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 참석
1. 출장 개요 1. 목적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을 통해 한·중·일 3국 간 감염병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 - 신종감염병 확산 등 유사 시 국가 간 공조체계 및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 - 감염병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적 위치 확보 및 3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 2. 기간 - 2015.11.27(금) ~ 2015.11.29(일) (2박 3일) 3. 대상국가 및 방문기관 - 일본 교토
2. 주요 내용 □ 세션1 재유행,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 (중국) 중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 - 치쿤군야, 폴리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주요 해외유입감염병으로 대두 - 사스(SARS) 유행이후 공중보건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나 아직 감염병 발생 조기인지, 실험실 생물안전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며 국제적인 감염병 공동 대응 경험이 부족함 ○ (한국) 2015년 메르스 유행 대응 - 한국에서 메르스유행은 186명 환자와 38명의 사망자를 기록 - 이번 유행의 주요 특징으로 모든 감염이 병원내에서 이루어졌다는 것과 전파력이 강한 수퍼전파자의 발견 및 이로인한 전파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있음 - 메르스 최초 발견시 24시간이내에 WHO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였으며 WHO, 미국 CDC등과 협력하여 대응 실시 - 한국은 메르스 관련 경험을 주변국과 공유하고자 하며 향후 공동연구를 할 의사가 있음 ○ (일본) SFTS 관련 현재까지의 임상, 바이러스 연구결과 및 앞으로의 과제 - 2011년 중국에서 SFTS가 발견된 이후 2013년에 일본과 한국에도 이미 풍토병으로 유행하고 있음이 확인 - 2013년 이후 160명의 환자 발생, 치명률은 30%, 대부분의 환자는 40세 이상 - 일본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T-705(favipiravir)가 마우스 모델 실험결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물질 후보군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됨
2. 주요 내용 □ 세션2 국제 백신 행동계획 관련 대응 ○ (한국) 어린이 예방접종율 개선 노력 - 현재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현재 14개의 백신이 대상 - 정부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 있음(2014년부터 100%지원) - 백신 공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서 안정적인 백신 공급 및 분배 실시 예방접종등록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든 예방접종 기록이 질병관리본부 서버로 실시간 전송 ○ (일본) 일본의 홍역 및 풍진관련 현황 및 전망 - 2006년부터 MR백신 2회 접종 일정 도입 - 2008년에 11,000명에서 2009년에 741명으로 홍역환자 급감하였으며 매년 500명이하로 환자가 발생하였고 2015년에 11월 현재까지 27명의 환자만 발생하여 WPRO에서 홍역퇴치 인증 받음 - 풍진은 2008년이후 매년 200~300명 환자가 발생하다가 2013년에 14,344명이 발생, 2014,2015년에 다시 예년수준으로 감소 - 전체환자 중 남성이 77%, 주로 20~50세 그룹에서 발생 - 선천성 풍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5명 확인 - 2020년까지 풍진 퇴치를 목표로 사업 수행 중 ○ (중국) 중국의 홍역 퇴치 및 풍진 관리 현황 및 전망 - 중국은 2005년에 홍역 퇴치와 풍진 관리를 위한 2006-2012 국가전략계획을 수립 - 2014년에 52,628건의 홍역이 신고되었으며 성인이 43% 차지 - 풍진은 2008년 120,534건으로 정점을 보였으며 예방접종도입으로 2014년에는 11,887건으로 감소 - 경제적으로 낙후된 서쪽 지역 및 새롭게 도시화되는 지역에서 정기 예방접종이 미흡함
2. 주요 내용 □ 세션3 약물내성 병원체 질병관리 ○ (일본) 일본의 항생제 내성 감시 및 카바페넴 내성 유전자분석 - 국가적으로 항생제 내성 감시는 크게 두가지로 구성, NESID(국가 감염병 감시 및 역학 조사 시스템)과 JANIS(병원내 감염 감시 시스템) - JANIS는 1600개 병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3백만개의 세균을 배양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 - 장내세균 중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는 1%미만이며 다른 주변국들에비해 매우 낮은편이나 의료기관내 발생은 지속 보고되고 있음 ○ (한국)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 - 의료관련감염병 6종(VRSA, VRE, MRSA, MRPA, MRAB, CRE)에 대하여 100개 종합병원 대상으로 표본감시 실시 중 - 병원내감염을 모니터링 하기 위하여 KONIS(한국 병원내 감염 감시 시스템)을 운영중 - 병원내감염은 2009년이후 감소하고 있으나 항생제 총 사용량은 증가추세이며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율은 2014년 기준 42%로 기타국가에 비하여 높은 상황 -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대책은 기본적으로 WHO의 항생제내성 행동계획 5개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구성됨 - 항생제 사용관리, 항생제내성 모니터링, 의료관련감염 관리, 기반강화 및 인프라 구축으로 구성
3. 핵심 요지 ○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지금까지 총 9회 열렸으며 동아시아지역의 선두 3개국이 모여서 감염병관련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료 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 - 3개국 현황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기에 지속적인 포럼참석을 통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필요 - 3개국간의 여러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의 관련 정보는 국내 감염병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 ○ 국내 메르스 유행 대응 관련 중국, 일본의 관심 표명 - 의심환자 검체이송 관련 세부적인 질문(방법, 인력 등) - 일반적인 국민들이 느끼는 공포 정도 및 경제적 영향 등 ○ 중국, 일본 발표 관련 주요 참고 사항 - SFTS 관련 일본의 치료제 연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우리나라의 주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인 상황, 중국, 일본의 경우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상대적인 중요성 때문에 국가감염병 대응정책이 홍역, 풍진에 집중되어 있음 - 일본의 항생제내성 감시체계를 참고하여 국내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항생제내성관리대책 실시 관련 국제기구 및 일본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필요 ○ 2016년에 열리는 10회 포럼은 중국 CDC의 주도로 중국에서 개최예정