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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가(水晶歌) - 박재삼 집을 치면, 정화수 잔잔한 위에 아침마다 새로 생기는 물방울의 선선한 우물집이었을레. 또한 윤이 나는 마루의. 그 끝에 평상의. 갈앉은 뜨락의, 물냄새 창창한 그런 집이었을레. 서방님은 바람 같단들 어느 때고 바람은 어려올 따름, 그 옆에 순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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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정가(水晶歌) - 박재삼 집을 치면, 정화수 잔잔한 위에 아침마다 새로 생기는 물방울의 선선한 우물집이었을레. 또한 윤이 나는 마루의. 그 끝에 평상의. 갈앉은 뜨락의, 물냄새 창창한 그런 집이었을레. 서방님은 바람 같단들 어느 때고 바람은 어려올 따름, 그 옆에 순순한 스러지는 물방울의 찬란한 춘향이 마음이 아니었을레.

2 수정가(水晶歌) - 박재삼   하루에 몇 번쯤 푸른 산 언덕들을 눈 아래 보았을까나. 그러면 그 때마다 일렁여 오는 푸른 그리움에 어울려 흐느껴 물살짓는 어깨가 얼마쯤 하였을까나. 진실로, 우리가 받들 산신령은 그 어디 있을까마는 산과 언덕들의 만리 같은 물살을 굽어보는, 춘향은 바람에 어울린 수정빛 임자가 아니었을까나. 

3 핵심 정리 1. 갈래:산문시,서정시. 2.운율:내재율 3. 성격:전통적, 애상적, 영탄적, 고전적, 서정적, 관조적, 낭만적
4. 어조:그리움을 노래하는 애틋한 어조 5. 표현:감정의 절제 ( 어미 '-ㄹ레, -ㄹ까나'의 사용) 6. 제재:춘향의 마음, 임에 대한 그리움 7. 주제:임을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마음

4 8. 특징 : 행 구분 없이 시상을 전개하고, 고전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형상화했고, 눈물과 한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승화시킴
8. 특징 : 행 구분 없이 시상을 전개하고, 고전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형상화했고, 눈물과 한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승화시킴. 또한 운율을 느끼기 어려운 산문시이면서도 시구의 반복과 변용을 통해 음악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내뱉기보다는 적절히 감추고 있어 시적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리고 영탄의 화법 역시 시적 화자의 감정 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5 구성 1연 : 서방님을 향한 춘향의 마음 - 해맑은 물방울의 이미지
2연 : 서방님을 기다리는 춘향의 모습 - 푸른빛의 시각적 이미지  - 임을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마음

6 시어 및 시구 풀이 * 집을 치면 : (춘향을) 집으로 친다면
* 정화수 :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조왕(부엌을 맡는다는 신)에게 가족들의 평안을 빌면서 정성을 들이거나 약을 달이는 데 쓴다. * 우물집 : 빗물이 들어가지 아니하도록 우물 위에 지붕을 만든 것. 춘향의 마음,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

7 * 이었을레 : 이었을 것이다, '-ㄹ레'로 끝나는 말이 음악적 리듬감과 시적 언어의 부드러움을 나타냄, 종결어미가 이루어 내는 옛이야기 투의 신비감.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감정의 절제. * 갈앉은 : 가라앉은 * 바람 : 이도령, 얽매임 없는 자유로운 존재로 제시되며,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안타까운 대상임. * 같단들 : 같다고 한들

8 * 물방울 : 춘향의 슬픔과 눈물이 담긴 그리움 * 마음 : 서방님에 대한 춘향의 지고지순한 마음의 표현 * 보았을까나 : 보았을까, 헤어진 서방님에 대한 그리움, 서방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행동 * 푸른 그리움 : 시각적 이미지화, 현실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을 환기하는 이미지 * 흐느껴 물살 짓는 어깨 : 기다림에 지쳐 흐느껴 우는 모습, 한의 정서 고조 - 춘향의 절절한 모습

9 * 산신령 : 춘향이가 소원을 빌었던 절대적 존재
* 수정빛 : 수정의 깨끗하고 맑은 성질이 이 도령에 대한 춘향의 사랑과 유사함, 춘향의 애타는 그리움, 이별의 한으로 이미지상 '물방울'과 호응한다. 왜냐하면 수정의 영롱한 아름다움은 '수정'이라는 이름 그대로 마치 물이 결정체를 이룬 듯하다는 점에서도 이미지의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정'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통해 시인은 인간 보편의 한을 아름답게 승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0 * 아니었을까나 : 옛스런 종결어미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줌으로써 한의 정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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