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강 디자인의 윤리성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문 찬 디자인과 문화 제 7 강 디자인의 윤리성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문 찬
디자인의 정서
정서의 왜곡과 바람직한 정서
왜곡의 정서인가? 솔직함의 미학인가? - 키치 디자인(Kitsch Design)
유니버셜 디자인
2001 산업디자이너 서울선언 고영란 문 찬 오창섭 이희전
도전 산업디자인은 더 이상 “산업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용어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산업디자인은 더 이상 산업생산 방식에만 주목하지 않는다. 산업디자인은 더 이상 환경을 분리된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산업디자인은 더 이상 물질적 차원에서만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다.
사명 산업디자인은 “어떻게”에 대한 답을 내리기에 앞서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간과 인공적 환경 사이의 능동적인 소통을 추구해야 한다. 산업디자인은 “주체”와 “객체”의 합일을 추구함으로써 정신과 몸,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상호 조화로운 유기적 관계를 도모해야 한다. 산업디자인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이어줌으로써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산업디자인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열린개념”으로 존재해야 한다.
새로운 소명 우리 산업디자이너들은 사용자 개개인이 창조적인 방식으로 인공물과 관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자율성과 존업성을 독려한다. 우리 산업디자이너들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및 환경 등이 삶의 주체들에게 부과하는 서로 다른 힘들을 조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한다. 우리 산업디자이너들은 인간의 욕망을 재생산하기 보다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의미들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삶을 축복으로 이끈다. 우리 산업디자이너들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 사이의 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문명의 공존”에 기여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산업디자이너들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방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임있는 행위임을 인식한다.
질의 문찬과 필립스탁(Philippe Starck)의 디자인을 윤리적 관점에서 비평해 보자. 2. 키치 디자인의 도덕성에 대해 논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