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ation is loading. Please wait.

Presentation is loading. Please wait.

15세기 문법 개요 2017. 3. 10. 국어문법사연구.

Similar presentations


Presentation on theme: "15세기 문법 개요 2017. 3. 10. 국어문법사연구."— Presentation transcript:

1 15세기 문법 개요 국어문법사연구

2 현대어 종결어미 체계 해라체 하게체 하오체 하십시오체 해체 해요체 평서형 다 네 오/소 ㅂ니다/습니다 어,지 어요,지요 의문형
(으)냐 (으)ㄴ가,나 ㅂ니까/습니까 명령형 어라,렴 (으)오,구려 십시오 청유형 (으)ㅂ시다 약속형 (으)마 (으)ㅁ세 (으)ㄹ게 (으)ㄹ게요 감탄형 구나 군,네 군요,네요

3 15세기 종결어미 체계 라체 야쎠체 쇼셔체 반말 평서형 다/라 (으)다/ㆁ다 (으)다 /니다 니,리 의문형
녀/뇨/니아;려/료/리아; ㄴ다/ㄹ다 닛가/닛고, 릿가/릿고 가/고 니가/니고 (니),리 명령형 (으)라 -어쎠 (으)쇼셔 고라,고려 청유형 사다 약속형 오마 감탄형 (으)ㄹ쎠,(으)ㄴ뎌; 에라,게라 에다,게다

4 몇 가지 동사 활용례 (주의: 형용사는 다름) 다 한다 니라 한다 다 하였다 니라 하였다 리라 할 것이다
다 한다 니라 한다 다 하였다 니라 하였다 리라 할 것이다 더라 하더라 더니라 하더라 녀/뇨 하느냐 녀/뇨 하였으냐 더녀/더뇨 하더냐 려/료 할 것이냐 다 하느냐(2인칭) 다 하였으냐(2인칭) 다 할 것이냐(2인칭) 가 하는가(간접) 가 하였는가(간접) 가/까 할까(간접) 니다 합니다 니다 하였습니다 리다 할 것입니다 더다 합디다 니가/니고 합니까 니가/니고 하였습니까 리가/리고 할 것입니까

5 의문조사, 의문형 종결어미 -가/아, -고/오: 명사 뒤 -녀/니아, -뇨/니오: 주어의 인칭에 제약 없음
-(/으)ㄴ다: 주어 2인칭. 판정의문과 설명의문의 구분이 없음. -(/으)ㄴ가/ㄴ고: 내적 사유 표현에만 쓰임. 16세기 이후 직접 의문으로 쓰이기 시작. 판정의문 설명의문 라체 -녀/니아, -려/리아, -가 -뇨/니오, -료/리오, -고 2인칭 -ㄴ다, -ㄹ다 야쎠체 -닛가, -릿가 -닛고, -릿고 쇼셔체 -니가, -리가 -니고, -리고 간접의문 -ㄴ가, -ㄹ가 -ㄴ고, -ㄹ고

6 몇 가지 의문형 용례 뎨 바 먹녀: 그가 밥을 먹느냐 뎨 므스글 먹뇨: 그가 무엇을 먹느냐
뎨 바 머그녀: 그가 밥을 먹었으냐 뎨 므스글 머그뇨: 그가 무엇을 먹었느 냐 뎨 바 머그려 그가 밥을 먹을 것이냐 뎨 므스글 머그료 그가 무엇을 먹을 것이냐 뎨 바 먹니가 그가 밥을 먹습니까 뎨 므스글 먹니고 그가 무엇을 먹습니까 뎨 셔욼 사가 그가 서울 사람이냐 뎨 어딋 사고 그가 어디 사람이냐 네 바/므스글 먹다 네가 밥을/무엇을 먹느냐 네 바/므스글 머근다 네가 밥을/무엇을 먹었느냐 네 바/므스글 머글다 네가 밥을/무엇을 먹을 것이 냐 네 셔욼/어딋 사민다 네가 서울/어디 사람이냐

7 감탄형 ‘라’체 ‘쇼셔’체 ‘-에-’형 -애라/에라 -애다/에다 -아라/어라 -아다/어다 ‘-게-’형 -게라
-게다 경계형: -(/으)ㄹ셰라 cf. -리라>-ㄹ라

8 연결어미 제1 부류: ‘-(으)니’, ‘-(으)면’, ‘-(으)ㄹ’, ‘-어’, ‘-(으)ㄴ댄’, ‘-(으)란 ’, ‘-관’, ‘-올뎬’, ‘-온’, ‘-거든’, ‘-거늘’, ‘-(으)나’, ‘-어도’, ‘-고도’, ‘-거 니와’, ‘-건마’, ‘-(으)ㄴ’, ‘-디’, ‘-건’, ‘-고’, ‘-(으)며’, ‘-거나’, ‘-록’, ‘-곤’, ‘-오’, ‘-디옷’ 논항의 공유가 수의적이며 주어끼리의 공유 및 주어-목적어 공유를 허 용함. 그 東山애 金붑 銀붑 돌붑 쇠부피 各各 닐굽곰 잇거늘 調達이와 難陁왜 몬져 쏘니 <釋詳3:13ab> 제2 부류: ‘-(으)라’, ‘-오려’, ‘-고져’, ‘-고’, ‘-(으)며셔’ 논항의 공유가 필수적이며 주어끼리의 공유만 허용하고 주어-목적어 공유는 허용하지 않음. (석가모니가) 나라해 빌머그라 오시니 <月釋1:5b>

9 전성어미 명사형 어미: -(오/우)ㅁ, -기, -디 관형사형 어미: ‘-(으)ㄴ’, ‘-(으)ㄹ’
현대국어에 비해 ‘-기’는 매우 드물고 ‘-(오/우)ㅁ’의 빈도가 높음. ‘-기’는 모음 뒤에만 씀. 파생접사에 가까움: 활 쏘기, 글 이피 ‘-디’ : ‘어렵-’, ‘쉽-’, ‘슬-’ 등의 앞에 쓰임. cf. 부정 보조용언 앞에도 ‘-디‘가 쓰임. 이것은 보조적 연결어미 관형사형 어미: ‘-(으)ㄴ’, ‘-(으)ㄹ’ 매우 드물게 ‘-ㄴ’, ‘-ㄹ’ 명사형이 화석처럼 있음: 다 없-

10 선어말어미 ‘--’: 객체 높임 --(장애음 뒤), --(공명음 뒤), --(‘ㄷ’, ‘ㅈ’ 뒤): 자음어미 앞
-->-오-, -->-오-, -오-: 모음어미, 매개모음어미 앞 분포: 모든 선어말어미 중 가장 앞에 옴. 동사 어간과 가장 밀접. 의미: 주체가 객체를 높여야 한다고 화자가 판단할 때 사용됨.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다 다 다/니다 의문형 녀/뇨 닛가 니가/니고 명령형 라 쎠 쇼셔 청유형 져 사다

11 선어말어미 ‘-시-’: 주체 높임 -으시-(모음과 ‘ㄹ’ 뒤), -시-(자음 뒤) 시+오 → 샤
분포: ‘--’, ‘-더-’, ‘-거-’ 뒤. 나머지 모든 선어말어미보다 앞에 옴. 15세기 말로 갈수록 ‘-더-’, ‘-거-’보다 앞에 오는 일이 많아짐. 의미: 화자가 주체를 높임.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시다 다 시다/시니다 의문형 시녀/뇨 시닛가 시니가/니고 명령형 * 쇼셔 청유형

12 선어말어미 ‘--’: 현재시제 --, -ㄴ-(‘-오-’ 앞) 분포: ‘--’, ‘-시-’ 뒤. 기타 선어말어미 앞.
‘-더-’, ‘-거-’와 계열관계 형성 (공기하지 않음) 의미: 현재 시제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다 다 다/니다 의문형 녀/뇨 닛가 니가/니고

13 선어말어미 ‘-더-’: 과거 비완망(past imperfective)
-더-, -러-(계사, ‘-리-’ 뒤) 더+오 → 다 분포: ‘--’, ‘-리-’ 뒤, ‘-시-’ 앞 의미: 과거 비완망. 현대국어와 달리 1인칭 주어와도 잘 어울림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더라 다 더다/더니다 의문형 더녀/더뇨 더닛가 더니가/더니고

14 선어말어미 -(/으)리-: 추측 15세기의 ‘-리-’는 하나의 선어말어미의 자격을 갖는 것과 관형사형 어미 ‘-ㄹ’ + 의존명사 ‘이’ + 계사 ‘-이-’의 결합체인 것이 있다. 분포: ‘--’, ‘-시-’, ‘-오-’ 뒤, ‘-더-’, ‘-거-’ 앞 의미: 추측, 미래시제, 화자의 의지; 당위, 가능성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리라 다 리다 의문형 려/료 릿가 리가/리고

15 용언의 시제 활용 양상 동사 형용사 평서형 연결형 관형형 과거 시제 perfective 다/니라 니  *
imperfective 더라/더니라 더니 던 하더라/하더니라 하더니 하던 현재 시제 다/니라 니  하다/하니라 하니 미래 시제 리라 리니 하리라 하리니

16 선어말어미 ‘-거-’ -거-, -어-[ɦə](계사, ‘ㄹ’, y 뒤) : 자동사, 형용사 뒤
-아-[a]/-어-[ə] : 타동사 뒤 -나- : ‘오-’(來) 뒤 거+오 → 가(연결형에서), 과(종결형에서) 분포: ‘--’, ‘-리-’ 뒤, ‘-시-’ 앞 의미: 가까운 과거 또는 완료상(평서형, 관형형, ‘-니’ 앞), 양태적 의미(의문형, 연결형)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거다/야다 다/양다 거다/야다 의문형 거녀/거뇨 야녀/야뇨 거닛가/야닛가 거니가/거니고 야니가/야니고 명령형 거라/야라 거쎠/야쎠 *

17 선어말어미 -오/우-: 인칭·대상 시+오→샤, 더+오→다, 거+오→가/과, +오→노
분포: ‘--’, ‘--’, ‘-더-’, ‘-거-’ 뒤, ‘-리-’ 앞 의미 주어가 1인칭임을 나타냄(종결형, 연결형) (인칭법) 피수식 명사가 관계절 내의 의미상 목적어 또는 부사어임을 나타냄(관계절) (주체대 상법) 피수식 명사가 보문 관형절의 보문명사임을 나타냄(보문 관형절)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호라 다 호다 감탄형 혼뎌 *

18 선어말어미 ‘-도-/-돗-/-옷-/-ㅅ-’: 새로 앎
-도-(어간, ‘-시-’, ‘-리-’ 뒤, 자음어미 앞), -돗-(어간, ‘-시-’, ‘-리-’ 뒤, 매개모음 어미 앞, ‘-더-’ 앞), -옷-(‘--’, ‘-더-’, ‘-거-’ 뒤), -ㅅ-(어간 뒤, ‘-오-’ 앞; 어간, ‘- -’ 뒤, ‘-다’ 앞; ‘-거-’ 뒤, ‘-다’ 앞) -도-/-로-(계사, ‘-리-’ 뒤), -돗-/-롯-(계사, ‘-리-’ 뒤) +옷→놋, 더+옷→닷, 거+옷→괏 분포: ‘--’, ‘-오-’ 앞, 기타 선어말어미 뒤. 현대국어와 달리 종결형뿐 아니라 연결형에도 쓰임. 의미: 새로 앎[mirativity] (河崎啓剛 2016, 서울대 국문과 박사논문) 종래 감탄으로 알려진 ‘-ㅅ-’이 사실은 복수 표지임을 밝힘.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도다 도다 도소다 의문형 도소녀 * 도소니가/니고 명령형 야라

19 선어말어미 ‘-니-’ : 원칙 분포: ‘--’와 종결어미 앞, 기타 선어말어미 뒤
의미: 일반적 원칙을 나타낼 때도 있으나 별 의미 없을 때가 많음. 높은 사용 빈도 → 의미의 inflation → 의미의 bleaching ‘라’체 ‘야쎠’체 ‘쇼셔’체 평서형 니라 다 니다

20 선어말어미 -(/으)-: 상대 높임 매개모음 ‘-/으’가 원순성 동화를 잘 일으킴 돗+→도소, +옷+→노소
분포: 종결어미 앞, 모든 기타 선어말어미 뒤 의미: 상대(청자) 높임

21 주격 조사 ‘-이’ (모음 조사) 교체 양상: ① 자음 뒤 /i/, ② 모음 뒤 /y/, ③ /i/나 /y/ 뒤 Ø
이형태 ‘-가’는 없었음. 16세기 또는 17세기에 출현. 주로 주어의 문법 역할을 나타냄. 주어 이외의 문법 역할을 나타내는 경우 ① ‘아니-’, ‘외-’의 보어 (현대국어와 동일) ② ‘-’(如)의 보어 ③ ‘-’(値)의 보어 나 銀돈 一千과 수쇼 一百과 고 누의 金돈 二千과 암쇼 二百이 니다 (男直銀錢一千特 牛一百頭 女直金錢二千牸牛二百頭) <月釋20:87b>

22 대격 조사 ‘-(/으)ㄹ’ (매개모음 조사)
교체 양상: ① 자음 뒤 //, /을/, ② 모음 뒤 /ㄹ/ 또는 //, /를/ //, /를/은 중첩형임: ㄹ-(/으)ㄹ 주로 목적어의 문법 역할을 나타냄. 목적어 이외의 문법 역할을 나타내는 경우 ① 기간, 거리, 수량 등을 나타내는 부사어[accusative of extent] (현대국어와 동 일) 王이 그 새 求야 어드니 열흐를 아니 울어늘 (王心得此鳥 旬日不鳴) <月釋25:81a> ② ‘외-’의 보어 (목적어로 볼 수도 있음) 녯 時節에 杜宇를 望帝라 일더니 넉시 杜鵑을 외니 모 微細도다 (古時杜宇稱望帝 魂作 杜鵑何微細) <杜詩17:5b>

23 속격 조사 ‘-ㅅ//의’ 교체 양상: ① 무정 체언, 존칭 유정 체언 뒤 /ㅅ/ (음가는 논란 있음)
② 평칭 유정 체언 뒤 //, /의/ 주어적 속격의 빈도가 현대국어에 비해 매우 높음. 주어적 속격의 경우 무정 체언에 ‘-/의’가 붙는 경향이 있음. (4) 비록 無漏智慧 得디 몯야도 意根 淸淨호미 이러 <釋詳19:25a> (5) 無盡意여 觀世音菩薩摩訶薩ㅅ 威神力의 巍巍호미 이러니라 <釋詳21:6b> ‘-ㅅ’은 점차 속격 조사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복합 명사 내부에만 쓰 이게 됨(사이시옷): 통사적 요소에서 조어적 요소로의 지위 변화 ‘-ㅅ’은 현대국어의 속격 조사보다 분포가 넓어서, 처격 조사, 종결어미 로 끝나는 온전한 절, 연결어미로 끝나는 접속절 등에도 붙음. 衆生이 기운 보로 제 디옛거든 聖人도 뉘마다 아니 나시닷 디라 <釋詳 21:40a> ‘-/의’는 15세기에는 모음 조사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전 시기에는 매 개모음 조사였을 가능성이 있음: 내, 네, 제, , 長者ㅣ,…….

24 처격 조사 ‘-애/에/예’ (모음 조사) 교체 양상: ① 양성모음 뒤 /애/, ② 음성모음 뒤 /에/, ③ /i/나 /y/ 뒤 /예/ 특이 처격: ① 양성모음 뒤 //, ② 음성모음 뒤 /의/ 현대국어의 ‘-에’뿐 아니라 ‘-에서’의 용법까지 포괄함. 一夫ㅣ 流毒 我后를 기드리 玄黃筐篚로 길헤 라니 <龍歌10> [비교의 대상]에도 쓰임: ‘-애/에/예 다-’ 나랏 말미 中國에 달아 <훈언1a-1b> 시간,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에는 결합되지 않는 경향이 있음. ① 기원적으로 처격 조사를 포함한 명사: 이긔/그긔/뎌긔>이/그/뎌// 여긔/거긔/뎌긔>예/게/뎨, 새배(<새박+), 새볘(<새벽+의), 아래(<*아라+), 제 (<적+의), 나죄(<나조ㅎ+), 어젓긔/어저>어제 ② 그 외의 명사: 오,  ①인지 ②인지 불분명한 경우: 아/아래(曩, 曾, 宿)

25 여격 조사 여격 조사가 따로 있다기보다, [속격조사+의존명사] 우언적 구 성을 빌려 씀.
속격 조사 ‘-ㅅ//의’ + 의존명사 ‘그/거긔/긔/게’ 속격 조사 없이 ‘게’가 명사에 직접 붙은 경우도 있음. 經을  게 시러 올 白馬寺ㅣ라 니 <月釋2:67a> ‘-려’: 發話 행위 동사의 지배를 받는 위치에 나타남. 王이 臣下려 무르샤 <釋詳3:18a> 부톄 目連이려 니샤 <釋詳6:1a> ‘더브러’도 여격으로 쓰일 수 있음. (공동격-여격 syncretism)

26 구격/향격 조사 ‘-(/으)로’ (매개모음 조사)
교체 양상 ① 모음이나 /ㄹ/ 뒤 /로/ ② /ㄹ/ 이외의 자음 뒤 /로/, /으로/ 1음절 대명사 ‘나, 너, 저, 누’ 등에 붙을 때 /ㄹ/이 덧남. ‘날로, 널로, 절로’ 현대국어의 ‘-로’는 [방향], [도구/재료], [자격] 등의 다양한 용법 을 갖는데 15세기의 ‘-로’는 이 중 [자격]을 나타내는 용법이 드문 편임. 『杜詩諺解』의 ‘나그내로’ 정도

27 ‘셔’, ‘ㄱ/ㅅ‘ 처격/여격+‘셔’ 향격+‘셔’: 출발점 향격+‘ㄱ/ㅅ’: 출발점, 기준점
① 출발점: 生滅穢淨이 다 情見에셔 나니 <月釋17:36a> ② 단체 주어: 行者ㅣ 드로 空中에셔 讚嘆야 니샤 善男子아 네 三世諸佛ㅅ 敎法을 조차 順 내와 너를 맛노라 시리니 <月釋8:57b-58a> ③ 비교의 대상: 觀音 뎌기 妙音에셔 다디 아니시니 <釋詳21:15b-16a> 향격+‘셔’: 출발점 持國天王이 乾闥婆 一切 眷屬 리고 류야 東方로셔 와 東녁 겨틔 合掌야 셔며 <釋詳3:27b> 향격+‘ㄱ/ㅅ’: 출발점, 기준점 일록 後에 疑心 마오 가져가라 <月釋2:13a> 일록 우흔 無明이 緣이 외야 三細 내요미오 일록 아랜 境界緣이 외야 六麤 내요 미니 <月釋11:79b> 일롯 西方로 十萬億 부텻  디나가 世界 이쇼 <月釋7:62b>

28 비교를 나타내는 조사 ‘-와/과’ 처격/여격+‘셔’ ‘-(/으)라와’ (매개모음 조사) ‘-이라와’ ‘-두고’ (자음 조사)
그 뫼히 구룸 야 라와 리 古仙山애 가니라 <月釋7:31b-32a> 믈읫 貪欲앳 브리 이 블라와 더으니라 <月釋10:14a-14b> 1음절 대명사 ‘너’ 등에 붙을 때 /ㄹ/이 덧남: ‘널라와’ ‘-이라와’ 니예 디나니 누니라와 니 (經齒冷於雪) <杜詩16:64a> 다 올히 녯 올히라와 됴토다 (他鄕勝故鄕) <杜詩8:35a> ‘-두고’ (자음 조사) 端正샤미 日月두고 더으시며 <月釋4:34a> 雍氏 닐오 내 그듸두고 몬져 죽가지라 야 <三綱런던烈20> 후대에 조사 ‘-ㄴ‘이 덧붙어 ‘-두곤’, ‘-도곤‘ 등으로 변화

29 조사 ‘-와/과’ (자음 조사) 교체 양상 1음절 대명사 ‘나, 누’ 등에 붙을 때 /ㄹ/이 덧남: ‘날와, 눌와’ 용법
① /ㄹ/ 이외의 자음 뒤 ‘과’ ② 모음이나 /ㄹ/ 뒤 ‘와’/ɦwa/ 1음절 대명사 ‘나, 누’ 등에 붙을 때 /ㄹ/이 덧남: ‘날와, 눌와’ 용법 ① 접속 ② 공동, 동반 ③ 비교

30 호격 조사 ‘-아/야/(이)여/하’ 교체 양상: ① 평칭 유정 체언 뒤 /아/, /야/, /(이)여/, ② 존칭 유정 체언 뒤 /하/ 현대국어의 ‘-아/야’는 자음 뒤냐 모음 뒤냐에 따라 교체되지만, 15세기의 ‘-아/ 야’는 그렇지 않음. (29) 釋迦牟尼佛이 智積려 니샤 善男子아 안 져근덛 기드리라 (釋迦牟尼佛 이 告智積曰샤 善男子아 且待須臾라) <法華4:165a> (30) 부톄 니샤 阿逸多아 …… 네 이대 드르라 <釋詳19:1a-2a> (31) 부톄 彌勒菩薩摩訶薩려 니샤 阿逸多야 …… <月釋17:24a> (32) 그저긔 闥婆摩羅ㅣ 座애셔 니러나아 부텨  世尊하 …… <釋詳11:24a> (33) 忽然히 空中엣 소리 드르니 닐오 우 聖女ㅣ여 슬허 말라 내 이제 네 어믜 간  뵈요리라 <月釋21:21a-21b> (34) 善宿ㅣ 나가 닐오 究羅帝여 네 命終다 주거미 닐오 내 마 命終호라 <月釋9:36上b>

31 감탄 조사 ‘-(이)여’ 호격 조사로서의 용법과 구분이 항상 분명한 것은 아니나, 부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명사에 결합한 경우는 감탄 조사임이 분명함. (35) 셟고 애븐 디여 누를 가가 <월천52a> (36) 風塵에 나그내 외얏 나리여 江海예셔 그듸 보내 디로다 (風塵爲客日 江 海送君情) <杜詩23:48b-49a> (37) 丹旐ㅣ  나리여 閬州로셔 나가다 처 傳다 (丹旐飛飛日 初傳發閬州) <杜詩24:45a> 용언의 감탄형이 앞에 오고, 그 용언의 주어 명사구가 그 뒤에 올 때, 그 명 사구에 조사 ‘-(이)여’가 결합되는 일이 많음. (38) 快樂쎠 淸淨 業이여 能히 이런 妙果 일우시도다 <月釋4:33b> (39) 帝釋이 닐오 크실쎠 願이여 노파 우 업스샷다 (天王釋言 大哉所願 巍巍無上) <月釋20:85b> (40) 獄卒이 …… 讚歎야 닐오 됴쎠 됴쎠 오낤 果報ㅣ여 釋迦牟尼佛ㅅ 弟子ㅅ  보뎌 <月釋23:82b>

32 의문 조사 ‘-가/아/고/오’ 교체 양상: ① 판정 의문문에서는 ‘가/아’, ② 설명 의문문에서는 ‘고/오’
① /ㄹ/ 이외의 자음 뒤 ‘가’, ‘고’, ②모음이나 /ㄹ/ 뒤 ‘아’ /ɦa/, ‘오’ /ɦo/ (58) 長者ㅣ 듣고 세흘 려 드러오라 야 헤 안치고 묻 이 리 너희 가 <月釋8:94b> (59) 이 賞가 罰아 (是 賞也아 罰也아) <蒙山53b> (60) 太子ㅣ 닐오 얻논 藥이 므스것고 <月釋21:215b> (61) 엇뎨 일후미 보미며 엇뎨 보디 몯홈고 (云何名見이며 云何不見고) <楞嚴2:71b> (62) 阿難아 엇뎨 일후미 衆生世界오 (阿難아 云何名為衆生世界오) <楞嚴4:94a> 간혹 모음 뒤에서도 ‘-가’, ‘-고’가 쓰이기도 함. 의문사 ‘누’ 뒤에서 특히 그러함. (63) 모 比丘ㅣ 닐오 네 스이 누고 <釋詳23:41b> 판정 의문에서 /아/ 계열의 모음을 포함한 이형태가 쓰이고 설명 의문에서 /오/ 계열 의 모음을 포함한 이형태가 쓰이는 교체 양상은 현대 경상도 방언에 이어졌음. 계사문의 ‘라’체 의문문에서 계사의 활용형을 쓰지 않고 서술어가 되는 체언에 의 문 조사를 직접 결합시키는 것이 현대 중앙 방언과 다른 점. 이 양상은 현대 경상도 방언에 일부 남아 있으나, 계사의 활용형을 사용하는 패턴과 공존하고 있음. 주어가 2인칭일 때에는 의문 조사 대신 계사의 활용형을 사용함. (64) 太子ㅣ 무르샤 네 엇던 사민다 <釋詳3:20a>

33 [화제], [대조]를 나타내는 보조사 ‘-(/으)ㄴ’ (매개모음 조사) ‘-(/으)란’
교제 양상: ① 자음 뒤 //, /은/, ② 모음 뒤 /ㄴ/ 또는 //, /는/ ‘/는’은 중첩형: ㄴ-(/으)ㄴ ‘-(/으)란’ [대조]를 나타내나, 문법 역할이 주어가 아닌 명사구(주로 목적어, 대상) 에 결합되는 경향이 있음. (65) ㆍ와 ㅡ와 ㅗ와 ㅜ와 ㅛ와 ㅠ와란 첫소리 아래 브텨 쓰고 ㅣ와 ㅏ와 ㅓ와 ㅑ와 ㅕ와란 올 녀긔 브텨 쓰라 <훈언12b-13a> (66) 利養 됴히 칠씨니 란 분별 아니코 제 몸 됴히 츄미라 <釋詳 13:36a> (67) 아모 나라히나 衆生이 부텻 모로 得그란 觀世音菩薩이 즉자히 부텻 모 現야 說法며 …… 執金剛神로 得度그란 즉자히 執金 剛神이 現야 說法니 <釋詳21:10a-13b>

34 [한정]을 나타내는 보조사/의존명사 ‘’, ‘’, ‘만’
현대어에서는 이 셋 중에서 ‘-만’의 빈도가 가장 높고 ‘뿐’과 ‘따름’은 매우 제한된 구문 에서만 쓰임. 중세어에서는 ‘만’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음. ① 현대어의 ‘따름’은 그 앞에 반드시 관형사형 어미 ‘-ㄹ’이 올 것을 요구하고 그 뒤에 는 계사 ‘-이-’가 올 것을 요구함. 중세어의 ‘’도 그 뒤에는 계사 ‘-이-’가 오는 것이 일반적이나 다른 동사들도 올 수 있었고, 그 앞에는 관형사형 어미 ‘-ㄹ’뿐만 아니라 체 언이 올 수도 있었음. 어둘 니 미니 <석상 19:10> 經은 곧 能詮 글월 미라 (經은 卽能詮之文而已라) <능엄 1:10> 草木  니시고 (止言草木시고) <법화 3:36> ② 현대어의 ‘뿐’은 그 앞에 관형사형 어미 ‘-ㄹ’이나 체언이 오고, 그 뒤에는 반드시 계 사 ‘-이-’나 ‘아니-’가 옴. 중세어의 ‘’은 그 앞에 관형사형 어미 ‘-ㄹ’이나 체언이 온다 는 점은 현대국어와 같으나, 그 뒤에는 지정사뿐 아니라 다른 동사들도 올 수 있었고 ‘- 에’나 ‘-을’ 같은 조사가 붙을 수도 있었음. 一切 衆生이 몸 안 보디 몯고 몸 밧  보미 (一切衆生이 不見身中고 獨見身外호미) <능엄 1:53> 어듸 藥師瑠璃光如來  부텻 일훔 念 네 이런 功德 됴 利 어드리오 <석상 9:27> 貪欲心 겨시건마  낱 터럭 늘 供養 功德에 涅槃 得야니 <월곡 92> ③ 현대국어의 [한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보조사 ‘-만’은 보조사로서는 특이한 존재임. 주격 조사 ‘-이/가’, 대격 조사 ‘-을/를’과 결합 가능. 격조사와 보조사가 결합될 때 격조사가 앞에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만’은 격조사 앞에 오기도 함: ‘-(으)로만’ vs. ‘-만으로’

35 관형형 ‘-ㄹ‘ + [한정]의 ‘만’ 다 부텻 像 想 만 야도 無量 福 어드리어니 며 부텻 신 身相 보미녀 <월석 8:44-5> cf. 但想佛像 得無量福 況復觀佛具足身相 (佛說觀無量壽佛經) 이 施主ㅣ 衆生 그 一切 즐거 것 布施 만 야도 功德이 그지 업스니 며 阿羅漢 果 得긔 호미니가 <석상 19:4> cf. 若是施主ㅣ 但施衆生의게 一切樂具야도 功德이 無量커늘 何況令得阿羅漢果ㅣ니가 <법화 6:8- 9> 의심된 일을 마오디 마라 바 니를 만 고 올 디레 두디 말올 디니라 (疑事를 毋質야 直而勿有ㅣ니라) <소언 3:3> 象이 날마다 舜 죽임로 일 삼거늘 셔 天子ㅣ 되샤 내틸 만 샴 엇디잇고 (象이 日以 殺舜爲事ㅣ어늘 立爲天子則放之 何也잇고) <소언 4:37> 진실로 나도 日本말을 니겨 시작여 이제 셔 十年 나마 되야시되 진실로 이만면 되 각 일 죠곰도 업서 常常 이 뉘오츨 만  날을 자네 니르시 바 日本말을 비  업 양으로 기리시니 <첩해신어 9:20> cf. 진실로 나도 日本말을 시작여 …… 常常 이 뉘옫츨 만  날을 …… <개수첩해신어 9:28-29> 중세어에서 [한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만’, ‘’, ‘’은 관형형 어미 ‘-ㄹ’ 뒤에 올 수 있 다는 점에서 의존명사의 지위를 지니고 있었음. 현대어의 ‘따름’은 의존명사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뿐’은 의존명사와 조사의 양 면성을 지니게 되었고, ‘만’은 조사로 지위가 바뀌었음.

36 기타 보조사 ‘-곳/옷’ ‘-곰/옴’1 ‘-곰’2: 머리곰, 다시곰(다시금), 야곰(하여금) (‘옴’으로 교체하지 않음.)
교체 양상: ① /ㄹ/ 이외의 자음 뒤 /곳/, ② 모음이나 /ㄹ/ 뒤 ‘옷’ /ɦos/ 의미는 분명치 않으나 [강세], [초점], [한정] 등으로 파악되고 있음. 百姓히 시름야 王 와  王곳 업스시면 누를 믿리고 <月釋7:54-2a> 盟誓샤 부텨옷 몯 외면 아니 니러나리라 <釋詳3:38a> ‘-곰/옴’1 교체 양상: ① /ㄹ/ 이외의 자음 뒤 /곰/, ② 모음이나 /ㄹ/ 뒤 ‘옴’ /ɦom/ 의미는 “-씩” 四天王이 各各 나콤 가져와 받대 <月釋4:57b> ‘-곰’2: 머리곰, 다시곰(다시금), 야곰(하여금) (‘옴’으로 교체하지 않음.) ‘-ㄱ’ 연결어미 ‘-아/어’, ‘-고’, ‘-다가’ 등의 뒤에 붙음. 의미는 미상. 제 子細히 약 哀慕 忝히 말라 <楞嚴2:54a> 너희 出家거든 날 리곡 머리 가디 말라 <釋詳11:37a> 모로매 아 警戒야 막다히 가져 미리 마고 막다각 免티 몯닌 셔 더은 거시 업스 니 <구급방하66a>


Download ppt "15세기 문법 개요 2017. 3. 10. 국어문법사연구."

Similar presentations


Ads by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