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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Robert Pietrzyk Modified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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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시나리오 박상연, 박찬욱 JSA에 근무하는 남북 병사의 우정과 비극 강의 JSA 특별영상 JSA 부분
문학수업자료 전체 영화 사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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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연의 소설 'DMZ'를 각색한 박찬욱 감독의 시나리오 ‘공동경비구역(JSA)이다.
공동 경비 구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내용으로, 남북 병사의 우정과 비극적 결말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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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당국은 납치라고 주장하고, 북한 당국은 침범이라고 주장
공동 경비 구역(JSA)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남북한 군인들이 총격전을 벌여 북한군 정우진 전사와 최만수 상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남한 당국은 납치라고 주장하고, 북한 당국은 침범이라고 주장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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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스위스 인 소피 소령의 조사에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는 상반된 진술을 한다.
공동 경비 구역(JSA) 한국계 스위스 인 소피 소령의 조사에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는 상반된 진술을 한다. 소피는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이 수혁에게 여동생 수정을 소개해 줄 만큼 가까웠고,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탄환 한 발이 있다는 점에서 성식도 북측 초소에 갔었다는 추리를 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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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실제 수혁은 수색 중에 낙오되었다가 경필과 우진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그들과 친해지고, 후임 성식에게도 경필과 우진을 소개한다. 네 병사는 밤에 벙커나 북측 초소에 몰래 모여 우정을 쌓는다. 어느 날, 북측 초소에서 넷은 사진을 찍는데 플래시가 터지면서 최만수 상위가 초소에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발각되고, 서로 대치하다가 총격전이 벌어져 최상위와 우진이 죽게 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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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인민군 장교였음이 밝혀지면서 소피의 수사관 자격이 문제가 된다.
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는 수혁과 경필을 대질 신문하려고 하는데, 경필이 수혁에게 의도적으로 덤벼들어 무산된다. (경필은 사건후 수혁이는 납치되었다가 탈출했고, 성식에게는 여기 없었던 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인민군 장교였음이 밝혀지면서 소피의 수사관 자격이 문제가 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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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수사본부에 수혁을 불러 놓고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하며 진실을 말해 주면 오경필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는 수사본부에 수혁을 불러 놓고 자신의 추리를 이야기하며 진실을 말해 주면 오경필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수사의 부담을 느끼는 성식은 자살하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소피는 수혁과 한 약속대로 보고서는 경필과 수혁을 보호하는 거짓된 내용을 올리기로 한다. 그러나 수혁은 총격전 속에서 우진을 쏜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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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이 작품은 네 병사의 우정과 만남, 그리고 그것이 좌절되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처한 비극적 현실을 상기하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 문학이 지닌 특수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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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수혁(남): 20대 후반, 한국군 병사 평범하고 인간적이며 호기심이 많음
공동 경비 구역(JSA) 등장인물 이수혁(남): 20대 후반, 한국군 병사 평범하고 인간적이며 호기심이 많음 북한군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후, 우정을 이어감 자신이 우진을 죽인 것을 알고 자살함 오경필(남): 30대 전후, 북한군 중사 대범하고 활달하고 남자다운 성격 우진을 죽인 수혁을 이해하고 보호하려 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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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의 초상화와 사진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됨
공동 경비 구역(JSA) 남성식(남): 20대 초반, 한국군 병사 소심하고 수동적인 인물 조심스런 성격으로 수사 과정에서 자살함 정우진(남): 20대 초반, 북한군 전사 외동아들로 그림을 잘 그림 총격전 중 사망 우진의 초상화와 사진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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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여): 30대 전후, 사건 조사를 위해 중립국 감독 위원회에서 파견된 인물 냉정하고 냉철하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감
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여): 30대 전후, 사건 조사를 위해 중립국 감독 위원회에서 파견된 인물 냉정하고 냉철하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감 그러나 수혁의 입장에서 사건을 마무리함 관객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인물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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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Joint Security Area) 내 비무장 지대 안 특수 지역 무장이 금지된 완충 지대
공동 경비 구역(JSA) 앞부분 줄거리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Joint Security Area) 내 비무장 지대 안 특수 지역 무장이 금지된 완충 지대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남북한 군인들이 총격전을 벌여 북한군 정우진 전사와 최만수 상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판문점에 있는 다리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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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남북한은 중립국 감독 위원회의 중재하에 사건의 전말을 수사하기로 한다. 책임 수사관으로 온 한국계 스위스 인 소피 소령은 사건 현장에 있었던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에게서 당시 정황을 듣는데, 그들의 진술은 서로 어긋난다. 냉철한 여성이나 병사들의 입장에서 사건 처리 경필은 납치, 수혁은 남한군의 테러 서로를 보호하려고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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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는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이 수혁에게 여동생 수정을 소개해 줄 만큼 가까웠고,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탄환 한 발이 있다는 점에서 성식도 북측 초소에 갔었다는 추리를 한다. 소피의 냉철하고 명석한 모습 그리고 화면은 군인들의 과거를 보여 준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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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은 수색 중에 낙오되었다가 경필과 우진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뢰를 밟은 수혁을 경필과 우진이 구해줌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은 수색 중에 낙오되었다가 경필과 우진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뢰를 밟은 수혁을 경필과 우진이 구해줌 그들과 친해지고, 그들이 있는 북측 초소에도 몰래 자주 갔었다. 그리고 수혁은 후임 성식에게도 경필과 우진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 남북 병사들 간의 이념을 초월한 우정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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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두 사람의 네 발을 길게 따르는 카메라. 군사 분계선에 도착하면 군사 활동 한계선
공동 경비 구역(JSA) S# 60. 돌아오지 않는 다리(밤) 걷는 두 사람의 네 발을 길게 따르는 카메라. 군사 분계선에 도착하면 군사 활동 한계선 그중 발 하나가 벽돌 너머를 디디려다 허공에서 잠시 머뭇거리더니, 홱 돌려 도로 남쪽으로 돌아온다. 성식의 발 소심한 성격과 분단선을 넘는 두려움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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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 (속삭이는 목소리) 저…… 안 가면 안 될까요? 분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성식의 소심한 성격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속삭이는 목소리) 저…… 안 가면 안 될까요? 분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성식의 소심한 성격 경필과 수혁이 성식을 보호하려고 했으나 스스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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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대사를 통해 상대와 행동을 함께 하자는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 호기심이 많으며 장난기가 있는 성격임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자못 진지한 목소리) 뭐? 야, 넌 지금 분단의 반세기를…… 음…… 오욕과 고통의 세월을 뛰어넘어…… 저…… 통일의 물꼬를 트러 가는 거야, 인마. 과장된 대사를 통해 상대와 행동을 함께 하자는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 호기심이 많으며 장난기가 있는 성격임 수혁과 성식의 허물없는 관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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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 (목소리) …… 나중에…… 트면 안 될까요? 고개를 푹 떨구는 성식. 성식의 소심한 성격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목소리) …… 나중에…… 트면 안 될까요? 고개를 푹 떨구는 성식. 성식의 소심한 성격 고개 숙인 채 곁눈질로 분계선을 내려다본다. 군사 분계선 북쪽에 대한 성식의 호기심 분계선과 이미 넘어가 있는 수혁의 다리가 보인다. 수색에서 낙오되어 지뢰를 밟았다가 북한 군 경필과 우진의 도움으로 친해짐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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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한 다리를 움직이는 성식. 분계선 너머로 내려오는 성식의 군화 발바닥 클로즈업에서 프리즈 프레임.
공동 경비 구역(JSA) 조심스럽게 한 다리를 움직이는 성식. 분계선 너머로 내려오는 성식의 군화 발바닥 클로즈업에서 프리즈 프레임. 특정 화면을 정지된 사진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 잠시 후에 경필과 우진이 수혁과 성식을 반갑게 맞는다. 북한군 병사 친밀감의 표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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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필 (손을 내밀며) 얘기 많이 들었시요. 나 오경필이야요. 성식에 대한 이야기
공동 경비 구역(JSA) 경필 (손을 내밀며) 얘기 많이 들었시요. 나 오경필이야요. 성식에 대한 이야기 반응이 없어 어색해지는 경필. 머뭇거리는 성식, 불안한 듯 손은 권총 손잡이에 가 있다. 북한군에 대한 경계와 두려움 수혁 야, 남성식!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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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이 눈치를 주자 손을 떼는 성식. 경필을 향해 멋쩍게 웃어 보이는 수혁. 어색한 분위기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이 눈치를 주자 손을 떼는 성식. 경필을 향해 멋쩍게 웃어 보이는 수혁. 어색한 분위기 마주 보며 억지로 웃으려고 노력하는 경필과 우진. 성식에게 친근감을 주고자 함 식은땀을 흘리는 성식. 성식의 긴장감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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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끌려와서 팍 안기는 성식의 놀란 얼굴. 예기치 못한 경필의 행동으로 놀람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의 손 클로즈업. 주저하다가 드디어 권총을 포기하고 앞으로 뻗어 나간다. 성식의 손을 굳게 쥐고 흔드는 경필, 갑자기 성식을 확 끌어당긴다. 적군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끌려와서 팍 안기는 성식의 놀란 얼굴. 예기치 못한 경필의 행동으로 놀람 경필 따뜻하구만.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구나!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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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을 풀면서 성식의 어깨를 잡고 밀어내는 경필. 밀려나는 성식, 무릎이 풀리면서 풀썩 주저앉는다.
공동 경비 구역(JSA) 포옹을 풀면서 성식의 어깨를 잡고 밀어내는 경필. 밀려나는 성식, 무릎이 풀리면서 풀썩 주저앉는다. 긴장이 풀리면서 하는 행동 군사 분계선을 넘어 경필과 우진을 만나는 수혁과 성식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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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도는 공간이면서 유희(놀이)의 공간 화합이 이루어지는 시간
공동 경비 구역(JSA) S# 62. 벙커(밤) 공간적 배경과 시간적 배경 진지(전쟁을 대비하는 장소) 긴장감이 도는 공간이면서 유희(놀이)의 공간 화합이 이루어지는 시간 경필이 권총 손잡이로 호두를 깨는 중이다. 옆에서는 우진이 총알 다섯 개로 공기놀이를 하고 있다. 권총이 놀이의 도구 > 대립을 극복한 화합과 평화를 상징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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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총알 다섯 개를 받아 내는 우진의 손. 총알들이 흔들흔들한다.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국군은 비키라 이거야, 얍! 수혁과 성식 떨어지는 총알 다섯 개를 받아 내는 우진의 손. 총알들이 흔들흔들한다. 수혁 에이. 총알을 떨어뜨리는 우진. 공기놀이에 미숙한 우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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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총알들을 팽개치며 성식에게) 에유 씨, 그냥 돌 가지고 하자니까!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아자, 아자, 아자, 아자, 아자! 우진 (총알들을 팽개치며 성식에게) 에유 씨, 그냥 돌 가지고 하자니까! 성식 (총알을 거두며) 야! 이게 뭐가 어렵다고 그래? 북한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친해짐 성식, 총알들을 바닥에 뿌린다. 그중 하나가 똑바로 선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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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하게 공기놀이를 하는 성식의 손. 카메라 앞에서 총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운데, 입을 딱 벌리고 구경하는 경필과 우진.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목소리) 우아, 섰어, 섰어! 능숙하게 공기놀이를 하는 성식의 손. 카메라 앞에서 총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운데, 입을 딱 벌리고 구경하는 경필과 우진. 성식의 솜씨에 감탄 바닥의 총알 세 개를 쓸어 쥔 다음 떨어지는 총알을 받아 내고, 다시 총알들을 던져 눈부신 손놀림으로 총알을 받아 내는 성식의 손. 총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남 나중에 최상위를 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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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경필을 흘낏 보더니 손목을 걷어 수혁에게 내민다. 잠시 후 씩 웃으며 가족사진을 보여 주는 우진.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으쓱하며) 형, 대!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호칭과 행동 우진은 경필을 흘낏 보더니 손목을 걷어 수혁에게 내민다. 잠시 후 씩 웃으며 가족사진을 보여 주는 우진. 인간적 유대와 신뢰가 깊은 친밀한 관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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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에 사내라고는 나밖에 없시오. 개인사를 나눌 정도로 친밀함.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에 사내라고는 나밖에 없시오. 개인사를 나눌 정도로 친밀함. 우진은 총격전에서 수혁의 총을 맞아 죽는다 > 비극성 고조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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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경필은 수정의 사진을 보여줌
공동 경비 구역(JSA) 경필 손에 들린 수정의 사진 클로즈업. 성식의 여동생, 성식은 여동생을 수혁에게 소개 우진은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경필은 수정의 사진을 보여줌 이 사진을 보고 우진이 그림을 그리고 사진이 우진의 시신 주머니에서 발견됨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됨 경필 (목소리) 야, 곱다! 진짜 니 애인 맞니?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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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고개를 들어 성식에게) 형은 누구 없시요? (당황한 성식이 머뭇거리자, 떼쓰듯) 에이, 좀 보여 달라요.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고개를 들어 성식에게) 형은 누구 없시요? (당황한 성식이 머뭇거리자, 떼쓰듯) 에이, 좀 보여 달라요. 성식, 하는 수 없이 지갑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준다. 수정의 사진을 볼 때처럼 머리를 한데 모으고 들여다보는 세 병사. 성식, 멋쩍은 듯 비실비실 빠져나간다. 사실은 여배우의 사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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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필의 수혁>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냄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경필 (입을 딱 벌리고) 우와아! 예뻐서 감탄 <경필의 손에 들린 여자 배우의 사진 클로즈업. 일제히 고개를 돌리는 경필과 우진,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일제히 성식을 돌아본다. 멋쩍게 웃는 성식. 성식에게 다가오는 수혁>. 남한의 배우임을 모름 <경필의 수혁>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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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수혁이 형 애인보다 한 열 배는 곱구만요. 경필 야, 일루 줘 봐. 우정을 나누는 남북한 병사들 공동 경비 구역(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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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적 정서를 환기 https://youtu.be/JMkl1NZ1Zjk
공동 경비 구역(JSA) S# 70. 북측 초소(밤) 북측 초소 내부. 둥글게 모여 앉은 네 병사. 카세트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의자로 와서 앉는 수혁. 노래 ‘이등병의 편지’가 흐른다.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사병의 군생활의 애환 동질적 정서를 환기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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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 (목소리) 그런데 형, 저번에 정말로 밀고 내려오려고 그랬던 거야? 전쟁의 위협이 있는 상황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목소리) 그런데 형, 저번에 정말로 밀고 내려오려고 그랬던 거야? 전쟁의 위협이 있는 상황 경필 거저 낸들 알갔니? 뭐, 미국 애들이 폭격을 한다는데 우리도 앉아서 당할 순 없지 않겠어? 성식 그러니까 핵무기니 미사일 그런 거 안 만들면 되잖아요. 경필 (버럭 소리 지르며) 아, 그걸 내가 만드네? 전쟁 이야기에 민감한 반응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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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 (덩달아 언성을 높이며) 왜 화를 내고 그래요? 우진 전쟁 얘기 좀 그만들 하라요.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덩달아 언성을 높이며) 왜 화를 내고 그래요? 우진 전쟁 얘기 좀 그만들 하라요. 경필 (차분해지며) 거저 부모님께 편지나 한 통씩 쓰라우. 수정이한테도 쓰고. 성식의 동생 방금 전까지 소리를 질렀지만 곧 이성을 차리고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미래의 상황을 대비하는 장면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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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 정말로 전쟁 나면 (경필과 우진을 보며) 우리도…… 서로 쏴야 돼?
공동 경비 구역(JSA) 이성적이고 생각이 깊은 성격임 수혁 정말로 전쟁 나면 (경필과 우진을 보며) 우리도…… 서로 쏴야 돼? 분단 현실을 깨닫고 극한 상황에서 생기게 될 갈등 상황을 생각하며 인간적 고뇌를 드러내는 장면 정이 많은 성격 우진을 쏘게되고 그 아픔으로 자살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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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빵을 먹던 우진, 딱 얼어붙는다. 잠시 아무도 말이 없다. 성식의 얼굴, 경필의 얼굴, 수혁의 얼굴.
공동 경비 구역(JSA) 초코 빵을 먹던 우진, 딱 얼어붙는다. 잠시 아무도 말이 없다. 성식의 얼굴, 경필의 얼굴, 수혁의 얼굴. 총을 겨눈다는 생각만으로도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낌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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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수혁은 헌병의 권총을 빼앗아 자살을 한다. 분담의 아픔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고저 우리 그 증명서 같은 걸 서로 써 주면 어떨까요? ‘위의 남성식 동지는 공화국을 위하여 근무한 자임을 증명함. 조선 인민군 중사 오경필, 전사 정우진.’ 뭐, 뭐 이런 식으로요. 혼전 중에 이런 우진을 쏜 사람이 수혁이다. 마지막에 수혁은 헌병의 권총을 빼앗아 자살을 한다. 분담의 아픔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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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르겠어> 현실적인 상황의 파악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목소리) 그래, 좋은 생각 같다, 그거……. 우진 (목소리) 그렇지요? 성식과는 완전히 친해지지는 않은 상태 경필 놀고 엎드려 자빠져 있구만……. <미국 애들이 ‘워 게임’인지 뭔지 하면 여기 경비병 생존율 빵으로 나와, 빵! 전쟁 개시 삼 분 내에 북남 모두 전멸! 쑥대밭이 된다는 거야. 이래도 모르겠어>? <미국 모르겠어> 현실적인 상황의 파악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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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을 내미는 경필. 네 병사, 한 번에 들이켜고 일제히 내려놓는다.
공동 경비 구역(JSA) 우진 (목소리) 아, 그렇구나. 경필 (잠자코 노래를 듣다가) 아, 오마니 생각 나누만! 그런데 광석인 왜 그렇게 일찍 죽었대니? 야, 야! 광석일 위해서 딱 한 잔만 하자우! 이등병 편지를 부른 가수, 32세에 죽음 잔을 내미는 경필. 네 병사, 한 번에 들이켜고 일제히 내려놓는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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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종이 쪼가리에 글씨를 쓰는 수혁. 위에는 성식의 주소가 벌써 적혀 있다.
공동 경비 구역(JSA) 잠시 후, 종이 쪼가리에 글씨를 쓰는 수혁. 위에는 성식의 주소가 벌써 적혀 있다. 서로 지켜주려는 내용 그러나 불의의 사고가 나고 수혁의 총에 우진이 죽게 된다. 자기 주소를 다 적고 귀퉁이에 평화를 상징하는 기호를 그려 넣은 후 경필의 손에 들린 쪽지와 맞바꾼다. 침묵이 흐르는 초소.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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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필 우진, 수혁 성식 네사람의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으려고
공동 경비 구역(JSA) <잠시 후, 작은 카메라를 든 성식이 앵글을 잡는다. 벽 앞에 나란히 선 수혁, 경필, 우진의 모습, 파인더로 보인다>. 각도 사진 영상을 미리 보는 부분 < > 경필 우진, 수혁 성식 네사람의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후 최만수 상위의 방문으로 총격전이 벌어짐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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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든 성식, 병사들 머리 위에 붙은 김일성 부자의 사진을 발견하고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목소리) 아, 구도 안 나오네. 카메라를 든 성식, 병사들 머리 위에 붙은 김일성 부자의 사진을 발견하고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감추고 싶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분단의 현실 수혁 (포즈를 잡은 채) 아유, 왜? 성식 예? 아, 아닙니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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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대비한 쪽지를 나누어 가지고 같이 사진을 찍는 네 병사
공동 경비 구역(JSA) 성식,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는다. 파인더 화면 ─ 경필과 우진이 수혁 좌우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로 앵글로 바뀌면서 액자가 병사들 머리에 가려 안 보이게 된다. 비로소 만족하는 성식. 성식 (목소리) 아이, 좀 붙어 봐요. 예, 좋습니다. 전쟁을 대비한 쪽지를 나누어 가지고 같이 사진을 찍는 네 병사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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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소리와 함께 북쪽 초소 문의 작은 창으로 플래시 빛이 번쩍인다. 최만수 상위가 북측 초소를 방문하는 원인이 됨
공동 경비 구역(JSA) S# 71. 돌아오지 않는 다리(밤) 셔터 소리와 함께 북쪽 초소 문의 작은 창으로 플래시 빛이 번쩍인다. 최만수 상위가 북측 초소를 방문하는 원인이 됨 화면 좌측, 남으로 난 창은 어둡지만, 북으로 난 창 앞은 환해진다. 플래시 불빛을 보고 최만수 상위가 오고 총격전 끝에 최만수 상위와 우진이 죽게 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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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과 성식은 그림을 잘 그리는 우진의 생일 선물로 수채화 물감과 붓을 준다.
공동 경비 구역(JSA) 중략 부분 줄거리 수혁과 성식은 그림을 잘 그리는 우진의 생일 선물로 수채화 물감과 붓을 준다. 우진이 성식의 동생 수정의 사진을 보고 초상화를 그리고 우진의 시신 주머니에서 사진이 발견됨 군인들이 서로 장난치며 즐거워할 때 북측 초소에 누군가 오면서 시점이 현재로 돌아온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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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경필이 수혁에게 의도적으로 덤벼들어 계획은 흐지부지된다.
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는 수혁과 경필을 대질 신문하려고 하는데, 사건 조사 책임관 중립국 소령 관객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경필이 수혁에게 의도적으로 덤벼들어 계획은 흐지부지된다. 수혁이 진실을 말하려는 것을 막는 경필 경필은 수혁과 성식을 보호하려고 수혁은 납치되었고 성식은 없었던 것으로 말함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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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인민군 장교였음이 밝혀지면서 소피의 수사관 자격이 문제가 된다.
공동 경비 구역(JSA) 그리고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인민군 장교였음이 밝혀지면서 소피의 수사관 자격이 문제가 된다. 중립성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 소피 역시 분단의 아픔을 가진다 그래서 병사들 입장의 보고서를 올린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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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대립과 이념의 갈등이 존재하는 현실의 시간 사진을 바라보고 앉은 소피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
공동 경비 구역(JSA) S# 80. 수사본부(낮) 남북의 대립과 이념의 갈등이 존재하는 현실의 시간 사진을 바라보고 앉은 소피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 북측 초소에서 성식이 찍은 수혁과 경필 우진의 사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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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헌병들과 함께 들어오는 수혁, 목발을 짚었다. 총격전으로 부상을 입음
공동 경비 구역(JSA) 문이 열리고 헌병들과 함께 들어오는 수혁, 목발을 짚었다. 총격전으로 부상을 입음 소피 (돌아보지도 않고, 영어로 헌병에게) Turn it off.(불을 꺼 주세요.) (헌병 나가자 수혁을 돌아보며) 오라고 해서 미안해요. 몸도 불편한데.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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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내일 자정을 기해 나를 제이에스에이 근무에서 해제한다는 명령서예요. 아버지가 인민군 장교여서
공동 경비 구역(JSA) 영문을 모르고 불려 온 수혁이 가만히 지켜보는 가운데, 탁자에 놓인 서류 봉투를 집어 들고 출입구 앞으로 가는 소피, 과녁의 다트를 뽑아 든 다음 서류 한 장을 꽂아 고정시킨다. 소피 내일 자정을 기해 나를 제이에스에이 근무에서 해제한다는 명령서예요. 아버지가 인민군 장교여서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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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그래, 내가 인민군 장교의 딸이란 얘길 듣고 기분이 어떻던가요?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목소리) 들었습니다, 아버지 얘기. 소피를 보는 수혁. 소피 그래, 내가 인민군 장교의 딸이란 얘길 듣고 기분이 어떻던가요? 인민군 장교로서 제3국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분단의 아픔, 최인훈 광장의 명훈 중립국 장교도 자유로울 수 없는 분단의 비극적 현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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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도 분단의 비극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있다는 생각에 느끼는 동질감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주저 없이)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소피도 분단의 비극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있다는 생각에 느끼는 동질감 조금 당황한 듯한 소피를 응시하는 수혁. 소피는 그 눈길을 피한다. 남북한의 갈등으로 증오심을 가지리라 생각한 소피 당황한 소피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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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난 아직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 병장은 깨끗하네요. 분단으로 인한 상처
공동 경비 구역(JSA) 소피 난 아직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 병장은 깨끗하네요. 분단으로 인한 상처 (당황하는 수혁) 이 병장이 오 중사보다 힘이 센가 보지요? 수혁에게도 상처가 남아 있다 오중사(경필)는 상처가 남아 있는데 이병장은 상처가 없다 수혁이 진실을 말하려고 했을 때 경필이 막은 일과 관련한 대사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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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분위기를 바꿔) 자, 진짜 재미난 쇼는 이제부터예요. 잘 봐요. (놀라는 수혁의 얼굴) 수정 씨를 만나자마자 전에 본 적 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어요. 성식의 동생 우진의 초상화 속 인물이어서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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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당황하는 수혁) 정우진의 시신에서 나온 사진이에요. 초소에서 수정의 사진을 우진에게 보여줌 그림속 인물이 수정
공동 경비 구역(JSA)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죠. (우진이 그려 놓은 수정의 초상화) 정우진이 그린 초상화예요. 그림을 잘 그리는 우진에게 물감을 선물 그리고 이건 (당황하는 수혁) 정우진의 시신에서 나온 사진이에요. 초소에서 수정의 사진을 우진에게 보여줌 그림속 인물이 수정 납치가 아니라 서로 친밀한 관계다 성식도 관련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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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사라진 탄환’이 남 일병의 알리바이를 깨는 증거였다면…… (수혁의 얼굴) 탄환이 사라져서 남성식의 알리바이를 깸
공동 경비 구역(JSA) 충격받은 표정의 수혁. 수혁은 네 사람이 친했던 사실을 숨기려고 함 그 관계가 드러났기에 경필과 성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에 소피 ‘사라진 탄환’이 남 일병의 알리바이를 깨는 증거였다면…… (수혁의 얼굴) 탄환이 사라져서 남성식의 알리바이를 깸 무죄를 입증하는 사실의 주장 수혁의 놀라는 얼굴을 클로즈업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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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얼굴’은 네 병사가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다는 걸 뜻하는 증거죠. 수정의 사진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음
공동 경비 구역(JSA) ‘사라진 얼굴’은 네 병사가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다는 걸 뜻하는 증거죠. 수정의 사진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음 소피는 사진 속 인물이 성식의 동생임을 알았고 우진이 그림과 사진을 남김 남쪽의 이수혁, 남성식, 북쪽의 오경필 정우진 외면하고 걸어가는 수혁.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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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과 빨간색 디스켓 두 개를 꺼내 보이는 소피. 두 개의 다른 보고서 파일 소피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수사 보고서예요.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목소리) 그래서요? 노란색과 빨간색 디스켓 두 개를 꺼내 보이는 소피. 두 개의 다른 보고서 파일 소피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수사 보고서예요. 사건의 진실을 담은 보고서와 경필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고서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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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제출하느냐는 이 병장한테 달렸어요. 진실을 말해 준다면 난 후임자한테 어떤 증거나 추리도 제공하지 않겠어요.
공동 경비 구역(JSA) 내가 뭘 제출하느냐는 이 병장한테 달렸어요. 진실을 말해 준다면 난 후임자한테 어떤 증거나 추리도 제공하지 않겠어요. 남북 병사가 우정을 나누었다는 사실 수혁 협박입니까? 소피 거래죠.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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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 영창을 가든 훈장을 받든 전 관심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실의 대가로 소령님이 저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뭡니까?
공동 경비 구역(JSA) 수혁 영창을 가든 훈장을 받든 전 관심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실의 대가로 소령님이 저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뭡니까? 자신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음 소피 이 병장이 끝까지 보호하려고 하는 사람……, 오경필의 안전이에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경필을 보호하려는 수혁의 인간적인 모습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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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고 마주 노려보는 소피. 잠시 침묵. 눈싸움 끝에 고개 숙이는 수혁. 다시 천천히 고개를 든다.
공동 경비 구역(JSA) 고개를 홱 돌려 소피를 쏘아보는 수혁.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챈 소피에게 놀라는 수혁 지지 않고 마주 노려보는 소피. 잠시 침묵. 눈싸움 끝에 고개 숙이는 수혁. 다시 천천히 고개를 든다. 수혁: …… 조건이 있습니다. 경필과 성식의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진실을 알고자 수혁을 부른 소피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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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경비 구역(JSA) 뒷부분 줄거리 최 상위가 북측 초소에 오면서 남북한 군인들의 만남이 발각되고, 서로 대치하다가 총격전이 벌어진 과거 장면이 제시된다. 소피는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수혁과 한 약속대로 보고서는 경필과 수혁을 보호하는 거짓된 내용을 올리기로 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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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혁은 총격전 속에서 우진을 쏜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공동 경비 구역(JSA) 그러나 수혁은 총격전 속에서 우진을 쏜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성식은 수사 과정의 압박을 받고 자살 남한군과 북한군의 순수한 우정이 비극적 결말을 초래함 이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드러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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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모순된 사회 현실과 그것을 뛰어넘는 우정 분단을 뛰어넘는 남북 병사의 우정
공동 경비 구역(JSA) 갈래 시나리오 성격 민족적, 휴머니즘적 주제 남북 분단의 모순된 사회 현실과 그것을 뛰어넘는 우정 분단을 뛰어넘는 남북 병사의 우정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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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관찰자적인 시각으로 관객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 시간의 역전이 일어나는 입체적 구성
공동 경비 구역(JSA) 특징 분단 문제에 대해 휴머니즘적 시각으로 접근함 역사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보여줌 희극적 대사와 장면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함 사건과 사건을 추리적인 요소로 연결함 소피의 관찰자적인 시각으로 관객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 시간의 역전이 일어나는 입체적 구성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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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 보자.
공동 경비 구역(JSA) 활동>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 보자. 남북이 공동으로 경비하는 구역인 공동 경비 구역 내에 있는 다리 남과 북의 정치적 이념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양측을 분리하는 경계 공간 그러므로 이곳을 건너는 것은 인물들이 분단 사회의 규정을 어기고 개인적인 교류를 선택한다는 것을 뜻한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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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 작품에서 남북한의 군인들이 만나 우정을 나누는 행동들을 찾아보자. 대중가요 듣기, 공기놀이, 사진 찍기
공동 경비 구역(JSA) 활동> 이 작품에서 남북한의 군인들이 만나 우정을 나누는 행동들을 찾아보자. 대중가요 듣기, 공기놀이, 사진 찍기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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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다음 대사와 지시문에 드러난 등장인물의 성격을 알아보자. 수혁
공동 경비 구역(JSA) 활동> 다음 대사와 지시문에 드러난 등장인물의 성격을 알아보자. 수혁 야, 넌 지금 분단의 반세기를…… 음…… 오욕과 고통의 세월을 뛰어넘어…… 저…… 통일의 물꼬를 트러 가는 거야, 인마. 과장된 대사를 통해 상대와 행동을 함께 하자는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 호기심이 많으며 장난기가 있는 성격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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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전쟁 나면 (경필과 우진을 보며) 우리도…… 서로 쏴야 돼?
공동 경비 구역(JSA) 정말로 전쟁 나면 (경필과 우진을 보며) 우리도…… 서로 쏴야 돼? 분단 현실을 깨닫고 극한 상황에서 생기게 될 갈등 상황을 생각하며 인간적 고뇌를 드러내는 장면 정이 많은 성격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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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의 손을 굳게 쥐고 흔드는 경필, 갑자기 성식을 확 끌어당긴다. 경필이 처음 보는 적국의 병사를 대하는 장면
공동 경비 구역(JSA) 경필 성식의 손을 굳게 쥐고 흔드는 경필, 갑자기 성식을 확 끌어당긴다. 경필이 처음 보는 적국의 병사를 대하는 장면 아무리 친한 사이의 수혁이 데리고 온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대담한 행동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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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해지며) 거저 부모님께 편지나 한 통씩 쓰라우. 수정이한테도 쓰고. 방금 전까지 버럭 소리를 질렀지만 곧 이성을 차리고
공동 경비 구역(JSA) (차분해지며) 거저 부모님께 편지나 한 통씩 쓰라우. 수정이한테도 쓰고. 방금 전까지 버럭 소리를 질렀지만 곧 이성을 차리고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미래의 상황을 대비하는 장면 이성적이고 생각이 깊은 성격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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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한국 문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이 작품의 시공간적 배경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자.
공동 경비 구역(JSA) 활동> 한국 문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이 작품의 시공간적 배경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자. 시간 장소 밤 벙커, 북측 초소 화합이 이루어지는 무의식 꿈의 공간 낮 수사본부 남북의 대립과 이념의 갈등이 존재하는 현실의 공간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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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 작품과 다음 연작 그림이 공통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해 보자.
공동 경비 구역(JSA) 활동>이 작품과 다음 연작 그림이 공통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해 보자. ‘6‧25 전 김씨 일가’‘6‧25 후 김씨 일가’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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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전쟁 중에 죽어 전쟁 후의 그림에서 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
공동 경비 구역(JSA) 이 작품은 분단 상황을 인간적 유대로 허물려고 한 남북한 병사들이 냉혹한 현실에 의해 좌절과 슬픔을 경험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림은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전쟁 중에 죽어 전쟁 후의 그림에서 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두 작품은 모두 민족 구성원들이 겪은 이념 대립의 결과인 전쟁과 폭력이 인간들의 삶을 어떻게 황폐화시키는지, 잔혹한 분단과 한국 전쟁의 비극성을 표현하고 있다.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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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영화 ‘공동 경비 구역 제이에스에이(JSA)’를 보고,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결말의 시놉시스를 써 보자.
시놉시스(synopsis) 영화나 드라마 따위의 간단한 줄거리나 개요.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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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이 수혁을 따라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지 않았다면! 소피가 총격전 사건의 진실이 담긴 디스켓을 제출하였다면!
공동 경비 구역(JSA) 보기 성식이 수혁을 따라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지 않았다면! 소피가 총격전 사건의 진실이 담긴 디스켓을 제출하였다면! 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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