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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석종사 불교대학 『 불교개론』 3장 초기불교 (3.연기의 진리)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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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 緣起法 인연법 因緣法,인연생기법(因緣生起法) 모든 사물은, 원인因과 주변의 조건緣 따라, 서로 의지하면서 생성되고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는 것 ‘생성과 소멸 상호 관계성’의 진리 p.104 경전에서 들고 있는 비유에서처럼 A, B, C라는 3개의 갈대 가운데서 어느 한 갈대가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다른 2개의 갈대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는 것이다. 3개의 갈대 가운데서 1개의 갈대라도 없어지면 다른 2개의 갈대도 서 있을 수 없게 된다. 즉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도 없다”는 것이 된다. 연기법이란 이처럼 모든 존재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관계를 가짐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그 관계가 깨어 질 때 존재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연기법을 존재의 ‘관계성의 법칙(關係性法則)’, 또는 ‘상의성의 법칙(相依性法則)’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은 바로 존재의 보편적인 법칙이고 그 이법理法이다. 연기의 원리에 의하면 어떠한 존재도 우연히 생겨났거나 또는 혼자서 존재하는 것은 없다. 모든 존재는 그 존재를 성립시키는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생겨나게 된다. 서로는 서로에게 원인이 되기도 하고 조건이 되기도 하면서 함께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존재를 성립시키는 원인이나 조건이 변하거나 없어질 때 존재 또한 변하거나 없어져 버린다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전적으로 상대적이고 상호의존적이다. 그것은 공간적으로도, 그리고 시간적으로도 서로 관계를 가짐으로서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홀로 존재하는 것도 있을 수 없고, 영원한 것도, 그리고 절대적인 것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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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14권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此有故彼有] 이것이 생김으로써 저것이 생긴다 [此生故彼生]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此無故彼無]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此滅故彼滅] p.104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연기법을 때로는 인과법칙(因果法則), 즉 ‘원인과 결과의 법칙’처럼 말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기법은 ‘인과법칙’이라고 하기보다는 ‘상의성의 법칙’으로 보아야 더 정확할 것이다. 만약 붓다가 발견한 진리가 인과법칙이었다고 한다면 붓다는 인과법칙을 발견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고, 불교의 진리가 독창적인 것이 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과법칙은 붓다 이전에 이미 다른 여러 종교와 사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기법을 설명할 때 가장 기초가 되고 있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라는 말은,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그 결과로서 ‘저것’이 있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것’과 ‘저것’은 동시에 서로를 존재하게 하는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저것이 사라진다” 라는 말도, ‘이것’이 사라지는 결과로서 ‘저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것’과 ‘저것’은 동시에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인과因果의 법칙에서는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그 결과로서 ‘저것’이 존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과 ‘저것’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예를 들면 꽃과 열매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꽃이 원인이 되고 그 결과로서 열매가 있게 된다. 이것은 동시성을 말하고 있는 연기법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나 연기법에서 인과적因果的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사물이 존재하는 것은 역시 원인과 결과라는 관계에 의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인과성因果性은 후기불교에서 많은 발전을 보게 되고, 그것을 설명하는 다양한 교리들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연기법이 ‘상의성의 법칙’ 이라기보다는 ‘원인결과의 법칙’처럼 이해되어 져서, 이 2가지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게 되고 말았다. 존재의 생성 설명 존재의 소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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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 2 若見緣起便見法,若見法便見緣起 “연기를 보는 자는 법을 보고,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
-中阿含經 第7卷 見十二因緣 即是見法 即是見佛 십이연기를 보면 법을 보고, 곧 부처를 본다 -佛說稻芉經 第1卷 p.107 부처님 깨달음의 핵심이 연기법 임을 잘 말해줌 인생의 실상을 바르게 알고, 바른 인생관에 따라 노력하고 수행해서 이상을 성취하도록 인도하고 있는 것 모든 존재는 차별을 떠나 평등 - 차이는 있으나 차별은 없다 - 차이를 인정하고 동등한 자격으로 행동하는 것 연기법을 실천하면, - 안으로는 늘 깨어 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며, - 분별과 집착을 버리고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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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 十二緣起 순관順觀 역관逆觀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촉 노사 생 유 취 애 수 p.106.
중생의 삶이 12가지로 윤회하는 과정을 보여줌 늙고죽음 => 태어남 生으로 말미암아 발생 태어남 => 존재의 뿌리 有로 말미암아 발생 존재 => 소유하려는 집착 取로 말미암아 발생 집착 => 대상에 대한 애착 愛 때문에 발생 애착 => 받아들이는 느낌 受이 있기 때문 느낌 => 접촉 觸 때문 접촉 => 눈귀코혀몸마음의 6감각기관 六入 때문 6감각기관 => 정신과 물질 名色로 말미암기 때문 정신과 물질 => 그것을 형성하는 식 識 때문 식 => 무의식인 형성력 行 때문 무의식적 형성력 => 밝지 못한 무명 無明으로 말미암음 연기설(緣起說)을 12의 지분(支分)으로 정리한 것. 미혹한 세계의 인과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① ‘무명’은 미혹의 근본으로서, 사성제와 연기 등의 올바른 세계관 모르는 것 우리의 고뇌와 불행이 일어나는 근본원인은 올바른 세계관 ·인생관 없기 때문 ② ‘행’은 형성력으로서의 행위, 행위의 집적(集積)이다. 사고행위(意行), 언어행위(語行), 신체적 행위(身行) 등의 모든 행위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축적 ·보존되어 인격의 내용이 된다. 행은 무지로부터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윤회(輪廻)의 원인으로서의 업(業) ③ ‘식’은 인식판단의 의식작용임과 동시에 인식판단의 주체 감각작용으로서의 안 ·이 ·비 ·설 ·신식의 5식과 의식(意識) 의식은 6식을 주체적으로 보는 것으로, 식체(識體)라고도 한다. ④ ‘명색’과 ⑤ ‘육처’는 앞의 ‘식’과 밀접한 상호의존 관계 ‘식’은 인식판단의 주체, ‘명색’은 이 ‘식’의 대상으로서 물질(色)과 정신(名) 명색은 6식의 대상으로서의 색 ·성 ·향 ·미 ·촉 ·법의 6경(六境) 6 경 인식판단 능력이 ‘육처’인데, 이것은 안·이·비·설·신·의근 말함. ⑥ 일반적으로 ‘촉’은 근 ·경 ·식의 셋이 접촉하는 것. 즉 3자의 화합 ⑦ ‘수’는 근 ·경 ·식의 3자가 화합하여 생긴 고락(苦樂) 등의 감수작용(感受作用) ‘수’에는 고수(苦受) ·낙수(樂受) ·불고불락수의 3수 이것을 다시 육체적 ·정신적 나누어 우(憂) ·희(喜) ·고(苦) ·락(樂) ·사(捨)의 5수로 나누기도함. ⑧ ‘애’는 갈애(渴愛), 즉 맹목적인 사랑을 말한다. ⑨ ‘취’는 취착(取着)의 뜻이다. 즉 싫어하는 것을 버리고, 좋아하는 것을 취하는 취사선택 ⑩ ‘유’는 취착적 행위가 계속되고 선악업이 축적되어 잠재력으로 자리잡은 것 우리의 현존재는 과거의 행위경험이 축적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현존재가 ‘유’이므로 현존재로서의 인격이 기본이 되어 우리의 미래를 규정 ⑪ ‘생’은 내세의 생이라 할 수도 있으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여 새롭게 나타나는 모습을 생이라 할 수도 있다. ⑫ ‘노사’란, 인간은 태어나면 반드시 늙고 죽게 마련인데, 이러한 자연적인 사실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노사와 관련된 고통을 가리킴 즉 이 노사는 모든 인간고의 총칭이기도 하다. 이상과 같이 미혹의 현실세계가 무엇에 기초하여 성립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 => 유전문(流轉門)의 연기, 순관(順觀)의 십이연기이다. 이것은 곧 “무명이 멸하기 때문에 행이 멸하며…”로 표현될 수 있는데, => 이같은 형식이 환멸문(還滅門)의 연기, 역관(逆觀)의 십이연기이다. => 한 연결만 끊어도 전체가 끊어짐 => 고리 수 만큼의 수행법 존재 이유. => ‘참선’은 ‘무명’을 끊어 생사가 멸하는 것… 부파불교 시대가 되면 십이연기는 과거세에서 현재세, 다시 미래세에 이르는 삼세(三世)에 걸친 인과관계로 설명되어 이른바 삼세 양중인과(兩重因果)로서의 연기설이 십이연기의 해석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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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 十二緣起 순관順觀 역관逆觀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촉 노사 생 유 취 애 수
# 12연기의 각 단계를 염주처럼 엮었을 때, - 어느 한 단계를 끊더라도 염주는 무너짐 - 하나씩 순서대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님 -> 석종사는 참선 도량이므로 -> 무명을 끊는 참선 수행 # 12연기의 ‘노사’ - 육체의 노사가 아니라 - 노사의 고통을 의미함 -> 무명이 멸해도 육체의 노사는 멸하지 않고 -> 노사의 고통이 멸하기 때문임 => 만일 육체의 노사라면 무명을 깨친 부처님의 => 육신은 늙지도 죽지도 않았어야 하므로 모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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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양중 三世兩重 인과 무명 惑(緣) 과거二因 행 業(因) 식 一重因果 명색 육입 苦(果) 현재五果 三世 兩重 因果 촉 수 애
취 # 12가지를 각기 번뇌[惑]와 업(業)과 괴로움의 현실[事]로 분별 - 괴로움으로 표상되는 생멸의 세계는 업에 의해 초래되며, - 업은 번뇌로부터 비롯된다. => 즉 현재 생의 원인이 되는 '무명'과 미래 생의 원인이 되는 '애'와 '취'는 번뇌를 본질로 하고, => 현재 생의 원인이 되는 '행'과 미래 생의 원인이 되는 '유'는 업을 본질로 하며, => 현재 생의 식·명색·6처·촉·수와 미래 생의 '생'과 '노사'는 괴로움을 현실 즉 결과이다. => 따라서 과거 생의 번뇌와 업인 '무명'과 '행에 의해 연재 생의 '식' 등의 5과(果)가 생기며, => 현재 생의 번뇌와 업인 애·취와 유(有)에 의해 미래의 생의 '생'과 '노사'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三因 유 業(因) 一重因果 생 苦(果) 미래二果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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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양중 三世兩重 인과 2 # 유부 아비달마에서는 12연기설을 -> 삼세에 걸친 양중(兩重)의 인과설로 이해함
=> 끝없는 생사의 윤환적(輪環的) 과정 설명 # '무명'과 '행‘ => 과거 생에서 지은 두 가지 원인이다 # '식'으로부터 '수'에 이르는 5지(支)는 => 과거 생에 지은 두 가지 원인(즉 '무명'과 '행')에 의해 초래되는 현재 생에서의 결과 # '애'와 '취'는 번뇌로서, =>이는 번뇌로서, 사실상 과거 생에서의 '무명'과 동일한 것이다 # 유 => 과거 생에서의 '행'과 그 의미가 동일하다 # 생 =>사실상 현재 생에서의 '식'에 해당한다 => '생'이라고 이름한 것은 미래세의 과보임을 나타내기 위한 것 # 노사 => 현재 생에서의 명색·6처·촉·수에 해당한다 => '노사'라고 이름한 것은 그것에 대해 기뻐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심의 마음을 낳게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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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 2 # 도표 12연기가 1-2-3-4로 나뉘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과거, 과거에 했던 선악이라는 원인, 즉 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2-과보, 과거에 행한 것에 의한 결과가 지금 드러나는 것. 선도 악도 아닌 단지 과보 1번이 선악 업이고 2번이 그에 따른 과보입니다. 3번이 선악 업이고 4번은 과보입니다. => 선악-과보-선악-과보로 되어 있습니다. 1번이 과거의 원인이고 2번은 현재의 과보이며, 3번이 현재의 원인이고 4번이 미래의 과보입니다. 전생에서 행했던 선과 악이라는 원인, 그것에 의해서 이번 생에 2번 현재 과보 지금 이 순간 다시 선악의 업을 짓고 있는 상태가 3번이고 이것은 다음 생의 원인 3번에서 우리가 짓고 있는 선과 악의 행이 원인이 되어 미래인 다음 생 계속 # 표에서 오른쪽 상단의 네 번째 선을 보겠습니다. 1번은 과거 안에 있는 두 가지로, 무명으로 인하여 행, 즉 업이 생긴다 우리가 전생에 했던 선악업 밑바탕에는 무명, 어리석음을 깔고 있습니다. 비록 ‘일어나는 상태로의 번뇌’는 아니지만 번뇌의 세 가지 단계를 말하자면 ‘잠재 상태의 번뇌’이고, 그 번뇌인 무명으로 인하여 행, 즉 업을 지었고 그 업을 원인으로 하여 이번 생에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 # 다시 말하면, 행으로 인해서 식이 생긴다 => 그 다음은 식으로 인해서 명색이 생긴다 어떤 생애든지 재생연결식이 생기고 그 재생연결식으로 인해서 명색이라는 물질과 정신, 우리의 몸과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 => 그 다음이 명색으로 인하여 육입(六入)이 생긴다 => 그 다음에 육입으로 인하여 촉이 생기고, => 다음은 촉으로 인하여 느낌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 지금까지의 원인 결과의 의미를 이어서 풀어 보면, 전생에 행했던 선악의 행이 원인이 되어 식, 즉 중생이 태어나는데, 사람으로 태어나면 사람의 명색이 생기고, 사람이라도 남자라면 남자의 명색, 여자라면 여자의 명색이 생기며, 그 명색으로 인해서 눈, 귀, 코, 혀, 몸, 마음이라는 육입이 생기고, 그 육입으로 인해서 대상과 접촉하게 되니, 그로 인하여 온갖 느낌이 일어납니다. 육입이 대상에 접촉하자마자 느낌(feelings)이 생겨납니다. 느낌까지는 과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그대로 받게 되는 것이고 자신이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업에 따라 현재의 과보가 생기기 때문에 이 과보는 아라한은 말할 것도 없고 부처님도 넘어서지 못합니다. # 부처님께서는 느낌은 있지만 그 느낌에서 욕심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느낌이 좋건 나쁘건 그것에서 갈애를 만들지 않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좋은 느낌이면 그것을 계속 갖고 싶은 갈애를 일으키고, 안 좋은 느낌이 있으면 그것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인 성냄을 일으킵니다. 좋은 느낌을 계속 원하고 안 좋은 느낌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 이 둘이 모두 갈애 그 갈애로 인해서 집착이 생깁니다. 갈애가 강해져서 집착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갈애는 소리가 매우 시끄러울 때 ‘아, 이 소리가 없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라면, ‘이 소리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강력한 마음이 생기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이 소리를 없애려고 귀를 막든가 그 소리의 근원지를 없애버리든가 하는 것이 집착. 또 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고 싶어 하면 갈애인데, ‘이 소리를 꼭 들어야 돼, 안 들으면 안 돼.’ 하고 강력하게 마음이 작동하면 집착으로 넘어간 경우. 그래서 그 다음이 집착이니 갈애로 인해 집착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 그 다음은 집착하기 때문에 또 업을 짓는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이것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자기가 바라는 것을 되게 하려고 강하게 원함으로써 또 다른 업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 그 다음에 생성 업으로 인하여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3번에서 4번으로 넘어가서 업에 따라 또 태어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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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 대정장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脩大藏經, 大正新修大藏經), 신수대장경(新脩大藏經), 약칭 대정장(大正藏)
1924~34년에 일본 다이쇼 일체경 간행회 출간 가장 광범하고 정확한 판본으로 평가됨 CBETA 漢文大藏經 Ex) T54n2133B [1197b28] : 梵語千字文譯注 p.103 => 잡아함경 대정장 2, 80상 # 대정장 《고려대장경》을 모본으로 삼고, 인도의 산스크리트 경전, 팔리어 원전, 중국의 한역 경전을 비교 검토 학계에 보고된 모든 경전을 수집 정리하여 간행하였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경·율·논 삼장(三藏)을 각각 구분하여 편찬 한문 문장에 토를 달고 서로 다른 언어로 간행된 경전의 차이점 설명 CBETA 漢文大藏經 대만 중화전자불전협회 CBETA(Chinese Electronic Tripitaka Collection) T54n2133B [1197b28] 梵語千字文譯注 CBETA 電子佛典集成 » 大正藏 (T) » 第 54 冊 » No.2133B » 第 1 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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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TA 대정장 T54n2133B [1197b28] : 梵語千字文譯注
CBETA 電子佛典集成 » 大正藏 (T) » 第 54 冊 » No.2133B » 第 1 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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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 2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 훗날 카오스 Chaos 이론의 토대가 됨 p.105 #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훗날 물리학에서 말하는 카오스 이론(Chaos Theory)의 토대가 되었다. 변화무쌍한 날씨의 예측이 힘든 이유를, 지구상 어디에서인가 일어난 조그만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으로 설명한 것이다.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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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 3 유마경 中 以須彌之高廣 內芥子中 無所增減 한 알의 겨자씨에 수미산이 포함 법성게 中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하나의 티끌에 시방세계가 들어감 사소한 것도 우주의 움직임과 관련됨 연기의 도리 p.105 # 유마경 : 若菩薩이 住是解脫者는 以須彌之高廣으로 內芥子中하되 無所增減하고 須彌山王도 本相如故하며 만약 보살이 이 해탈에 머무는 사람은 수미산과 같이 높고 넓은 것을 겨자씨에 넣더라도 더하거나 감하는 바가 없고 수미산도 본래의 모양이 예전 그대로입니다. # 중국 당나라 때 ‘이발’이라는 학자가 귀종선사를 친견하고 이 황당(?)한 법문에 시비를 건다. 이발은 읽은 책이 만권이 넘는다 하여 ‘이만권’이란 별명이 붙은 사람이다. "스님, 겨자씨가 수미산에 들어간다면 모를까 수미산이 겨자씨 속에 들어간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이 아닌지요?"라며 따지듯 묻는다. 선사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듣자하니, 그대는 만권이 넘는 책을 읽어 출세하였다지요?"라고 묻자, 그러하다는 이발의 대답에 이어지는 선사의 말씀 "허면 그 많은 책을 겨자씨와 다름없는 그대의 작은 머릿속에 어떻게 다 담았는고?" 이발이 그만 할 말을 잃고 만다. # 머릿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가는 이치와 겨자씨에 수미산이 들어가는 이치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라고. 법성게 :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한 알의 티끌 속에 우주가 담겨 있고, 낱낱의 티끌이 모두 그러하듯 한없는 시간이라도 알고 보면 한 생각에서 싹튼다. 한 생각은 결국 한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인간 또한 한 알의 티끌에 불과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없는 시간을, 온 세계를 품고 있는 존재이기도 # 시방 十方 => 사방팔방 + 상하 사방(四方)과 사우(四隅)와 상하(上下)를 통틀어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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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기 부처 중생 Ex) 부모님의 지극한 기도로 자녀의 학업성취? 1) 중생 =/= 부처 - 부모님의 기도에 응답
-> 부처님의 가피로 자녀 학업성취 => 바깥에 계신 부처 =/= 내 자신의 부처 2) 중생 == 부처 - 부모님의 기도 기간 동안, -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 고요한 행동 - 경전을 독송하고 배우는 자세 -> 자녀들이 이를 보고, -> 차분한 마음가짐, 교과목 학습 -> 안정된 마음, 학습능률 향상 => 긴장하지 않고 평온한 시험 =>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학업성취 => 내 자신 부처의 가피, 자녀의 부처가 감응(O) 즉, 기도 성취 여부가 불상으로 된 부처님의 영험 탓(X) "부모의 恨풀이식 교육, 입시 지옥 불렀다" 한국 교육이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원인이 부모가 자식을 통해 대리 보상을 받으려는 ‘한(恨)풀이’ 교육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학 입시에 모든 교육 활동이 집중되면서, 입시의 성공과 실패가 마치 인생의 성공 또는 실패인 것처럼 비약되고, 직업 선택조차 자아 성취의 의미가 아닌 입시 성패의 결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은 학업을 포기하고, 학교마저 이들을 포기하는 좌절 현상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자녀도 제2의 ‘교육적 한’을 갖게 돼 한풀이 교육 구조가 반복된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부처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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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中道 첫 번째는 감각적 쾌락에 몰두하는 것으로… 두 번째는 지나친 고행에 몰두하는 것으로…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에 치우침이 없이 중도中道를 깨달았다. -율장, 대품 p.108 중도 =>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것 유와 무, 고와 낙 => 양변을 떠난 올바른 행법 Ex) 앞면, 뒷면, 옆면 => 어디가 동전인가? => 앞, 뒤, 옆면 있는 그대로의 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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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9권 거문고의 줄이 너무 팽팽하다면 거문고에서 좋은 소리가 나겠는가? …
거문고 줄이 너무 느슨하다면 어떻겠는가? … 거문고 줄이 팽팽하지도 않고 또 느슨하지도 않고 알맞게 조여져 있을 때 연주를 해야 좋은 소리… p.109 # 중도와 연기의 관계 - 당시 인도 사회의 분위기 알아야 함 - 당시 인도는 사상적으로 매우 혼란(대립) -> 고정불변인 아트만의 끊임없는 윤회를 인정하는 상주론 -> 윤회를 부정하고 한 번의 생으로 끝난다는 단멸론 => 고행주의와 쾌락주의라는 극과 극으로 나뉘어 수행 # 초전법륜 -> 고행주의에 빠져있던 다섯 비구에게 두 극단을 벗어난 -> 올바른 길을 가르치는 것이 쉽게 이해시키는 첩경 => 즉, 중도는 연기법의 설법 대상의 근기에 맞게 정리한 것 => 즉, 중도 = 연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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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中道 2 1) 고락중도 苦樂中道 2) 단상중도 斷常中道 3) 유무중도 有無中道 p.111
# 부처님 당시의 극단적 사조를 비판 1) 고행주의 <-> 쾌락주의 2) 단멸론 <-> 상주론 3) 유 <-> 무 => 극단을 떠난 ‘중도’ # “연기는 곧 중도이다” - 양 극단을 떠나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 - 조화로운 관계는 나와 너를 고집하지 않고, - 상호 연결되는 연기 관계를 일컫는 것 => 중도 = 연기 = 사성제는 입장의 차이일 뿐 => 근본구조는 서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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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中道 3 中者正也 중도는 곧 정도를 말한다 p.111 # 중도를 두 극단의 가운데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중간일 뿐 중도가 아니다. # 중도는 잘못된 것을 떠나 옳은 위치에 서는 것이다. 중도는 대립과 갈등의 고통을 치유하는 바른 길인 것이다. 중도의 실천으로 제시된 것이 팔정도 八正道이다. => 극단을 떠난 길이 팔정도이며, 이는 사성제 四聖諦와 연결됨 # 이러한 불교의 ‘중도’가 유교의 ‘중용’과 같은가 다른가 하는 물음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過不及) 혹은 ‘남거나 족하지 않음’(餘不足)의 뜻으로 널리 알려진 중용 ‘중’은 “편벽되지 않고 치우치지 않으며, 지나치거나 미치지 않음이 없는 것의 이름이고, 용은 평상함이다”(中者, 不偏不倚無過不及, 用平常也)고 합니다. 아울러 “편벽되지 않음을 ‘중’이라 이르고, 바뀌지 않음을 ‘용’이라 이르니 ‘중’은 천하의 바른 길이요, ‘용’은 천하의 정해진 이치이다”(不偏之謂中, 不易之謂用, 中者, 天下之正道, 庸者, 天下之定理)고 하지요. 이렇게 본다면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것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지혜의 관점을 지향하는 중도와는 다른 것 중도는 생겨나는 것과 소멸하는 것, 항상하는 것과 단절되는 것, 같은 것과 다른 것, 오는 것과 가는 것이라는 이항 대립을 떠나 지혜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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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화살의 비유 p.112 # 내세나 영혼의 문제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에 침묵 - 이를 무기 無記라고 함
- 이런 질문에 답하면 삿된 소견이나 의혹만 더해질 뿐 - 연기와 중도의 자리에 서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 # 독화살 비유 - 형이상학적 논의에 얽매이기 보다, - 올바른 생활과 수행을 통해 해탈의 길을 찾으라 - 팔정도를 통해 중도를 실천함으로써 깨달음에 다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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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기 연기 제행무상 제법무아 부처 깨침 지혜 중도 무명 … 노사 중생 5비구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촉 노사 생 유 취
# 연기 - 부처님의 눈으로 본 세상 - 연기 = 법 = 부처 = 중도 - 부처 = (무명)깨침 = 지혜 # 12연기 (연기법의 세상에서 중생의 모습) => 중생의 삶이 12가지로 윤회하는 과정을 보여줌 => ‘노사’는 육체의 노사가 아니라, 노사의 고통 - 만일 육체의 노사라면, 무명이 멸하면 육체의 노사가 - 멸해야 하다는 모순이 되므로. (3세양중인과설은 윤회를 설명하기 위한 다소간 억지 내포) => 무명, 애 취 멸하면 노사가 멸함 - ‘무명을 깨치라… 애착을 버려라…‘ 하는 이유 # 중생 - 무명에 의해 중생 => 무명 깨치면, 노사가 멸하고 곧 부처 # 중도 - ‘고’와 ‘락’의 중도 깨침 => 5비구는 고행이 치우쳐 있었으므로, => 초전법륜에 중도를 설하는 것이 적합 # 세상이 연기해 있으므로 - 홀로 존재할 수 없고 인연따라 변함 =>제행무상 - 독립된 나/너도 없이 인연따라 나타남 => 제법무아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촉 노사 생 유 취 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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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기 # ‘무명’ 이라는 구름아래에만 - 비와 바람, 번개도 있는 것 - 구름 위 태양은 늘 밝게 비추고 있듯
- 불성의 빛이 늘 비추고 있으나 무명의 구름이 가려서 - 온갖 고통을 겪는 것(무명…노사) # 때로 원하는 일이 이루어져서 - ‘행운’이 올 때도 있지만, - 비행기 연료가 다하면 다시 구름 아래로 내려가듯 - 인연이 다하면 또다시 괴로움이 시작될 뿐 => ‘행운’은 일시적인 좋은 일의 인연이고 => ‘행복’은 구름을 벗어난 것, 괴로움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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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 안내 날짜 내용 비고 10월 中 포교사 시험 스터디 * 장소 : 충주(포교사 사무실)
* 시간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 월 부터는 매일 저녁 7시) 2017. 2월 포교사 시험 셋째 일요일 시험 # 불교대학 기말시험이 없음 - 시험 친다면 포기자 속출 할 것임^^ - 자녀분들에게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 말씀 하듯 - 시험준비 하면서 보다 심도있는 불교공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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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서원 (四弘誓願)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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