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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정신역동이론 9 심리영성 발달 이재현 교수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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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역동이론 9 심리영성 발달 이재현 교수

2 하나님 이미지의 발생 Ana-Maria Rizzuto [살아있는 하나님의 탄생]
“어린 아이들의 마음 속의 하나님 이미지는 부모의 연장이다.” 즉 심리적인 부모상과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비키 제니아 (Vicky Genia) [영적 발달과 심리치료] “심리영성 상담 이론” 심리적 발달의 과정은 하나님 관계 성장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 때문에 건강한 여건하에서 한 사람의 신앙은 어린 시절의 자기중심성에서 성인기의 성숙한 영적 헌신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상호연관성 때문에 성장기의 정서적 문제는 건강하지 못한 신앙 또는 신앙의 정체로 연결될 수 있다. 하나님 이미지의 발생

3 제1단계: 자기중심적 신앙 (구강기의 문제와 관련)하나님을 자신의 유아적 의존욕구 또는 자기애적 욕구를 신비하게 충족시켜 주는 대상으로 여기거나 너무 가치 없는 자신들을 버릴지도 모르는 두려운 하나님, 때문에 간절히 매달리지 않으면 안 되는 대상으로 여긴다. 심리영성의 성숙의 1단계 자기중심적 신앙

4 자기중심적 신앙 부모 이미지의 분할, 즉“너무 좋은” 부모와 “너무 나쁜” 부모의 분할과 관련됨 >>
☞ 어린 시절 학대나 무시를 받았을 때 아이는 모순된 이미지들을 통합하는 데 실패한다. >>> 부모를 선량하고 신뢰할만한 대상으로 여기고 싶어하기 때문 ☞ 아이들은 부모의 학대에 대해 분노를 품는데 이 분노로 인해 부모가 손상되거나 자신을 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학대 당하는 경험을 할 때 오히려 자신을 비난한다. 자기중심적 신앙

5 자기중심적 신앙 자기중심적 신앙인들은 유아시절 어머니와의 공생단계의 전능감을 재경험하기 원한다.
자기전능감의 거울(mirroring)반응을 원한다. 이러한 유아기적 필요에 의해 종교에 의지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부모와의 외상적 관계의 재연이다. 즉 자신이 버려진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때 자기중심적 신앙인은 그들의 나쁨(badness)을 인정하므로 완전한 하나님의 이미지를 유지한다. 자기중심적 신앙

6 일관된 가치관을 내재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전능감(만족감)과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의거하여 옮고 그름을 판단한다.
강력하고 카리스마적인 종교지도자와 융합함으로 유아기의 공생적 삶을 회복하기를 추구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갈망하는 그들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항상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내재한다. 때문에 그들은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지 못한다. 자기중심적 신앙

7 자기중심적 신앙인의 영적 갈망 (갈등)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거기 숨겨진 심리적 병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진정으로 이들의 신앙의 성숙을 도울 수 없다.
이들의 심리적 병리(ex. 의존욕구)를 알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정신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은 과도한 이상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안정되고 수용적이며 일관된 치료관계가 가장 필수적. 자기중심적 신앙인의 심리치료

8 1. 자기소멸적인 신앙인들: 유아기의 학대나 방치는 자신이 매우 무가치하고 “나쁜” 존재임을 받아들이게 하고 이러한 낮은 자존감이 종교적 교리와 결합하여 자기비하를 지속시킨다. 부모에 대한 미움, 두려움, 불안은 임박한 종말과 세계 파괴에 대한 이미지와 결합된다. 두 종류의 자기중심적 신앙인들

9 자기애적 신앙인들: 자기애적 신앙인은 자기중요성이 확대된 감각과 신앙을 결합시킨다. 자신이 특별한 일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 받은 자라 믿는다. 자기소멸적 신앙인이 유아기의 학대를 반영한다면 자기애적 유형은 어린 시절의 응석받이 경험을 반영한다. 상처 입은 자존감이 환상적인 신앙적 자기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타인과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그들은 내적으로 고갈되어 간다. ☞ 자기애적 신앙인들과의 상담에서 ‘공감’은 중요한 치료기술이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함을 인정치 않는 이들에게 공감적 관계의 유지가 어렵다. 그러나 그들이 ‘진실한 자기’에 이르게 하는 왕도는 공감적 관계의 길고도 고통스러운 길이다. 오히려 이해와 수용은 내담자의 무결점에의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취약함을 받아들이게 하는 첫걸음이다. 두 종류의 자기중심적 신앙인들

10 심리영성 성숙의 2단계: 교리적 신앙 제2단계: 교리적 신앙 (항문기의 문제와 관련됨)
교리적 신앙은 권위주의적 부모의 양육에 뿌리를 두고 있다. 권위주의적 종교지도자들이나 교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자기통제와 훈련을 발전시킨다. 1단계의 자기중심적 신앙인과 다른 점은 확고한 자기를 보다 더 잘 정립하고 있다는 점. 그런데 이러한 자기는 부모의 요구에 아이가 절대적으로 공모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심리영성 성숙의 2단계: 교리적 신앙

11 강박적 아이들의 부모는 많은 경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아이들을 훈육하려 한다
강박적 아이들의 부모는 많은 경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아이들을 훈육하려 한다. 그러나 독립적인 생각을 격려하지 않음으로 아이가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을 갖기 어렵도록 만든다. 또한 아이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부모는 아이들로 하여금 실수나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자녀에게 의존적인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자신의 독립이 부모의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독립에 대한 그들의 자연스러운 욕구를 억압한다. 자신의 이상과 가치를 추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부모의 요구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자기를 만들어가게 된다. 강박적인 자녀와 교리적 신앙

12 권위주의적 부모 아래에서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침입, 불관용에 분노를 느낀다
권위주의적 부모 아래에서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침입, 불관용에 분노를 느낀다. 이것이 부모를 즐겁게 하려는 그들의 노력과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억압하려고 강하게 노력하고 그 분노를 자기 자신을 향하게 함으로 우울해진다. 충동적이고 변덕스러운 자기중심적인 신앙인과 달리 교리적인 신앙인은 강박적이고 자기억압적이다. 자신의 욕구를 억압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 한다. 강박적인 자녀와 교리적인 신앙

13 강박적인 자아는 엄격하고 비판적인 초자아를 하나님에게 투사한다
강박적인 자아는 엄격하고 비판적인 초자아를 하나님에게 투사한다. 이런 하나님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그들을 안정시키지만, 이런 사람들의 무의식에는 하나님(부모)에 대한 분노가 잠재하기 때문에 진정한 화해는 경험할 수 없다. ☞ (프로이트)심리학의 반종교적 입장은 이러한 강박적 신앙에 대한 반감에서 유래했다. 강박적인 자아와 교리적 신앙

14 영적 율법주의자: 폅협할 정도로 종교적 준수와 격식에 얽매여 있다. 그들의 완벽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승인과 찬사를 기대한다.
영적 순교자: 타인을 위한 그들의 헌신은 자신의 의로움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 “약은” 형태의 신앙이다. 강박적 신앙인은 자신의 필요가 타인의 필요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타인을 위한 봉사에 집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봉사는 자신들의 도덕적 우월감을 증명하려는 것이라는 점에서 성숙한 신앙인의 헌신과 구별된다. 교리적 신앙의 다양한 형태들

15 3. 영적 개혁운동가: 영적 개혁자들은 결함과 문제에 대해 자신을 책망하는 대신 그것을 외부로 투사하여 그들이 증오하는 약점들을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한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타인들을 변화시키려 한다. 소위 “억압자와의 동일시”라고 부르는 정서적 방어를 나타낸다. ☞ 이들은 과도한 공격성, 불관용 등으로 진정으로 사회적 변화에 헌신하는 이들과 구분된다. 교리적 신앙의 여러 형태들

16 영적 지성인: 종교적 개념과 신학에 지적으로 끌리지만 이들의 신앙은 정서적으로 궁핍하고 비헌신적이다
영적 지성인: 종교적 개념과 신학에 지적으로 끌리지만 이들의 신앙은 정서적으로 궁핍하고 비헌신적이다. 지성화(intellectualization)와 정서적 고립을 통해 신경증적 두려움을 기피한다. 율법주의자와의 차이점은 율법적으로 사는 것보다 아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점. 영적 은둔자: 엄격한 규범과 비난으로 인해 자존감의 상처를 입은 이들은 은둔생활의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회피한다. 건강한 은둔생활과의 차이점은 관계속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 모든 실제적 인간관계를 배제하고 하나님에게만 상상적 몰입을 하는 가운데 위안을 찾는다. 영적 은둔자들은 확고한 영적 이상을 가진 점에서 자기소멸적 신앙과 구별된다. 교리적 신앙의 여러 형태들

17 자기중심적 신앙 vs. 교리적 신앙 자기중심적 교리적 의존요구의 충족에 지배됨 일치와 순응을 통해 보상 기대 불안정한 초자아
억압적인 초자아 정서적 불안정, 충동적 정서적으로 억압되고 강박적임 자기와 타자간의 경계가 불분명 비교적 견고한 자기 타인과의 관계에서 급격한 변화 대상항상성이 있음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대리부모(종교지도자)와의 융합을 꾀함 종교지도자의 권위를 수용함. 친밀감을 두려워하면서도 요구함 버려짐, 징벌을 두려워 함 인정의 상실을 두려워 함 자기중심적 신앙 vs. 교리적 신앙

18 교리적 신앙인은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과 기대를 너무 철저하게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그들의 내적 욕구로부터 스스로 단절되어 있다. 그들의 이상과 야망이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직면해야 한다. 부모의 기대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에서 벗어날 때 이들은 비난하고 비판하는 하나님상에서 벗어난다. 교리적 신앙인의 심리치료

19 심리치료자는 수용과 비판적이지 않은 탐색을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진정한 요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억압의 장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일시적으로 이러한 과정은 죄책감과 저항을 초래할 수 있다. 부모의 실패에 대해 용납하면서도 부모의 너그럽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억눌리는 삶을 거부하도록 한다. 재조정의 기간을 지난 후 그들은 분리가 단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다. 교리적 신앙인의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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