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역사 2010. 09. 신 숭 철 (申 崇 澈)
목 차 중남미 역사 개관 1 콜럼버스 이전 시대 2 식민지 사회 3 중남미 제국의 독립 4 중남미의 장래 5
중남미 역사 개관 1. 최초의 중남미인 (제1설) o 몽고족 일원이 아메리카 대륙의 마지막 빙하기였던 제4빙하기 가 끝날 무렵인 1만년-1.8만년 전에 베링 해협을 건너 이동 ◊ 몽골계인의 아이들에 있는 몽골반점이 미주의 원주민들 에게도 있음. (제2설) o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인과 미크로네시아인들이 그리고 오세아니아주의 사람들이 남미대륙으로 이동
2. 세계사에 등장한 중남미대륙 3. 시대 구분 o 콜럼버스이전 시대 (기원전 2,000년- 1492년) 활성화하는 계기 마련 식물도 상이하여 상호교류의 길이 트임. - 까치콩, 옥수수, 토마토, 조롱박, 고추, 감자, 담배 등이 유럽에 소개되었고, - 소맥, 올리브 등과 말, 소, 양, 산양, 돼지 등이 유럽에서 미주대륙으로 도입 ◊ 양 대륙의 문명의 만남은 비극의 시작임과 동시에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 마련 3. 시대 구분 o 콜럼버스이전 시대 (기원전 2,000년- 1492년) o 식민지 시대 (1492년부터 300년간) o 독립국가 시대 (19세기 초- 현재)
콜럼버스 이전시대 (고대문명 시대) 1. 중미 지역 문명 (고전기 이전시기) o Olmeca 문명 (BC 1,500- AD 300) - 거석문화 (고전기) o Teotiuacan 문명 (BC 150- AD 650) - 멕시코 시티 근교에 위치한 면적 20Km2, 인구 20만을 가진 도시국가 o Monte Alban 문명 (BC 600- AD 800) - 멕시코 Oaxaca에 위치 o Tical 문명, Palenge 문명 (BC 100-AD 800), Tajin 문명 (BC 100-AD 1,100) - 구 마야 문명으로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일원에 위치 o 문명의 특징 - 대규모 피라미드, 신전, 구기장, 상형문자, 달력, 토기, 조각, 벽화 등 - 종교를 축으로 한 신권정치 아래에서 신관들이 계층사회 지배 - 농업의 발달을 위한 천문학 발달 Olmeca의 거석 Teotiuacan
• 인류가 사용한 달력 중 가장 정확한 달력 보유 (현재 사용되는 그레고리력보다 정확) • ‘0’의 개념과 20진법 사용 (후 고전기) o Maya 문명 (AD 975- AD 1,300) - 멕시코 중앙고원에 있던 Toteca 족이 남하하여 유카탄반도에 까지 세력 확장 - 부족들간의 전쟁 등에 의해 자체적으로 파괴되어 쇠퇴 - 문명의 특징 • 인류가 사용한 달력 중 가장 정확한 달력 보유 (현재 사용되는 그레고리력보다 정확) • ‘0’의 개념과 20진법 사용 o Azteca 문명 (AD 1,100-AD 1,521) - 멕시코 북서쪽에 있던 아즈테카족이 신의 계시를 받고 AD 1,100년경 이동 시작하여 AD1.325년에 멕시코 계곡에 위치한 Texcoco 호수가의 작은 섬 에 정착, Mexico-Tenochititlan 이라는 도시 건설 - 1,428년 독립국의 지위 획득 - 1,440년 목테수마 I세가 Azteca제국 설립 Chichen Itza Tenochititlan
• 신분사회 (그러나, 노예에게도 공을 세우면 신분 상승 기회 부여) • 왕은 세습제가 아닌 왕족 회의에서 선출 • 정교성과 화려함 보다는 방대한 규모와 균형성 자랑 • 종교는 다신교로 순환적이고 염세적인 세계관 보유 - 신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우주와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고, 이의 생명력 유지를 위해 인신공양 의식 거행 • 상형문자 보유 • 태양석 (Calendario Azteca) 로 유명 • Quetzalcoatl (‘깃털 달린 뱀’)의 귀환 신화를 신봉 - 이것이 후일 스페인 정복자 Hernan Cortes 를 돌아온 신으로 생각, 정중히 환대하는 아이러니 연출의 빌미로 작용 calendario maya chakmol
2. 안데스 지역 문명 (고전기 이전시기) o Caral Supe 문명 (BC 3,000-BC 2,500) - 중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페루의 리마에서 북쪽으로 200Km거리에 위치 o Chavin 문명 (BC 900- BC 200) - 안데스 동쪽고지의 Mosna계곡에 위치 (고전기) o Mochica 문명 (AD 400-1,000) - 페루 북부해안에 위치 (신전과 채색토기로 유명) o Nascar 문명 (AD 400-1,000) - Ica 강과 Nascar 강 연안에 위치 (나스까르 선 으로 유명) o Tiahuanaco 문명 (BC1,580-AD1,200) -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의 Titicaca호수 남쪽 20 Km 지점에 위치 (해발 4,200m) Caral Supe 유적 Chavin의 토기 Nascar 선 중의 하나
(후 고전기) o Inca 문명 (AD 1,200-AD 1,532) - Cuzco 시를 중심으로 발상하여, 현재의 콜롬비아와 칠레까지 정복했던 대 제국 건설 - 신전과 요새 축조 - 이이유(Ayllu)제도 (토지, 가축 및 곡식 등 을 공동 소유하여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사회제도) - 인신공양의 풍습 유지 - 외과 의술(두개골 수술)과 관개술 탁월 - 문자는 없음. Sacsayhuaman Machu Picchu
2. 고대 문명의 붕괴 (Azteca 제국의 붕괴) o 신대륙에 존재하던 문화의 거점 정복 o Hernan Cortes의 침략으로 1521년에 멸망 o Malinche 와의 만남 (메즈티조의 원조 – 정복자의 여인, 배신자) (Inca 제국의 붕괴) o Francisco Pizarro의 침략으로 붕괴 o 내적으로는 왕위 계승을 둘러싼 형제간의 싸움으로 쇠약 (정복의 의미) o 신대륙에 존재하던 문화의 거점 정복 o 스페인, 포르투갈이 신대륙에서 황금향(El Dorado)을 구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식민지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계기 마련 Hernan Cortes and La Malinche meet Moctezuma II in Tenochtitlan, November 8, 1519. Facsimile (c. 1890)
식민지 사회 1. 지배 구조 가. 정치 구조 (스페인) o 봉건주의 지배체제 구축 (절대 왕정의 구축) : 부왕제 채택 (16세기 초) (18세기) - Nueva Espana 부왕청 Nueva Grenada 부왕청(1717년) (1535년) La Plata 부왕청(1776년) - Nueva Castilla 부왕청 Nueva Castilla 부왕청 (1543년) o 부왕은 사법기관, 행정기관, 재무기관, 군사기관을 통괄 o 사법기관에 해당하는 Audencia 운영 - 행정권도 가지고 있었고, 부왕에 반드시 종속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통치기구 사이에 권한이 애매하고, 중복되는 것도 상존
나. 경제구조 다. 카도릭교의 진출 (포르투갈) o 초기에는 아시아 경영에 관심이 많아 별 관심이 없었고, 우선 개발권을 개인에게 양도하는 Capitania 제도를 채택 - 그 후 스페인과 같이 부왕제 도입 (Salvador에 수도) 나. 경제구조 o Encomienda 제도 - 정복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국왕으로부터 정복된 원주민의 공동체 인 인디오의 노동력과 조세를 조달하는 권리 부여받음. - 기탁된 원주민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그들을 그리스토교로 바꾼다는 의무를 가짐 (실제로는 원주민을 철저하게 혹사) o 스페인, 포르투갈 양국 국왕은 로마 법왕으로부터 종교 보호권을 부여 받고, 중남미 대륙에 진출한 교회를 지배하는 지위 보유 - 예수회의 진출 다. 카도릭교의 진출
2. 식민지 경제와 사회 가. 식민지 경제 (스페인령) o 17세기 초 은 광산개발 붐 - 포토시, 사까떼까스, 과나화또, 빠챠까, 산루이스포토시 등 광산도시 생성 o Hacienda의 형성 - 대규모 사유지 (포르투갈령) o 16세기 초 사탕수수 재배지로 성장 - 17세기에는 유럽의 설탕 소비량의 ½을 조달 o 아프리카 흑인 노예 증가로 노예제 사회 형성 (경제 상황 평가) o 중남미와 본국간의 무역이 활발해 지고. 왕실과 특권 상인의 부 축적에 기여 o 식민지의 산업발전은 제한적이었고, 높은 물가 재촉
가. 식민지 사회 (스페인령) o 인종별 신분사회 구축 - 백인, 인디오 혼혈, 흑인, 노예 - 생활 구역의 차이(인디오는 Barrio에서 생활) - 원주민에 인두세 징수 - 의복 차이, 다니는 길도 상이 (포르투갈령) o “엔제뉴”(광대한 사탕수수 농원)를 정점으로 가부장적인 폐쇄적인 지역사회 구축 o 아프리카 흑인 노예 증가로 노예제 사회 형성
중남미 제국의 독립 1. 독립의 배경 : 절대왕권으로부터의 독립 o 토착 엘리트인 Criollo(중남미 태생 스페인인)의 성장 - Peninsulares(스페인 태생 스페인인) 에 대한 경쟁적 관계 유지 - Carlos III세에 의해 추진된 ‘브르봉 왕조의 개혁’(1765년)은 ‘제2의 중남미 정복’으로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일시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오히려 ‘끄리오요’의 강한 반발과 저항심 유발 o 1776년 미국의 독립, 1789년 불란서 혁명과 1808년 나풀레옹의 이베리아 반도 침략(프랑스에 의한 왕위 교체)에 의해 촉발 - 1804년 아이티 독립 - 1811년 파라과이 독립 o 스페인의 자유주의 헌법 채택 (1812 Cadiz헌법) 채택 - 군주제 폐지, 식민지를 본국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평등주의 채택 - 왕당파의 세력 약화
o Miguel Idalgo(1753-1811,신부출신) 2. 독립의 영웅 o Miguel Idalgo(1753-1811,신부출신) - 1810년 9월 15일 멕시코의 Queretaro에서 독립운동 시작 - Jose Maria Morelos 신부를 이어 Agustin de Iturbide에 의해 독립 쟁취 o Simon Bolivar(1783-1830, 베네수엘라 Caracas 출생) - Gran Colombia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독립운동 전개 - El Libertdor de America (아메리카의 해방자)라고 호칭 o San Martin(1778-1850, 아르헨티나 출생) - 아르헨티나, 칠레 독립 달성 브라질의 독립 - 1808년 나플레옹의 침공으로 포르투갈 왕(Juan 6세)이 브라질로 탈주 - 1820년 Juan 6세가 리스본으로 귀환하였으나, 왕자인 Pedro는 브라질에 잔류 - 본국이 Pedro를 불러 들이자, 엘리트들이 그를 설득하여 왕으로 옹립 (Pedro 1세)하고, 1822년 군주국가로 독립 선언 ◊
3. 독립 이후의 시대 - 자유주의자 : 지방분권주의와 연방제 주장(개인의 자유와 가. 근대화와 종속화 o Caudillo의 시대 :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간의 대립 - 자유주의자 : 지방분권주의와 연방제 주장(개인의 자유와 평등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식민지 잔재 철폐) - 보수주의자 : 중앙집권제 주장(카토릭을 국교) o 과두체제(oligarchy)와 모노컬쳐(monocultue) 경제구조의 확립 - 19세기 후반 구미제국의 투자 유입이 활발히 진행 - 광산 : 멕시코, 페루, 칠레, 볼리비아 - 열대 농산물 (커피, 사탕수수, 바나나) 생산국 : 브라질, 콜롬비아, 에쿠아돌, 중미, 카리브 해역 국가 - 목축, 농산물(양모, 우육, 소맥) 생산국 :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o 독립은 국민국가의 형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고, 국제노동분업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원산지공급지 및 공산품의 소비시장으로 전락
나. 국민국가의 형성과 내셔널리즘 o 제 1차 세계대전(1914-18)은 국가의식과 민족주의 운동의 전환점 - Porfirio Diaz 대통령의 장기 집권(1876-1911)에 대항한 혁명 - 1910년 대선 후보였던 Francisco Ignacio Madero, 농민지도자 Pancho Villa, 남부 농민군 기도자 Emilio Zapata가 주도 - 헌법 제27조 : 토지, 지하자원, 물은 국가의 소유 (외국 자본이나 특정의 개인의 독점 금지) o 페루의 인민혁명운동 (APRA) 전개 - 1924년 부터 Victor Raul de la Torre가 반미운동 전개 (급진 민족 주의적 사회개혁운동) o Indigenismo (인디헤니스모)운동의 대두 - 원주민이 많은 나라 (멕시코, 과테말라, 에쿠아돌, 페루, 볼리비아) 에서 이들의 존재와 역사에서 자국의 정체성을 구하는 하나의 내셔널리즘 • 멕시코에서는 1911년 혁명과 더불어 시작되어, 1934-40년까지의 Lasaro Cardenas 대통령 시절에 큰 영향력 발휘
- 경제자립을 위한 공업화 정책과 국가 주도형 민족주의 경제정책 다. 변혁과 약진의 시대 o 1929년 세계공황은 정치, 경제 상황의 변화 야기 - 모노컬쳐 경제와 과두세력에 대한 타격 - 내셔널리즘의 고양, 군부의 대두, 독재자의 출현 등 현상이 일어남. - 독재정권에 의한 강권적 정치에 의한 위기 타개 - 대중 정치형 정치 : 사회주의와 민족주의를 기치로 국민대중을 체제의 중심에 두는 포퓨리즘 o 2차 대전 후 수입대체 공업화 정책 추진 - 경제자립을 위한 공업화 정책과 국가 주도형 민족주의 경제정책 추진 o 군사정권 대두(60년대-80년대 중반) -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에 게릴라 운동과 좌익 혁신운동이 풍미하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가 정권 장악 o “잃어버린 10년”(1980년대) - 채무 누적과 고 인플레이션, 경제 파탄에 직면
o 민주화와 신자유주의의 처방 (90년대-90년대) - 빈부의 격차 심화 o 좌파의 대두 (2000년 이후) -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의 등장(99.2월 집권)으로 좌파 세력이 세력을 확장
중남미의 장래 1. 중남미 500년 역사는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라는 3개 대륙의 사람들간의 충돌과 결합의 역사 - Criollo라는 정체성으로 독립을 달성 - 그러나, 남미통합운동은 실패 (Simon Bolivar :”America is ungovernable. He who serves the revolution ploughs the sea.” - 중남미 제국의 독립을 “제2의 정복”(Second Conquest)이라고 명명 - 독립 후 미국의 노력은 중남미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가치를 받아 들이도록 하여 미국 사람들과 비슷하게 만들려는 노력에 집중 - 1945년 이후에는 중남미가 미국의 세력에 반대하여 그들의 집단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집중
2. 중남미는 500년 역사를 통하여 잡종성(hybrid)에 근거 한 문화를 창출 (최고의 인종, 문화 융합지역) - 이러한 현상은 단일화 되지도 않으면서 정체하지 않고, 계속적 으로 발전 - 현대와 가까워 짐에 따라 아시아적(중국, 일본, 한국) 및 중동적 (시리아, 레바논, 유대계) 요소가 가미 3. 미래의 중남미가 가질 모습 -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것은 분명 - 경제적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 -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