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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계산의 응용 주문 생산일 경우에는 제품별로 관리한다 개별 원가 계산 1 이장의 포인트
생산 방식에는 개별 수주 생산, 오터메이션 등 여러가지가 있고 그것의 원가 계산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또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문제에 따른 계산 방법도 있다. 이 장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해온 원가 계산의 기본을 이같은 다양한 경우에 응용하는 계산법을 배우기로 한다. 또한 원가 계산은 경영 관리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그 면에서의 활용방법도 설명하기로 한다. 여기에 제시한 것은 하나의 보기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마다 실정에 맞는 응용방법을 연구하기 바란다. 주문 생산일 경우에는 제품별로 관리한다 개별 원가 계산 1 ◈주문 번호별 원가 계산 카드를 이용한다 선박, 보일러, 빌딩 등을 만드는 것과 같이 주문을 받아 제조를 할 때에는 그 제품 하나하나의 원가를 계산한다. 이러한 계산을 개별 원가 계산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별 생산이라 할지라도 한가지만 만드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많은 물품을 수주하여 여러 가지를 만든다. 수주품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먼저 수주품별로 주문 번호를 매긴 다음에 그 주문 번호별로 오른쪽에 제시한것과 같이 원가 계산 카드를 마련하여 제품별로 관리한다. 이 카드는 크게 직접비와 제조 간접비로 나뉘어 있고 직접비는 다시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나뉘게 된다. 카드 오른쪽이 월별로 되어 있는 것은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에 월별로 구분하여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원가 계산 카드와 적는 방법 원가 계산 카드 품명 착수 년 월 일 납품처 완성 년 월 일 과목 재료비 노무비 경비 계 직 접 비 제조 간접비 합계 누계 월 출고 전표에 수주 제품별 번호가 매겨져 있으므 직접재료비 로 번호별로 철해진 것을 월별로 집계하여 그 달 의 재료란에 적어 넣는다. 작업 시간 보고서를 집계해 보면 그 번호의 제품 직접노무비 에 얼마만큼의 작업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그 시간에 임률을 곱하여 노무비 계산을 한다. 직접 경비 월별로 그 번호의 것을 집계하여 경비란에 적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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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공정의 가공품이 뒷 공정의 원료 공정별 종합 원가 계산 2 ◈연계되어 있는 생산품의 경우 ◈부산물이 있으면 원가에서 뺀다
정유 공장에서는 원유로부터 등유, 경유, 휘발유가 차례로 나올 수 있도록 첫번째 공장에 재료가 투입되어 가공이 시작된다. 가공이 시작된 반제품이 두 번째 공정에 재료로 보내져 다시 가공되고, 그 가공된 것이 세번째 공정에 재료로 보내져 가공•완성될 때에, 첫번째 공정에 투입된 재료값이 100원, 가공비는 노무비•경비•제조 간접비를 포함하여 한공정에 50원씩 이라고 보면, 원가는 오른쪽 그림의(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50원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첫번째 공정의 반제품은 두번째 공정의 재료이므로 이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2)와 같이 공정 대체비 또는 앞 공정비로서 계산한다. 이리하여 공정별 원가가 판명되고 원가의 합계는 세번째 공정에서 계산된다. 만약에 각 공정 의 완성량이 50개였다고 치면 첫번째 공정 반제품의 단가는 3원, 두 번째 공정의 것은 4원, 세번째 공정의 완성품은 5원이 된다. ●공정별 종합 원가 계산의 예 원가 계산 (1) 첫번째 공정 두번째 공정 세번째 공정 계 재료비 가공비 계 원가 계산 (2) 재료비 가공비 앞공정비 계 완성수량 개 개 개 단가 ◈부산물이 있으면 원가에서 뺀다 화학 공업 등에서는 제조 공정에서 부산물이 나올 때가 있다. 이 부산물에 대해서는 공정별 원가에 부산물의 값을 빼서 다음 공정의 대체비로 삼는다. 마지막 공정에서 그런 일이 있으면 마지막 공정의 원가에서 부산물의 값을 뺀 것을 주산물의 원가로 삼는다. ◈제공품은 완성품으로 환산해서 계산한다 원가 계산은 월 단위로 하기가 보통이다. 그런데 매월 말 공정별 원가 계산을 할 경우에 모든 공정에 완성품만 있고 재공 중인 것은 하나도 없으면 좋겠지만, 반드시 재공품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공정별 원가계산을 할 경우에 이 재공 중인것은 계산에서 무시해 버리고 공정별 원가의 합계를 완성품만으로 나누어 공정별 제품 원가를 산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보통은 재공품을 완성품으로 환산해서 계산한다. ●재공품의 계산 아래의 계산은 재료 120원을 투입하여 월말에 재공품 40개, 완성품 80개, 가공비 100원, 재공 중인 것은 완성도의 50%인 경우를 나타낸 것이다. 월말 재공품 환산량=40개×50%=20개 20개 재공품의 가공비=100원× =20원 80개+20개 40개 재공품의 재료비=120원× =40원 80개+40개 재공품=20원+40원=60원 총가공비=월초의 재공품 가공비+당월 가공비 (월초에도 재공품이 있는 경우) 월말 재공품 환산량 월말 재공품 가공비=총가공비× 완성량+월말 재공품 환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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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메이션인 경우에는 표준으로 관리한다 표준 원가 계산 3 ◈표준 원가에 따라 원가를 계산한다
부품 조립형 대량 생산 공장의 전형은 제조 회사나 가전 제품 제조 회사인데 이러한 회사에서는 표준 작업서에 따라 표준 작업을 하고 있다. 또 개개의 부품 하나하나도 표준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회사에서는 일찍부터 재료의 수량 단가, 부품 가공 시간 등의 표준화에 힘써왔고, 이 표준에 과학적인 방법을 써서 원가를 크게 줄여 왔다. 이처럼 부품의 재료 및 가공시간 등이 표준화 되고 그것이 과학적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그 표준 대로 부품을 조립하면 조립품의 원가는 하나하나 계산하지 않아도 일정해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원가 계산도 표준에 따라 표준 재료비, 표준 노무비 등의 가공비를 미리 계산할 수 있고, 이 표준에 따라 원가 계산을 하여 실제 원가가 이 표준과 어떻게 다른지를 점검함으로써 원가 관리를 쉽게 할 수가 있다. 이리하여 생긴 것이 표준 원가 계산이다. 현재 거의 모든 부품 조립 형 대량 생산 공장에서는 이 표준 원가 계산으로 원가 계산을 하고 있으며, 실제 원가 계산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그 편이 회사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표준 설정의 경우에 재료는 가격 변동이 심하여 표준을 일껏 설정했을지라도 실제와의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특히 변동이 큰 것에 대해서는 그 때마다 표준을 바꾸어 실정에 맞추어야 할 것이다. ●표준을 정하는 방법 표준 재료 소비량×표준 단가 이 경우의 표준 소비량은 과학적으로 산출해야 한다. 표준 재료비 표준 작업 시간×표준 임률 벨트 컨베이어 시스팀일 경우에 표준 작업 시간은 벨트의 속도가 된다. 표준 노무비 표준 간접비는 예정 간접비의 배부의 절차와 같은데, 분모인 조업도로는 정상 조업도를 잡고 분자로는 정상 조업도에서의 간접비 예산을 잡는다. 표준 제조 간접비 ◈표준을 폭(幅)으로 생각할 경우가 있다. 표준 원가 계산을 할 때는 보통 실제 원가와의 차이를 분석한다. 이런 차이 분석은 앞서 말한 재료의 가격 변동이 두드러질 경우가 아니라도 행해진다. 그것은 표준과의 차이가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을 규명해서 실제의 손실을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준은 반드시 일정한 선(線)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폭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표준 원가와 실제 원가 실제원가 표준원가 차이 간접비 노무비 ? 재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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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원가 계산을 할 때에는 실제 원가와의 차이를 분석한다.
예산 차이의 분석은 어디까지나 표준이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의의가 있다. 그런데 표준이 엉터리였거나 단순히 과거의 평균치를 그대로 잡은 것에 지나지 않을 때는 이러한 분석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표준 원가가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않고 하는 분석은 경리의 독선이 되고 만다. 오른쪽 그림의 표준과의 차이를 분석하는 척도를 나타낸 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차이 분석의 계산식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표준과의 차이 분석 척도 가격 차이 수령 차이 직접 재료비 차이 임률 차이 시간 차이 직접 노무비 차이 예산 차이 능률 차이 조업도 차이 제조 간접비 차이 ●차이 분석의 계산식 가격 차이=실제소비량×(표준 가격-실제 가격) 직접 재료비 차이 수량 차이=표준 가격×(표준 소비량-실제 소비량) 임률 차이=실제작업시간×(표준 임률-실제 임률) 직접 노무비 차이 시간 차이=표준 임률×(표준 작업 시간-실제 작업 시간) 조업도 차이=(표준 시간×표준 비율-표준 시간에 대한 허용 예산액) 제조 간접비 차이 능률 차이=표준 시간에 대한 허용 예산액-실제 시간에 대한 허용 예산액 예산 차이=실제 시간에 대한 허용 예산액-실제 간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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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이 다른 제품을 생산할 경우 등급별 원가 계산 4 ◈같은 원료에서 여러 등급의 재료를 얻는다
이를테면 피아노 회사에서는 피아노를 만들려고 목재를 사들인다. 이 목재를 켜서 판재를 만들고 그 판재로 피아노의 목공 부품을 만든다. 목재에는 1등품, 2등품, 3등품의 등급이 있고 판재에도 같은 등급이 있는데 값이 저마다 다르다. 그런데 판재를 만들 때 1등품의 목재에서는 1등품뿐만 아니라 2등품, 3등품의 판재도 나온다. 또 2등품, 3등품의 목재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등급의 판재가 나온다. 곧 1등품 목재에서 나온 각 등급의 판재는 재료비와 가공비가 모두 똑같으므로 원가도 모두 같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판재의 값은 1등품에서 3등품까지 저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이들의 원가가 모두 같아도 될까? ●판재의 구별 원료 가공 제품 1등품 판재 1등품 목재 2등품 판재 2등품 목재 3등품 판재 3등품 목재 ◈등가 계수에 따라 1등품으로 환산한다 그러면 앞에서 말한 경우의 원가계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이제까지의 원가 계산 방식을 바꾸 어 판재의 판매가격의 비율로 목재를 켜는데에 들인 원가를 각등급의 판재에 할당하고, 그할당된것을 원 가로 보면된다. 예를 들어 목재가 6,000㎥일 경우에 원가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아래의표를 보기로 하자. ●등급별 원가 계산의 구체적인 예 1단계 가격의 비율에서 등가 계수를 산출한다 2단계 가격의 비율에서 등가 계수를 산출한다 3단계 가격의 비율에서 등가 계수를 산출한다 4단계 가격의 비율에서 등가 계수를 산출한다 (예1) 6,000㎥의 원자재에서 1등품 판재 1,000㎥, 2등품 판재 2,000㎥, 3등품 판재 3,000㎥가 나온다 치고, 또 제재에 소요된 원가를 2천 7백 3십만 원으로 쳐서 계산한 경우이다. 단계 1등품 판재 2등품 판재 3등품 판재 1단계 100% (판매가)10,000원/㎥ 70% (판매가)7,000원/㎥ 50% (판매가)5,000원/㎥ 2단계 1,000㎥+1,400㎥ +1,500㎥ = 3,900㎥ 1,000원/㎥×100% = 1,000㎥ 2,000원/㎥×70% = 1,400㎥ 3,000원/㎥×50% = 1,500㎥ 3단계 원가27,300,000÷3900㎥ = 7,000원/㎥ 4단계 7,000원×100% = 7,000원/㎥ 7,000원×70% = 4,900원/㎥ 7,000원×50% =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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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응용 공손품과 작업 폐물의 평가 5 ◈공손품의 비용 처리법 ◈작업 폐물은 원가에서 뺀다.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올바르게 진행되어 잘못이 하나도 없기는 매우 어렵다. 만약에 어느 회사에서 작업을 잘못하여 공손품이 나왔다고 하면 이 공손품에 들인 원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 공손품에 든 원가를 처리하는 문제는 원가계산의 문제라기보다는 차라리 어떤 수익으로 이를 매우느냐의 문제이다. 따라서 계산 기술보다는 사고 방식이 문제가 된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래의 그림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방식이 쓰인다. ●공손품의 원가 처리 보수로 회복될 수 있는 경우 보수비는 그 오더(지시 또는 주문된 제품 및 부품)에 공손비 로서 부과한다. 원가 처리 공손품에 소요된 보수로는회복 될 수 없는 경우 금액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원가 계산에 넣지 말고 영업외 비용으로 삼아야 한다. 금액이 작을 경우 공통비로 보고 간접비에 계상해 서 다른 간접비와 함께 각 제품 에 배부한다. 공손품이 스크랩 의 가치를 지닐 경우 이 경우에는 공손비에서도 빼도 된다. 영업외 수익으로 삼아도 좋다. ◈작업 폐물은 원가에서 뺀다. 제품을 가공하면 재료 등의 폐물이 생기기 마련인데 폐물이 팔리는 경우가 있다. 그 폐물 가운데 가치가 없는 것은 그냥 버릴 뿐이지만 가치가 있는 것은 창고에 모아 두었다가 내다 판다. 그 경우에 제조 원가로 계산되는 재료비에서 이 폐물의 값을 빼야 한다. 이때 폐물이 생긴 뒤에 곧 팔리면 좋겠지만 보통 팔릴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게 된다. ●가치가 있는 작업 폐물의 처리 폐물이 어느 오더의 것에서 나왔는지가 명확하고 팔리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면 견적시점에서 재료비에서 뺀다. 폐물이 어느 오더의 것에서 나왔는지 분명하지 않으면 공통된 것으로 보아 간접비에서 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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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어 이익을 계산 직접 원가 계산 6 ◈원가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된다
원가가 되는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해서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서 바뀌는 원가를 변동비, 조업도가 변동해도 바뀌지 않는 원가를 고정비라고 한다. 변동비는 재료비처럼 생산량이 늘면 늘고 줄면 줄어드는 원가이므로 개당 비용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한편 고정비는 생산량에 관계 없이 일정한 비용이므로, 생산량이 늘면 개당 비용은 싸지고 줄면 개당 비용은 비싸진다. 예를 들면 종신 고용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에 생산량에 관계 없이 일정한 수효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므로 노무비와 제조 간접비의 대부분은 고정비가 되며 재료비•직접경비•제조 간접비의 일부는 변동비가 된다. 대량 생산으로 값이 싸지는 것은 개당 간접비가 싸져서 고정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회 사에는 고정비가 많은 고정비형, 변동비가 많은 변동비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변동비형은 경영이 수월하고 매출액과 변동비의 차액이 이익이 되지만, 반대로 고정비형은 고정비 부분이 초과되기까지 매우 고달픈 경영을 하게 된다. 현재는 그 중간형이 일반적이다. ●손익 분기점 도표 중간형(일반적) 이익 매출액 금액 매출액 변동비형 이익 원가(변동비) 손익분기점 매출액 금액 변동비+고정비 손실 고정비 이익 금액 고정비 고정비형 손익분기점 손실 매출액 매출액 ◈고정비형은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면 이익이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중간형이 많다고는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고정비는 큰 폭으로 증대되어 고정비형이 되는 경향이 있다. 고정비가 큰 회사는 손익 분기점에 이르기까지의 손실이 크고, 넘어선 경우는 넘어선 매출액에 대한 이익이 커진다. 고정비가 적은 회사는 손익 분기점에 이르기까지의 손실은 비교적 적지만,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도 그 매출액에 대한 이익률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는다. ●고정비의 증대와 분기점의 이동 C사의 변동비 B사의 변동비 A사의 변동비 금액 C사의 분기점 B사의 분기점 C사의 고정비 A사의 분기점 B사의 고정비 A사의 고정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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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형 경영에서 고정비 회수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
◈고정비가 증대하는 시대의 직접 원가 계산 지금까지 검토해 온 원가 계산은 직접비는 제품별로 집계하고 간접비는 각 제품에 공평하고 평등하게 배부하는 계산 방법인데, 이 형태의 원가 계산을 전부(全部) 원가계산이라고 한다.이 전부 원가계산의 경우에 만약 간접비를 실적에따라 계산해서 배부하면 조업도가 바뀔 때마다 단위당 고정비의 배부액이 달라져 원가가 어지럽게 변동된다. 또한 간접비를 예정률에 따라 배부하면 집계된 원가는 안정되지만,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 실제로 발생한 간접비와 예정률에 따라 배부한 간접비 사이에 차이가 생겨 실제의 손익이 부정확해진고 만다. 그래서 원가 변동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간접비의 배부를 전혀 하지 않고 직접비(변동비)만으로 원가를 계산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 원가 계산 을 직접 원가 계산(direct costing)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제품자체의 원가 계산은 아니지만 고정비형 경영의 이익 계획, 곧 고정비의 회수 계산으로서 경영관리에 이용되고 있다. 직접 원가 계산의 이점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직접 원가 계산의 이점 전부 원가 계산 직접 원가 계산의 출현 고정비의 회수 계산이지 제품 자체의 원가 계산은 아니다. 1. 직접비는 제품별로 집 계한다. 2. 간접비는 각 제품에 공 평•평등하게 배부한다. 1. 변동비만이라면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 변동될 따름이다. 2. 조업도에 따라 변동되는 고정 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3. “매출액-변동비=한계 이익”에 따라 한계 이익을 곧 알 수 있다. 4. 손익분기점(한계이익이 고정 비와 만나는 점)을 산출하기 에도 편리하다. 5. 매출액에 따른 고정비의 회수 상황을 파악하기 쉽다. 문제점 ① 조업도가 바뀔 때마다 단위당 고정비의 배부액이 바뀌고 원가도 어지럽게 변동된다. ② 변동의 폭은 고정비가 증가할수록 커진다. ③ 손익 분기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④ 간접비를 예정률에 따라 배부하면 실제적인 발생액과 차이가 생긴다(실제 손익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고정비형 경영에서 고정비 회수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 고정비형 경영의 전형으로는 이발소나 다방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예로 삼아 고정비형 경영의 경우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이발소의 경우에, 한달 고정비를 150만원으로 치고 25일 동안 가동한다면 하루 고정비는 6만원이 된다. 그밖의 수치가 오른쪽의 그림과 같다고 치면 한계 이익은 3,000원 – 300원 = 2,700원 이 된다. 이것으로 고정비 6만원을 회수하는 점을 구해 보면 60,000원 ÷ 2,700원 = 22.2(명) 이 되어 하루 손님이 23명을 넘으면 이익이 나옴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전부 원가 계산으로 한다면 날마다 손님의 수효가 다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고정비의 배부가 달라지고 원가가 달라져 계산이 매우 까다로와진다. 다방 경영도 고정비형 경영의 전형이다. 손님이 적은 아침 시간에 서비스 등 값을 싸게 해서 손님을 끄는것은 한계 이익을 낮추더라도 빨리 고정비를 회수하여 이익을 내려고 하는 사고 방식이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고정비형의 기업이 늘고 있는 요즘에는, 이 직접 원가 계산이 경영 방침을 결정하는 데에 참고가 되고 있다. ●이발소의 직접 원가 계산 ▶이발요금3,000원/명 ▶변동비300원/명 ▶고정비60,000원/일 고정비 60,000 한계 이익(3, ) = 22.2(명) 금액(만원) 손익분기점 고정비 이익 6 4 2 이익 한계 10 고객수/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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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주가 이득인지 아닌지는 직접 원가 계산으로 판단한다 ◈직접 원가 계산에서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는 방법 조건
큰 회사의 경우에 조업도가 높아져서 바빠지게 되면 잔업으로 충당하느냐 아니면 외주를 주느냐가 문제가 된다. 이 경우의 의사 결정에는 외주와 자체 제작, 양쪽의 제조원가를 비교하는 것이 참고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도 전부 원가 계산으로 하는 원가 산정과 직접 원가 계산으로 하는 원가 산정에는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다. 사내 임금과 간접비에는 일반적으 로 고정비분이 포함되어 있어 비교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임금과 간접비에서 고정비분을 뺀 뒤에 비교해야 한다. ●외주와 자체 제작의 비교 계산 조건 먼저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눔 ①일정한 시간 안에 할 경우 고정비 직접 원가 계산으로 비교하면 400원/H 250 850 자체 제작 쪽이 유리 시간당 임금•간접비 변동비 600 600원/H 임금 /H 500원 /H 1,000원 간접비 /H 500원 ②잔업으로 처리할 경우 125 ↕ 850 잔업수당 500원×0.25 125 자체 제작 쪽이 유리 600 외주의 견적 제출 가격 견적 가격 ↕ 전부 원가 계산으로 500 850원 /H 850 외주 쪽이 유리 500 비교하면 ◈직접 원가 계산에서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는 방법 직접 원가 계산을 할 때에 고정비와 변동비를 어떻게 구분하느냐가 문제이다. 이 경우에 고정비 회수 계산을 철저히 하려면 조업도에 따라 바뀌든 바뀌지 않든 회사 전체의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별해야 한다. 이때 분명하게 변동비가 되는 것은 재료비인데 다른 비용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가 문제가 된다. 이럴때에 과목 하나하나에 대해서 변동비부분과 고정비부분으로 엄밀히 구분하는 방법도 있지만, 금액이나 과목이 특히 중요하지 않으면 좀 복잡하더라도 과목별로 구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금액이 적은 것은 특히 그렇게 해야한다. 애당초 고정비 또는 변동비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정한 조업도 안에서의 이야기이며 조업도가 크게 바뀌면 인원의 증원이나 설비의 증설로 인하여 고정비인 인건비나 감가 상각비가 변동되어 버린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조업도의 변화에 따라 고정비나 변동비를 결정해야하며 일률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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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수치를 파악하려면 진정(眞正) 원가 계산 7 ◈1단위1단위의 제품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원가 계산
앞서 원가 계산의 공식은“외부 구입 가치+내부 가공비=원가”라고 했다. 그리고 전부 원가 계산을 설명할 때에 이 외부 구입 가치 더하기 내부 가공비는 원가 계산에서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서 처리된다고 했다. 이때 다른 것은 문제가 없지만 내부 가공비는 무엇이냐가 문제이다. 이 내부 가공비를 직접 노무비와 보조 경영 부문의 노무비로 한정해서 생각하고 그 두 가지를 가산한 것을 진정 원가라고 한다. 이 경우에 건물과 기계 장치 등의 감가 상각비는 지난날에 밖으로부터 들여온 외부구입 가치라는 의미에서 외부구입 가치에 포함시킨다. 곧, 제조 원가는 제품 1단위를 추가할 때마다 늘어나는 원단위의 증가분을 가치화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선반공이 제품1개 를 가공하는데 드는 평균 가공 시간이 10분이라고 하면 1시간에는 6개, 8시간에는 48개를 만든다. 제품 1개가 늘어날 때마다 10분과 맞먹는 가공비가 더 드는 셈이다. 직접 노무비는 회사 전체로 보아서는 고정비일지도 모르지만, 기계 공장으로 보아서는 1단위 1단위의 제품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틀림없이 변동비일 경우가 많다. 원가가 회사 전체의 견지에서가 아니라 제품의 견지에서 늘어나는지 어떤지를 파악해서 늘어날 경우에는 그것을 진정 원가라고 한다. 감가 상각비에서도 그렇다. 감가 상각비를 제품의 견지에서 생각해 보면 기계일 경우는 사용에 비례해서 상각할 것으로 보고 변동비로서 파악한다. 이러한 비례상각비의 계산은 생산액을 어림하기가 어려운 까닭으로 정률법이나 정액법이라는, 기간이 고정되어 있는 상각 방법을 계산하기에만 쉽도록 쓰여 있을 뿐이므로 유동적으로 파악해도 된다. 이렇게 파악한 외부 구입 가치 더하기 가공비가 진정한 원가이며, 제품 원가라고 하는 것은 가격 계산, 원가 관리, 예산 통제, 경영의 기본 계획 등을 위해서도 유용한 원가 계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가는 제품의 실제 가치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한정시켜야 할 것이다. 원가 계산계가 본사에 있다면 일반 관리비가 되고 공장에 있다면 제품 간접비가 되는 것은 제품 원가의 계산이라는 점에서 볼 때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이렇게 불합리한 점은 진정 원가 계산에 들어갈 여지가 없다. ●진정 원가 계산의 특색 ●기업의 이익을 계획하는 데에 필요한「매출액• 원가•이익의 관계」를 정규적인 회계 보고서에 서 얻을 수가 있다. ●진정원가는 표준원가나 변동예산고 같은 효과 적인 원가 관리방식과 결부된다. ●기간 손익은 재고량의 증감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 진정 원가에서 매출액과 이익은 같은 방향으로 변동된다. ●제품 제조에 필요한 단기적인 현금 지출을 이 끄는 원가와 거의 같은 재고 자산의 원가 개념 을 제시한다. ●제조 원가 보고서,손익 계산서는 전부 원가 계산서보다 경영자의 사고 방식에 따라 계산 되기가 쉽다. ●진정 원가인지 아닌지의 기준이 명확하다. ●완전한 제조 원가를 제품의 원가 계산 과정에 서 산출할 수 있다. ●고정적인 비용의 기간 합계가 손익 계산에 표 시되므로 기간 손익에 대한 고정적인 비용의 영향이 명확해진다. ●주식이나 일반인을 위해 작성된 재무 제표에서 진정 원가는 재고자산원가를 계산하는 기준으 로서 가장 알맞은 값이다. ●진정 이익의 수치는 공통된 고정적 비용이 배 부되는 일이 없으므로 품종별, 지역별, 고객별 등으로 평가하기가 수월해진다. ●기업 경쟁력의 지표가 되는 참된 생산성을 제 시한다. ●부가 가치에 결부시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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