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를 다녀와서> 사회학의 이해 – 시민단체 방문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를 다녀와서> 1조 (그랑조) 1조장 경영학부 1 이승호 조원 행정학과 1 김상아 한국어문학부 1 김어진 경제학과 1 오동열 부동산학과 1 이가현 행정학과 1 이주형 부동산학과 1 이회상 부동산학과 1 최현정
목 차 단체 방문 계기 단체 소개 단체 방문 인터뷰 단체 방문 사진
1. 단체 방문 계기 요즘 대부분의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과 심지어 직장인들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일본해 표기 주장 등등의 사건이 터질 때조차 냄비 근성으로 잠깐만 들고 일어나서 자신의 애국심을 주장할 뿐 얼마 지나면 곧 잠잠해지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이렇게 자신의 나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지금 우연한 기회에 ‘사회학의 이해’시간의 조별 과제로나마 ‘민족사 되찾기 운동 본부’라는 단체를 방문하게 되어 잘못된 역사인식과 앞으로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의 약도
2. 단체 소개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의 연혁 ♣ 2006년 11월 민족사학자 한종섭, 오순제 교수 등이 고대 백제 고분으로 알려진 ‘전방후원분’(가장 오래된 것은 일본에서만 발견됨)을 발견, 문화재청에 발굴을 요청하였으나 이것이 묵살되는 현상을 보고 시민들이 여기에 항의함. ♣ 결국 시민에 의한 문화재 발굴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유물이 발견됨으로써 문화재청의 역사 진실의 외면이 확인됨.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2005년 12월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발기인 모임을 가짐.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는 역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운동이 제도권 사학계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일반 시민을 교육하고 홍보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2006년 1월 광주에서 첫 번째 민족사 교실을 열고 강좌를 열게 됨. ♣ 2006년 2월 서대문구 독립문 근처에 서울교실을 마련하여 민족사 강좌를 시작. 이는 민족사 되찾기 운동의 일반 시민의 협조와 참여를 끌어내는 기폭제가 되고 있음. ♣ 2006년 4월 2일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가 창립대회를 갖기에 이르렀음. 이는 이 땅에서 시민에 의한 민 족사 복원운동이 시작되는 사상 최초의 일이 생겨난 것임. ♣ 2006년 4월 23일 하남 검단산에 올라 민족사 운동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천제봉행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민족사 운동이 시작됨. ♣ 2006년 6월 서울 종로구 무악동 45-376에 사무실을 열어 오염된 이 땅에 참다운 민족의식이 발현될 횃 불을 올림.
2) 운동본부가 하는 일 ① 교육사업 ♣ 비조(飛鳥) 문화 ② 연구 및 지원 ♣ 아리랑 문화 전국 각 지역에서 올바른 민족사를 알리는 사업 각 지역 역사교실 운영 역사 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설 운영 민족사 대학 설립 추진 민족사 대학 교사 양성 수강 신청 접수 (강좌 수료 후 시험을 거쳐 민족사 교사 자격 취득가능) ♣ 비조(飛鳥) 문화 우리 한민족은 예부터 천손(天孫), 즉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의식을 갖고 살아왔다. 따라서 주변의 제일 높은 산에 재단을 쌓고 하늘에 차례를 지내면서 새를 날려 하늘에 민의(民意)를 전하는 의식을 행했다.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솟대가 바로 그것이며, 한민족의 의식주에 새 문화가 베어있는 것도 여기에서 연유한다. 이를테면 한복의 모양이나 한옥의 형태가 날아 오르는 새의 형상을 닮은 것도 바로 비조 문화에서 비롯된 문화형태이다. ② 연구 및 지원 - 바른 민족사 확립을 위한 연구 및 유적지 답사 - 민족 사학자 발굴 및 지원 ♣ 아리랑 문화 아리랑은 한마디로 삼태극(三太極) 문양을 말하는데, 삼태극 문양은 ‘천지인’ 철학을 도형화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파란색, 사람을 빨강색, 땅을 노랑색으로 표현하여, 이 천지인이 서로 잘 어울려 돌아가야 인간이 잘 살 수 있음을 알려주는 ‘아리랑’ 노래까지 만들어 후세에 전했다. ③ 전통문화 발굴과 보급 - 잃어버린 ‘비조’ 문화와 ‘아리랑’ 문화의 발굴 및 보급 ④ 민족사 문화 유적지 답사 민족사 교육을 위한 현장 교육 운영 - 답사 프로그램 운영 ⑤ 출판 및 홍보사업 민족 정사 출판 및 보급 - 민족 문화 컨텐츠 개발
3) 민족사 운동본부의 상징 – ‘비돌이’ ▲ 운동본부 내에 걸려있던 단체의 상징, ‘비돌이’ 비돌이의 디자인은 민족 전통 문화의 기본 코드인 ‘비조(飛鳥)문화’와 ‘아리랑문화’를 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이를 ‘비돌이’라 이름하였다. 비돌이 꼬리의 세가지 색은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는 파랑, 빨강, 노랑이며, 이것이 태양을 향해 용비하는 것을 형상화 한 것이다. 어떤 형상이든지 그것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있기 마련이다. 비돌이는 민족의 철학과 염원을 담고 있어, 이 단체에서는 이를 지니게 되면 삶의 힘을 얻는 수호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
3. 단체 방문과 인터뷰 Q1. 단체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Q2. 단체를 운영할 때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우리 단체는 작년 11월 14일 법인 인가 받았지만, 인가 받기 6개월 전에 만들어졌으므로, 총 만 1년 된 단체입니다. 우리 역사에 관한 내용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우리가 역사 유적지를 탐사하면서 느낀 것들, 현지답사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라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해보자는 뜻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백제에서 시작하여 상고시대까지 사적지 답사를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역사를 재발견하고 우리 민족사를 되찾기 위해 모였고, 더 열심히 해서 우리 것을 더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연구하고, 학술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알리기 위한 문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2. 단체를 운영할 때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힘든 점은 후원금이 적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은 사람들의 관심이 부족하여서 어렵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러한 사회단체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대중들의 관심 부족은, 비유하자면, 자기의 아버지는 알지만 할아버지나 증조할아버지는 다들 돌아가셔서, 있을까? 존재했을까? 이렇게 여기는 정도입니다. 즉, 상고의 역사는 신화로 처리하고, 중고의 역사는 부족국가로 격하시키고, 근세의 역사는 당나라나 청나라의 하수 국가, 또는 일본의 하수 국가로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하수 국가로 시작해서 하수 국가로 끝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Q3.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일본해 표기 주장에 대한 입장은? A. 모든 사물에는 동기가 있고 시작이 있고 진행 과정이 있고 또 결과가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인보단 결과만 놓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원인적으로 잘 했어야 하는 것을, 결과적으로만 생각하여 일본이나 중국만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발행한 지도에도 Japan Sea 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내의 인식 문제는 심각합니다. 또한, 과거 박정희 시절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시간을 무시하고 일본의 시간을 따르게 했으며 단기도 허위라며 없애버렸습니다. 그는 양력은 4년 만에 하루만 틀리지만 음력은 한 달씩이나 틀리다며 음력설(구정)을 없애버렸습니다. 심지어, 집권 당시 설날 세배를 드리거나 떡을 먹는 사람들은 벌금을 물게 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는 반만년의 역사(고대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 가야, 가락국 등)를 배웠지만, 요즘은 고대조선을 신화로 치부하고, 부여는 북방이므로 우리나라가 아니라며 없애버린 실정입니다. 지금의 교과서는 1972년도쯤 고쳤으며 박혁거세도 신화로 치부, 씨족사회와 부족사회에 관한 것은 다 떼버리고 신라시대를 법흥왕 때부터를 국가로 생각하고 그 이전은 부족국가로 치부합니다. 게다가 삼국을 불교가 들어온 시점부터 국가로 인정하고, 그 이전은 국가가 아닌 일본이 지배했다고 하여,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결국은 우리부터가 원인적으로 잘못을 했으며, 우리부터가 이를 다시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국정홍보처가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위해 경희대 국제교육원에 위탁한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용으로 만들어져 사용된 지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Q4.앞으로의 계획은? A. 우리 단체에서는 현재 일시를 정하여 각 분야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모임을 갖도록 돕고 있으며,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에는 우리 역사에 대한 시민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강좌에서는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강의합니다. 우리 단체는 또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되찾기 운동을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되찾아야 할 많은 유적들이 많고,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이를테면 인사동 입구의 돌장승은 한국을 망가뜨린 중국의 영웅들을 세워놓은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러운 것처럼 그대로 놓아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문화나,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전통 핵심문화(아리랑-아리랑이 무엇인가?),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는 문화(차례-왜 차례라고 불리는가?) 등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어, 우리의 핏속에 주위의 문화가 어떻게 녹아 들어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캠페인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에게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의 역사 교육을 더욱 활발하게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윤두병 신임의장님 ▲ ‘민족사 되찾기 운동본부’의 홍보용 팜플렛
4. 단체 방문 사진 ▲ 팜플렛을 보며 윤두병 의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조원들
▲ 인터뷰가 끝난 뒤 의장님과 조원들의 단체 사진
이상, 1조(그랑조)였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