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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 증거성, 의외성 통사론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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樣態(modality)의 槪念 文章/節이 나타내는 命題/事態에 對한 (話者의) 主觀的 態度/判斷을 나 타내는 範疇.
主觀性(subjectivity)과 相互主觀性(intersubjectivity) 文章類型(sentence type)은 話者가 自身의 發話가 聽者에게 어떤 意圖로 理解될 것인가와 關連됨. 相互主觀的(話者, 聽者 둘 다 關連됨) 樣態: 主觀的(話者만 關連됨) 누구의 態度인가? 話者로 限定하는 立場: 朴載蓮 主語/動作主 中心 樣態를 樣態에서 除外하거나 庶子 取扱. 主體(主語의 指示對象, 動作主)도 包含하는 立場 主語/動作主 中心 樣態를 認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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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理學의 發展에 따른 種類 命題論理(propositional logic)
古代 그리스에서 始作 命題의 內部構造를 分析하지 않고 한 덩어리로 봄. 命題(들)로부터 다른 命題를 導出하는 推論規則(inference rule)을 硏究. P→Q, P ∴Q (modus ponens) P→Q, ~Q ∴~P (modus tollens) ~(P&Q) ≡ ~P ∨ ~Q ; ~(P∨Q) ≡ ~P & ~Q (de Morgan’s law) 述語論理(predicate logic) Frege에 依해 開發됨. 命題의 內部構造를 述語(predicate)와 (論)項(argument, term)으로 分析 量化詞(quantifier) 導入 ∀: 普遍量化詞, 全稱量化詞, universal quantifier ∃: 存在量化詞, existential quantifier 述語-論項 構造와 量化詞를 바탕으로 推論規則의 範圍를 넓힘. ∀x[Px→Qx], Pa→Qa (universal instantiation), Pa ∴Qa (modus ponens) ∀x[Px] ≡ ~∃x[~Px] ; ∃x[Px] ≡ ~∀x[~Px] ; ~∀x[Px] ≡ ∃x[~Px] ; ~∃x[Px] ≡ ∀x[~Px] 樣相論理(modal logic) 樣相演算子(modal operator), 可能世界(possible world) 導入 □: 必然性 演算子(necessity operator) : 普遍量化詞와 비슷 □P : 모든 可能世界에서 P가 참이다. ◇: 可能性 演算子(possibility operator) : 存在量化詞와 비슷 ◇P : P가 참인 可能世界가 적어도 1개 있다. 樣相演算子와 關連된 推論規則 補完. □P ≡ ~◇~P ; ◇P ≡ ~□~P ; ~□P ≡ ◇~P ; ~◇P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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哲學의 3大 下位分野 및 樣相과의 關係 存在論(ontology) ≒ 形而上學(metaphysics)
世界에 어떠한 것들이 存在하는지 그것들은 어떻게 分類되는지 (computer science의 ontology) 卽, 世界가 어떠어떠한지를 探究 認識論(epistemology) 世界가 어떠어떠한지를 人間이 어떻게, 어디까지 알 수 있는가 참된 認識/知識이란 무엇인가를 探究 knowledge : justified true belief 倫理學(ethics) ≒ deontology (그리스어 deon "obligation, duty“) 어떤 行爲가 옳고 어떤 行爲가 그른가 옳음, 善, 正義란 무엇인가 어떤 行爲는 해도 되고, 어떤 行爲는 하면 안 되고, 어떤 行爲는 해야 되는가 卽, 當爲의 問題를 다룸. 樣相演算子가 붙기 以前의 命題가 存在論的 性格을 띤다면, 樣相演算子는 여기에 epistemic한 意味나 deontic한 意味를 더해 줌. epistemic modality, deontic modality 當爲論理(deontic logic): 樣相論理의 下位分野 義務(obligation) 演算子 O: 普遍量化詞, 必然性 演算子와 비슷 許容(permission) 演算子 P: 存在量化詞, 可能性 演算子와 비슷 OA ≡ ~P~A ; PA ≡ ~O~A ; ~OA ≡ P~A ; ~PA ≡ 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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樣態의 下位範疇 (通說) 認識 樣態(epistemic modality) 當爲 樣態(deontic modality)
命題의 確實性에 對한 判斷, 믿음의 程度(commitment)를 나타냄. 例: 確實性(certainty), 蓋然性(probability), 可能性(possibility) 當爲 樣態(deontic modality) 事態의 바람직함에 對한 判斷을 나타냄. 또는 事態의 發生 責任이나 權利가 事態 內의 特定 參與者에게 있음을 나타냄. 例: 義務(obligation), 許諾/許容(permission) 動的 樣態(dynamic modality) 事態의 發生 可能性을 左右하는 原因이 事態 內部의 參與者에게 있음을 나타냄. 例: 能力(ability), 意圖(intention, willingness), 바람(wish) 感情 樣態/評價 樣態(emotive modality, evaluative modality) 命題에 對한 感情的 態度를 나타냄. 例: 놀라움, 遺憾스러움, 아쉬움, 後悔, 多幸으로 여김, 두려움, 警戒心 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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樣態의 下位範疇를 區分하는 基準 態度/判斷의 對象이 命題인가 事態/事件인가 命題/事態에 對한 態度/判斷이 누구의 것인가
命題 樣態(propositional modality) 事件 樣態(event modality)/事態 樣態 命題/事態에 對한 態度/判斷이 누구의 것인가 話者 中心 樣態(speaker-centered modality) 動作主 中心 樣態(agent-centered modality) 樣態 意味의 作用域(scope)이 事態 全體에 미치는가, 아니면 事態 內部 의 特定 參與者에게 樣態的 힘(force)이 쏠려 있는가 事態 樣態 參與者 樣態(participant modality) 動作主 樣態(agent modality) 被動作主 樣態(patient modality) 英語 ‘be worth -ing’, 韓國語 ‘-을 만하-’, ‘-음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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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語의 樣態 表現들 must should may can ① 推理된 確實性(inferred certainty)
He must be at home now. He must have been in Seoul then. ② 强한 義務(obligation): He must go home now. should ① 强한 蓋然性(probability) / 推測 He should be at home now. ② 弱한 義務(obligation): He should go home now. may ① 可能性: He may be at home now. ② 許諾: You may come in. can ① 可能性: He can be at home now. ② 許諾: You can go home now. ③ 能力: He can sw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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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語 樣態 表現의 特徵 主로 補助 用言 構成으로 나타나고 副詞로도 많이 나타남. 認識 樣態 當爲 樣態 感情 樣態
must, should, can maybe, perhaps, probably -겠-, -을 것이-; 아마 當爲 樣態 must, should, may -어야 하-, -어도 되- 感情 樣態 unfortunately, regretably 多幸히, 遺憾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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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語의 樣態 表現들 -어야 하- -어도 되- -을 수 있- -ㄹ 줄 알-: 能力 例: 철수는 水泳을 할 줄 안다.
① 事態 樣態의 義務 例: 이번 달 內에 비가 100mm 以上 와야 한다. ② 動作主 樣態의 義務 例: 철수는 來日까지 宿題를 끝내야 한다. -어도 되- ① 事態 樣態의 許諾 例: 비가 안 와도 된다. ② 動作主 樣態의 許諾 例: 너는 내 房에 들어와도 된다. -을 수 있- ① 可能性 例: 來日 비가 올 수도 있다. ② 能力 例: 철수는 水泳을 할 수 있다. -ㄹ 줄 알-: 能力 例: 철수는 水泳을 할 줄 안다. -ㄴ/ㄹ 듯하-: 强한 蓋然性/推測 例: 철수가 서울에 있는 듯하다 -ㄴ/ㄹ 것 같-: 强한 蓋然性/推測 例: 곧 비가 올 것 같다. -ㄹ 법하-: 弱한 蓋然性 例: 그건 일어날 법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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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語의 樣態 表現들 -을 만하- -음직하- -을라: 警戒心/警告 -을걸/-을 것을: 後悔 -겠-: 推測, 意圖
① 弱한 蓋然性 例: 불이 날 만해서 났구나. ② 動作主 樣態 能力 例: 철수 程度면 이런 冊을 읽을 만하겠지. ③ 被動作主 樣態 蓋然性 例: 그 冊 읽을 만하니? 한 番쯤 읽어 볼 만한 冊이다. -음직하- ① 弱한 蓋然性/推測 例: 只今쯤이면 一行이 目的地에 到着했음직하다. ② 被動作主 樣態 蓋然性 例: 바람직하다, 먹음직하다, 이 冊도 읽어 봄직하다. cf. 英語 be worth -ing -을라: 警戒心/警告 -을걸/-을 것을: 後悔 -겠-: 推測, 意圖 -을 것이다, -을 거다: 推測, 意圖 -어야지: 意圖, 義務?(平敍形), 義務?(疑問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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叙法(mood) 樣態的 意味의 差異를 動詞의 活用을 通해 必須的, 體系的으로 나타내는 文法現象/文 法範疇
意味範疇로서의 樣態가 多樣한 要素(語彙要素 包含)에 依해 實現될 수 있는 데 比해 叙法은 動詞 屈折로 實現되고, 極少數의(大蓋 2箇) 項들이 꽉 짜인(tight) 體系를 構成 하는 境遇로 制限하는 것이 普通임. 卽, 樣態 要素 中 文法化의 程度가 매우 높은 境遇로 制限. 유럽의 傳統文法에서 叙法 體系를 이루는 두 項을 indicative mood, subjunctive mood라 불러 왔음. indicative mood 直說法 subjunctive mood 종속법, 접속법 主로 從屬節(subordinate clause)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음. 日本에서 ‘接續法’이라 飜譯하여 韓國에서도 널리 쓰이게 됨. 語源的 意味에 忠實하자면 ‘從屬法’이 더 適切하다는 意見도 있음. (洪在星) 프랑스語 等에서는 indicative-subjunctive 對立이 比較的 뚜렷한 데 比해 英語에서는 subjunctive가 條件節 等 매우 制限된 構文에서만 쓰이게 되었음. 그래서 日本의 英文法에서는 subjunctive를 假定法이라 飜譯. 韓國의 一部 學者들도 subjunctive를 假定法이라 飜譯 (例: 林東勳) Papua 諸語에 대한 類型論的 硏究에서는 이 두 項을 realis, irrealis라 불러 왔음. 이 둘은 事實上 同一한 것으로 보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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例示 스페인語 Amele (Pap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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樣態와 叙法의 關係 叙法을 文章類型과 같은/비슷한 槪念으로 쓰는 立場 樣態와 叙法을 意味範疇 對 文法範疇의 關係로 보는 立場
Lyons (1968), (林東勳) 樣態와 叙法을 意味範疇 對 文法範疇의 關係로 보는 立場 高永根 等 通說: realis(indicative) 對 irrealis(subjunctive)의 2元 對立을 보이는 꽉 짜인(文法 化의 進展 程度가 높은) 體系만을 叙法으로 認定 朴鎭浩-朴병선(2001): 叙法을 넓게 보는 立場 樣態와 叙法을 密接히 關連짓지 않는 立場 朴載蓮, 林東勳 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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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爲樣態, 認識樣態 사이의 體系的 多義性(systematic/regular polysemy)
하나의 樣態 要素가 當爲樣態的 用法과 認識樣態的 用法을 함께 갖는 現象이 많은 言語에서 觀察됨. 英語 must: “~해야 한다”, “-임에 틀림없다” 英語 may: “~해도 된다”, “~일 수 있다” 韓國語 ‘-을 수 있-’: 許諾/能力, 可能 樣態 意味의 强度(force)가 같은 것끼리 對應 must: 當爲樣態에서나 認識樣態에서나 强한 force may, can: 當爲樣態에서나 認識樣態에서나 弱한 force 大蓋 두 用法 中 當爲樣態 用法이 먼저 存在하고 이로부터 認識樣態 用法이 생겨남. 이 두 用法 사이의 關係는 隱喩: Sweetser may의 當爲樣態 意味: 어떤 行爲를 하는 데에 障碍物이 없다 may의 認識樣態 意味: 前提로부터 結論을 導出하는 데에 障碍物이 없다 must의 當爲樣態 意味: 어떤 行爲를 하는 것이 必須的이다 must의 認識樣態 意味: 前提로부터 結論이 必須的으로 導出된다 換喩로 보는 立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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認知言語學의 古典 隱喩에 對한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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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據性의 槪念 文章에 表現된 情報를 어떠한 經路를 通해 入手했는가, 卽 情報의 根源 (information source)를 나타내는 文法範疇 英語의 ‘reportedly’ 같은 語彙要素도 傳聞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語彙要 素이기 때문에 證據性 標識로는 看做되지 않는다. 情報의 根源을 나타내는 語彙要素는 모든 言語에 다 存在하지만, 情報의 根源을 나타내는 文法要素는 모든 言語에 다 存在하는 것은 아니다. 500箇 以上의 言語를 調査한 Aikhenvald(2004)에 따르면 全世界 言語의 約 1/4에만 證據性이 文法範疇로서 存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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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據性 範疇에 屬하는 用法들 ①視知覺 (visual perception)
②視覺 以外의 知覺 (non-visual perception) ③內的 思惟, 內省 (introspection, endophoric reflection) ④知覺 證據를 바탕으로 한 推理 (inference based on perceptual evidence) ⑤一般的 事實을 바탕으로 한 推論 (reasoning based on general assumption, presumptive, assumptive) ⑥傳聞 (hearsay, quo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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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ana의 事例 Juse iɾida di-manika-ka (①視知覺)
Jose football 3sgnf-play-REC.P.VIS ‘Jose has played football (we saw it)’ Juse iɾida di-manika-mahka (②其他 知覺) Jose football 3sgnf-play-REC.P.NONVIS ‘Jose has played football (we heard it)’ Juse iɾida di-manika-nihka (④推理) Jose football 3sgnf-play-REC.P.INFR ‘Jose has played football (we infer it from visual evidence)’ Juse iɾida di-manika-sika (⑤推論) Jose football 3sgnf-play-REC.P.ASSUM ‘Jose has played football (we assume this on the basis of what we already know)’ Juse iɾida di-manika-pidaka (⑥傳聞) Jose football 3sgnf-play-REC.P.REP ‘Jose has played football (we were t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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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據性 槪念空間의 分割 樣相 朴鎭浩(2011b,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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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據性과 相의 關係 文法化의 進展 程度가 낮은 迂言的 構成들 가운데, 相이나 樣態 關連 意味를 核心 意味成分으로 가지면서 證據性이나 意外性의 意味成分을 附加的으로 가 지는 것이 있을 수 있다. 結果相(resultative aspect)이나 完了相(perfect aspect)은 過去에 일어난 事件이 남긴 現在의 結果에 注目하는 文法範疇인데, 그 焦點이 現在의 結果에 있는 것이 아니라 現在의 結果로부터 過去에 일어난 일을 推理 하는 데 맞춰지면 推理의 證據性과 매우 비슷하게 된다. 따라서 結果相/完了相 要素가 推理의 證據性을 附加的인 意味로 지니는 일이 흔히 있다. 反對로 進行相(progressive aspect)이나 連續相(continuous aspect) 要素는 눈앞에서 現在 벌어지고 있는 일을 敍述하는 것이 一般的이므로 直接 經驗의 證據性을 附加的인 意味로 지닐 수 있다. 現代 韓國語의 ‘-어 있-’이나 ‘-고 있-’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中世 韓國語에서 形容詞와 結合하여 “一時的 狀態(temporary state)”(連續相)를 나타내 는 ‘-어 잇-’의 用例를 보면 直接 經驗에 依해 얻어진 生生한(現場感 있는) 情報를 나타내 는 證據性의 附加的 意味를 종종 看取할 수 있다(朴鎭浩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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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理/推論의 方向 結果相의 對稱으로서 豫定相(prospective aspect)이 存在하듯이
現在 狀態로부터 過去 事件을 推理하는 것과 對稱的인 現象도 存在한다. 즉 現在의 狀態로부터 未來에 일어날 일을 推理하는 것이다. 現在의 狀態에 焦點을 맞추면 豫定相이고, 未來의 일에 焦點을 맞추면 未來時制나 推測의 樣態가 되겠지만, 現在 狀態로부터 未來 事件으로의 推理 過程 그 自體에 焦點을 맞추면 推理의 證據性 으로 볼 수도 있다. ‘-게 생겼다’, ‘-게 생긴’이 現在 狀態에 焦點을 맞춘 것이라면, ‘-게 생겼-’과 유사한 構成인 ‘-게 엿-’으로부터 文法化된 ‘-겠-’은 未來 事件에 焦點 을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겠-’의 文法化 過程의 中間 段階나 그 結果物인 ‘-겠-’에서 推理의 證據性을 看取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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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henvald (2004)의 제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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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外性의 槪念 文章에 表現된 命題가 뜻밖임(unexpectedness), 新情報(new information)임을 나타내는 文法範疇 文章에 表現된 命題가 話者의 기존의 知識 體系의 一部가 아니라, 새로 알게 된 것임을 나타냄. 話者의 준비되지 않은 마음狀態(unprepared mind)를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음. 놀라움(surprise)의 感情을 함께 나타낼 수도 있다. ‘wow’ 等의 感歎詞도 이러한 意味를 나타내나, 이것은 語彙要素이기 때 문에 意外性 標識로는 看做되지 않는다. DeLancey(1997)에서 처음으로 論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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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外性의 狹義와 廣義 狹義의 定義: 文章/節에 表現된 命題가 話者가 이미 지니고 있던 期待와 어긋남. 廣義의 定義
狹義의 定義: 文章/節에 表現된 命題가 話者가 이미 지니고 있던 期待와 어긋남. 廣義의 定義 文章에 表現된 命題가 話者가 期待했던 것과 꼭 어긋나야만 意外性으로 看做될 수 있는 것은 아님. 話者는 該當 命題에 對해 事前에 아무런 期待도 가지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음. 話者의 旣存 知識 體系 속에 이미 包含된 命題가 아니고, 話者가 充分히 豫想했 던 事實이 아니기만 하면 됨. 同化/內面化되지 않은 知識(unassimilated/non-internalized knowledge)이라고 도 함. 둘 中 하나를 모든 言語에 劃一的으로 適用하기보다는, 각 言語의 意外 性 要素가 둘 中 어느 쪽인지 살펴볼 必要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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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와 ‘-네’ a. 이 꽃 참 예쁘구나/예쁘네. (視覺) b. 너 목소리 참 좋구나/좋네. (聽覺)
c. 이 꽃 냄새 참 좋구나/좋네. (嗅覺) d. 국이 참 맛있구나/맛있네. (味覺) e. 이 옷 觸感이 참 부드럽구나/부드럽네. (觸覺) f. (다시 잘 생각해 보니) 아까 내 생각/判斷/計算이 틀렸구나/틀렸네. (內省) g. (아침에 일어나 길이 젖어 있는 것을 보고) 밤사이 비가 왔구나/왔네. (推理) h. 甲: 合格者 名單 보니까 철수도 있더라. 乙: 철수도 合格했구나/*合格했 네. (傳聞) i. (철수는 每日 아침 運動을 하니까) 只今도 運動을 하고 *있구나/*있네. (推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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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와 ‘-네’의 特性 推論(一般的 事實을 바탕으로 結論을 導出하는 것)을 通해 導出된 命題 는 새로 알게 된 事實이 아니므로 意外性과 衝突함. 推論으로 導出된 命題를 새로운 情報로 看做하는지 旣知의 情報로 看做할 것인지 는 言語에 따라, 文法要素에 따라 다를지도 모름. -구나 意外性이 核心 意味成分 證據性 制約이 별로 없음 -네 證據性 制約이 뚜렷함: 知覺, 內省, (推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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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 ‘-네’와 推理 (철수가 있던 房에 들어가서 철수와 그의 所持品이 사라진 것을 보고)
a. 철수 벌써 갔구나! b. 철수 벌써 갔네! (試驗을 치르고 歸家한 아들의 환히 웃는 얼굴을 보고) a. 너 試驗 잘 쳤구나!? b. ??너 試驗 잘 쳤네! ‘-네’가 推理를 通해 얻은 命題에도 쓰일 수 있기는 하나, 制約이 甚하고, ‘-구나’에 比해 훨씬 더 卽刻的/卽自的 反應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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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깨달음(hindsight, deferred realization)
世界 여러 言語의 意外性 要素가, 過去時制와의 相互作用을 通해, 뒤늦은 깨달음을 나타내는 現象이 자주 觀察됨. 韓國語의 ‘-었구나’, ‘-었네’도 뒤늦은 깨달음을 나타내는 일이 자주 있다. a. 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있었네! b. 철수가 犯人이었구나/犯人이었네! c. 영희가 철수의 同生이었구나/同生이었네! 中世/近世 韓國語의 ‘-닷-’(더+옷) a. 우리히 요예 大師 겨신 모다니 忉利天에 겨시닷다 [겨시-더-옷-다] (我等頃來 不知大師所在 今者 乃在忉利天上) <月釋21:201a> b. 이 우리 허므리라 世尊ㅅ 다시 아니시다다 [아니-시-닷--다] (是 我等咎ㅣ라 非世尊也ㅣ시다다) <法華 2:5b> c. 니젓따소이다 [닞-어-잇-닷-오--다] (忘れまるして御座った) <捷解初3: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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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語末語尾 ‘-더-’ a. 어제 영희를 처음 봤는데 굉장히 예쁘더라. (視覺) b. 철수 목소리 참 좋더라. (聽覺)
c. 그 꽃 냄새 참 좋더라. (嗅覺) d. 네가 보내준 김치 참 맛있더라. (味覺) e. 그 옷 촉감 참 부드럽더라. (觸覺) f. 어제 너와 얘기할 때는 몰랐는데,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計算이 틀렸더라. (內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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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語末語尾 ‘-더-’ 中世 韓國語의 ‘-더-’는 過去 非完望을 나타내었으나
‘-었-’과의 競爭 過程에서 追加로 證據性, 意外性의 意味 成分을 지니게 되었음. ‘-더-’가 지니는 意外性은 過去 時點에서의 意外性 ‘-더구나’: ‘-더-’의 “過去에 알게 됨”과 ‘-구나’의 “現在에 알게 됨”의 意味가 衝突. ‘-더-’가 勝利. ‘-더-’의 證據性: 知覺, 內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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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測表現 ‘-겠-’과 ’-을 것이-’의 差異
a.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오겠다/오겠는데/오겠는걸/오 겠구나/오겠네/?올 것이다. b. (氣象 觀測 데이터와 氣象學의 法則을 바탕으로 推測하건대) 來日 비 가 올 것이다/?오겠다. a. (테이블 끝에서 떨어질락 말락 하고 있는 공을 보고) 떨어지겠다/??떨 어질 것이다. b. (긴 테이블 한가운데에서 천천히 굴러가고 있는 공의 速度/加速度 및 力學 法則을 바탕으로 推測하건대) 공은 테이블에서 떨어질 것이다/?떨 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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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測表現 ‘-겠-’과 ’-을 것이-’의 差異
證據性: 推理(知覺 情報를 바탕으로 새로운 命題 導出) 意外性의 意味成分 包含 -겠구나, -겠네 -을 것이- 證據性: 推論(一般的 事實을 바탕으로 새로운 命題 導出) 意外性의 意味成分이 없음. *-을 것이(로)구나, *-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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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結語尾와 證據性 ‘-길래1’ ‘-길래2’ 中世 韓國語의 ‘-온’, 現代 韓國語의 ‘-니(까)’의 한 用法
例: 도대체 뭘 먹었길래 房 안에 냄새가 이렇게 甚하냐? 先行節이 疑問詞를 包含할 것을 要求하고 文章 全體가 疑問文이 될 것을 要求함. ‘-길래2’ 例: 철수가 다가오길래 나도 일어나서 人事를 했다. 話者가 先行節 事態를 知覺했을 것을 要求 中世 韓國語의 ‘-온’, 現代 韓國語의 ‘-니(까)’의 한 用法 主로 知覺動詞나 思惟動詞와 結合 後行節에는 知覺 內容이나 思惟 內容이 옴. 主된 機能은 節 接續이고 證據性 關連 意味 成分은 副次的 世界 여러 言語의 節 接續 標識를 이런 觀點에서 살펴볼 必要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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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據性 體系인가? 最近 證據性이 世界 言語學界에서 注目을 받자
Chafe, DeLancey, Aikhenvald, Mathewson, Mushin, Lazard, Plungian 等 一部 學者들은 韓國語의 證據性과 關連된 이런저런 文法要素를 그러모아서 韓國語에 證據性의 文法範疇가 存在하며, 그 體系는 이러이러하다는 式의 主 張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음. 宋재목, 정경숙, 정인아, 李정미, 임동식 等 證據性이 꽉 짜인 必須的인 文法範疇로서 存在하는 言語들이 꽤 있으나 韓國語는 그런 言語라고 하기 어렵다. 證據性의 意味成分을 副次的으로 지니는 文法要素는 꽤 있으나 核心 意味成分, 唯一한 意味成分으로 지니는 것은 거의 없고 證據性의 意味成分을 지니는 要素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것을 證據性 體系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韓國語에서 證據性은 많은 境遇 文法要素의 核心 意味成分이 아니라 副次的 意味成分으로서의 地位를 지니고 있다. 韓國語에서는 이들 文法要素의 意味 記述을 좀 더 精巧하고 豊富하게 해 주는 데 意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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