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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포토(geo-photo)를 잘 찍으려면......
2013년 6월 4일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지오포토(geo-photo)를 잘 찍으려면...... 2010 2012 부산대학교 지리교육과 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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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eography, Cartography, Photography : GEOGRAPHY의 소통 수단
추상화, 일반화의 정도가 가장 낮은 사진이 소통을 위한 적절한 도구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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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경사진, 보도사진, 지오포토 풍경사진 : 자연으로부터 추출한 영상미를 통해 미학적, 서정적 정서를 끄집어내는 작업. * 비평가나 관객의 몫 보도사진 : 영상 언어를 통해 사실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작업 * 편집데스크, 구독자, 시청자의 몫 지오포토 : 사진을 통해 공간정보의 전달, 저장, 해석하는 작업 * 평가 매커니즘이나 피드백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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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오포토(geo-photo)란? 지리학적 상상력의 정의 사람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시공간 속에 자리매김하는 메커니즘, 다시 말해 공간 속에서 세상을 읽는 또 다른 눈. 지리학적 상상력의 구현 지리정보 수집 – 지리학적 사실에 질서 부여 – 지리학 개념을 구성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나 행위에 기여하는 사진 - 지오포토 * 결국, 지오포토란? by the geography : 지리학자가 for the geography : 지리학적 소통을 위해 of the geography : 지리학적 컨텐츠를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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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오포토의 대상, 범위, 기여? 지오포토의 대상 : 지리학적 개념 수평적 배열(패턴) : 형상, 색상, 반복성, 규칙성 수직적 기복 차 : 입체감 지오포토의 범위 40,000㎞ < 4,000㎞ < 400㎞ < 40㎞ < 4㎞ 지리 단위, 경관 단위마다 상이 - “산간 분지” 경관의 발굴 - 경관의 명명 - 경관의 평가 – 경관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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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오포토를 잘 찍으려면 1. 주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셔터를 눌러라. 2. 심도를 깊게 하라. 3. 고가의 렌즈에 집착하지 마라. 4. 금과옥조와 같은 사진 룰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라. 5. 역광을 즐기지 마라. 6.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 7. 가급적 다가서라. 8. 스케일 바를 꼭 넣어라. 9. 삼각대와 릴리즈를 사용하라. 10. 캐비닛 속에 보관하려면 사진을 찍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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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셔터를 눌러라. 지리학적 용어로 정의할 수 없는 사진은 소용이 없다.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사진만 보아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 수 있거나, 지리학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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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도를 깊게 하라. 전경, 중경, 원경 모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프레임을 구성하라. 흔히 지오포토에는 전경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전경은 주제에 대한 배경과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더해 준다. 따라서 조리개를 좁힐 수 있을 만큼 좁혀 노출 시간을 최대한으로 하되, 사진기를 들고 찍을 경우 노출 시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허용하라. 1/60초 보다 길 경우, 흔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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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가의 렌즈에 집착하지 마라. 동일한 화각의 렌즈라고 하더라도 메이커마다 그리고 렌즈 밝기에 따라 그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10배나 더 비싼 것도 있다. 고가의 렌즈에서 더 훌륭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하지만 핸드폰 카메라, 똑딱이 카메라, DSLR 카메라, 중형 DSLR로 갈수록 화소 수와는 관계없이 CCD의 면적이 커지며, CCD가 넓을수록 렌즈의 성능 향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섬세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판형이 깡패’라는 말은 디지털카메라에도 적용되니, 고가의 렌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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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과옥조와 같은 사진 룰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라.
지오포토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삼분할의 법칙과 같은 사진 구도의 법칙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어떤 경우 사진 한가운데 무엇을 넣을지 결정하면, 그것의 배경이 되는 다른 요소들은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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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광을 즐기지 마라. 대부분의 사진 전문가들은 순광에 의한 사진을 그림엽서 사진이라 폄하하면서 순광을 피한다. 하지만 지오포토는 정보 전달이 목적이므로, 실루엣, 움직임, 배경 제거, 초점이 맞지 않는 전경 등으로 추상화 된 사진은 정보 전달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가능하면 구름이 없는 맑은 날 순광에 의한 사진일수록 정보 전달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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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 공간(배경) 속에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높은 곳에 올라 아래로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어라. 평면적 구조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얻을 수 있다. 불필요한 전경이 제거되는 효과도 있으나, 주제가 공간 속에서 너무 작게 표현될 위험도 있고 불필요한 배경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주제가 훼손될 수도 있다. 이는 광각렌즈에 의한 사진이 의외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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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급적 다가서라. 가급적 주제에 다가서서 주제로 프레임을 가득 채워야 한다. 이럴 경우 불필요한 요소들이 제거되어 주제에 대한 정보 전달력이 향상된다. 의외로 표준 렌즈나 망원렌즈를 이용한 사진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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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케일 바를 꼭 넣어라. 가능하다면 주제나 부제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스케일이 될 수 있는 사물을 사진 속에 포함시켜라. 자동차, 사람, 전봇대, 등. 하지만 구도나 주제를 방해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진을 보는 사람이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거나 프레임의 구석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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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삼각대와 릴리즈를 사용하라. 장기간 여행을 하다 보면 카메라, 추가 렌즈마저도 그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물며 삼각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자동 노출일 경우 대부분 노출 시간이 짧아 흔들림은 없으나 심도가 얕아지므로, 심도를 깊게 할 목적이라면 삼각대와 릴리즈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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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캐비닛 속에 보관하려면 사진을 찍지 마라. 사진을 찍고 그것을 분류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쓰레기보다 못하다. 사진을 자료로 이용할 생각이라면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촬영을 하고 난 다음날 무조건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필름카메라의 경우 바로 다음날 현상소에 맡기고, 찾자마자 무조건 정리하는 습관은 사진을 잘 찍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잘못된 사진이거나 두 장 이상 같은 사진이라면 즉시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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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학문공동체로부터 독립된 학문으로 인정 받고, 대중으로부터 유용한 학문으로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세계화와 근대 지리학 * 16세기 식민제국주의 : 지리상이 대발견과 식민지 개척에 요구되는 지리, 지도 정보의 제공 * 19세기 상업제국주의 : 저렴한 재화 산지와 값싼 노동력 공급처에 대한 지리 정보의 제공 * 공통점 :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는 수단을 제공하거나, 물리적 거리라는 한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제국주의 첨병 학문으로 복무 * 21세기의 세계화 : 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에 대한 무제학적 접근이 가능해졌고, 교통수단의 발달하고 국가간 장벽도 거의 사라짐으로써, 거리-의존 지리학과 상업지리학 몰락 “어떻게 해야 학문공동체로부터 독립된 학문으로 인정 받고, 대중으로부터 유용한 학문으로 사랑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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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지리학과 지리학자란? 인문학적 향기, 사회과학적 예리함, 자연과학적 엄밀성을 지닌, 그리고 그 지역 언어로 무장된 르네상스식 만능인, 교양인, 학문적 딜레땅뜨, 혹은 자유인. 16세기 이래 팽창 정책의 첨병에 선 유럽의 지식인, 특히 19세기 영국의 식민제국주의자의 전위, 제국주의적 호기심으로 무장된 쇼비니스트,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지식 전사. 1. 지리학자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 한다면, 그는 결코 지리학이라는 지혜의 문을 통과할 수 없다. 2. 답사를 소홀히 하면서 지리학을 공부하겠다는 뻔뻔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작할 때부터 자신은 절대로 지혜의 문을 통과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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