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마음 아동의 언어 발달 1 담당강사 이성은 9월 28일
오늘의 강의 내용 아동의 언어발달 생득주의(Nativism) vs 경험주의(Empiricism) 언어발달과 다른 인지발달 탄생이전에서 만1세까지의 발달 탄생이전의 발달 탄생이후의 발달 음운론적 언어습득 Protoword와 첫단어 만2세 이후 언어발달 형태론적인 언어습득 50단어경계 어휘폭발 Fast mapping
아동의 언어발달 언어 발달 인간에게만 있는 발달과정 침팬지도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다른 동물들은 언어를 습득할 수 없고 인간만이 가능하다.
인간의 성도 인간만이 언어를 갖는 이유의 예 - 인간의 성도 다른 동물들과 달리 후두가 낮게 위치되어 있다. 위험성 –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 언어적 이점 –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동의 언어발달 어린 아이는 어떻게 언어를 습득하는가? 언어는 선천적인가? 경험에 의한 것인가? 생득주의(Nativism, innateness) vs 경험주의(Empirisim) 생득주의 – 어린 아이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언어적인 능력을 타고 난다. 예. Chomsky의 이론 – 인간은 보편적인 언어 지식(보편문법)을 갖고 태어나며 태어나는 장소의 언어적인 환경에 따라 언어 지식이 실현되는 형태가 변화한다. 생득주의의 근거들 정상적인 환경하에서 한 아이는 언어와 상관없이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 보편적인 언어 특성들
경험주의(Empirisim) 경험주의 경험주의 근거 언어는 인간의 경험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습득된다.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능력은 없다. 경험주의 근거 뇌의 발달 대한 연구 : 인간의 유전자가 갖는 선천적인 유전정보와 인간의 경험하는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인지적 능력이 발달한다. 연결주의 이론 –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컴퓨터도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생득주의과 경험주의의 논쟁 이분법의 문제 생득주의과 경험주의의 공통적인 견해 인간의 언어능력은 타고 나는 것인가? 아니면 경험의 산물인가? 생득주의과 경험주의의 공통적인 견해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과 인간의 경험 사이의 상호작용 인간의 언어습득은 독립된 발달 과정 혹은 다른 인지발달과 연관된 과정?
언어발달과 다른 인지발달 언어발달을 위한 기본 능력들 청력 기억력 주의력 상징능력
청력 임신 6개월, 청각기관 형성 엄마 몸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의 소리 인식 언어인지를 위한 기초 언어장애 아동은 대뇌의 청각분석 능력에 문제가 있다.
기억력 순간기억력(working memory) 음운의 습득을 위한 기초 어휘습득을 위한 기초 Baddeley, Papagno, & Vallar, 1988의 연구 순간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뇌졸증 환자 아는 단어들 사이의 음운은 구별 ( 한국어 예. “사자” vs “사지”) 모르는 단어들 사이의 음운은 구별할 수 없음 (“파퍼” vs. “파피”)
주의력(attention control) 엄마와 아이 사이의 상호작용과 주의력 발달 Mother-Baby Dyad Cherkes-Julkowski & Mitlina (1999)의 연구 : Mother-Baby Dyad와 주의력발달 사이의 밀접한 상관성 입증. 주의력 발달과 어휘발달 사이의 연관성 (Grimm 1999) ADHD 아동의 언어장애
상징능력 Object permanence 상징능력 Piaget의 발달심리학 아동의 인지발달 초기에는 대상을 특정상황과 연결시켜 인지함. (예. 욕조 안의 장난감 오리와 욕조) 아동의 인지발달이 진행되면 점차 대상을 상황과 무관하게 인지할 수 있음.( 예. 장난감 통 안의 장난감 오리도 인식) 이후에는 숨겨진 물건을 찾아올 수 있음. 상징능력 Object permanence는 상징능력으로 발달됨. 상징 – 형식과 의미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상징 능력 – 이러한 형식과 의미를 결부시켜 습득하는 능력 (예. 언어 습득).
언어적 표현과정과 이해과정의 차이 언어발달에서 언어를 표현, 발화하는 능력의 발달과 언어를 이해 혹은 인지하는 능력의 발달은 차이가 있을까? 언어 이해의 간략모델 발화 의도 ->언어의 코드화(encoding) ->언어의 해독(decoding) -> 발화 이해 . 자세한 모델 언어의 코드화: 발화의도 및 개념화-> 내적 언어화 -> 언어적 실현 -> 발화 언어의 해독: 발화의 인식 -> 외적 언어화의 인지 -> 내적 언어화의 인지 -> 발화의도 및 개념의 인지
언어의 코드화(encoding) “창문 좀 열어줄래?” 발화의도 및 개념화-> 내적 언어화 -> 언어적 실현 -> 발화 “창문 좀 열어줄래?” “창문을 열어달라는 부탁”을 의도함. - 발화의도 및 개념화 “부탁을 의문문 형식으로” 발화할 계획을 함. - 내적 언어화 단어의 형식과 의미,의문문 형성과 관련된 문법규칙을 불러옴 - 언어적 실현 조음규칙에 따라 “창문 좀 열어줄래?”라고 발화함.- 발화
언어의 해독(decoding) 언어의 해독 – 언어의 코드화의 역순? “창문 좀 열어줄래?” 발화의 인식 -> 언어적 실현의 인식 -> 내적 언어화의 인식 -> 발화의도의 인식 ? “창문 좀 열어줄래?” 단어의 형식의 인식 – 발화의 인식 단어의 의미,의문문 형성과 관련된 문법규칙 및 문장의 의미를 인식 – 언어적 실현의 인식 “부탁을 의문문 형식으로” 표현됨을 인지 – 내적 언어화의 인식 “창문을 열어달라는 부탁”으로 이해함 – 발화의도의 인식 우리는 이대로 이해할까?
언어적 표현과정과 이해과정의 차이 “창문 좀 여어주래? “창문 좀 열어줄래?”로 이해 발화 자체만 고려할 경우, 발화를 해석할 수 없다. 화자의 예상되는 발화의도 및 개념을 고려할 때, 이 문장은 “창문 좀 열어줄래?”로 이해된다 (Top down Processing) 발화의 의도를 인지하여 발화의 형식을 이해할 수 있다.
언어발달의 양상 예. 저 쪽이 문입니다 (두 사람이 격하게 언쟁하던 도중에 방문한 사람에게 자리를 지키고 있던 사람이 이야기할 경우) 음성 음운론 – 언어 형식의 인식 (각 음절의 인식). 형태론 – 단어의 인식, 어휘의 형성 (예. ‘문’의 의미). 통사론 – 문장의 문법적인 구조 (평서문). 의미론 – 단어의 의미, 문장의 의미. 화용론 – 발화 의도 인식, 발화 문맥의 인식 (나가라는 ‘명령’).
탄생이전에서 만1세까지의 언어발달 탄생이전의 발달 – 청각 발달, 음운의 인식, 주파수 정보에 의존 탄생이전의 발달 – 청각 발달, 음운의 인식, 주파수 정보에 의존 탄생이후 만 1세 까지의 발달 음운론적 언어습득 옹알이 Protoword와 첫단어
탄생이후의 언어발달 - 음운론적 언어습득 음운의 구별능력 단어 경계의 인식 탄생 직후 – 모든 언어의 음운을 분별함 만 1세 전후 – 모국어 언어의 음운에 특화된 분별 능력. 다른 언어의 음운에 대한 분별 능력은 저하됨. 단어 경계의 인식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vs. “아버지가 방에 들어 가신다.” Kooijman, Hagoort, & Cutler (2005) 의 연구 :1세 이전에 단어경계를 인식할 수 있음. 단어 경계 인식의 중요성 – 언어습득 초기부터 아이들은 여러 개의 단어로 된 발화를 듣는다.
옹알이 발성놀이기 중복 옹알이 – 표준 옹알이(canonical babbling) 비중복옹알이 16주~30주 : 다양한 소리의 시험기 주변적 옹알이 – 비명, 다양한 마찰 소리 2개월, 3개월 – [k], [g]등 뒤에서 나는 소리 6개월 경 – [m],[n],[b],[d]등 앞에서 나는 소리 중복 옹알이 – 표준 옹알이(canonical babbling) 생후 6~9개월 동일한 조합의 반복, 자음 + 모음 (예. 다다 나나나) 비중복옹알이 다채로운 옹알이 발달(예. 다나마나나) 6개월 이후에 발달하는 옹알이는 주변언어환경에 영향을 받음
Protoword와 첫단어 Protoword – 첫단어의 발화 이전에 등장하는 인공 단어 첫단어 엄마나 아빠만이 인식할 수 있는 아이들의 단어 예. ‘브르’ – 자동차 아이의 어휘습득은 수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후 단어와 결합되기도 함 (예.‘브르빠방’) 첫단어 만1세 전후 첫단어를 말하게됨. 대부분 아이의 주변환경과 관련되는 단어. 엄마, 아빠가 자주 말하는 단어.
만2세 이후 언어발달 형태 통사론적인 언어습득 50단어경계 과잉일반화, 과잉구체화. 어휘폭발 Fast mapping
형태론적인 언어습득 언어 습득을 위한 세가지 조건 만 1세 이후 특히 만 2세 이후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어휘습득이 진행됨. 언어형식의 인식 (만 1세 전후) (어휘)의미의 습득 (생후 직후부터) Mapping 능력 (만 1세 이후) 만 1세 이후 특히 만 2세 이후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어휘습득이 진행됨.
50단어경계 이해 단어수와 발화 단어수 만 18개월이 되면 일반적으로 발화 단어수가 50개 정도에 이름. 최소한 3배이상의 차이가 있음 만 18개월이 되면 일반적으로 발화 단어수가 50개 정도에 이름. 언어발달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 50개 미만인 아동을 ‘late talker(언어발달이 느린 아동)’으로 분류.
과잉일반화와 과잉구체화 과잉일반화 과잉구체화 단어습득의 창조성에 대한 근거 단어의미의 과잉확장 (예. 고양이를 개로) 단어의미의 과잉축소 (예. 우리집의 개만 강아지로) 단어습득의 창조성에 대한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