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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의 2019년 1학기 침례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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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목개요 이 과목은 바울신학의 핵심적인 서신인 로마서를 공부하는 과정이다. 지난 세기 바울신학 연구는 많은 진전이 있었고 그 중심에 로마서가 자리하고 있다. 과정 중 바울 이해에 중요한 신학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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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업진행계획(15주/ 주별로/ 보강 포함) 1주 바울의 생애 2주 바울 신학 3주 로마서 1장 4주 로마서 2장 5주 로마서 3-4장 6주 로마서 5장 7주 로마서 6-7장 8주 로마서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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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로마서 9-10장 10주 로마서 11-12장 11주 로마서 13-14장 12주 로마서 15장 13주 로마서 16장 14주 총정리 15주 기말시험 3. 성적평가 방법 기말시험 4. 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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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로마제국, CLC, 리차드 홀스리, 홍성철 역, 2007 바울신학과 새관점 2ed, 두란노아카데미, 김세윤, 2009
5. 교재 및 참고도서 신약성서 바울복음의 기원, 엠마오, 김세윤, 1994 로마서주석, 대한기독교서회, 박익수, 2008 로마서주석, 엘도론, 김동수, 2013 바울과 로마제국, CLC, 리차드 홀스리, 홍성철 역, 2007 바울신학과 새관점 2ed, 두란노아카데미, 김세윤, 2009 Paul and Palestinian Judaism, Fortress Press, 1977 Romans, Josepha Fitzmyer, the anchor yale bible, 1993 Romans, Robert Jewett, Fortress Press, 2007 The Epistle to the Romans, Richard N. Longenecker, William E. Eerdmans Publishing Compan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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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왜 로마서를 공부 하는가? 교리적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기독교 중요 교리는 바울 신학에서 왔다.
로마서 신학은 바울 신학의 핵심이다. 역사적으로 어거스틴(Augustine of Hippo) ; 그는 성적 욕망의 노예였다. 문학과 수사학 교사였던 그는 카르타고, 로마, 밀라노 등에서 살았고, 암브로즈(Ambrose) 감독의 설교에 매혹 되었다. 386년 여름 자신의 정원을 거닐다 무화과 나무 아래서 자신의 욕망의 사슬에 몸부리치다가 어린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을 들었다. 내용은 ‘집어서 읽으라, 집어서 읽으라’ 그는 신적 명령으로 이해 했고, 그는 롬 13:13-14절,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의 마음의 모든 의심의 그림자들은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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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롬 1:17 에서 그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의는 은혜와 순전한 자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게 해주시는 그 의라는 진리를 파악했다.’
요한 웨슬리 (John Wesley); 1738년 5월 24일 모라비안 모임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돌아섰다. 그 모임에서 누군가 루터의 ‘로마서 서론’을 읽고 있었다. 웨슬리는 ‘내가 구원받기 위해 실로 그리스도를 오직 믿는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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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장소 및 연대 (Destination and Date)
3차 전도여행이 끝날 무렵 고린도 에서 기록했다 혹은 사도행전 20장에 바울의 여행에 대한 세밀한(detail) 기록은 로마서의 기록 연대 결정에 중요한 참고 구절이다. 그는 배를 타고 무교절에 빌립보(Philippi)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다. 그 여정 가운데 5일 걸려서 드로아(Troas)에 도착 하였고 거기에서 7일동안 머물렀고, 그 주간 모여서, 첫날에 떡을 나누었고, 교재 하고서 눈물의 전송을 받았다(행20:6-7). 고린도에서 로마서가 기록 되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롬16:23에 보면 바울은 가이오에게 문안 하고 있고, 그 가이오는 행18:7와 고전 1:1-4절의 가이오(교회의 리더)일 것이다. 롬16:23절에 가이오가 이 로마서를 기록 할 때 함께 하고 있음을 시사 하고 있고, 또한 16:1에서 뵈뵈의 추천 하는 말중 겐그리아는 고린도의 한 부분이며 그가 고린도에 머물면서 뵈뵈의 로마여행 계획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추천 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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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0:6-7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금요일: 빌립보 출발 5일동안의 여행 화요일: 드로아 도착 7일간의 여행 월요일: 드로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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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절(Feast of Unleavened Bread: 7일동안의 축제로 니산월 15일, 유월절 이후), 천문학적인 시간력으로 계산해 볼 때 축제의 금요일은 54년 4월 19일 혹은 57년 4월 15일이다. 이런 것들을 감안 해 볼 때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때는 56-7년 겨 울 이었을 것이다. 56-57년 겨울, 고린도에서 로마서 기록 57년 4월 15일 빌립보 출발 57년 6월-59년 6월 2년 동안 가이사라 감옥 생활 59년 6월 중순 베도스 앞에서 증언(hearing) 59년 10월 15일 Fair Havens 출발 59년 11월 60년 1월 말타 섬에서 3개월 60년 3월 초 로마에 도착 62년 3월 로마에서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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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신학에 대한 최근 논쟁 센더스(E. P. Sanders)의 주장-언약적 율법주의(nomism) I. 유대교에 대한 이해
자료- 주전 200년부터 주후 200년까지의 랍비 문헌, 쿰란문헌, 묵시 문헌들을 검토함 주장: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의 관계에 들어가도록 하였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에 순종 하도록 하였다. 바울 당시의 유대교는 자신들이 1) 유대교의 종교유형에 들어가는 것, 2) 하나님의 은혜로 그 안에 머물러 있는 것, 3) 또한 율법에 순종을 통하여 그 안에 계속 머물 수 있다는 사실과, 4) 율법을 어겼을 때에 회개로써 속죄함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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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바울 신학 1) 바울의 출발점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주님이며 구세주라는 믿음이다. 바울에게 중요한 것은 보편적인 해결책이 보편적인 곤경에 대한 확신보다 앞선다. 2) 구원의 본질은 죄에 대한 속박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주 되심으로 이동이다. 3) 그 이동의 수단은 그리스도와 함께 그 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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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믿음로만’ 구원받아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교만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만일 율법으로 구원받으면 이방인을 구원에서 제외되며, 그리스도의 죽음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5)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겨난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다. 센더스가 주장한 바울의 종말론을 ‘참여주의 종말론’이라 한다. 6) 유대문헌에는 자기의 의에 반대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바울 서신에도 자신의 의에 대한 반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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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더스의 주장에 대한 스토트의 반론 1) ‘계량 즉 공로와 벌을 견주어 보다’라는 주장이 팔레스틴 유대교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해 졌다. 하지만 측량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 없다는 것이 곧 공로의 개념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행위로 인한 의는 그 것이 계량화 되지 않을 때라면 존재할 수 없는가? 바울은 분명히 유대인들은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롬 9:3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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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대인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좌우 됨이 분명하다
2) 유대인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좌우 됨이 분명하다. 또한 인간이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자격을 얻을 만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는 센더스 주장은 옳다. 하지만 유대 문헌인 Tannaitic에 내세에서 생명을 얻는 것과 관련하여 ‘보상과 징벌’이라는 개념이 여러 군대에 나타난다. 하지만 바울은 인간의 공로가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 남아 있는 근거라는 주장을 분명히 거부한다.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에 들어가는 것과 머무는 것 모두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바울은 주장한다. 3) 센더스는 에스라 4서가 예외적으로 ‘개인적인 자기 의의 종교가’ 되었다고 주장하나, 나타난 사실이 그렇지 1세기 팔레스타인 유대교에 여러 흐름이 존재 가능하다. 행겔은 다양한 유대교의 흐름이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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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센더스는 지나치게 문헌을 세밀히 관찰하였다
4) 센더스는 지나치게 문헌을 세밀히 관찰하였다. 오히려 마 23장에 나타난 유대인들이 유대 지도자들이 아니라 민중들 속에는 존재 가능하다. 5) 센더스는 바울이 유대인들의 자랑에 대한 반감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받을 혜택에 대한 반감’이지 ‘유대인들의 공로를 자랑하는 것’에 대한 반감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바울은 이 둘을 결코 나누지 않았다. 빌 3:3-9은 우리 자신의 의가 율법에 대한 순종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의에 ‘복종할’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 것으로 여긴다. 6) 스토트, 스토트는 센더스의 주장에는 로마서에 들어난 ‘인간의 죄와 죄책, 하나님의 진노, 공로 없이 은혜로만 의롭게 되는 것, 그리고 그 결과 얻게 되는 하나님과의 화평이 빠져 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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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요약 로마서의 서론적 이해(1:1-17) 하나님의 진노(1:18-3:20) 하나님의 은혜(3:21-8:38)
하나님의 계획(9-11장) 하나님의 뜻(12:1-15:13) 바울의 사역과 하나님의 섭리(15:14-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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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롬 1:1-1:7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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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의 핵심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다. 복음을 증거해 주는 것은 성경이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복음의 범위는 열방이다. 복음의 목적은 믿음의 순종이다. 복음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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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인사말은 바울 자신의 소명이 하나님으로 시작되었다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로마서 인사말은 바울 자신의 소명이 하나님으로 시작되었다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양식이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보다 그리스 양식에 속한다. 크렌필드는 1:1-7이 그리스 양식에 아시아적 요소가 가미된 유형이라 주장한다. 서문 속에 나타난 그리스양식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바울은 자신의 편지들을 마감하면서(롬 16:20b) 친필로 ‘서명’ 하였다. (2) 첫 부분은 정확한 그리스 식 서간 문체는 주격으로 된 발신인 이름 다음에 여격으로 된 수신인 이름이 이어진다. 아시아의 형식은 수신인이 곧잘 앞에 언급되는가 하면 발신인 이름이 생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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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로마식 이름을 썼고 유대적인 이름인 사울을 쓰지 않는 것은 유대 전통보다는 그리스의 전통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이 로마식 이름을 썼고 유대적인 이름인 사울을 쓰지 않는 것은 유대 전통보다는 그리스의 전통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치마이어(Joseph A. Fitzmyer)는 1:7에서 은혜와 평강 중 평강은 히브리적 인사이지만 은혜는 그리스적 인사말에도 속하지 않는 바울 고유의 인사말이라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Rhetoric 3.9. 아리스도텔레스의 세 유형 중 보다 세련된 periodic(evn perio,doij)와 compact(katestramme,nh)가 아닌 코이네 그리스의 거친 산문형태인 running(eivrome,nh)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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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다른 서신서들 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 문장으로 된 서문은 많은 관계 대명사와 접속사를 포함하고 있다
신약성서 다른 서신서들 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 문장으로 된 서문은 많은 관계 대명사와 접속사를 포함하고 있다. 로마서 서문은 1세기 그리스 문화에서 흔히 사용된 구조의 틀에 사도 자신이 필요로 하나의 내용을 압축하여 포함시켰다. 그 과정에서 당시 서신서들 에는 찾아보기 힘든 긴 인사말이 탄생 되었다. 로마서에 긴 인사말이 필요한 것은 대부분의 로마교회 성도들을 한번도 만나 본적이 없다는 것과, 로마의 성들에게 권고의 이야기들을 담아야 되는 필요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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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런 연유로 1:1-7사이에 (1) 자신을 사도성에 대한 분명한 자의식과 (2) 그의 복음이 바울 이전의 초대교회 신앙고백과 다르지 않는 내용을 1:3-4절의 인용하고 있다. 로마서 서론은 성도들의 윤리성과 권위가 포함되었다. 서론에서 바울의 강조점은 세 가지이다. 첫째는 바울은 스스로를 세가지 측면, 그리스도의 종, 사도, 그리고 택정함을 입은 자라고 소개 한다. 이런 자의식은 자신을 반대하는 무리들에 대항하여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둘째는 수신자들을 “부르심을 받은 성도”라고 묘사 하고 있다(7절상). 셋째,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바울이 긴 서론을 기록하는 과정은 태도에 있어서 조심스러우면서도, 그러나 주요 주제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 최선의 방법을 선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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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eivj euvagge,lion qeou/ ) 이 부분을 문법적으로 따져보면, “목적적 소유격”이냐 혹은 “목적격적 소유격”으로 볼 것인가? 하는데 따라 조금은 해석이 달라진다. 전자로 보면 “하나님에 대한 좋은 소식”로, 후자는 “좋은 소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로 이해 가능 하다. 여기에서 본인은 후자가 보다 타당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코이네 헬라어에서 주어를 한정하기 위하여 한 전치사(ei;j)와 속격(qeou/)이 관사 없이 사용된다.이 부분에서 주어는 복음이 되고 하나님은 복음을 한정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가 복음의 핵심이고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는 것이 바울의 입장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복음이란 단어의 기원에 대한 주장들을 살펴 보면 1) 로마제국에서는 황제 숭배 제의와 관련되어 후계자가 출생할 때나 황제가 등극할 때 기쁜 소식과 관련되어 사용되었다. 2) 희소식을 가져오다, 혹은 이의 분사형인 희소식을 전하는 자 라는 이사야사의 언급에서 그 뿌리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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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에 사용된 서술이 육신과 성결의 영으로 나뉘어 표현 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태어남(genome,nou)을 서술하는 용어가 과거분사 중간 디포로 설명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설명에서 이런 분사의 사용은 그의 태어남이 다른 이들과 달리 예수님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 탄생이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서는 낳다(evge,nnhsen)을 부모가 자식을 ‘낳았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런 표현에서는 낳음을 얻는 것은 부모의 의지적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또 살펴 보아야 할 것은 그의 탄생에 관하여 바울은 육적으로, 성령으로 하는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탄생을 다윗과 관련 짓는 것은 초대 교회의 일반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가 메시아가 됐음을 강조한 것은 예수님이 단순히 유대인에 국한된 분이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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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평강(ca,rij u`mi/n kai
은혜와 평강(ca,rij u`mi/n kai. eivrh,nh),은혜는 이방인들을 의식한 용어이고, 평강은 유대인들이 선호하는 인사이다. 이 표현은 주격인 바울(Pau/loj )…와 여격인 …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pa/sin toi/j ou/sin)을 연결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은혜(ca,rij)는 이 단어는 그리스인들에 의하여 부정사 능동태 형의로 많이 사용 되었다. 이 단어는 ‘환영한다, 안녕, 좋은 날’등의 의미를 가진다. 이 단어가 편지에 사용 될 때에는 ‘건강 하십시오’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세속 문헌에서는 2인칭, 단수, 현재, 호격인 ‘ei;h’가 사용 되었다. LXX에서는 hen(은총, 호의)의 번역으로 사용 하였다. 바울은 여기에서 복음의 의미를 담아 ‘그리스도 안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을 뜻하며 복음 전체를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평강(eivrh,nh)은 셈족의 세계에서는 공통의 인사말 이었다(창 43:23; 삿 19:20; 삼상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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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의 요약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다. 복음을 증거해 주는 것은 성경이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복음의 범위는 열방이다. 복음의 목적은 믿음의 순종이다. 복음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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