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시 행동요령 1. 발화초기의 안전조치 2. 화재신고 3.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발견자는 큰소리로 "불이야"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고 즉시 소화기 나 모래,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소화작업에 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소화약제는 화염이나 연기에 방사하는 것 이 아니라 화원에 방사해야 한다. 2. 화재신고 소화기나 물 등을 이용하여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서로 미 루지 말고 즉시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해야한다.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할 때에는 침착하게 화재발생 장소, 주소, 주요건축 물 또는 목표물, 화재의 종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야 하며 침착한 신고를 위해서는 평소에 유사시를 예상한 마음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전화기 가까운 곳에 집주소나 주요건축물 또는 목표물등을 적어서 부착시켜 놓고 유사시 이것을 보고 신고하면 효과적이다. 3.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 가. 피난유도 -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백화점이나 고층복합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건물구조를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겁을 먹게 되어 이성을 잃고 무분별한 행동을 하게 되므로 화재시에는 그 건물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적절한 피난 유도를 해야한다. -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피난계획을 세워둔다. - 건물 내부에는 두 개 이상의 피난통로를 설치하여 유사시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과거 수많은 대형참사가 적절한 피난유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했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평소 피난통로의 확보와 피난유도 훈련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 피난 유도시에는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가급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나. 대피요령 - 화재발생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이다. -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중 60%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 정도만이 소사(燒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충분히 피난할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문에 손을 대어본 후 만약 문밖에 연기와 화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어깨로 문을 떠받친 다음 문쪽의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숨을 멈춘 후 조심해서 비상구나 출입문을 열고 대피한다. LS산전 청주사업장 환경안전팀 1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기계설비의 위험점 안전보건교육Sheet - 009 안전보건교육Sheet - 016 - 연기속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 - 고층건물이나 복합, 지하상가 화재시에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거나 통로의 유도등을 따라 낮은 자세로 침착하고 질서있게 대피해야 한다. - 피난시설 및 피난기구 없이 아래층으로 대피할 때는 커튼 등으로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간다. - 외부로 대피한 사람은 귀중품을 꺼내기 위해 절대 건물안으로 진입해 서는 안된다. - 아랫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려 야하며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 화염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 등을 뒤집어 쓰고 신 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 고층건물 화재시 엘리베이터는 화재발생 층에서 열리거나 정전으로 멈 춰 안에 갇힐 염려가 있으며 엘리베이터 통로 자체가 굴뚝 역할을 하 여 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다. 불이 난 건물 내에 갇혔을 때의 조치요령 - 건물 내에 화재발생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주위까지 접근하여 대피가 어려울 때에는 무리하게 통로나 계단 등을 통하여 대피하기 보다는 건 물내에서 안전조치를 취한 후 화기나 연기가 없는 창문을 통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등을 창 밖으로 던져 갇혀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린다. - 연기가 새어들어 오면 낮은 자세로 엎드려 담요나 타올 등에 물을 적 셔 입과 코를 막고 짧게 호흡을 한다. - 실내에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에 물을 뿌려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킨다. - 화상을 입기 쉬운 얼굴이나 팔 등을 물에 적신 수건 또는 두꺼운 천 으로 감싸 화상을 예방한다. -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다 려야 하며 창 밖으로 뛰어 내리거나 불길이 있는데도 함부로 문을 열 어서는 안된다. ※ 연기의 성질 최근 화학제품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화재시에는 엄청난 유독가스 가 발생하고 있다. 화학제품이 탈 때는 보통 목재류가 탈 때보다 10~ 25배 이상의 연기가 발생하고 그 외 청산, 염화수소, 호스겐 등의 유 독가스를 발생시킨다. 이 가스는 극히 미량으로도 호흡장애나 마비를 일으켜 죽음으로 몰고 간다. 보통 사람은 일산화탄소를 1% 포함한 공 기를 약 2분 정도 호흡하면 질식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연기가 이동 하는 속도는 수평방향으로 1초에 약 1~2m 정도로 보통 사람이 걷는 속도와 같고, 수직방향으로 상승하는 속도는 1초에 약 3~5m 정도이 다. 그러므로 화재시 막혀있는 장소의 높은 곳은 극히 위험하다. LS산전 청주사업장 환경안전팀 2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기계설비의 위험점 안전보건교육Sheet - 009 안전보건교육Sheet - 016 4. 소화기의 적응화재 및 구조 5. 소화기 사용요령 LS산전 청주사업장 환경안전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