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 C. S. 루이스 지음 홍성사, 장경철∙ 이종태 옮김
들어가며 그리스도인이 된 이래, 믿지 않는 이웃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봉사는 ‘모든 시대에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믿어 온 바’를 설명하고 수호하는 일 최소한 이미 동의된, 공통적인, 중심적인, ‘순전한’ 기독교 그리스도인(Christian) : 기독교의 공통되는 교리를 받아들인 사람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vs 그는 나쁜 그리스도인이다 C. S. Lewis * 조지 맥도널드(팬터스티스) → J.R.P 톨킨(반지의 제왕), C.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 → 조앤. K. 롤링 (해리포터) * 생애1898-1963, 20세기 기독교 변증가 (고통의 문제,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회의론자의 사도라는 별칭 * 자유주의 비판, 보수주의자들은 신학적 자유주의자라고 비난 * 성육신은 신화와 사실의 장엄한 결합 *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암브로시우스), 일반은총 * 파스칼, 키에르케고어, 도스토에프스키… 루이스 : 위대한 평신도
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지구 위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기묘한 생각을 갖고 있음,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음 옳고 그름의 법칙, 인간본성의 법칙 * 우리가 창안해 낸 것이 아니지만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실재적 법칙이 존재 우주를 지휘하고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며, 그 무언가는 내 안에서 옳은 일을 하도록 재촉하고 그릇된 일에는 책임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만드는 하나의 법칙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빠져 있는 끔찍한 곤경 : * 우리는 절대 선 없이 살 수도 없고, 그 선과 더불어 살 수도 없다. 하나님은 유일한 위안인 동시에 최고의 공포다.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모든 종교는 아무리 괴상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 해도 최소한 진리의 단서를 가지고 있다. 전쟁중인 우주, 내란 반란이 일어난 것, 이 세상은 적들의 점령지역 합법적인 왕이 변장을 한 채 이 지역에 상륙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 vs 지상 남녀의 가장 황홀한 사랑: 물 탄 우유 하나님이 하신 일 * 양심, 좋은 꿈(새 생명 주는 이야기), 한 민족을 선택하여 자신이 어떤 하나님인가를 수세기에 걸쳐 머리에 심어줌, 이 유대인 가운데 한 남자가 갑자기 하나님으로 자처하며 다니기 시작한 것 * 그는 누구? 정신병자, 악마, 바보, 하나님? 위대한 인류의 스승? NO! 실재는 복잡할 뿐 아니라 대개는 기이함, 짐작할 수 없는 어떤 것 인간은 불완전한 피조물이 아니라 반역자, 회개란 자기 만족과 자기 의지를 버린다는 것, 일종의 죽음을 겪는 것 극작가가 무대 위로 걸어나오면 연극은 끝난다.
3. 그리스도인의 행동 인간이라면 누구나 완벽한 행동을 필수적인 이상으로 삼게 되어 있음 도덕 : 선단 – 충돌 방해 말고 조화, 항해 적합한 배, 선단의 목적지 * 인간과 인간, 각 인간의 내부에 있는 것들, 인간과 인간을 만든 힘과의 관계 기본덕목 : 분별력, 절제, 정의, 꿋꿋함 자신의 중심부를 평생에 걸쳐 천국의 피조물로 바꾸어 가기 치명적인 실패는 완전을 포기하고 그 이하에 안주하는 것 영적인 쾌락은 가장 나쁜 것 : 잘못을 남에게 미루고 즐거워 하는 것… 원수 사랑 : 그에게 호감 가지는 것 아니라 그가 잘되기를 바라라는 것 가장 큰 죄 : 교만-악마, 하나님께 전적으로 맞서는 마음상태 사랑 : 위대한 비밀 – 사랑한다 치고 행동하기, 선악은 복리로 증가 무지개 끝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는 유일하게 완벽한 현실주의자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선한 행위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냐? * 도덕적인 노력? 항복 – 그리스도 믿음? 절망구원 – 믿음? 선한 행동
4.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 걸음 낳다(begetting), 태어나다 (begotten) * 낳는다는 것은 아버지가 된다는 뜻, 창조한다는 것은 만든다는 뜻 *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낳으시지만 사람은 만드신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역동하며 약동하는 활동, 생명, 일종의 드라마에 가까운 분. 일종의 춤에 가까운 분. * 삼위 하나님의 생명이 보여주는 춤, 드라마, 양식 전체는 우리 각자의 생명 속에서 재현되어야. 하나님과 연합된 사람이 어떻게 영원히 살지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이 어떻게 시들어 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는 자신이 가진 이 생명을 사람들에게 퍼뜨리기 위해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작은 그리스도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목적은 오직 이것 하나뿐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아들 행세를 하는 것, 가장하고 있는 것, 어른 흉내는 아이들의 본격적인 성장을 도움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인이 ‘다시 태어나는 일’에 대해, ‘그리스도로 옷 입는 일’에 대해,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일’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변화는 나 자신의 직접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으로 결코 일으킬 수 없는 변화’ 어머니가 아기에게 말 가르치기, 개를 거의 사람 취급하기 교회는 오직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작은 그리스도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온전함을 요구하시나 우리 노력으로는 그 근처에도 못 간다. 한편 하나님의 최종 목적지는 절대적인 온전함을 처음부터 알아야 함. * 태아(식물-물고기-아기), 오두막집 기대? 궁전! 새 사람이 되는 일은 개선이 아니라 변형 ‘자기자신’에게서 벗어날수록 더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다워짐 * 천편일률성은 가장 자연적인 사람들에게서, 성도들의 다양함이란… 자신을 포기하라.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것이다. 아무 것도 남겨두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