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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꼭지로 간추린 스페인 문학사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종탁 교수
10꼭지로 간추린 스페인 문학사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종탁 교수 이베리아 반도의 문화와 예술 <스페인, 포르투갈 문학>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2016 그랜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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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 시드의 노래 El Cantar de Mio 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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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의 본명: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 (1043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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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Cantar de la afrenta de Corpes.
시드가 온 식구랑 발렌시아에 사는데 까리온의 왕자 두 사위도 있었더라. 침상에 누워 시드가 낮잠을 자는데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오? 사자가 우리를 뛰쳐나온 것이라. 궁궐 안이 온통 겁에 질린 가운데 [..] 시드가 팔꿈치를 괴더니 벌떡 일어나 망토를 목에 두르고 사자 쪽으로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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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시드 앞에서 부끄러워 머리를 숙이고 코를 박았는데 장군님이 사자의 목을 잡아서 우리로 끌고 가 처넣으니
III. 꼬르뻬스 숲에서의 모욕 사자가 시드 앞에서 부끄러워 머리를 숙이고 코를 박았는데 장군님이 사자의 목을 잡아서 우리로 끌고 가 처넣으니 모든 사람이 경탄하며 궁궐 안 처소로 돌아가더라. 시드가 두 사위를 찾아도 없는지라 사람들이 불러도 대답들이 없구나. 찾아내 보니 핏기를 잃었더라.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었는지 아시오? 시드가 영을 내려 금했지만 모두가 두 사위를 겁쟁이로 여기니 까리온의 왕자들이 앙심을 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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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중세 시대 문화의 전파자: 소리광대 Jug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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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신의 책 Libro de Buen Amor
작은 여인과 견줄 만한 게 무엇 이더냐. 지상의 낙원이요 커다란 위안 이며, 유희와 기쁨, 희락과 축복이라. 칭찬보다 시험해 봄이 나을 것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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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del Arcipreste de Hita, Juan Ruiz
난 항상 큰 여자보다 작은 여자 를 좋아했소. 큰 악에서 피하는 건 잘못이 없 나니! 악은 적게 취하라, 현인의 말씀 이니 그런즉 여자 중에서 작은 여자가 최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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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 셀레스티나 La Celestina 1502년 21장의 ≪칼리스토와 멜리베아의 희비극≫ 출간.
1502년 21장의 ≪칼리스토와 멜리베아의 희비극≫ 출간. “나는 멜리베아 신자야, 멜리베아를 경배하고, 멜리베아를 믿으며, 멜리베아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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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나의 사상과 성격 “내가 누구냐, 셈쁘로니오? 혓바닥 함부로 놀리지 마. 내 흰머리 를 얕보지 말아. 나도 하나님이 만든 늙은이야, 남들보다 못하지 않아. 저마다 직업이 있듯이 나도 내 직업 갖고 살아, 아주 깨끗 하게. 날 찾지 않는 사람은 나도 안 찾아. 사람들이 내 집에 와서 나를 불러내고, 내 집에서 나한테 부탁을 해. 내가 옳게 살든지 그르게 살든지 하나님이 내 마음의 증인이셔. 너 화난다고 나를 함부로 대할 생각 말아. 정의는 모두를 위해 있어. 모두에게 공 평하다구. 내가 여자지만 너희들 똑똑한 만큼 내 말도 존중 받을 거야. 내가 내 집에서 내 돈 갖고 있는 거 참견 마라. 그리고 너 빠르메노 말이지, 네가 내 비밀을 알고 나와 네 불쌍한 에미 사 이에 있은 일들을 안다고 해서 너한테 꼼짝 못할 거라고 생각하 면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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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녀 테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 Santa Teresa, San Juan de la Cr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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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어두운 밤 Noche oscura del alma
어느 캄캄한 밤 사랑에 불붙어 조바심 내며, 오, 행복한 모험이여! 난 정적에 잠겨 있는 집을 살그머니 나왔네. [..] 오, 밤이여, 그대가 인도하였네! 오, 새벽보다 더 친절한 밤이여! 오, 밤이여, 그대가 님과 나를 하나 되게 해주었고, 난 님 안에서 다른 사람이 되었 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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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 Lazar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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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돈키호테 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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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21장. 투구인가, 대야인가? “산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아나? 이 유명한 마술 걸린 투구 가 그만 우연하게도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의 손에 굴러 떨어졌던 게 분명해. 그래서 멋도 모르고, 그 게 순금덩어리라는 것만 보고 돈이 탐나 절반은 녹여버리고, 나머지 절 반으로는 자네 말마따나 이발사의 대야 같은 걸 만들었나 봐. 하지만 어쨌든 간에, 모양이 바뀐 건, 그게 뭔지 잘 알고 있는 나에게는 아무 상 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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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돈 환 Don Juan “세비야는 나를 바람둥이라 고 부른다. 이 세상에 가장 큰 즐거움은 여자를 농락하고
정조를 뺏은 후 차버리는 것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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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환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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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생은 일장춘몽8. 인생은 일장춘몽 La vida es sueño
세상은 이상야릇한 곳이어서 산다는 게 사실은 꿈에 지나지 않아. 내가 이제 경험하여 아나니 사람은 깨어나기 전 까진 사는 것이 실제라고 꿈을 꾸는 거야. 왕은 자신이 영원히 왕이라고 꿈꾸며 그 잘못된 생각 속에서 명령하고 다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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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os de Segismundo
“인생이 무엇인가? 하나의 열망. 인생이 무엇인가? 하나의 환 상, 하나의 그림자, 하나의 거짓 말. 가장 큰 행복도 사소한 것 인생 자체가 꿈이고 꿈은 꿈일 뿐.” “결국 인간의 모든 행복은 꿈과 같이 지나가나니 이제 나는 내게 주어진 시 간을 선용하고자 하노라 잘못이 있으면 용서를 청하 고 또 용서를 할 줄 아는 것이 바로 고귀한 마음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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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나무노 Unamuno 하나님, 살아있는 동안은 의심을, 죽어서는 순수한 믿음을 주소서. 살아서는 생명을 주시고
죽으면 죽음을 주소서. 하나님, 삶과 함께 죽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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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as de Unam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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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또니오 마차도 Antonio Mach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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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또니오 마차도 Antonio Machado
나그네여, 그대의 발자국이 Caminante, son tus huellas 길이지 딴 건 없네 el camino, y nada más; 나그네여, 길이 따로 있나, caminante, no hay camino, 걸으면 길이 된다네 se hace camino al andar. 걸으면 길이 되고, Al andar se hace camino, 고개를 돌려 뒤를 보면 y al volver la vista atrás 오솔길이 보이지만 se ve la senda que nunca 다시 밟을 수는 없는 길이라네 se ha de volver a pisar. 나그네여, 길이 따로 있나, Caminante, no hay camino, 바다에 난 항적(航跡)뿐이라네 sino estelas en la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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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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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ico García Lorca, Juan Mayo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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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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