ 근거- 바오로 서간 안에서 찬미가는 항상 선행되는 말들과 연결 w'n 이라는 분사의 사용은 관계절임을 명시 평가- w'n 은 eivmi, 동사의 주격 현재 분사 단수형. 분사로 시작되는 구문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앞에 있는 선행사와 연결 되는 것이 타당하다.
3) euvloghto.j의 위치 문제 뜻- ‘찬미받으소서’ 근거- 하느님을 찬미하는 경우 시편 한 곳만을 제외하고 euvloghto.j 는 항상 qeo.j 보다 앞에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qeo.j의 뒤에 위치. 또한 셈족의 언어 습관에 비추어 보아도 항상 하느님 앞에서 수식. 바오로가 유독 9장 5절에서만, 이러한 용례와 다른 표현을 사용했을 것이라 보기 어렵다. 평가- euvloghto.j의 위치 문제는 그리스도에 대한 찬미가로 여길 수 있는 문법적인 분명함을 지닌다.
1.2. 문맥의 흐름에 따른 문제 1) 9,1-5 안에서 5절의 해석을 시도 1-3절에서는 동족 이스라엘에 대한 바오로의 슬픔, 4절에서 그러한 이스라엘에 베푼 하느님의 은총들이 나열. 2) 9-11장 안에서 5절을 이해 9-11장은 구원 역사 안에서 이스라엘의 문제를 다루며, 유다인들이 하느님의 구원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 아님을 설명. 즉 유다인들의 입장과 상황을 최대한 배려하며 쓰여진 글. 유다인의 입장에서 글을 쓰면서 그리스도를 하느님과 동일시하지는 않았을 것.
1.3. 바오로의 그리스도론과의 관계 바오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모습 안에 계시고’, ‘하느님과 동등한 분’ 으로, 그리고 ‘주님’으로 고백하고 ‘하느님의 아들’ 이라고 부른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선재성을 인정. 하지만 ‘그리스도는 하느님이시다’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들어 높이는 것 역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인 것. 즉 하느님과의 위격적인 ‘명백한 구분’ 속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고백. 따라서 9장 5절에서도 그리스도와 하느님은 구분되어야 함.
1.4. 신약 성경에서 예수를 하느님을 지칭하는 구절 히브리서, 티토서, 요한계 문헌 등에서 예수님 혹은 말씀을 하느님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히브리서는 AD 80-90년, 티토서는 AD 100년, 요한계 문헌 AD 90-110년 경에 저술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느님이란 칭호를 직접적 으로 사용한 것은 8-90년대 이후. AD 58년 경에 저술된 로마서에서, 게다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던 유다인들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둔 단락에서 그러한 표현이 싹트고 있었다 하더라도 바오로가 그것을 사용했을 것이라 보기 힘들다.
2. 9장 5절 해석에 관한 결론 문법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 2. 9장 5절 해석에 관한 결론 문법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바오로가 가지고 있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안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 ‘문맥의 흐름’과 ‘바오로의 그리스도론’은 9장 5절의 해석을 ‘하느님을 향한 찬미가’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문법적인 문제는 ‘그리스도께 대한 찬미가’의 견해를 분명하게 지지하므로, 그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문법적인 문제는 ‘그리스도께 대한 찬미가’의 견해를 분명하게 지지하므로, 그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장 5절이, 하느님께 대한 독립된 찬미가로 이해될 때, 바오로 사도가 의도한 본래적 의미에 더 가까울 것이라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린다. “그들은 저 조상들의 후손이며, 그리스도께서도 육으로는 그들에게서 나셨습니다. 만물 위에 계신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로마 9,5)
Ⅳ. 연구를 마치며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저버린 동족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많은 은총을 주신 하느님에 대한 감사의 찬미 노래. 이것이 9장 5절의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설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나는 어떠한가? 먼저 불리움을 받은 유다인들보다도 더 많은 은총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그러한 은총들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다른 누군가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어주어야 한다면, 그에 합당하게, 기쁘게 잘 살아야 한다 다른 누군가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어주어야 한다면, 그에 합당하게, 기쁘게 잘 살아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고,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바오로의 바램처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나라가 여기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