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기술 regeneration technique 고장 또는 기능저하 품목을 재생시키는 기술. 목적은 원래 용도에 맞게 재활용하는 것이다. 원래 재생지 · 재생고무등 오래된 물건이나 폐품을 재료로 해서 같은 물건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자원절약 문제에서 원재료로서 재생하는 것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원재료로써의 재생은 아니고, 제조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로 금속을 주체로 한 소모품이나 보수부품의 부품으로써의 재활용을 목적으로 한 재생기술을 취급한다. 소모품, 기계부품의 재생기술에서는 하나의 부품을 보전 최소단위라고 보지 않고 미세요소(마이크로)의 집합체(매크로)로서 취급하여 재생기술은 집합체를 위한 미세한 수복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과거, 하나의 부품을 보전의 최소단위로 하는 식의 사고방식은 미세적 결합의 수복없이 전체를 폐기하는 방식이었고 가장 불경제적인 단순교환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는 제조자의 마케팅 의도도 있을 수 있었다. 소모품으로 정기교환되고 있는 부품이나 기능을 완수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폐기되고 있는 부품을 잘 관찰하면, 미세 수복기술에 의한 재생 가능한 것이 많이 발견되는 실정이다. 재생기술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실패가 허용될 수 없다. 이러한 재생기술이 다루는 대상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모이다. 마모는 금속에 있어서 기계적 · 화학적 · 전기적 · 열적 에너지에 의해 진행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손상현상으로 미세적 결함의 전형이다. 미세적 수복기술의 재생기술이 마모대책에 유효하다. 재생기술의 큰 특징은 손상된 금속만을 미세적으로 부가하는 것에 의해 전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에 있고,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부품자체에 대해 행해지는 외과적 수술로서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재생기술에 필요한 장치는 원재료로서의 재생과는 달리, 크게 투자할 시설은 필요하지 않다. 가스용접기, 아크용접기, 기타 용사장치 · 부분 도금장치, 방전경화장치 등이 있으면 좋다. 특히 용사중에도, 용사용융법이라고 부르는, 용사 후 재용융처리를 행사는 방법은 고경도로 구멍이 없이 용착금속에 의한 재생이 가능한데, 필요 장치는 전용토치 · 분말합금 · 산소 아세틸렌이다.
재생기술 regeneration technique 구체적 재생법으로 1) 박성(薄盛)법 : 담금질로 경도를 되살리기. 마모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는 마모된 장소의 담금질에 의한 재생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축류의 시일과의 접촉부 및 베어링의 서로 결합 부위 등의 내마모대책으로 고주파담금질 및 침탄담금질이 있는데, 담금질층 정도의 박성법에 의한 재생법이다. 경도는 RC15~65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재생후의 담금질 필요는 전혀 없다. 2) 후성(厚盛)법 : 치수와 경도 확보하기. 수 mm 단위로 마모된 것에 대해 우선 모재료와 같은 정도의 합금에 의해 치수가 확보되기까지 두껍게 육성하는 재생법이다. 필요한 량의 후성을 하고, 최종피막은 내마모성 및 내식성 등이 요구되는 성질을 갖는 분말합금을 선택해 마무리 용사를 행하고, 필요에 따라 기계가공에 의한 정확한 치수로 마무리하는 방법이다. 최종피막의 두께는 mm 정도이다. 3) 각성(角盛)법 : 키홈 · 기어 등을 재생하기. 회전기계의 키 · 키홈, 스플라인 · 기어 등, 동력전달기구의 각 요소의 국부적 마모나 결손 등에 의해 폐기 처분되고 있는 것이 많다. 미세 결함에 의한 전체 폐기의 전형이고, 자원절약의 적이다. 각성용의 소형 토치를 사용함에 있어 국부결함을 재생하여 전체를 재생하는 방법이다. 전체와 국부의 차가 재생경제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4) 저온용사법 : 축 재생보수. 산소 아세틸렌을 열원으로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저온으로 육성하는 방법으로, 주로 축류의 재생기술이다. 용사용융법과는 달리 250˚C 이하에서 시공하기 때문에 축의 구부러짐 등 열영향이 없는 재생기술이다. 결합방법은 기계적결합에서 축 이외에 시공하는 경우, 박리 등에 대해 그 대책이 필요하였지만, 최근의 기술은 그 필요성은 거의 없게 되었다. 부가 재료로는 세라믹, 플라스틱, 각종 분말합금으로서, 필요한 성질을 선택할 수 있다. 5) 봉병용법 : 두드러진 마모의 재생법. 윤활에 의한 내마모를 기대할 수 없는 곳의 부품 마모는 심하다. 일반적으로는 소모품으로 취급되고, 내마모는 오직 재료와 담금질 경도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고체윤활 등을 재검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소모품의 재생에 의한 경제효과가 크기 때문에 도입해야할 기술이다. 마모량은 십 수 mm에 미치는 것도 있고, 분말합금의 용사로는 재료 효율이 좋지 않을 경우, 분말합금 성분의 가스봉을 같은 용사의 토치를 사용해 동시에 육성하는 재생법이다. ☞ 표면개질기술 설비관리용어사전(김국, 박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