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His Seventy-Fifth Birthday - Walter Savage Landor 일흔 다섯 살 생일에 부쳐 -월터 새비지 랜더 I strove with none; for none was worth my strife; Nature I loved, and next to Nature, Art; I warmed both hands before the fire of life; It sinks, and I am ready to depart. 나는 아무와도 싸우지 않았노라, 아무도 싸울 상대가 아니었기에 자연을 나는 사랑하였고, 자연 다음엔 예술을 사랑했노라 나는 삶의 불 앞에서 두 손을 쬐었노라 그 불길 가라앉으니 나 이제 떠날 준비되었노라
"Pippa's Song" from Pippa Passes -Robert Browning The year's at the spring, And day's at the morn; Morning's at seven; The hill-side's dew-pearl'd; The lark's on the wing; The snail's on the thorn;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일 년 중 지금은 봄 하루 중엔 아침 일세 아침은 일곱 시 산언덕에 맺힌 이슬 진주되어 빛나고 종달새는 하늘에 달팽이는 가시덤불에 하나님 하늘에 계시오매 인생만사가 그릇됨이 없어라 해는 봄 날은 아침 아침은 일곱시 산비탈은 이슬로 진주가 맺혔고 종달새는 날개를 펴고 날며 달팽이는 가시나무 위에서 기고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니 만물이 올바르구나!
도연명의 시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봄비 내려 사방 연못 물이 가득코 여름 구름 뭉게뭉게 기이하고나 가을 달 높이 떠서 휘황찬란코 겨울 등성 눈 속에 빼어난 외솔
-효도(孝道)합시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조용하게 있고 싶어도 바람이 멎어주질 않고 아들‧딸은 어버이를 봉양하고 싶어도 어버이가 기다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