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한국 문학과 외국 문학 03.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이생규장전 김시습 1
작품 1. 이생규장전 인물의 성격 사랑하는 여인을 보기 위하여 담을 당당히 넘지 못하고 다만 엿볼 뿐이다.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랑 사랑을 쟁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줌. 절개가 있고 의기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생 여성의 적극적 태도와 자유연애가 부각됨. 2
작품 1. 이생규장전 구절 풀이 호귀야 나를 죽여 씹어 먹어라. 차라리 죽어서 승냥이와 이리의 배 속에 들어갈망정, 어찌 개돼지 같은 놈의 배필이 되겠느냐?(교과서 141쪽 16~17행) 목숨이 걸려 있는데도 당당히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것을 통해 최 여인의 성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앞부분 줄거리를 참고해 보면 최 여인은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준 바 있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구절 풀이 지난날 노닐던 일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완연한 한바탕 꿈이었다.(교과서 142쪽 5~6행) 지난날 최 여인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니 완연한 한바탕 꿈이었다고 느껴진다. 그만큼 지난날이 행복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동시에 현재 이생이 느끼는 외로움과 상실감을 강하게 드러낸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구절 풀이 어디로 피난하여 목숨을 보전하였소? (교과서 142쪽 13행) 이생은 최 여인이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그녀의 존재를 의심하거나 놀라지 않으며 이렇게 묻는 것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구절 풀이 붉은 살구꽃이 핀 담장 안을 한번 엿보시자 저는 스스로 푸른 바다에서 캐어 올린 구슬을 드렸지요. (교과서 142쪽 19~20행) 제목인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이생이 담에서 엿본 이야기)’과 관련이 있는 대목이다. 이생이 최 여인을 궁금해 하며 담장을 엿보게 되었고, 이에 최 여인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 주었다는 말이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구절 풀이 천녀(枘女)의 혼이 이승으로 돌아왔듯이 (교과서 144쪽 7행) 천녀(혹은 청녀)는 당나라 청하(淸河) 사람 장일(張鎰)의 막내딸로, 어릴 때 그 아버지가 왕주(王宙)에게 혼사를 허락하였다가 이후 다른 사람에게 시집보내려 하니 천녀의 육신은 병이 들어 눕고 혼백은 왕주를 따라 촉(蜀)으로 도망갔다가 5년 후 다시 육신과 합쳐져 원래의 천녀가 되었다고 한다. 이는 뒤의 확장 학습에 나오는 ‘이혼기’의 주인공과 관련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갈래 작품 개관 시점 배경 제재 주제 특징 고전 소설, 전기 소설 전지적 작가 시점 고려 말 송도(개성) 남녀 간의 애정 주제 죽음을 초월한 사랑 특징 죽은 사람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건 전개에 여성의 적극적인 행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작품 1. 이생규장전 글의 짜임 피난 중 도적에게 죽임을 당한 최 여인 혼자 살아남은 이생이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함. 죽은 최 여인과 이생의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