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학 패러다임 & 역사 임 종 수
커뮤니케이션학에서의 패러다임 사회학적 전체주의(구조) 상호 주관주의 객관주의 사회학적 개인주의(인간행위) 프랑크푸르트학파 구조주의 정치경제학 기능주의 객관주의 문화주의 행태주의 사회학적 개인주의(인간행위)
1. 패러다임의 논쟁: 경험주의와 비판주의 경험주의 연구 비판적 연구 콩트(실증주의)와 베버(가치중립성)에 기반 자연과학의 성과를 사회과학적으로 풀고자 하는 근대적 과학주의 입장 미디어 효과론 강조 미국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 과정학파: “커뮤니케이션은 정보의 전송(transmission)과 수신(reception)이다.” - 행정적 연구: 라자스펠드의 에리히 카운티 연구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경험주의적 방법에 근거하면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정책 연구 비판적 연구 사회현상과 자연현상의 본질적 차이 중시 연구자의 가치 개입 가능성 인정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영향력 강조 유럽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 기호학파: “커뮤니케이션은 의미의 발생(generation of meaning)이다” - 하위 비판적 연구: 비판적 연구는 맑시즘의 영향과 경험주의적 연구에 대한 비판이라는 공통점 외에 연구대상 및 인식론적 차이를 보임(구조주의, 정치경제학, 문화연구) 1970년대 후반 미국사회에 소개, 인정됨(포스트모더니즘의 태동과 연결)
FIF에서의 경험주의 vs. 비판주의 경험적 연구 vs. 비판적 연구 비판주의에 대한 경험주의의 비판이 일반적 경험주의 비판주의 인식론 - 경험적 증거만 인정(경험적 검증이 불가능한 것은 연구에서 제외, 수량화, 변인과의 인과성 추론) - 연구자는 연구대상으로부터 독립적 - 경험적 자료의 순수성, 객관성에 의문 - 연구대상의 측정은 사회적 맥락을 분리시켜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상실케 함 - 사회세계의 인과성은 (경험주의처럼) 단선적이지 않고 중층적 → 두껍게 기술하기 연구문제의 선정과 이론의 범위 - 정책과학, 심리학적 행동주의, 사회학적 기능주의에 기반 ← 미국 패권에 봉사 - 연구대상, 단위를 총체적으로 보지 않고 개별적으로 인식 → 미시적 연구, 효과연구 치중 - 이론적 수준과 경험적 수준을 연결하는 중범위 이론(middle-range theory) -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의 원천과 권력행사 방식을 설명함에 있어 미디어의 역할 검토 - 역사적 총괄적으로 분석하는 대이론(grand theory) → 사회 이론으로서 커뮤니케이션 이론 연구자의 가치관 - 연구자는 연구대상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함 → 정치적 이념에 따라 현실참여는 하지만 연구 자체가 관념적 전제에서 출발하면 안됨 - 경험주의적 객관성은 실증주의로부터 오도된 객관성이며 연구자는 사회현실과 제 가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함 → 연구자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에 대한 해명과 극복에 적극 복무해야 함 FIF에서의 경험주의 vs. 비판주의 비판주의에 대한 경험주의의 비판이 일반적 이는 비판주의를 커뮤니케이션학 내부의 학문공동체로 인정하는 태도의 결과 그러나 비판주의가 주류 경험주의를 대체하지는 못함(지배적 패러다임=경험적 패러다임)
2. 커뮤니케이션학 패러다임 논쟁 학문정체성 논쟁 베럴슨(1959) ○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쇠퇴: 효과연구 4비조의 퇴조 라스웰(H. Lasswell): 나치의 선전 내용 분석 정치학 레빈(K. Lewin): 개인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집단의 영향력 소집단 연구, 사회심리학 라자스펠드(P. Lazarsfeld): 라디오의 마케팅 효과연구 표본조사, 사회학 호블랜드(K. Hovland): 태도변용, 군대연구 실험심리학 ○ 정확한 커뮤니케이션학의 정체성 혼란 VS. 슈람: 커뮤니케이션 학문의 왕성한 제도적 정착 Ferment in the Field FIF(1983)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방법론의 갈등에 직면 커뮤니케이션학 ‘패러다임 논쟁’의 시작 커뮤니케이션 학문 정체성 찾기
3. 커뮤니케이션 연구 영역 발전의 역사적 계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시대(1900-1950) ① 스피치 연구: 영문학 영역의 하나, 찬밥 신세 ② 대중연설, 문학해설, 라디오 아나운싱, 드라마, 원탁토론 등의 수행을 위한 실천적 교육 ③ 영화, 방송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 부족 ④ SAA(Speech Association of America) ⑤ 2차 대전까지 과학적 접근은 미미: 녹색챙 vs. χ2 사회과학적 접근기(1930-1960) ① 2차 세계 대전 시기 새로운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효과 입증 ② 방송이 수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효과연구의 등장 ③ 효과연구의 4비조(신문방송학 4비조) - 라스웰(H. Lasswell): 나치의 선전 내용 분석 - 정치학 - 레빈(K. Lewin): 개인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집단의 영향력 - 소집단 연구, 사회심리학 - 라자스펠드(P. Lazarsfeld): 라디오의 마케팅 효과연구 - 표본조사, 사회학 호블랜드(K. Hovland): 태도변용, 군대연구 - 실험심리 W. Schramm(1983): 학문의 십자로(Crossroad) ④ 슈람에 의한 대학내 학과 창설
경험주의 혁명(1950-1970) 격동의 60년대(1960-1970) 새로운 레토릭(1965-1980) ① 과학적 회의주의로 무장 - 과학적인 증명에 대한 열망 ② ICA 등장 - SAA를 대치 ③ 새논과 위버의 모델(정보원 → 송신기 → 노이즈 → 수신기 → 목적지)의 SMCRE 모델 정립 격동의 60년대(1960-1970) ① 사회적 갈등과 커뮤니케이션 ②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영향력 새로운 레토릭(1965-1980) ① 비판적 시각(critical view)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등장 ② 격동의 60년대에 대한 설명
보편적 모델의 모색(1970-1980년대) 반성과 전망(1980-현재) ① 경험적 시각과 비판적 시각의 절충 모색 ② 의제설정, 침묵의 나선이론의 등장 반성과 전망(1980-현재) ① Ferment in the Filed(1983, JOC) ② 분야별 외면, 수렴, 경쟁 등 다원적 형태 ③ 융합 미디어 환경에서의 새로운 모색
커뮤니케이션학 패러다임 전개(요약) ① 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적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대한 관심 증폭 ② 녹색 챙(green-eyeshades)과 카이스퀘어(chi-square)의 대결: 전통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학문의 대결 ③ 슈람에 의한 커뮤니케이션학의 제도화 성공(미국중심의 대중사회론: 효과연구) ④ 1960년대 라자스펠드와 아도르노의 논쟁(한정효과/유럽적 학문풍토 발전) ⑤ 1970년대 미국의 지배적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주의 패러다임 비판(강효과 이론의 등장 ← 유럽의 비판적 학문풍토 영향) ⑥ 1983년 Ferment in the Field에서의 격렬한 논쟁 이후, ⑦ 1985년 ICA 정기학술대회(“Beyond Polemics: Paradigm Dialogues”) 및 이를 모은 단행본 Rethinking Communication(1989) 발간 이론적 방법론적으로 다원주의 채택: 다양한 이론의 공존(coexistence)과 상대방의 시각을 수렴(convergence) 혹은 배제하려는 경향이 동시 존재(ex, 신수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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