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경제의 거시경제학 : 기본 개념
폐쇄경제와 개방경제 폐쇄경제(closed economy) : 세계 다른 경제들과 교류하지 않는 경제 재화의 수출, 수입이 없고 자본 유출입도 없는 경제 개방경제(open economy) : 세계 다른 경제들과 자유롭게 거래하는 경제 세계 시장에서 재화 서비스 를 사고 판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자산을 사고 판다.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 자본거래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개방경제 미국도 지난 40년간 해외부문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음
재화의 거래: 순수출 순수출(NX) 또는 무역수지 무역수지 적자(Trade Deficit) 한 나라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나머지 무역수지 적자(Trade Deficit)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상황 (즉, 수출 < 수입) 무역수지 흑자(Trade Surplus)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큰 상황 (즉, 수출 > 수입)
한 국가의 수출, 수입,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한 국가의 수출, 수입,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국산품과 외국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 재화의 국내가격과 국제가격의 차이: 실질환율 자국화폐와 외국화폐의 교환비율: 명목환율 국가간 재화의 수송비용 국제무역에 대한 정부정책
그림 31.1 : 미국 경제의 국제화
부록 그림 31.1 : 나라 경제의 국제화 추이 (1976~2008)
자본 거래 : 순자본유출 순자본유출 (Net capital outflow) : 내국인에 의해 구입된 외국자산 금액에서 외국인에 의해 구입된 국내자산 금액을 뺀 나머지 우리나라 국민이 미국 회사 주식 구입: 우리나라 순자본유출 증가 외국 기관투자가가 우리나라 회사 주식 구입: 우리나라 순자본유출 감소 자본수지라고도 한다.
자본의 거래: 순자본유출 내국인이 해외자산을 구입한 금액이 외국인이 국내자산을 구입한 금액보다 크다면, 자본의 순유출(플러스의 순해외투자)이 발생한다. 반대로 외국인이 국내자산을 구입한 금액이 내국인이 해외자산을 구입한 금액보다 크다면, 자본의 순유입(마이너스의 순해외투자)이 발생한다.
한 국가의 순자본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해외자산에 대해 지급되는 실질 이자율 국내자산에 대해 지급되는 실질 이자율 해외자산 보유에 따르는 경제적, 정치적 위험 외국인에 의한 국내자산 소유에 대한 정부 정책
순수출과 순자본유출 경제전체로 보아 순수출과 순자본유출은 항상 일치한다. 경제전체로 보아 순수출과 순자본유출은 항상 일치한다. NCO = NX 이는 순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거래는 반드시 순자본유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외환수급이 균형을 이루면, 국제수지 BOP = 0 BOP = (EX - IM) + (CI - CO) 여기서 (EX - IM) = NX (CI - CO) = - NCO
저축, 투자, 순수출, 순자본유출 사이의 관계 순수출은 GDP의 한 구성항목: Y = C + I + G + NX 국민저축은 국민소득에서 소비와 정부구입에 충당하고 남은 부분 (S=Y-C-G) 위 식을 다시 쓰면 Y – C – G = I + NX S = I + NX = I + NCO 즉 국민저축 = 국내투자 + 순자본유출
표 31.1 : 재화와 자본의 국제이동 : 요약
그림 31.2(a) : 국민저축, 국내 투자, 순자본유출
그림 31.2(b) : 국민저축, 국내 투자, 순자본유출
부록 그림 31.2(a) : 총 저축률, 국내 총 투자율, 순해외투자율
부록 표 31.2(b) : 총 저축률, 국내 총 투자율, 순해외투자율
국제 거래는 국제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 국제거래의 가격:명목환율과 실질환율 두 가지 중요한 국제가격은 명목환율 (nominal exchange rate )과 실질환율 (real exchange rate) 이다.
명목환율 명목환율은 한 나라 화폐와 다른 나라 화폐의 교환비율이다. 명목환율은 두 가지 방식으로 표시할 수 있다. 자국화폐단위로 표시한 외국화폐의 가격이다. 예: 환율이 $1 = 950원이라는 것은 “달러”라는 물건값이 하나에 950원이라는 의미 명목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치는 하락(depreiate)한다. 외국화폐단위로 표시한 자국화폐의 구매력 1원 = 0.00105 달러 명목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치는 증가(appreciate)한다. 유의: 교과서의 ‘명목환율(e)’은 두 번째 방식
실질환율 실질환율: 한 나라의 재화 (서비스)와 다른 나라의 재화 (서비스) 사이의 교환 비율 두 가지 표시 방법이 있다. 여기서는 교과서 표시 방식을 따른다. 실질환율 = (명목환율 x 국내가격) /해외가격 실질환율= (e x P)/P*
실질환율 계산의 예 명목환율이 1,000원/$, 우리나라 맥주 한 캔 가격이 2,000원이고, 미국 맥주 한 캔 가격이 $1 실질환율= (1원 당 0.001 달러)x 한국맥주 1캔 2000원) / (미국 맥주 1캔 1 달러)= 2 즉 한국 맥주 1캔 가격이 미국 맥주 1캔 가격의 2배
실질환율과 순수출 우리나라의 실질환율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한다. 앞의 예에서 실질환율이 2에서 1로 하락한다면 우리나라 맥주 1캔 가격이 미국 맥주 2캔 가격이었다가 이제 미국 맥주 1캔 가격으로 낮아졌으므로 수출이 늘고 수입은 줄 것이다.
구매력평가설 (Purchasing Power Parity) 구매력평가설: 장기적으로 한 나라의 화폐는 모든 나라에서 동일한 수량의 재화를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론 즉 일물일가의 법칙(The Law of One Price) 에 근거한 것 1/ P = e/P* => 1=eP/P* : 즉 실질환율=1
일물일가의 법칙 일물일가의 법칙: 한 재화의 가격은 어디서나 같아야 한다는 법칙 만약 이 법칙이 어느 재화에 대해 깨진다면, 누군가가 이를 이용해 큰 돈을 벌 수 있다 차익거래(arbitrage): 지역간, 또는 시점간 가격차이를 이용해 위험이 수반되지 않는 이익을 얻는 중개행위 구매력평가설은 한 나라 화폐의 구매력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도록 명목환율이 변동한다는 것이다.
일물일가의 법칙과 차익거래 만약 홍익대 앞에서 청바지가 20,000원인데, 똑같은 청바지가 이화여대 앞에서 25,000원 이라면 • • • 금 1단위가 일본에선 500엔인데, 한국에서는 5,000원이다. 환율은 8원/엔 이라면 • • • 지금 950원/$인 환율이 1년 후에 1,000원/$이 될 것이 확실하다면…
구매력평가설과 명목환율 장기적으로 실질환율=1 두 나라 화폐의 명목환율은 장기적으로 두 나라 물가수준의 차이를 반영한다. E = P*/P 한 나라의 국내물가가 상승하면, 그 나라의 명목환율도 상승한다. 한 나라의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국내 재화와 서비스 단위로 표시한 화폐의 구매력은 물론 외국화폐 단위로 표시한 화폐의 구매력도 하락한다.
그림 31.3 :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기간 중 통화량, 물가, 명목환율의 추이 그림 31.3 :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기간 중 통화량, 물가, 명목환율의 추이
명목환율이 국가간 화폐의 구매력 차이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두 가지 이유 구매력평가설의 한계 명목환율이 국가간 화폐의 구매력 차이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두 가지 이유 모든 재화가 국가간에 쉽게 교역되지 않는다. 교역재들이 완전한 대체재가 아니다.
순수출은 국내에서 생산되어 외국에서 판매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에서 외국에서 생산되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뺀 금액이다. 순자본유출은 내국인에 의한 해외자산 구입액에서 외국인에 의한 국내자산 구입액을 뺸 금액이다.
한 나라의 순자본유출은 그 나라의 순수출과 언제나 같다. 한 나라의 저축은 국내투자나 해외자산의 구입에 사용될 수 있다.
명목환율은 두 나라 화폐의 상대가격이다. 실질환율은 두 나라 재화와 서비스의 상대가격이다. 명목환율이 변해서 자국화폐 1단위로 살 수 있는 외국 화폐가 증가하면 자국화폐는 절상 (appreciate), 또는 강해졌다고 말한다. 명목환율이 변해서 자국화폐 1단위로 살 수 있는 외국 화폐가 감소하면 자국화폐는 절하 (depreciate), 또는 약해졌다고 말한다.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한 나라의 화폐 1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아야 한다. 두 나라 화폐 사이의 교환비율인 명목환율은 두 나라의 물가수준의 차이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