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 전공 소개 왜 독어독문학인가?!
기업체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는가? 도대체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냐고?! 실용 지식을 배우지도 않는다? 태도도 불량하다? 창의력도 없다? 실습 및 현장 교육이 모자란다.
실용 지식을 배우지도 않는다? 기업체는 자신들이 필요한 실용 지식이 무엇인지 말한 적이 있는가? 대학에 존재하는 이 다양한 전공 모두가 기업체의 어떠한 요구에 맞춤형이 되라는 말인가? 그 다양한 기업체의 그 다양한 업무 부문들에 어떻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의 소유자를 만들라는 말인가?
기업체는 대학을 아는가? 키워놓은 자식이 아비에게 자신에게 맞추라고 요구함과 같다. 기업체는 자신들의 현 상황을 자신들의 업적이라 생각하는가? 대학은 기여한 바 없다?! 자체 교육이 가능한 것도 대학 교육을 받았기에 가능한 것 아닌가? 대학 교육이 무용지물이라면 직업대학위주의 자원을 스스로 양성하라! 기업 실무 교육은 직업 전문 대학에서나 찾으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체의 비판은 수용해야 한다. 실용 지식을 요구하는 데에 귀 기울이자. 몇몇 전공의 경우 실용 지식을 배울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것은 허구인가 대학 전공이 사회의 전공인 경우가 몇이나 되는가? 대학에서 추구할 수 있는 실용은 무엇인가? 창의력 조차 없다는 비판을 심각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창의력은 어디에 쓸모가 있는가?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 무에서 유가 창출되는가? 자신의 콘텐츠에서 나온다. 콘텐츠의 유기적 작용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나온다. 그렇다면 콘텐츠는 어떻게 축적하는가?
창의력 양성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의지를 기르자. 학술 행위를 만끽하자. 대학인의 자유를 구가하자. 실용학보다는 응용학을 섭취하자. 인문학도로서 자부심으로 정체성을 찾자. 취직 자리가 아니라, 내 인생의 터전을 찾아라.
지난해를 결산하며, 외화내빈이라는 말이 회자되었습니다… 外華內貧 겉은 번드르르 하나, 속은 빈약하다
혹 여러분이 선호하는 전공이 그런 것은 아닌지…
외화내빈 대신 외빈내화가 우리 인문학에 적합한 말입니다. 외화내빈 대신 외빈내화가 우리 인문학에 적합한 말입니다.
外貧內華 사회에서 탐탁치 않게 여기는 전공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기피하는 학과입니다. 실용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돈을 가져오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안정적 삶을 보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外貧內華 우리학과는 창의력을 계발하는 학과입니다. 콘텐츠를 축적, 개발합니다. 독일문학을 통한 정신적 성숙도를 높입니다. 독일문학과 문화를 다루는 바탕으로서 독일어를 탄탄하게 배웁니다. 이 목적 지향적으로 모든 교과목을 조직화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실수와 모험을 두려워 해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직장을 찾을 수 없다면, - 기업체에서 여러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 여러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는 그러한 호연지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